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by xguru 2021-05-07 | favorite | 댓글 3개

"Ikea가 Lego를 만난 것 처럼"
- 판데믹 이후로 재택에 익숙해진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을 재 정의
ㅤ→ 내년에 약 공간의 10%부터 새 디자인을 시도할 것
- 팀 Pods : 각 포드는 빈 캔버스. 의자,책상,칠판,보관 유닛이 모두 바퀴가 달려 몇시간내에 재 배치 가능

- Campfire : 원격근무자 + 사무실근무자가 같이 회의하는 새로운 회의실. 원형으로 둘러앉아 원격 참여자를 보여주는 대형 디스플레이들이 여러개 벽면에 있어서 참여자 간에 차이 없음

- 캠프 Charleston : 테니스코트 4개 크기의 구역에 잔디와 나무 책상이 깔린 실외 작업 공간을 구축. 오픈에어 텐트, 큰 천막엔 회의실
ㅤ→ 런던,LA,뮌헨,뉴욕,시드니 등등의 지역에 이런 야외 작업공간을 만드는 중

- 사무실 디자인에서 가장 바꾸기 어려운건 벽과 냉난방 시스템
ㅤ→ 포장 및 이동 가능한 이동식 벽을 개발 중
ㅤ→ 지퍼로 부착하고 이동가능한 직물로 된 오버헤드 에어덕트 프로토타입도 개발중. 모든 좌석에 에어 디퓨저가 있고 공기의 분사 방향이나 양을 제어 가능
ㅤ→ 미팅에 보안이 필요할때, 바퀴달린 로봇이 주변을 센서로 인식한 뒤 불투명의 셀로판 풍선에 바람을 넣어서 벽을 만듬

- 집중할 수 있도록 눈부심(Glare)을 없애기 위해 책상 가장자리에 붙이는 "꽃잎(Petals)" 이라는 잎 모양의 파티션을 개발

- 사무실 의자 머리 받침에는 방향성 스피커를 붙여 백색소음을 내서 근처의 오디오를 음소거

- 핫데스크는 자신의 직원증을 대면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
ㅤ→ 책상 높이, 모니터 높이 및 기울기 보정, 가족사진을 디스플레이에 표시. 주변 온도도 조정

- 식당은 테이크 아웃 위주로, 스낵들은 소포장.

- 화장실에서는 손을 댈 필요없는 센서 기반 장비를 더 많이 설치

냉난방 쪽은 복사냉난방 기술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예를 들면 근래에 개발된 복사냉방 시스템으로 [콜드 튜브]라는 것이 있습니다.
https://www.sciencetimes.co.kr/?p=220805

HYBE(BTS 소속사)가 최근에 신사옥 건설하며 PT한 영상인데요. 공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한다는 면에서 비슷합니다. 새롭게 사무공간을 디자인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zbuAIAoBbO0?t=1493

이 내용과 관련해서 순다 피차이 CEO가 5월 5일날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
- "A hybrid approach to work" https://blog.google/inside-google/life-at-google/hybrid-approach-work/

뉴욕타임스 원 기사 및 순다 피차이 CEO 글에서 사진을 여러개 볼 수 있습니다.
캠프파이어 형태의 원형 회의실은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