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5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81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팬이 스마트폰이 없다는 이유로 경기 티켓을 구입할 수 없는 상황
  • 구단이 모바일 전용 티켓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종이 티켓이나 대체 수단이 제공되지 않음
  • 이 팬은 오랫동안 시즌 티켓을 구매해 온 장기 고객으로 알려짐
  •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고령층 팬들의 접근성 문제가 드러남
  • 디지털 전환이 기술 비사용자 배제로 이어지는 사례로 주목됨

디지털 전환과 접근성 문제

  • 다저스 구단이 모든 입장권을 모바일 전용 형태로 전환함에 따라, 스마트폰이 없는 팬은 경기장 입장이 불가능한 상황
  • 대체 발권 수단이나 예외 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장기 고객조차 티켓을 구매할 수 없음
  • 이 사례는 디지털 접근성이 고려되지 않은 시스템 전환이 고령층·비기술 사용자 배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줌
  • 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모바일 중심 운영의 한계포용적 설계 필요성이 제기됨
Hacker News 의견들
  • 내가 찾아본 바로는, 구단이 시즌권을 디지털 전용으로 전환한 이유는 되팔이 방지를 위해서임
    실제 팬이 아닌 사람이 이익을 위해 재판매하는 걸 막기 위해, 너무 많은 경기 티켓을 양도하면 추적 후 제재할 수 있게 됨
    예전에는 특정 팬에게 종이 티켓을 유료로 예외 발급해줬지만, 올해부터는 그마저 중단했음
    종이 티켓의 향수를 이해하지만, 이제는 대부분이 스마트폰 기반 시스템으로 옮겨갔고, 그를 위해 별도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건 비효율적이라 생각함
    관련 기사: AOL 기사 / Reddit 토론

    • 돈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음.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하거나, 침해적인 앱 설치를 원치 않거나, 단순히 종이 티켓이 더 편할 수도 있음
      나도 스마트폰을 쓰지만 종이 티켓을 선호함. 다행히 우리 팀은 아직 현장에서 종이 티켓을 받을 수 있음
    •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 스마트폰을 가르치는 일은 끝이 없는 고역임
      UX가 노인을 고려하지 않고 자주 바뀌기 때문에, 매번 새로 배워야 하는 부담이 큼
    • “모두가 더 나은 기술로 이동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음
      배터리 문제나 도난 위험이 있는 디지털 티켓이 왜 더 낫다고 해야 하는지 의문임
      실제로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폰 도난 사례가 많음
    • 우리가 자주 가는 놀이공원도 올해부터 앱 전용 시즌패스로 바뀌었음
      종이 카드 발급은 소액 수수료를 내야 함
      스캘핑 방지 명분은 이해하지만, 대체 수단 부재가 문제임
      앱이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주지 않는데도 기업의 편의만을 위한 구조로 느껴짐
    • “시즌권 살 돈 있으면 스마트폰도 살 수 있다”는 논리는 위험함
      그 논리라면 구단이 “자동차나 롤렉스가 있어야 입장 가능”하다고 해도 정당화될 수 있음
      특정 상품 구매를 위해 다른 제품 소유를 강제하는 건 부당함
  • 내 75세 아버지는 평생 건설 현장에서 일해 손끝이 거칠어 터치스크린이 거의 작동하지 않음
    문자로만 연락하는 정비소 때문에 수리 일정을 놓친 적도 있음
    항공권은 가족이 대신 예매해주면 문제없지만, 항공사까지 앱을 강제할까 봐 걱정됨

    • 나이 들면 손끝이 건조해져 터치 인식이 떨어짐. 습윤 티슈로 손가락을 적시는 요령이 도움이 되지만 현실적이지 않음
    • 아마존 등에서 파는 터치용 손가락 슬리브가 저렴하고 효과적임. 다만 본인이 폰을 쓰기 싫어할 수도 있음
    • 일부 폰에는 터치 감도 조절 기능이 있음. 삼성은 그렇고, 버튼 달린 Unihertz Titan 같은 대안도 있음
  • 아내와 신용한도 신청을 하러 갔는데, 직원이 내 스마트폰 번호가 없다는 사실에 놀람
    본인 확인을 위해 코드가 전송돼야 한다며, 결국 어머니 번호를 빌려 해결했음
    직접 대면 중인데도 “전화번호로 신원 확인”이라니 아이러니했음

    • 전화번호는 신원 확인 수단이 될 수 없음. 단순히 숫자를 말한다고 본인임을 증명하지 못함
    • 사실 스마트폰이 아니라 SMS 수신 가능한 피처폰이면 충분함
    • 은행이 온라인 계정과 연동해 사기 방지용 데이터 확인을 하는 경우가 많음
    • 2단계 인증은 흔하지만,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 건 아님
    • 스페인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음. 현지 번호가 없으면 인터넷·모바일 가입조차 불가했음
  • 트위터 링크는 종종 접근 불가라서 불편함

    • 이번 링크는 다행히 열림
    • 트위터 링크를 자동으로 xcancel 같은 대체 뷰어로 리디렉션하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음
  • ADA(장애인법) 을 기술 비숙련자에게도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함

    • 또는 Google이나 Apple 생태계에 종속되기 싫은 사람도 포함해야 함
      접근성은 모두에게 이익임
    • 시각장애인, 손떨림이 있는 사람 등도 디지털 전환의 피해를 입음
    • 최소한 현장 발권(Will Call) 에서 유료로라도 종이 티켓을 받을 수 있어야 함
    • (농담조로) HN도 인쇄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야 공평하다는 의견도 있었음
    • 현 정부 아래서는 실현이 어려울 거라는 냉소적 반응도 있었음
  • 돌아가신 어머니는 은행에서 보낸 MMS 인증 메시지를 받을 수 없어 불편을 겪으셨음
    결국 은행 직원이 중고 스마트폰을 드렸지만, 충전과 조작이 너무 번거로웠음
    가족의 기술 지원을 하며 느낀 현실적 한계가 컸음

  • Dodgers는 이 상황을 팬 감동의 기회로 만들 수 있었음
    50년 팬이라면 평생 입장 가능한 종이 패스를 선물하거나, 스마트폰을 대신 제공할 수도 있었음

    • 굳이 스마트폰이 아니라 잠금 없는 저가형 태블릿에 앱만 설치해주는 방법도 있었을 것임
  • 우리 동네는 이제 주차 요금도 앱으로만 결제 가능

    • 주차 위반 벌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받을 수 있으면서, 요금 결제는 앱만 허용하는 게 아이러니함
    •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장 나 QR을 못 찍으면 대체 수단이 없음
    • 여행 중 처음 가는 마을에서 주차하려고 앱 설치·회원가입까지 해야 해서 짜증났음
    • 이런 시스템은 위치 데이터와 신원 정보가 결합돼 추적 가능성이 생김
  • 브라질에서는 이미 일부 정부 서비스와 주차 결제가 스마트폰 없이는 불가능함
    스마트폰이 없으면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람들은 심각성을 잘 모름

    • 기업 관련 업무에도 GOV 앱이 필수라서 불편함
  • 인도에서는 Aadhar 생체인증이 의무화된 뒤, 평생 노동으로 손가락 지문이 닳은 노인들이 은행 계좌 접근을 잃는 사태가 발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