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neo 4시간전 | ★ favorite | 댓글과 토론
  • SaaS가 LLM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주장에 회의적이었으나, 직접 연간 120달러의 링크드인/X 추천글 표시 서비스를 20분 만에 자체 코드로 대체한 경험 공유
  • 대체 대상은 결제 시스템이 2023년부터 고장난 채 방치되어 있었고 고객 지원도 깨진 링크를 보내주는 수준
  • Codex를 활용해 기존 추천글을 JSON 파일로 분리하고 빌드 타임에 HTML을 생성하는 모듈 방식으로 전환, 시각적 결과물은 기존과 동일
  • 개발자에게는 빠르고 흥미로운 작업이지만, 비개발자에게는 LLM 코드 출력 검증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음
  • 지속적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정적 성격의 마이크로 SaaS가 LLM 시대에 가장 먼저 대체될 위험에 노출

SaaS의 LLM 대체론에 대한 기존 회의론

  • SaaS가 LLM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이론의 핵심: SaaS는 순수 소프트웨어 제품이고, LLM이 맞춤 소프트웨어 구축 비용과 시간을 극적으로 줄이므로 대부분의 SaaS 벤더가 사라질 것이라는 논리
  • 이에 대한 반론으로, Workday 같은 HR 소프트웨어는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각국 규정 준수(휴가 수당, 급여 명세서 등)를 보장하고 외부·내부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비스

Shoutout.io 사용 경험과 이탈 계기

  • pragmaticengineer.com에 LinkedIn과 X 게시물 기반 추천글 섹션을 표시하기 위해 Shoutout.io를 연간 120달러에 4년간 사용
  • 로그인은 연 1회 정도였고, 최근 로그인은 경비 처리를 위한 연간 인보이스 확인 목적
  • 결제 섹션이 2023년부터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고, 지원팀에 이메일을 보냈으나 깨진 링크를 회신받음
  • 다음 해 요금이 얼마인지조차 확인 불가한 상황이 SaaS 이탈의 직접적 계기

Codex를 활용한 20분 대체 작업

  • 기존 SaaS 전체가 아닌 본인의 구체적 사용 사례(추천글 표시, 새 추천글 추가, 디자인 유지)만 재구축하는 접근
  • Codex에 서드파티 의존성을 제거하고 GitHub 리포지토리 내에서 호스팅하는 계획 수립 요청
  • 추천글을 별도 JSON 파일로 관리하고 컴파일 타임 빌드 단계에서 HTML로 생성하는 모듈 방식으로 조정
  • 로컬 빌드 단계 추가 및 Netlify 빌드 트리거 설정, 테스트, UX 조정, 스키마 생성, 배포까지 총 20분 소요
  • 최종 결과물은 시각적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서드파티 의존성 완전 제거
  • 고객 지원팀이 정상 링크를 보내준 시점(2시간 후)에는 이미 마이그레이션 완료 상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한 시사점

  • 개발자는 향후 업데이트 시 커맨드라인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코드베이스에 추천글을 삽입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데 익숙하지만, 비개발자에게는 LLM 코드 출력 검증이 진입 장벽
  • 개발자가 SaaS를 자체 코드로 "포팅"하는 속도가 비개발자보다 훨씬 빠름
    • 첫 시도에서 Codex가 flexbox 모델로 잘못 구현했고, UI 레이아웃 프레임워크를 직접 결정해야 했음
    • 비개발자도 해결 가능하지만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
  • 서드파티 기능을 직접 재작성하는 작업은 재미있고 학습 효과가 있으며, 도구의 실제 성능을 체험하는 기회

SaaS 비즈니스에 대한 시사점

  • SaaS 전체를 재구축하는 것과 특정 사용 사례만 재구축하는 것은 난이도가 크게 다름
    • Shoutout은 10개 이상 플랫폼에서 인용 추가, 인증, 결제 등 10배 이상의 기능 보유
  • 추천글 표시 후 지속적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정적 SaaS가 가장 대체되기 쉬움
    • 반면 규정 준수, 분석, 알림 등 실시간 비즈니스 지원 기능이 있다면 대체가 훨씬 어려움
  • SaaS 매매 비즈니스의 수익성 하락 가능성
    • Shoutout은 2020년 독립 개발자가 구축, 2022년 프로덕트 스튜디오에 매각, 2025년 또 다른 개발자에게 재매각
    • 사용자 관점에서는 결제 시스템이 고장난 것 외에 변화 없음
    • 인수자들이 투자 없이 매출 성장을 기대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제품이 방치되면 사용자가 이탈하고 LLM으로 쉽게 대체 가능한 시점이 도래
  • "깨진 창문(Broken Windows)"을 방치하는 것이 과거보다 훨씬 덜 용납되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