창업자는 언제까지 CEO로 남아있어야 할까?
(hbr.org)- HBR이 2000+개 상장회사를 조사(그중 절반이 창업자-CEO가 재직중)
- 창업자-CEO가 있는 회사가 IPO시에 10% 높은 회사 가치를 지님
- 하지만 그 이후에는 창업자가 최고 자리에 있는 것의 가치는 급격히 사라짐
- 창업자-CEO가 창출한 가치는 기업이 상장된 후 3년이 지나면 본질적으로 0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시작
- 물론 이건 추세일 뿐이고 항상 예외는 있음
- 데이터로 봐서는 창업자-CEO에게는 "유효기간"이 있음을 시사하지만, 그렇다고 창업자-CEO가 무조건 안 좋다는 것은 아님
ㅤ→ 창업자-CEO 회사에 투자한 초기 투자자들은 IPO이후에 빨리 현금화 하는게 좋을 것이고,
ㅤ→ IPO이후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창업자 비친화적인 접근방식을 취하는 게 현명할 것
ㅤㅤ⇨ 투자자/경영진/이사회 멤버라면 창업자-CEO가 "유효기간" 전에 이직하도록 권장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부드러운 전환을 위한 3가지 전략
1. CEO가 아닌 직책으로 창업자들을 이동
- 평균적으로 창업자는 회사 초기에는 CEO로서 가장 높은 가치를 부여하지만, 6년이 지나면 CTO나 이사 같은 직급에서 더 가치가 높아짐
- 이렇게 하면 새로운 최고 경영진의 혜택을 받으면서, 자문자격으로 창업자의 깊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음
2. 창업자들이 개인적인 열정을 가지게 하기
- 모든 창업자는 다양한 이유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 끌림
- 창업자가 개인적으로 어떤 것에 끌리는지 아는 것이 그의 다음 단계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됨
ㅤ→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특정 아이디어나 원인에 열정적이거나
ㅤ→ 재단을 설립하고 운영한 빌게이츠 처럼 인도주의적 노력에 기울이거나
3. 승계 계획에 창업자를 참여 시키기
- 창업자가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조직에서는 이사회 멤버가 경영진이 승계계획에 생각조차 안 할 수도 있음
- 하지만 어떤식으로든 승계는 일어나야 하고, CEO가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관여한다면 훨씬 더 잘 될 것
- 이상적으로는 창업자 자신이 이 노력을 주도하는 사람이어야 함
ㅤ→ 스티브 잡스가 팀 쿡에게 물려준 후, 팀 쿡의 재임기간 동안 애플의 주가는 1022% 상승
- 창업자가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이사회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고, 이때 가능한 창업자를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함
* 이건 아직 예비 결과이고 신규 IPO등에 대해서 더 조사를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