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P by xguru 2021-03-05 | favorite | 댓글 2개

쿠팡 S-1에 대한 분석

The Generalist는 기술 분야의 트렌드/회사/사람들을 깊게 분석하는 이메일 뉴스레터 입니다.
무료 구독자한테는 1달에 한번, 유료 구독자들은 월 4회 정도 브리핑을 보내줍니다.

작년 5월부터는 그 브리핑중에 S-1 클럽이라고, 곧 IPO(신규 상장)되는 회사에 대한 수준 높은 리포트를 계속 내고 있는데요.
https://www.readthegeneralist.com/briefing/intro-s1

이번 브리핑은 우리가 잘 아는 쿠팡의 S-1에 대한 브리핑 입니다.
쿠팡에 대한 해외 분석가들의 시선은 어떤지 살펴보세요

Coupang in 1 Minute
- 쿠팡 : Amazon + Instacart + DoorDash + PayPal(일부)
-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60% 매출 상승해서 $12B(12조원) 매출이 되었지만, 아직 수익성이 없음
- 이것들이 $50B 규모의 사업이 될까 ?
- 쿠팡의 성장능력은 알리바바/위챗/Line 과 비슷한 수퍼앱을 구축해야하는 김범석CEO의 능력에 달려 있음
- 또한 한국내 라이벌인 네이버의 진출도 막아야 함

미국에서 IPO하고, 일본에서 투자 받고, 내부에는 중국 직원분들 많고, 국내에서 영업하는 회사라, 국수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한국에서 이슈가 크게 한번 터질거 같긴 한데요. (흐으음)

거칠게 말하면 쿠팡은 회사 미래를 김범석 CEO 경영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듯하고, 네이버는 동일한 사업 영역의 미래를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