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AI가 실제 옥수수를 재배하는 실험으로, 모든 농사 의사결정을 인공지능 Claude Code가 수행
  • Claude Code는 센서 데이터와 기상 예보를 통합 분석해 파종, 관개, 수확 시점을 결정하고 인간 운영자와 장비를 조율
  • 시스템 구조는 데이터 입력(IoT·위성·기상 API) , 오케스트레이션(농부·장비·종자 공급자) , 출력(명령·결정 로그·수확물) 로 구성
  •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도전 수락 후 인프라 구축, 토지 임대, 센서 설치, 파종·성장·수확 단계로 진행 예정
  • AI가 물리적 작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사람과 시스템을 지휘하는 ‘농장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AI의 현실 세계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

프로젝트 개요

  • 2026년 1월 21일, “AI는 코드를 쓸 수 있지만 물리적 세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는 주장에 대한 응답으로 시작된 실험
    • 이에 대한 반응으로 Claude Code가 씨앗에서 수확까지 옥수수를 재배하는 프로젝트가 개시됨
  • 목표는 AI가 농업 의사결정 전 과정을 주도하며 실제 작물을 생산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

AI의 역할과 구조

  • Claude Code는 농장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
    • 센서 데이터와 기상 예보를 통합해 파종, 관개, 수확 시점을 결정
    • 인간 운영자, 장비, 종자 공급자를 조율
    • 모든 결정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기록
  • 시스템은 세 부분으로 구성
    • 데이터 입력: IoT 센서, 기상 API, 위성 데이터
    • 오케스트레이션: 농부, 종자 공급자, 장비 운영자
    • 출력: 명령, 결정 로그, 실제 옥수수

진행 현황

  • Farmer Fred가 운영 중이며, 텍사스 지역에서 활동 중, 아이오와와 아르헨티나 지역은 대기 상태
  • 14건의 이메일 발송 후 회신 대기, 토지 탐색 중(IA, TX)
  • 현재까지 총 지출액은 12.99달러로 명시됨

일정 계획

  • 1월 22일: 도전 수락
  • 1~2월: 인프라 구축 및 협력자 접촉
  • 2~3월: 토지 임대 및 운영자 계약
  • 3월: 센서 설치
  • 4월 11일~5월 18일: 파종 기간
  • 5~9월: 성장기, AI가 관리
  • 10월: 수확 예정

프로젝트 의의

  • AI가 직접 농기계를 조작하지 않고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적 자원 조율을 통해 농업을 운영할 수 있음을 실험
  • Claude Code가 24시간 작동하는 디지털 농장 관리자로 기능하며, AI의 물리적 세계 통합 가능성을 탐구하는 사례
  • 프로젝트는 AI의 실제 경제 활동 참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증적 시도
Hacker News 의견들
  • AI가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지 않아도 현실 세계를 ‘조율(orchestrate)’ 할 수 있다는 주장임을 이해함
    하지만 Claude가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의문임
    Seth가 공급업체를 조사하고 Claude에게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므로, 결국 인간이 주도하고 있음
    내가 누군가의 질문에 답하고 그 사람이 내 말을 실행한다면 나도 옥수수를 키울 수 있을 것 같음
    이건 “옥수수 500부셸을 10월까지 생산하라”는 명령을 AI에게 내리는 것과는 거리가 멂

    • 이런 실험은 결국 인간의 ‘손잡기(hand-holding)’ 가 필요해지며, AI가 완전 자율적으로 일한다는 개념을 무너뜨림
      인간을 대체하려 하기보다 사용자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게 더 생산적이라 생각함
    • 결국 인간이 ‘바깥 루프’로 존재함
      흥미로운 실험이긴 하지만, 인간이 다시 프롬프트를 주는 순간부터는 AI의 자율성이 사라짐
    • 누군가 돈을 주고 옥수수를 재배하게 하는 건, 땅을 소유하지 않거나 구매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그냥 돈을 태우는 행위와 다를 바 없음
    • Seth가 농부가 아닌데 혼자서 전문 농사 일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됨
    • Anthropic이 예전에 자판기 프로젝트를 했는데, Claude가 텅스텐 큐브를 주문해 손해를 봤다고 함
      Project VEND-1 링크
  • Polk County는 Des Moines가 있는 지역으로, 대부분의 농지가 이미 개발 예정지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음
    근처에 살아서 자주 자전거로 다니는데, 이런 곳은 농사 실험에 적합하지 않음
    현지 농부처럼 땅을 직접 보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훨씬 유리함
    작황이 좋았던 작년 이후로는 공급 과잉이라 올해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큼
    게다가 Iowa의 농지 소유 법률이 까다로워 법적으로 제재받을 위험도 있음

    • Iowa 출신으로 가족이 대규모 농장을 운영함
      사실 농업은 이미 고도 자동화되어 있음 — GPS 기반 수확량 측정, 위성 모니터링, 자율주행 트랙터 등
      지금은 AI가 계약서를 보내든 회사가 보내든, 농부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음
    • 사이트를 보면 5에이커만 임대하는 계획임
      규모가 작아 법적 문제는 없겠지만, 이렇게 작은 면적이면 맞춤형 작업자(custom operator) 를 구하기 어려울 것 같음
    • 예전에 AgTech 스타트업에서 일했는데, 실리콘밸리식 ‘혁신’이 농촌에서는 종종 오만하게 보였음
      AI가 농장 관리자를 대체한다면 그 문제는 백배, 천배로 커질 것임
      AI는 흙의 촉감이나 트랙터의 이상음을 느낄 수 없고, 직원의 성실함도 판단 못 함
      결국 이 프로젝트는 이메일 몇 통 보낸 수준이라 아직은 주목할 가치가 없음
    • Bill Gates가 Iowa 농지를 사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함
  • 이런 실험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함
    이미 Google Maps, DoorDash, 날씨 앱 등은 현실 세계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하지만 그 사이에는 항상 인간이 존재함
    진짜 흥미로운 건 AI가 로봇을 통해 직접 물리적 세계에 작용할 수 있는가임
    LLM은 비료 최적화나 수분 조절 같은 이론은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 씨앗을 사고 심고 기르는 건 전혀 다른 문제임
    결국 LLM은 결정권자를 대체할 가능성이 더 큼
    참고 링크

    • ‘직접’과 ‘간접’의 구분은 무의미하다고 봄
      예를 들어 Uber 운전자는 실제로 사람을 옮기는 게 아니라 자동차가 일을 함
      마찬가지로 AI가 설계한 시스템이 결과를 내면 그것도 현실 작용임
      “물리적 세계에서 일한다”는 논의 자체가 목표 이동(goalpost moving) 처럼 느껴짐
    • 제목을 보고 Twitch Plays Pokémon 같은 실험일 줄 알았는데, 그냥 AI가 이메일만 보내는 프로젝트라 아쉬움
    • 온라인 청원만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 것처럼, 결국 현장에서 행동하는 인간이 필요함
  • 이런 실험이 결국 무작위 AI 스팸을 퍼뜨리는 것 같아 불편함
    실제로 10개 회사에 연락했지만 법적 권한도 없다고 함

    • 나도 원치 않는 광고 우편물을 매일 받는데, 거절할 방법이 없는 게 문제임
    • 농지 임대 회사에 임대 문의를 하는 게 왜 스팸인지 모르겠음
      “법적 권한이 없다”는 말도 이해하기 어려움
    • 블로그 글조차 AI가 쓴 듯한 어투로 느껴짐
  • 사이트의 헤더 “this is our response” 문구가 마치 이미 실험이 성공한 것처럼 보이게 만듦

  • 귀엽긴 하지만 결국 사람을 고용해 옥수수를 키우는 실험으로 끝날 듯함
    AI가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은 흥미롭지만, 도전의 본질과는 다름

    • “Claude, 이 기압계로 건물 높이를 구하라” → “건물주에게 높이를 알려주면 이 기압계를 주겠다고 하라”는 식의 우회적 해법이 떠오름
    • 이런 간접 방식이 허용된다면, 그냥 Farmland Partners Inc (NYSE: FPI) 주식을 사는 게 가장 효율적인 ‘옥수수 재배’일 것임
    • 만약 AI가 장기적으로 사람과 자산을 조율·고용해 전체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다면 그건 흥미로운 진전임
      하지만 단순히 구글링 수준의 리서치만으로는 아직 부족함
    • 옥수수 품종 선택, 비료 시기, 병충해 관리, 수확 타이밍 등 수많은 세부 의사결정이 필요함
      AI가 이런 복잡한 농사 판단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 AI가 만든 예산 페이지가 현실성이 없다고 느낌
    관개, 기계, 종자 비용 등이 빠져 있고, 5에이커 임대료가 1400달러 미만이라는 것도 믿기 어려움
    결국 인간이 “맞아요, 그건 틀렸네요”라고 계속 수정하다가 적자에 빠질 것 같음

    • 예산이 AI가 작성한 거라면, 이미 답은 나왔음 — “AI는 옥수수를 못 키움”
      요즘 AI 과대평가가 심해 걱정됨
  • “종이클립을 만들지 않았다니 아쉽다”는 농담임
    Paperclips 게임 링크

    • 그 게임은 새벽 3시에 하면 너무 중독적
  • “인간 운영자를 조정한다”는 문구를 보고, “줄, 다람쥐, 그리고 메가폰으로 메가폰을 만든다”는 식의 유머러스한 비유가 떠올랐음

  • “도와주고 싶다면 이메일로 연락하라”는 문구를 보고, 진짜 AI가 이메일 응답까지 처리해야 완전한 실험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함

    • 왜 내가 도와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게 진짜 AI 자율 실험인지, 아니면 인간의 일을 AI가 한 것처럼 포장한 마케팅인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