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P by davespark 10일전 | ★ favorite | 댓글 4개

AI에게 “창의적으로 해줘”라고 부탁하는 건 거의 효과가 없다. → AI는 그냥 가장 흔한/진부한 답을 내놓을 뿐이다.

진짜 창의적인 결과가 나오려면 AI를 일부러 ‘lobotomize(전두엽 절제)’ 해야 한다.
즉, AI가 평소에 가장 쉽게 쓰는 단어·패턴·비유를 강제로 금지시키고, 터무니없는 분야나 제약을 억지로 씌워서 익숙한 길을 차단하는 것.

주요 방법 (3단계):

  1. 당연하게 나올 단어/표현 전부 금지 (예: 번아웃 → stress, exhaustion, overwhelm 등 다 막기)
  2. 완전히 엉뚱한 도메인으로 강제 이동 (예: 와인 양조법, 궤도 역학, 중세 외교 용어 등)
  3. 또 새로 튀어나오는 뻔한 표현 나오면 또 금지 → 반복

이렇게 하면 AI가 통계적으로 가장 쉬운 길을 못 가게 되어, 의외의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인간이 보기엔 신선하고 유용한 비유·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주장.

결론: AI 창의력 = 자유가 아니라 강한 제약 + 의도적 손상에서 나온다.

(제목처럼 다소 과격한 표현이지만, 요점은 “제약이 창의성을 만든다”는 오래된 창작 원리를 AI 프롬프트에 적용하자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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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확률모델 기반이다보니, 평균값의 함정에 빠져서 너무 평범한 것들만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제약을 두어 평균값들을 걸러내면 오히려 새로운 발상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초기에 (미드저니가 막 나와서 혼돈에 가득찬 그림을 그릴 떄) 그림 그리는 AI의 화풍을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있었는데, 오히려 극단값이 쉽게 들어나서 그랬던걸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드러나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