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인 개발자로 활동 중인 에테르 개발자입니다.

일상에서, 혹은 코딩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끄적일 공간이 필요했는데, 텍스트로만 남는 기존의 일기장들은 어딘가 삭막하게 느껴졌습니다.

"부정적이고 복잡한 내 감정들을 적어냈을 때,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주 행성으로 변한다면 시각적으로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에테르(AETHER)'라는 감성 다이어리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실 수 있도록 핵심 기능들을 소개합니다.

  1. 감정의 시각화 (행성 빚기)
    짧은 메모와 감정을 선택하면, 그날의 기분이 고퀄리티 3D 우주 행성으로 변해 나만의 우주 공간(메인 화면)을 둥둥 떠다닙니다. 지우고 싶은 흑역사나 화나는 감정이 예쁜 별로 변하는 과정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2. 지우고 싶은 기억은 '블랙홀'로
    예쁜 별로 두기에도 싫은 극도의 스트레스는 화면 내 '블랙홀'에 드래그 앤 드롭하여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실수 방지를 위해 최근 업데이트로 삭제 확인 팝업을 추가했습니다.)

  3. 감정 히트맵 (개발자들의 '잔디 심기' 감성)
    최근 업데이트로 [STATS] 페이지를 추가했습니다. 깃허브 잔디 심기처럼, 한 달 동안 내가 어떤 감정의 별들을 띄웠는지 캘린더 히트맵으로 한눈에 볼 수 있고, 연속 기록(스트릭)과 업적 배지를 통해 매일 기록하는 소소한 도파민을 추가했습니다.

  4. 1인 개발자의 부드러운 수익화 실험 (BGM 상점)
    감성 앱 특성상 강제 전면/배너 광고는 UX를 크게 해친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보상형 광고 1회 시청 시 24시간 동안 다양한 몽환적 BGM 잠금 해제"라는 방식으로 유저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수익화 모델을 실험 중입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까지 혼자 진행하다 보니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긱뉴스에 계신 선배, 동료 개발자/기획자분들의 시선에서 UI/UX, 앱의 성능, 수익화 모델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히 듣고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