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P by xguru 2020-12-26 | favorite | 댓글 2개

- 브로드웨이 쇼는 밖에서 보기엔 화려하고 비싸게 보이지만, 안쪽으로 가면 안그렇고 특히나 음악쪽은 더 안좋음
- 전자 음악 디자이너들의 가장 힘든 일중 하나는 키보드,기타,재생 트랙등을 구동하는 최고 가성비의 컴퓨터 장비를 찾는 것

- 지난 10년간 브로드웨이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를 신디사이저/재생시스템/전자드럼 등으로 교체해왔음
- 이를 위해 $10000 ~ $12000 정도의 예산을 잡아서 신디사이저 키보드 Rigs들을 구매
ㅤ→ 좋은 키보드는 보통 $1500~$2000 사이니까 두대면 약 $4000 정도
ㅤ→ 메인 Rig이 잘못될 경우를 대비해서 두대의 Rig을 마련하니까 $4000 X 2 해서 $8000
ㅤ→ 즉 컴퓨터와 그외 다른 것들을 위해서는 예산이 $3000 정도 밖에 안남는 상황
- 예산때문에 다들 맥 Mini를 사용해 왔는데, 기존 맥 미니들은 전자 음악 디자이너들에게 병목이었음
- 최고의 사운드를 내는 샘플을 쓰고 싶지만, 성능상 불가능해서 맥미니 성능에 맞게 음질을 줄여서 사용
- 애플 실리콘은 브로드웨이 전자 음악 디자이너의 모든 것을 바꿈
- 새 M1 Mac Mini는 안정적으로 고급 샘플 라이브러리와 가상 악기를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
- 향후 M2/M3/M4 가 되면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
- 애플 실리콘 기기의 가성비가 브로드웨이의 사운드에 큰 영향을 미칠 것

* 참고 - Roland Keyboard Rigs https://www.roland.com/us/promos/keyboard_rigs/

Mac이 확실히 멀티미디어 쪽에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많은 모양이더군요.

영상계는 어차피 프리미어 같은 게 윈도우에서 잘 지원하고 하드웨어도 좋아서 맥 윈도우 반반 쓰는 모양이던데, 음향쪽은 다들 쭈욱 맥 쓰는 모양이더라고요. 맥 사운드 시스템이 레이턴시가 짧다고...
M1 업데이트 이후 이쪽은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빨리 되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