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P by ffdd270 2020-09-01 | favorite | 댓글 3개

건축가들은 수천개의 건물을 보고, 거장들이 만든 건물에 대한 비평들을 연구하는데요. 대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대게 직접 작성한 코드만 잘 알고, 역사적으로 위대한 프로그램들을 연구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만든 페이지입니다. 그래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유명한 오픈 소스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씩 맡아 왜 이런 설계를 했는지 설명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Git, CMake, nginx, PyPy, GDB등 가장 유명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다수 분석했으며. 각각의 항목을 누르셔서 웹 페이지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책이나 PDF등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소개글의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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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은 훈련하는 동안 수 천개의 건물들을 보고, 거장들이 만든 건물에 대한 비평들을 연구합니다.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소수의 대형 프로그램 ( 일반적으로 직접 작성한 프로그램 ) 만 잘 알고, 역사의 위대한 프로그램을 연구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서로의 성공을 쌓기 보다는 서로의 실수를 반복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걸 바꾸는 것입니다. 이 두 권의 책에서 40개의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의 저자들은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와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각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들은 어떻게 상호 작용할까요? 그리고 그들의 아키텍쳐는 개발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이런 질문에 답하면서, 이 책의 기고자들은 자신의 생각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주니어 개발자이고 경험이 많은 동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배우고 싶다면 이 책들로 시작하기 좋습니다. 중급 또는 시니어 개발자이며, 다른 사람들이 어려운 디자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확인하려는 경우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권은 번역서도 있답니다~

http://aladin.kr/p/pG2qJ

이 글을 보고 나서 생각난건데, 코드나 한 프로젝트의 아키텍쳐 리뷰만 올릴 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처음으로 나오는 글은 '500라인, 혹은 더 적게' 라는 글인데요. 이 글들은 아키텍쳐와는 상관없지만, 500라인 안으로 웹서버나, DB나, 코드 하이라이트 같은 흥미로운 걸 만들 수 있는 글들입니다.

밑에는 본문의 내용인 오픈 소스 어플리케이션의 아키텍쳐가 나와있고, 볼륨 2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웹 페이지에서 제한없이 엑세스 할 수 있고. 만약 책으로 가지고 싶으시다거나, 돈으로 후원을 해주시고 싶으시면 PDF나 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페이지의 특징은 '여기서 사면 우리는 얼마를 받을 수 있어'라는 걸 상세하게 적었다는 건데요. 독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