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8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Zulip은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인 팀 채팅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성과 개방성을 핵심 가치로 삼음
  • 모든 기능을 포함한 100% 오픈소스 모델을 유지하며, 누구나 무료로 자체 호스팅할 수 있도록 지원
  • 커뮤니티와 멘토십 투자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오픈소스 기여자를 양성하고, 18만5천 단어 이상의 개발 문서를 제공
  • 벤처 자본 없이 자립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장기적 유지보수와 윤리적 운영을 보장
  • 비영리·교육·연구 단체 등 자금이 부족한 조직에도 무료 클라우드 호스팅을 제공하며, 수백 개 기관이 이를 활용 중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 구축

  • 조직 운영의 핵심이 되는 팀 채팅 플랫폼은 장기 유지 가능성이 중요함
    • Zulip은 회사, 커뮤니티, 기술 구조를 장기 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
    • 2013년부터 초기 고객들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이용 중임
  • 이러한 철학은 모든 의사결정에 반영되어 있으며, 책임 있는 유지보수를 목표로 함

100% 오픈소스 유지

  • 일부 기업이 유료 제품의 데모 버전만 공개하는 것과 달리, Zulip은 전체 기능을 오픈소스로 제공
    • 자체 호스팅 시 클라우드 버전과 동일한 기능을 이용 가능
    • 무료 설치와 운영이 용이하도록 문서화되어 있으며, 수천 개 조직이 이를 활용 중
  • 오픈소스 원칙을 통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보장

커뮤니티와 멘토십 투자

  • Zulip은 활발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의해 개발되며, 차세대 기여자 양성에 전념
    • 코드의 가독성·테스트·수정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적으로 설계
    • 18만5천 단어 분량의 기여 가이드 문서를 제공, Git 팁부터 아키텍처 결정까지 포함
  • 2016년 이후 100명 이상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 선임 기여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다수 참가자가 정규 교육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평가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 Zulip 개발을 이끄는 핵심 팀은 Kandra Labs를 설립해 재정적 기반을 마련
    • 벤처 자본 없이 자립적 성장을 추구하며, 미국 NSF의 SBIR 보조금 지원을 받음
    • 급격한 성장 대신 지속 가능한 운영과 합리적 지출 속도를 유지
  • 투자자 압력 없이 윤리적 가치와 기술 품질을 지키며,
    유지보수가 쉬운 코드베이스를 위해 코드 리뷰·자동 테스트·문서화 등 품질 기준을 엄격히 적용

가치 있는 조직 지원

  • 오픈소스 프로젝트, 연구 그룹, 교육기관, 비영리 단체 등 자금이 부족한 조직도 Zulip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 이들을 위해 Zulip Cloud Standard 무료 호스팅을 제공
    • 현재 수백 개 조직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 중
  • 이러한 지원은 Zulip의 사회적 책임과 커뮤니티 중심 철학을 반영함
Hacker News 의견들
  • 최근 회사에서 Zulip을 쓰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써본 커뮤니케이션 앱 중 가장 잘 설계된 UX라고 느꼈음
    구조가 명확해서 원하는 대화로 바로 이동할 수 있고, 전체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음
    키보드 단축키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 모바일 앱에는 ‘최근 대화’ 뷰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 ‘최근 대화’ 대신 inbox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음
      지금은 알림을 클릭하면 사라져서 나중에 다시 볼 메시지를 관리하기 어려움
      읽지 않은 메시지를 임시 inbox처럼 쓰고 있음
      그래도 Zulip은 이 분야에서 가장 합리적인 메시징 경험을 제공한다고 생각함
    • Slack을 오래 쓰다가 넘어오니 처음엔 ‘Slack 방식’이 그리웠음
      하지만 Zulip의 스트림/스레드 구조가 훨씬 체계적이라 UX 면에서는 더 낫다고 봄
      다만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림
    • Zulip 팀이 이 스레드를 볼 것 같아 덧붙이자면, 채널 우선순위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음
      일부 채널을 ‘중요’로 올려서 inbox를 토글할 수 있다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음
    • 우리 회사는 인수 후 Teams에서 Zulip으로 바뀌었는데, 모두가 싫어함
      Teams에 비해 너무 불편하고 농담 같은 수준임
      그래도 사람마다 맞는 게 다르니 이해함
    • 예전에 Zulip을 테스트했을 때 스레드 기반 구조가 너무 불편해서 팀 전체가 싫어했음
      그런데 최근에 ‘토픽 비활성화’ 설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됨
      일반 채팅룸처럼 시간순으로 볼 수 있다면 다시 시도해볼 가치가 있을 듯함
  • Zulip의 목표는 좋지만, 실제로 써보면 UI가 투박하고 느리게 반응해서 커뮤니티 참여를 포기하게 됨
    모바일에서도 헤더 UI가 깨져서 불편했음

    • 혹시 iOS Safari 26을 쓰는지 확인해보길 권함
      이 버전에서 모바일 웹 레이아웃이 깨지는 문제가 있고, Zulip뿐 아니라 여러 웹앱이 영향을 받음
      iOS라면 모바일 앱을 직접 쓰는 게 좋음
    • 몇 년 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음
    •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깨졌는지 설명해줄 수 있는지 궁금함
  • Zulip의 UI와 사용성(ergonomics) 이 여전히 대중 확산의 가장 큰 장애물임
    E2EE나 완전한 self-hosting이 없다는 점도 일부에게는 문제지만, 오픈소스 가치만으로 충분하다고 보는 조직도 많음
    개인적으로는 인터페이스에 금방 익숙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 때문에 이탈하거나 Slack처럼 ‘general chat’만 쓰는 경우를 봤음

    • 나도 그중 한 명이었음
      개념은 마음에 들었지만 UI가 너무 복잡해서 도저히 쓸 수 없었음
    • 우리 회사는 2년째 Zulip을 쓰고 있음
      데이터 저장 위치를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UI가 낡고 어색
      모두가 ‘그럭저럭 괜찮다’고만 느끼는 수준임
    • 이 문제를 더 깊이 생각해보면, 사용자는 두 부류로 나뉨
      ‘Completer’ 는 빠른 처리와 닫힌 루프를 선호하고, ‘Cultivator’ 는 정보를 구조화해 축적하는 걸 선호함
      Zulip은 후자에게 맞춰져 있어 전자에게는 부담이 됨
      Slack은 반대로 ephemeral한 대화를 전제로 하기에 장기적 맥락이 사라짐
      결국 두 접근 모두 한계를 가짐
      해결책으로는
      1. 두 가지 뷰(‘triage 모드’와 ‘dashboard 모드’)를 제공하거나
      2. AI 기반 토픽 클러스터링 같은 점진적 정리 UX를 도입하는 방법이 있음
        Slack의 Canvas 기능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보임
  • 기업의 가치관은 시장 점유 후 쉽게 변함
    OpenAI가 협업 방침을 바꾼 사례처럼, 이런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 Zulip은 완전한 오픈소스와 self-hosting이 가능해서 이런 문제에 강함
      Bluesky가 말하는 ‘credible exit’을 이미 구현하고 있음
      다만, 구성원이 직접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협동조합형 기업이 더 이상적이라고 생각함
  • “모두가 가치관을 말하지만, 10억 달러 수표 앞에서는 변함”이라는 말에 공감함

    • 결국 가격 흥정의 문제일 뿐임
    • 물론 실제로 그 돈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지키기 더 어렵겠지
    • 그래서 기업이 ‘가치’를 내세우면 신뢰가 가지 않음
      차라리 솔직하게 돈을 기다린다고 말해주면 좋겠음
  • 나는 Zulip을 최고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음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오픈소스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
    2. 지속적인 기술적 완성도
    3. 최신화된 문서
    4. 공개된 개발 프로세스(chat.zulip.org)
    5. 엔지니어와 커뮤니티의 직접 지원
    6. 유연한 UI 커스터마이징
    7. 현대적인 기술 스택
    8. 개발자 성장에 좋은 학습 환경
  • Zulip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걸 보며, 조직 규모가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짐
    우리처럼 3명짜리 원격 팀에서는 매우 잘 작동함
    아마 사용자 수가 많아지면 UI 워크플로가 무너지는 걸지도 모름

    • 나도 3명짜리 회사에서 써봤는데, 토픽 기반 UX가 너무 불편했음
      전체적으로 투박하고 예쁘지 않음
      그래도 좋아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음
  • Zulip은 훌륭하지만, 내가 속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E2EE(종단간 암호화) 가 필수 요건임

  • 나는 2023년부터 Carolina Code Conference를 운영하며 참가자 네트워킹용으로 Zulip을 사용 중임
    정말 멋진 플랫폼이라 더 널리 쓰였으면 좋겠음

  • Zulip의 토픽 중심 패러다임을 정말 좋아함
    하지만 음성 메시지를 지원하지 않아서, 소규모 그룹에서는 결국 Signal 같은 앱으로 돌아가게 됨
    큰 그룹에는 필요 없지만, 작은 팀에는 음성 메시지가 가장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