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역사상 최악의 학살로 3만6,500명 이상 사망, 문서로 드러나
(iranintl.com)- 1월 8~9일 전국 시위 진압 과정에서 이란 보안군이 3만6,500명 이상을 살해, 이틀간의 시위로는 사상 최악의 학살 발생
- 기밀 문서·현장 보고·의료진 증언을 검토한 결과, 병원 내 부상자에게 ‘마무리 사격’ 이 가해진 정황 확인
- 400개 도시에서 충돌이 보고되었으며, 정부 기관 간 사망자 수 집계가 상이하고 은폐·혼란 조성이 의도된 것으로 나타남
- 가정 내 체포 후 총살, 시신 인도 대가로 ‘총알 비용’ 요구, 이라크·시리아 출신 무장세력 투입 등 조직적 폭력 정황 다수
- 이 사건은 국제인권법상 ‘인도에 반한 범죄’ 로 평가될 수 있으며, 이란 내외에서 진상 규명과 증거 제출이 촉구됨
36,500명 사망: 이란 전역에서 벌어진 이틀간의 학살
- 1월 8~9일 전국 시위 진압으로 3만6,500명 이상이 사망, 이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이틀간의 시위 진압으로 기록
- Iran International 편집위원회가 기밀 문서, 현장 보고, 의료진·목격자·유족 증언을 검토해 확인
- 1월 13일 발표된 초기 수치 1만2,000명에서 급증, 이후 IRGC 정보조직 보고서에서 3만3,000명, 3만6,500명 이상으로 상향
- 내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400개 도시·마을에서 충돌 발생, 전국적으로 4,000곳 이상에서 교전 보고
- 라슈트 2,500명, 마슈하드 1,800명, 이스파한·나자파바드·호라스간 2,000명 이상, 카라지·샤흐리야르·안디셰 3,000명, 케르만샤 700명, 고르간 400명 등 주요 도시별 피해 규모 제시
- 테헤란의 정확한 수치는 불명확하나, 카리자크 영안실과 수도 병원 영상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 확인
병원 내 총살과 조직적 은폐
-
의사 3명, 간호사 4명이 병원 내에서 치료 중이던 부상자들이 보안군에 의해 끌려가거나 총살당함을 증언
- 일부 시신에는 의료 튜브·심전도 전극이 부착된 채 발견
- 간호사 2명은 앰뷸런스 안에서 부상자가 보안요원에게 두 발의 총격으로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
- 가정 내 체포 후 사망 통보, 택배 위장 방문 후 총격 등 사례 다수 보고
- 피해자 가족에게 시신 인도 조건으로 ‘총알 비용’ 요구, 일부는 Basij 민병대원으로 허위 등록
- IRGC·Basij 외에 이라크·시리아 출신 대리세력 투입 정황 확인, 신속한 진압력 확대 목적 추정
최고지도부 지시와 국가기관의 공조
-
1월 9일 하메네이 연설 이후, IRGC 고위 지휘관들 사이에서 “공포로 승리(al-nasr bil-ru‘b)” , “소요가 사라질 때까지 싸워라” 등의 구호 사용
- 같은 문구가 강경파 텔레그램 채널에도 등장
- 학살이 국가기관의 합의와 최고 권력층의 명령 아래 조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나타남
- 구금자 수·수감 장소·의료 접근권 불명확, 인권단체들은 ‘국제적 인권 위기’ 로 규정
인권·법률적 파장
- 인권 변호사는 “수만 명이 체포되었으며, 보안기관이 임의로 살해 후 시신을 조작할 수 있다”고 경고
- 독립 조사로 확인될 경우, 이는 광범위한 초법적 살해로서 ‘인도에 반한 범죄’ 에 해당 가능
- 국제사회와 인권기구의 개입 필요성이 제기됨
증거 제출 요청
- Iran International은 국내외 시민에게 영상·사진·의료기록·증언 등 모든 검증 가능한 자료 제출을 요청
- 출처 보호와 익명성 보장을 약속
- 검증 후 결과를 국제기구와 공유 예정
- “진실은 기록되고, 희생자의 이름은 보존될 것”이라며, 학살의 은폐를 막기 위한 지속적 조사 의지를 천명
Hacker News 의견들
-
Wall Street Journal 보도에 따르면 최소 1만 명이 사망했다고 함
기사: Iran’s Protest Crackdown Looks Deadlier by the Day
끔찍한 상황임- 기사 말미에는 Iran Human Rights의 Amiry-Moghaddam이 사망자가 2만 명 이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함
-
출처인 Iran International은 사우디 자금이 들어간 매체라 이란 비판 성향이 강함
그래도 Rasht 학살의 실제 사망자는 초기 추정치인 2~5천 명보다 훨씬 많을 것 같음- 이 매체는 해외 거주 이란인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들의 시각을 무시하는 건 답답한 일임
실제로 이란인 동료들과 이야기해보면 많은 걸 깨닫게 됨 - 다른 출처도 있음: Time 기사 – 3만 명 이상 사망
- 오히려 사우디가 정권 유지 쪽에 이해관계가 있으니, 그 점이 신뢰성을 높일 수도 있음
- 좀 더 중립적인 기관을 원한다면 위의 Time 기사를 참고할 만함
- 처음엔 CIA 프런트처럼 보였지만, 수정하자면 “국가 연계 영향 매체” 정도로 표현하는 게 맞을 듯함
- 이 매체는 해외 거주 이란인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들의 시각을 무시하는 건 답답한 일임
-
이건 정말 미친 숫자임
단 2일 만에 가자 전쟁 2년치 사망자 40% 에 해당하는 규모라니-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도 있음. 내가 직접 들은 정보로는, 전국 도시에서 중기관총으로 평화 시위대를 무차별 사격했다고 함
법질서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부상자들은 병원에 가면 죽을까 봐 피하고 있음 - 철학을 많이 읽었지만, 왜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죽이는 것보다 자국민을 학살하는 게 덜 비난받는지 이해가 안 됨
인간은 ‘국가 내부 폭력’에 더 무감각한 듯함 - 2일 만에 그 정도 인원을 죽이는 건 나치 수용소조차 어려웠을 일임
-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도 있음. 내가 직접 들은 정보로는, 전국 도시에서 중기관총으로 평화 시위대를 무차별 사격했다고 함
-
1989년 톈안먼 사태의 사망자는 언론과 인권단체 기준으로 300~1,000명 정도로 추정됨
위키피디아 참고- 사실 톈안먼은 전국적 시위의 일부였음. 중국 각 지역 시위에서도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있었음
- 흥미로운 점은, 당시 중국 지도부가 무력 사용을 오래 망설였다는 것임
결국 위험을 감수하고 진압했지만, 그 덕분에 엘리트 교체 없이 체제 유지에 성공했고 이후 더 강력한 국가로 성장했음 - 실제 희생자 대부분은 광장 밖에서 발생했음.
중국 인구 규모를 고려하면, 이란이나 가자의 사망자 수는 훨씬 심각한 수준임
-
폭발물 없이 어떻게 이런 학살이 가능했는지 의문임
전국적으로 수천 명을 죽이려면 엄청난 조율이 필요할 텐데- 핵심은 조직적 명령 체계임. 내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400개 도시와 마을에서 4천 건의 충돌이 있었다고 함
각 지역에서 평균 100명씩만 죽어도 총합이 맞아떨어짐
군중 사격, 압사, 부상자 처형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났다고 함
르완다 학살도 100일간 백만 명이 죽었으니, 수치는 충분히 가능함 - NYT 기사에도 자세한 내용이 있음: How Iran’s Crackdown Was Done
- 시위대가 무장했다는 주장도 있음
-
IRGC와 Basij 같은 조직은 대규모 군중 진압을 위해 설계된 부대임
실제로 IRGC, Basij, Washington Post 조사를 보면, 시위대를 포위하고 자동화기로 사격한 정황이 있음 - 사실 총과 병력이 충분하다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이는 데 복잡한 조율은 필요 없음
- 핵심은 조직적 명령 체계임. 내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400개 도시와 마을에서 4천 건의 충돌이 있었다고 함
-
이번 사태로 평화적 시위의 시대는 끝남
이후 폭력 혁명으로 갈지, 북한식 경찰국가로 굳어질지는 미지수임- 정권이 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듯함. 시위 규모가 3만 명이라면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님
- 이란은 이미 샤리아 법으로 통치되는 전체주의 국가이므로, 더 억압적인 형태로 갈 가능성이 큼
-
사망자 수를 보면 이건 단순 시위가 아니라 내전 혹은 반란 수준으로 보임
-
미국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음
트럼프가 시위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도움이 갈 것”이라 말했었음- 하지만 근본적 책임은 민간인을 학살한 보안군, 그리고 부패한 정부에 있음
국민의 자유와 선거권을 빼앗은 체제, 그리고 그 고통을 축소하려는 정권 옹호자들이 문제임 - 어떤 이는 EU, 캐나다, 호주의 무대응을 비판함
“자유와 민주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면서도 러시아산 가스 거래에만 몰두했다고 꼬집음
- 하지만 근본적 책임은 민간인을 학살한 보안군, 그리고 부패한 정부에 있음
-
이 웹사이트의 무한 스크롤 때문에 푸터 링크에 도달할 수 없음.
누가 이런 UX를 설계했는지 의문임 -
참고로 남겨둠: 1953년 이란 쿠데타
- 흥미롭게도 당시 성직자 세력이 CIA의 지원을 받아 쿠데타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함
지금 권력을 쥔 인물들이 바로 그 후손들임
- 흥미롭게도 당시 성직자 세력이 CIA의 지원을 받아 쿠데타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