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압류한 암호화폐 9천만 달러 절도범, 정부 계약업체 직원의 아들로 밝혀져
(web3isgoinggreat.com)- 두 명의 암호화폐 절도범이 서로의 부를 증명하기 위해 화면 공유로 지갑 간 송금 내역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사건이 시작됨
- 자산 자랑중에 지갑주소가 노출 되었고, 이 지갑을 추적해보니 미국 정부가 압류해 보관 중이던 암호화폐 약 9천만 달러를 탈취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됨
- 그 지갑 소유주의 실명을 John Daghita로 특정했는데, 이후 그는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 시도 후 공격자의 공개 지갑에 도난 자금 일부를 전송(dusting) 함
- John Daghita는 미국 법무부와 국방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업체 CMDSS의 소유주 Dean Daghita의 아들로 알려짐
- 이 사건은 정부 암호화폐 관리 계약과 내부 연계 가능성을 드러내며, 공공 자산 보안 관리의 취약성을 부각시킴
사건 개요
- 두 명의 암호화폐 절도범이 서로의 부를 증명하기 위해 화면 공유로 지갑 간 송금 내역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사건이 시작됨
- 이 중 한 명인 ‘Lick’ 이 자신의 지갑 주소를 노출
- 암호화폐 추적자 zachxbt가 해당 주소를 미국 정부가 압류한 암호화폐 지갑에서 탈취된 약 9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과 연결함
- 이 중에는 2024년 10월 보고된 2천만 달러 규모의 절도 사건도 포함됨
신원 추적과 온라인 활동
- zachxbt는 Lick의 실명을 John Daghita로 특정
- 이후 Lick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하려 시도
- 이어서 도난 지갑 중 하나에서 zachxbt의 공개 지갑으로 소량의 암호화폐를 전송(dusting) 함
- 이후 Lick은 다시 zachxbt를 온라인상에서 조롱하는 행위를 반복
- 나중에는 0.6767 ETH(약 1,900달러) 를 zachxbt에게 전송
가족 및 기업 연관성
- John Daghita는 Command Services & Support(CMDSS) 의 소유주 Dean Daghita의 아들로 알려짐
- CMDSS는 2024년 10월 미국 연방보안관(US Marshals) 과 압류된 암호화폐 자산 관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계약은 현재도 유효
- zachxbt가 John Daghita와 CMDSS의 연관성을 공개한 후, CMDSS는 온라인 존재를 삭제(사이트 및 정보 제거) 함
CMDSS의 정부 계약 배경
- CMDSS 웹사이트는 자사를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와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에 임무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증된 공급자” 라고 소개
- 이 문구는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계약 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번 사건의 파급력을 높임
사건의 함의
- 정부가 압류한 암호화폐 관리 체계의 보안 취약성이 드러남
- 민간 계약업체와 내부 인물 간의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공 자산 관리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
- 암호화폐 추적 커뮤니티의 자율적 감시 활동이 범죄 식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됨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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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암호화폐 도둑이 누가 더 부자인지 다투다가, 서로에게 지갑 소유를 증명하려고 화면 공유를 하며 송금 과정을 보여줬음
그중 한 명인 “Lick”이 실수로 자신의 지갑 주소를 노출했고, 암호화폐 추적자 zachxbt가 이를 미국 정부가 압수한 자산에서 9천만 달러를 훔친 사건과 연결시켰음
결국 자기가 자기를 고발한 셈이 됨 -
이 사건이 좀 헷갈림. 배경 설명이 더 있나? 정부 계약자의 아들이 정부 자금을 훔친 건가요?
- 맞음. 미국 연방보안관(US Marshals)이 압수한 암호화폐를 관리하도록 계약한 사람의 아들이 돈을 훔쳤음
그런데 자랑을 참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다가 들통남
정부는 아직도 공식적으로 도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아들은 조사관들에게 소량의 ETH를 보내며 조롱 중임 - 관련 기사: US investigating $40 million crypto theft
- 맞음. 미국 연방보안관(US Marshals)이 압수한 암호화폐를 관리하도록 계약한 사람의 아들이 돈을 훔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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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ly White의 취재가 정말 철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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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한데, 정부가 압수한 암호화폐는 나중에 어떻게 처리함? 결국 현금화하나?
- 예전엔 경매로 팔았는데, 요즘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 중이라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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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떠오름: 전직 연방 요원들의 비트코인 자금세탁 및 사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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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런 식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음
약간 능력 있는 사람을 연줄로 고용해서 맡기고, 실제로는 부패가 만연함
의회 의원들이 이해관계가 있는 건물에 장기 임대 계약을 맺는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됨. 실망스러움- 요즘 특권층의 법 무시와 부패 수준은 현대사에서 유례가 없다고 생각함
지금 워터게이트가 일어나도 하루짜리 뉴스로 끝날 정도로 제도와 법치가 무너졌음 - 참고로, 이 사건의 암호화폐 관리는 ‘약간 능력 있는 수준’조차 아니었음. 그냥 횡령이었음
- 이런 부패는 오래된 문제임. 2000년대 예산이 폭증하면서 친인척 채용과 무능한 관리가 일상화됐고, 수사기관도 너무 느슨해져서 명백한 부패조차 제대로 다루지 못했음
- “더 실망스럽다”는 말에 공감함. 이 기사 제목이 특히 웃김: 트럼프 일가의 수십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제국 보고서
보고서 원문은 여기 PDF에서 볼 수 있음
- 요즘 특권층의 법 무시와 부패 수준은 현대사에서 유례가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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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들은 조사관들을 공개적으로 조롱하며, 훔친 지갑에서 소액을 보내 놀리고 있음. 정말 미친 세상임
- 만약 그가 일부 자금을 “투자”한다면, 사면을 받을 수도 있을지도 모름
- 하지만 정부는 망신을 절대 용납하지 않음. 긴 형량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임
- 결국 자업자득임. 아버지의 경력도 끝났고, 두 사람 모두 뼈저리게 배울 교훈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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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수사기관이 너무 무능해서, zachxbt의 게시물이 바이럴된 후에야 도난 사실을 인지했음
Lick이 아무것도 안 했더라면 완전범죄였을지도 모름. 자만심이 모든 걸 망쳤음 -
도둑질한 건 아버지인가, 아니면 아버지와 아들이 공모한 건가?
- 아직 명확하지 않음
- 기사 제목상으로는 아들이 훔친 것으로 되어 있음. 하지만 아버지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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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사이에 명예는 없다”는 말이 떠오름
- 이건 ‘도둑의 명예’ 문제가 아니라, 상대를 망하게 하고 싶지만 직접 위험은 지기 싫은 심리의 문제임
단순한 감정싸움이었고, 실제로 총을 쏘거나 복수할 일은 아님
대신 정부를 이용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면, 그건 마치 정부를 이용한 DDoS 반사 공격 같은 셈임
- 이건 ‘도둑의 명예’ 문제가 아니라, 상대를 망하게 하고 싶지만 직접 위험은 지기 싫은 심리의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