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9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미국 코네티컷주 윌턴의 221 Cannon Road 부지가 실제 소유자 동의 없이 반복적으로 매물로 등록되는 부동산 사기 사건 발생
  • 사기범은 소유자 행세를 하며 부동산 중개인에게 접근, 정확한 토지 정보와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거래를 시도
  • 2024년 첫 시도는 변호사의 신원 확인 절차로 중단되었으나, 2026년 초 두 차례 추가 시도가 다시 발생
  • 이 사기 유형은 무주택 토지(vacant land) 를 노려, 원격 거래와 공공 정보 노출을 악용함
  • 글 작성자는 토지 소유자 보호 조치로 ‘사기 경고 등록’과 온라인 가시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

사건 개요

  • 코네티컷주 윌턴의 221 Cannon Road 토지는 2015년 Fred Benenson과 그의 형제가 공동 구입한 부지로, 한 번도 매물로 나온 적이 없음
  •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세 차례에 걸쳐 제3자가 소유자를 사칭해 해당 부지를 매도하려 시도함
  • 세 번 모두 부동산 중개인들이 이상함을 감지하거나 변호사의 확인 절차로 인해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음

첫 번째 시도 (2024년 3월)

  • 한 부동산 변호사가 이메일로 Fred에게 연락, ‘Fred와 Ed Benenson’ 명의의 부동산 매도 건에 대해 신원 확인 요청
  • 사기범은 Zillow를 통해 중개인에게 접근, 중앙유럽 억양을 가진 인물로 전화 통화 후, 정확한 토지 면적 등 세부 정보를 제공
    • 사용된 가짜 이메일: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 전화번호: (516) 828-0305
  • 중개인은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드론 사진 촬영과 시세 조사를 진행, 매물은 여러 부동산 사이트에 며칠간 게시됨
  • 현금 전액 제안서가 접수되었고, 사기범은 전자 서명으로 계약서에 서명
  • 변호사가 신분증을 요청하자, 사기범은 뉴욕주 운전면허증 위조본을 제출했으나 사진은 전혀 다른 인물의 것이었음

사기 적발 과정

  • 변호사는 토지 소유권 독립 검증 절차를 통해 실제 소유자를 찾아내며 거래를 중단시킴
  • 중개인 역시 피해자였으며, 모든 절차를 성실히 수행했음
  • 사기범의 문자 메시지는 공손하지만 어색한 문장, 현장 방문 회피, 간접적 소통 선호 등의 특징을 보임

FBI 신고 및 대응

  • 피해자는 위조 신분증, 문자 내역, 이메일, 전화번호, 변호사 기록 등을 모아 FBI에 신고
  • 그러나 FBI는 서면 한 장으로만 접수를 요구했고, 이후 아무런 후속 연락이 없었음
  • 변호사는 토지 기록부에 사기 경고용 진술서(affidavit) 를 등록해 향후 거래 시 경고가 표시되도록 조치 검토

두 번째 및 세 번째 시도 (2026년 2월)

  • 2년 후, 두 명의 부동산 중개인이 다시 연락해 동일한 사기 시도가 진행 중임을 알림
    • 한 중개인은 Instagram DM을 통해 연락, 지인 확인을 통해 사기임을 인지
    • 다른 중개인은 Berkshire Hathaway 소속 중개인으로, 검증 절차 중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거래를 중단
  • 이러한 반복된 시도에 대응해 사건 공개 블로그 글을 작성, 향후 중개인들이 검색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함

무주택 토지 사기의 구조

  • 공공 기록이나 Zillow에서 담보 없는 토지를 탐색
  • 소유자 행세로 중개인에게 접근, 이메일·문자만으로 거래 진행
  • 위조 신분증 제출, 빠른 거래 종결 요구, 대금 송금 계좌 조작
  • 의심을 받으면 즉시 연락을 끊음
  • 일부 사례에서는 실제로 소유자 모르게 주택이 건설된 경우도 존재
    • 예: 인근 Fairfield에서 150만 달러 규모 주택이 무단 건설된 사례

예방 조치

  • Fraud / No-Authority 공시 등록을 통해 사기 경고 표시 가능
    • 예: Owner Affidavit, Notice of Non-Authority, Fraud Alert 등
  • Google Alerts로 주소 관련 온라인 게시물 감시
  • 온라인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정보 공개
    • 실제 변호사가 2024년 사건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언급

결론

  • 221 Cannon Road는 매물로 나온 적이 없으며, 현재도 판매 중이 아님
  • 부동산 전문가가 해당 주소 관련 연락을 받았다면 직접 소유자에게 확인해야 함
Hacker News 의견들
  • 예전에 Facebook에 내 집 사진이 도용되어 가짜 임대 게시물이 올라온 적이 있었음
    Zillow에서 가져간 사진이었는데, 그걸 보고 사람들이 실제로 집을 보러 찾아왔음
    부동산 중개인이 도와줘서 사진은 내렸지만, 광고는 여전히 남아 있음
    Facebook에 여러 번 신고했지만 완전히 무시당했음. 내 집 주소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정말 위험한 상황임

    • Facebook의 법무팀에 직접 연락해서 관련 서류를 보내보길 권함
      법무팀은 회사의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라, 내부적으로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음
      직접적인 협박은 피하되, 법적 결과를 암시하는 표현을 쓰면 효과적일 수 있음
      Patio11이 이런 식의 편지 작성법을 채무 추심과 은행 사례에서 다룬 적 있음
    • 미국에서는 부동산 소유 정보가 공개 등록부에 올라가기 때문에, 익명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함
      신탁이나 법인을 통해 소유권을 감추지 않는 이상, 주소 노출 자체가 큰 위험은 아닐 수도 있음
    • Facebook 광고의 약 10%가 사기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많다고 봄
      특히 실종 아동 게시물을 악용하는 자동화된 사기 네트워크가 존재함
      처음엔 실종 아동 글로 시작해 공유가 늘면, 나중에 그걸 부동산 광고로 바꿔서 사람들을 속임
      관련 내용은 PleasantGreen의 유튜브 시리즈에서 자세히 다룸
    • 방문자 응대에 쓴 시간을 기록해서 소액재판(small claims court) 으로 Facebook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함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성공하면 꽤 흥미로운 사례가 될 듯함
  • 글쓴이가 “대부분의 사람처럼 나도 신원 도용을 한두 번 겪었다”는 문장에서 이미 공감이 끊겼음
    나는 조심하는 편이라 그런 경험이 없고, 내 주변도 마찬가지임
    미국의 소유권 이전(title transfer) 시스템이 어떻게 이런 사기를 허용하는지도 이해가 안 됨
    미국의 등기 제도가 분산형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의 Torrens 시스템과 다른 구조인지 궁금함

    • 나도 조심하는 편이지만, 예전에 누군가 내 사회보장번호(SSN) 로 일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음
      친구가 사회보장국에 근무해서 도와줬지만, 일반인은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임
      이미 대부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세상이라, 조심만으로는 완벽히 막을 수 없다고 느낌
    • 예전엔 식당에서 카드를 맡기면 종업원이 잠시 사라지는 게 일상이었음
      1년에 한 번꼴로 은행에서 “지금 티후아나에 계신가요?”라는 전화를 받았음
      이런 신용카드 도용도 신원 도용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함
    • 미국의 부동산 등기 제도는 주마다 다름
      캘리포니아처럼 엄격한 규제와 보험 시스템이 있는 곳에서는 이런 사기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부 주나 캐나다처럼 검증 절차가 느슨한 곳에서는 여전히 발생함
      결국 타이틀 보험사가 거래의 합법성을 보증하는 구조임
    • 미국에는 중앙집중식 토지 등기소가 없는데, 이는 타이틀 보험 업계의 로비 때문임
      Torrens title 제도 설명 참고
    • 신원 도용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름
      내 계좌가 털린 적은 없지만, 신용카드 부정 결제는 여러 번 있었음
      이런 경미한 사례까지 포함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신원 관련 문제를 겪었다고 볼 수 있음
  • 부동산 사기를 막기 위해 “이 부동산은 판매 중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를 적은 합판 표지판을 세워두는 건 어떨까 생각함
    리얼터가 현장을 방문하면 바로 알아볼 수 있고, 오래 두면 Google Street View에도 찍힐 수 있음

    • 요즘은 HELOC 대출을 설정해두는 게 더 간단한 방법임
      돈을 인출하지 않아도, 대출이 설정되면 부동산에 담보권(lien) 이 생겨서 사기꾼이 피하게 됨
    •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이런 사기가 잘 알려져 있어서, 변호사와 중개인들이 주의 깊게 살핌
      다만 합판 표지판은 날씨에 약하므로, 법원에 소유권 플래그 등록을 하는 게 더 낫다고 봄
      참고로, 사기 과정에서 나무가 잘렸다면 나무의 대체 불가 가치로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함
      관련 판례
    • 하지만 공격자가 마음먹으면 안전조끼와 헬멧을 쓰고 와서 표지판을 잘라버릴 수도 있음
  • 영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음
    BBC 기사에 따르면, 피해자가 집을 되찾는 데 4년이 걸렸음
    영국에서는 Land Registry에 등록하면, 내 부동산에 대한 문의나 거래 시 이메일 알림을 받을 수 있음
    등록 링크

  • 멀리 떨어진 빈 땅(vacant lot) 을 소유하면 위험이 따름
    하와이에서는 집이 잘못된 땅 위에 지어졌는데, 완공 후에야 발견된 사례가 있음
    기사 링크

    • 개발사가 오히려 땅 주인을 상대로 “부당이득”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바로 기각했음
      판결문에는 “개발사가 비용 절감을 위해 부주의하게 건설했다”고 명시되어 있음
    • 어떤 사람은 “결국 공짜로 집을 얻은 셈 아니냐”고 농담했지만, 실제로는 철거 명령이 내려졌음
      다만 이후 비공개 합의로 집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함
    •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빈 땅을 방치하지 말고 활용하거나 세금으로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
  • 미국에서는 금융 거래가 편의성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신원 도용이 더 쉬움
    부동산 매매나 대규모 자산 이체도 대면 확인 없이 가능함

  • 내 친구는 인도에 농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캐나다로 이주한 사이 위조 서류로 땅이 팔림
    나중에 방문해서야 알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음
    현지인이 아닌 소유자의 토지를 노리는 경우가 많았고, 지금은 디지털 등기와 UID 시스템 덕분에 많이 개선됨

    • 외국에 오래 나가 있을 경우, 관리인을 고용하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들은 적 있음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이런 사기가 흔해서, 문서 진위 검증 산업이 따로 존재함
      심지어 지문 감정과 잉크 화학 분석까지 수행함
  • 케냐에서도 이런 사기가 매우 흔했는데, 해결책은 단순했음
    땅에 “이 부동산은 판매 중이 아닙니다” 라는 큰 표지판을 세우는 것임

    • 나도 왜 이런 간단한 방법이 기사에 언급되지 않았는지 의아했음
      부동산 중개인이 현장에 오면 바로 알아챘을 텐데
    • 하지만 사기꾼이 근처에 살면 표지판을 제거할 수도 있어서 완벽한 방법은 아님
  • FBI가 이런 사건이나 국내 테러 사건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뭘 하는지 의문임

    • 실제로는 국제 범죄가 많아서, FBI가 모든 사건을 추적할 자원이 없다고 생각함
      일부는 Gretchen Whitmer 납치 모의 사건처럼 함정수사 논란도 있음
    • 많은 사기꾼이 해외에 거주하고, 송환이나 수사가 어려움
      그래서 FBI가 우선순위를 낮게 두는 듯함
    • FBI는 모든 신고를 조사할 의무가 없고, 사건을 선별적으로 처리
      총기 난사 사건도 대부분 현장에서 끝나기 때문에, 공범이 없는 한 수사 범위가 제한적임
    • 일부는 이민자 단속(ICE 협력) 에 인력이 투입된다고 들음
    • 또 다른 사람은 “그들은 지금 Epstein 파일을 검열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비꼼
  • “대부분의 사람처럼 신원 도용을 겪었다”는 표현이 ‘모두가 그렇다’는 식의 언어적 속임수처럼 느껴짐
    이런 ‘보편성에 대한 호소(appeal to popularity)’ 는 듣는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게 만듦

    • 하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완벽히 막을 수 없음
      나는 3살 때 내 이름으로 학자금 대출이 발급된 적이 있었음
      성인이 되어 대출을 신청하려다 알게 되었고, 해결하는 데 큰 고생을 했음
    • 아마 글쓴이는 농담조로 쓴 것 같지만, 이런 표현은 무책임한 일반화처럼 들림
      총기 안전에 대한 잘못된 ‘PROTIP’ 밈이 떠오를 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