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3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Async Rust는 실행기와 독립적인 코드를 서버와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함께 돌릴 수 있게 하지만, 컴파일러가 만드는 상태 머신 때문에 특히 임베디드에서 바이너리 크기 증가가 두드러짐
  • bar()처럼 await 지점이 2개인 단순 예제도 360줄의 MIRUnresumed, Returned, Panicked, Suspend0, Suspend1 상태를 만들며, 동기 버전은 23줄만 필요함
  • 완료된 future를 다시 poll했을 때 panic 대신 Poll::Pending을 반환하도록 바꾸면 unsafe 동작 없이 계약을 만족할 수 있고, 실험에서 임베디드 펌웨어의 바이너리 크기가 2%~5% 감소
  • await가 없는 async { 5 }도 현재는 기본 3개 상태의 상태 머신을 만들지만, 매번 Poll::Ready(5)를 반환하도록 최적화하면 임베디드 바이너리 크기가 0.2% 감소
  • 제안된 Project Goal은 릴리스 모드의 완료 후 panic 제거, await 없는 async block의 상태 머신 제거, 단일 await future 인라인, 동일 상태 접기를 컴파일러에서 추진하려는 작업임

Async Rust의 컴파일러 수준 비대화 문제

  • Async Rust는 실행기(executor)에 독립적인 코드를 서버와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주지만, 작은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는 바이너리 크기 증가가 특히 눈에 띔
  • Rust 블로그는 async/await를 무비용 추상화로 소개했지만, async는 실제로 많은 비대화(bloat)를 만들며 데스크톱과 서버에도 같은 문제가 있으나 메모리와 연산 자원이 많아 덜 드러남
  • async 코드 작성 시 비대화를 피하는 우회 방법에 이어, 문제를 컴파일러에서 해결하기 위한 Project Goal이 제출됨
  • future가 필요 이상으로 커지고 복사가 많아지는 문제는 범위에서 제외됨

생성된 future의 구조

  • 예제 코드는 foo()async { 5 }를 반환하고, bar()foo().await + foo().await를 수행함
  • bar에는 await 지점이 2개 있으므로 상태 머신에 최소 2개 상태가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상태가 생성됨
  • Rust 컴파일러는 여러 패스에서 MIR를 덤프할 수 있으며, coroutine_resume 패스는 마지막 async 전용 MIR 패스임
    • async는 MIR에는 남아 있지만 LLVM IR에는 남지 않으므로, async가 상태 머신으로 변환되는 과정은 MIR 패스에서 일어남
  • bar 함수는 360줄의 MIR를 생성하며, 동기 버전은 23줄만 사용함
  • 컴파일러가 출력하는 CoroutineLayout은 사실상 enum 형태의 상태 집합임
    • Unresumed: 시작 상태
    • Returned: 완료된 상태
    • Panicked: 패닉 이후 상태
    • Suspend0: 첫 번째 await 지점이며 foo future를 저장함
    • Suspend1: 두 번째 await 지점이며 첫 번째 결과와 두 번째 foo future를 저장함
  • Future::poll은 안전한 함수이므로 future가 이미 완료된 뒤 다시 호출되어도 UB를 일으키면 안 됨
    • 현재는 Suspend1 이후 Ready를 반환하고 future를 Returned 상태로 바꿈
    • 이 상태에서 다시 poll하면 panic이 발생함
  • Panicked 상태는 async 함수가 panic한 뒤 catch_unwind로 이를 잡았을 때 해당 future를 다시 poll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상태로 보임
    • panic 이후 future는 불완전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다시 poll하면 UB로 이어질 수 있음
    • 이 메커니즘은 mutex poisoning과 매우 유사함
    • Panicked 상태에 대한 이 해석은 확실한 문서를 찾기 어려워 90% 정도 확신하는 수준임

완료 후 poll에서 꼭 panic해야 하는가

  • Returned 상태의 future는 현재 panic하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님
    • 필요한 조건은 UB를 일으키지 않는 것뿐임
  • panic은 비교적 비싸며, 최적화로 제거하기 어려운 부작용이 있는 경로를 추가함
  • 완료된 future를 다시 poll했을 때 Poll::Pending을 반환하면 unsafe 동작 없이 Future 타입의 계약을 만족할 수 있음
  • 컴파일러를 수정해 이 방식을 실험했을 때, async 임베디드 펌웨어에서 2%~5%의 바이너리 크기 감소가 확인됨
  • 이 동작은 정수 오버플로의 overflow-checks = false처럼 스위치로 제공하는 방식이 제안됨
    • 디버그 빌드에서는 잘못된 동작을 즉시 드러내기 위해 계속 panic함
    • 릴리스 빌드에서는 더 작은 future를 얻을 수 있음
  • panic=abort를 사용할 때는 Panicked 상태 자체를 제거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영향은 추가 검토가 필요함

await가 없어도 항상 상태 머신이 생성됨

  • foo()async { 5 }만 반환하므로 수동 구현의 최적 형태는 상태 없이 항상 Poll::Ready(5)를 반환하는 future임
  • 하지만 컴파일러가 생성한 MIR에는 Unresumed, Returned, Panicked라는 기본 3개 상태가 여전히 존재함
    • poll 시 현재 상태의 discriminant를 확인하고 분기함
    • 완료 후 다시 poll하면 `async fn` resumed after completion assert로 panic함
  • 이 경우에는 상태 머신을 만들지 않고 매번 Poll::Ready(5)를 반환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음
  • 컴파일러에 이를 실험적으로 적용했을 때 임베디드 바이너리 크기가 0.2% 감소
    • 절감 폭은 크지 않지만 단순한 최적화라 적용 가치가 있을 가능성이 있음
  • 이 최적화는 동작을 조금 바꾸지만, 영향을 받는 것은 규약을 지키지 않는 실행기뿐임
    • 현재 컴파일러는 이후 poll에서 panic함
    • 최적화 후에는 future가 항상 Ready를 반환함

LLVM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

  • MIR 출력이 비효율적이어도 LLVM이 모두 정리해줄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조건이 제한적임
    • future가 충분히 단순해야 함
    • opt-level=3을 사용해야 함
  • future가 복잡해지면 LLVM이 제거하지 못하며, 관용적인 async Rust 코드에서는 future가 깊게 중첩되기 때문에 복잡도가 빠르게 커짐
  • 임베디드나 wasm처럼 크기 최적화를 자주 하는 환경에서는 LLVM이 이를 모두 최적화하지 못함
  • Godbolt 예제: https://godbolt.org/z/58ahb3nne
    • 생성된 어셈블리에서 LLVM은 foo가 5를 반환한다는 점은 알지만, bar의 답을 10으로 최적화하지 못함
    • foo의 poll 함수 호출도 남아 있음
    • 컴파일러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는 잠재적 panic 경로 때문임
    • LLVM은 foo가 실제로 한 번만 호출되고 panic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지 못함
  • IR에서 panic 분기를 주석 처리하면 더 잘 최적화됨: https://godbolt.org/z/38KqjsY8E
  • LLVM에 사후 최적화를 기대하기보다, 컴파일러가 LLVM에 더 좋은 입력을 제공해야 함

future 인라인이 잘 되지 않음

  • 인라인은 이후 최적화 패스를 가능하게 하므로 중요하지만, 생성된 Rust future는 현재 이른 단계에서 인라인되지 않음
  • 각 future가 구현을 얻은 뒤 LLVM과 링커가 인라인 기회를 얻지만, 앞선 문제 때문에 그 시점은 너무 늦음
  • 가장 직접적인 인라인 기회는 bar()가 단순히 foo(blah).await만 수행하는 형태임
    • trait을 사용해 추상화를 만들 때 자주 나타나는 패턴임
    • 현재 컴파일러는 bar용 상태 머신을 만들고 그 안에서 foo 상태 머신을 호출함
    • 더 효율적으로는 barfoo future 자체가 될 수 있음
  • preamble과 postamble이 있는 경우는 더 복잡함
    • 예: bar(input)input > 10으로 blah를 만든 뒤 foo(blah).await하고 결과에 * 2를 적용함
    • async 함수를 다른 시그니처로 변환할 때, 특히 trait 구현에서 흔함
  • 이 형태의 bar도 자체 async 상태가 필요하지 않음
    • 단일 await 지점을 넘어 보존되는 데이터가 foo에 잡힌 값 외에는 없음
    • 다만 bar가 단순히 foo 자체가 될 수는 없고, 대부분의 상태를 foo에 의존할 수 있음
  • 수동 구현에서는 BarFutUnresumed { input }Inlined { foo: FooFut } 상태를 가질 수 있음
    • 첫 poll에서 preamble을 실행해 foo(blah)를 만들고 Inlined 상태로 바꿈
    • 이후 foo.poll(cx) 결과에 postamble을 적용함
  • 첫 await 지점 전까지 코드를 미리 실행할 수 있다면 Unresumed 상태도 제거할 수 있지만, future는 poll되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 보장되므로 바꿀 수 없음
  • poll 중인 future의 속성을 질의할 수 있다면 추가 인라인 최적화가 가능함
    • 예를 들어 future가 첫 poll에서 항상 ready를 반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 호출자 future에서 해당 await 지점의 상태를 만들 필요가 없음
    • 이런 최적화를 재귀적으로 적용하면 많은 future를 훨씬 단순한 상태 머신으로 접을 수 있음
  • 현재 rustc 구조에서는 각 async block이 개별적으로 변환되고 이후 관련 데이터가 보존되지 않아 이런 질의가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임
  • future 인라인은 아직 실험되지 않았지만, 바이너리 크기와 성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동일한 상태 접기

  • async block의 각 await 지점마다 상태 머신에는 추가 상태가 생김
  • 다음과 같은 코드는 자연스럽지만, 두 분기에서 같은 async 함수를 await하므로 동일한 상태가 2개 생김
    • CommandId::A => send_response(123).await
    • CommandId::B => send_response(456).await
  • 이 경우 CoroutineLayout에는 send_response의 동일한 coroutine 타입을 저장하는 _s0, _s1이 각각 생기고, Suspend0, Suspend1 두 상태가 만들어짐
  • 이 함수의 MIR는 456줄이며, 많은 기본 블록이 사실상 중복됨
  • 코드를 먼저 응답 값만 계산한 뒤 한 번만 send_response(response).await하도록 수동 리팩터링하면 중복 상태가 없어짐
    • CommandId::A123
    • CommandId::B456
    • 이후 send_response(response).await
  • 리팩터링 후 CoroutineLayout에는 저장된 future가 하나만 있고 Suspend0 상태 하나만 남음
  • 전체 MIR 길이는 302줄로 줄고 중복이 사라짐
  • 따라서 동일한 코드 경로와 상태를 찾아 하나로 접는 최적화 패스가 유용해 보임
    • 이 최적화는 future 인라인 패스와 잘 결합될 가능성이 있음

실험 링크와 추가 벤치마크

Project Goal 지원 요청

Lobste.rs 의견들
  • 제목만 보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건설적인 글이었음

    • 그냥 사실에 가깝다고 봄. MVP 출시 후 7년이 지났지만 언어 설계나 컴파일러 구현에서 거의 진전이 없었고, MVP를 주로 만들어낸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프로젝트 활동을 줄이면서 이후 전달이 멈춰버린 상태임
      이 작업을 하려는 사람이 필요한 지원을 받았으면 함
  • I want to work on this in the compiler and as such have submitted it as a Project Goal

    Stop generating statemachines that don’t have to be there
    Make the compiler’s job easier by removing panic paths and branches
    Make statemachines smaller

    이 문제가 다뤄지는 걸 보니 좋음. 지금 rustc가 LLVM에 너무 많은 코드를 넘기고 최적화기가 전부 잡아주길 기대한다는 글을 몇 번 봤는데, 특히 이 글은 그 작업을 위한 자금 지원도 요청하고 있음

  • 맙소사, 내가 멍청했음
    async는 어떤 형태로든 런타임, 작업 추적, 완료를 확인하는 폴링이 필요하니 본질적으로 “비대하다”고 늘 생각했음. 그 오버헤드는 0이 아니니까
    여기서 말하는 “무비용 추상화”는 언어 기능에 관한 것이고, 덧붙여진 런타임과는 별개라고 여겼음
    LLVM에 넘기기 전에 rustc가 무엇을 내보내는지 살펴볼 생각조차 못 했음

  • async Rust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It's amazing how we can write executor agnostic code that can run concurrently on huge servers and tiny microcontrollers.

    이건 정말 맞는 말임. async 호출이 중첩된 트리도 최대 최적화를 거치면 내부에 상태 기계를 가진 단일 구조체로 굳어짐. 정말 영리한 방식임

  • 릴리스 빌드에서 이 경우에 도달하면 일종의 교착 상태가 생기는 건가? 아니면 항상 Pending인 작업을 기다리는 태스크들 때문에 누수가 생길 수도 있나?

    • 맞음. 그런 future들은 멈춘 상태가 되어 절대 완료되지 않음. 다만 그런 상태는 이미 버그가 있는 저수준 async 코드에서만 도달할 수 있고, 완료된 future를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는 코드는 아마 이미 누수와 교착을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큼
      .await로는 잘못된 폴링을 할 수 없음
  • 몇 가지 생각이 듦:

    1. 이 글은 더 많은 최적화 로직을 LLVM 밖으로 빼서 MIR 계층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처럼 보임. 예를 들어 async 함수 인라이닝이 LLVM보다 MIR에서 더 쉬운 이유는 이해됨. async에 대해 MIR에서 해냈다면, 그 로직을 동기 함수에도 일반화하고 LLVM의 일부 최적화 패스를 제거하면 어떨까 싶음. 큰 작업이라는 건 알고 있고 실용적인 질문이라기보다 방향성에 가까움. 프런트엔드/미들엔드 컴파일러가 어느 정도 복잡해지면 LLVM의 범용 최적화 상당수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어 보임
    2. 여전히 panic=unwind 가 마음에 들지 않음. 일부 테스트 하네스를 제외하면 비용을 상쇄할 만큼 panic=abort보다 나은 장점을 본 적이 거의 없음. 테스트 하네스조차도 Linux에서는 난해하게 clone을 써서 pthread_join 대신 실행 스레드를 wait하는 식으로 비슷한 선택 적용이 가능할 것 같음. 이 부분은 내가 틀렸을 수도 있음
  • 링크가 다른 사람에게도 방금 죽었나?
    수정: 블로그 글이 반초쯤 보이다가 404 페이지로 넘어감
    수정 2: 블로그 글 목록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눌러봤고, 목록에 있는 그 글을 열어도 404 페이지로 감. 정적 페이지이거나 적어도 그래야 할 블로그를 어떻게 이렇게 망칠 수 있지?

    • 말투가 조금 불필요하게 무례하고 공격적으로 느껴짐. 웹사이트에도 버그는 생길 수 있고, 보고하는 건 유용하지만 이 댓글은 좀 심술궂게 들림
      참고로 같은 재현 절차를 따라본 것 같은데 나는 404가 전혀 안 나왔음. 휴대폰과 데스크톱에서, JavaScript를 켜고 끈 상태 모두 시도해 봄. 그래서 겪은 현상이 보기보다 더 복잡했을 수도 있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