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11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인공지능 기업 AnthropicPython Software Foundation(PSF) 에 2년간 총 150만 달러를 기부해 Python 생태계의 보안 강화를 지원
  • 이 기부금은 PyPI 사용자 보호, 공급망 공격 방지, 보안 로드맵 추진 등 PSF의 핵심 보안 프로젝트에 사용
  • 또한 CPython 개발 기여를 이끄는 Developer in Residence 프로그램, 커뮤니티 지원 보조금, PyPI 운영 등 핵심 인프라 유지에도 자금이 투입
  • PSF는 이번 지원이 수백만 명의 Python 및 PyPI 사용자 안전성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힘
  • Anthropic의 투자는 오픈소스 생태계 보안과 지속 가능성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짐

Anthropic의 PSF 기부 개요

  • Anthropic은 2년간 150만 달러를 Python Software Foundation(PSF)에 기부

    • PSF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Python 생태계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춤
    • PSF는 이를 “랜드마크급 선물”로 표현하며, Python 커뮤니티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 PSF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소식을 공유하며 Anthropic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명

    • 게시글에서는 “이 기부가 PSF와 수백만 명의 Python 및 PyPI 사용자들의 안전과 보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

기부금 사용 계획

  • Anthropic의 자금은 PSF의 보안 로드맵(Security Roadmap) 실행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

    • 특히 PyPI 사용자들을 공급망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 강화에 투입
    • PSF는 이를 통해 Python 생태계의 보안 인프라 개선을 추진
  • 기부금은 또한 PSF의 핵심 운영 프로그램에도 활용

    • Developer in Residence 프로그램을 통해 CPython 개발 기여를 촉진
    • 커뮤니티 지원 보조금(Grants) 및 기타 프로그램 운영
    • PyPI 등 핵심 인프라 유지 관리에도 자금 지원

커뮤니티 반응

  • PSF 관계자는 Anthropic의 지원을 “놀라운 후원”으로 표현하며 커뮤니티의 감사 인사를 요청
  • 포럼 내 일부 사용자는 기부 규모를 수치로 계산하며 논의에 참여했으나, 추가적인 평가나 논평은 없음

관련 링크 및 참고

의미와 영향

  • 이번 기부는 Python 생태계의 보안 역량 강화오픈소스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
  • PSF는 Anthropic의 투자를 통해 보안 중심의 개발 문화 확산커뮤니티 기반 기술 발전을 지속 추진 예정
Hacker News 의견들
  • 현재 AI 생태계가 대부분 Python 위에 구축되어 있으니 이런 지원이 당연하다고 생각함
    이로 인해 Python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모두에게 보안 강화가 도움이 되길 바람
    • Python 경험이 많은 내 커리어에도 좋은 소식임
    • 이건 분명 PyPI 보안을 염두에 둔 결정임
      NPM도 문제의 주요 원천 중 하나인데, NPM이 Microsoft에 인수된 영리 스타트업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게 됨
      이런 맥락에서 이번 기부는 PyPI가 자금 부족으로 공격 대상이 되는 걸 막는 데 의미가 큼
      PSF 개발팀은 규모가 작고 CPython 중심이라, 연간 75만 달러가 단기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함
      계획된 프로젝트에는 자동화된 패키지 검토 도구악성코드 데이터셋 구축이 포함되어 있음
  • Anthropic 규모에 비해 150만 달러는 작은 금액이라 생각함
    좋은 홍보 효과를 이렇게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니 놀라움
    • 맞음, 금액은 작지만 지금은 비판보다 기부 자체를 환영할 때라고 생각함
      다른 기업들의 부족한 기여는 나중에 따져볼 일임
    • 다들 불평만 하는 것 같음
    • 나도 처음엔 ‘이 정도면 푼돈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함
      이런 시도를 장려해야지 비난은 도움이 안 됨
    • 어쩌면 PSF는 이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조차 모를 수도 있음
  • 스타트업이 현금을 태우는 상황에서 왜 기부를 하는지 의문이 들었음
    아마 영향력 확보를 노리는 것 같음
    • 기업이라면 자신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해야 함
      수익을 내는 개발자들이 도구 사용료를 내는 걸 꺼리는 게 늘 놀라움
    • Anthropic은 코드 중심 회사임
      Claude Code가 하루에 수억 줄의 Python 코드를 생성하니, 150만 달러로 언어를 개선하는 건 효율적인 투자
    • 단순히 PSF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걸 수도 있음
      모든 AI 연구소가 Python 생태계에 의존하니까, 의미 있는 지출이라 생각함
    • 이런 기부는 보통 마케팅 예산에서 나옴
      우리 모두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미 효과를 보고 있음
      동시에 Python 생태계를 지탱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봄
    • 뭐가 됐든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음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기부가 ‘괜찮다’고 할 수 있을지 묻고 싶음
  • Python이 생태계의 핵심인데도 투자 부족이 여전히 놀라움
    • 관리 부실이 한몫했다고 봄
      패키징에 투자하지 않아 Astral 같은 회사가 대신 나섰고, 수년간 버그가 방치됨
      반면 ‘홍보 활동’에는 수백만 달러가 쓰였음
      자금이 더 적절히 쓰였다면 상황이 나아졌을 것임
      Mozilla도 비슷한 사례임
    • Python이 학교 교육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건 최근(2020년대)이라 자금이 늦게 들어온 것임
      교육기관은 오래된 언어를 고수하므로, 이제야 대규모 후원이 시작된 셈임
  • Anthropic이 오픈소스 의존성을 장기적으로 강화하려는 모습이 반가움
    참고로 Claude CodeBun 위에서 구축되었고, Anthropic이 이미 Bun을 인수했음
    • 이런 소식을 이제야 알게 됨. HN에서 다뤄졌는지는 모르겠음
  • “보안 개선” 조건이 붙은 기부금이 가능하다는 걸 몰랐음
    • 내 아내가 대학 기금회계 담당이었는데, 기부금마다 세부 조건이 달라 관리가 복잡했다고 함
      오래된 기부금 중엔 법적으로 수정이 필요한 조항도 많았고, 기부 유치팀과 회계팀 간의 긴장감이 늘 존재했음
      마치 소프트웨어 회사의 영업팀과 엔지니어링팀 관계 같았음
    • PSF 직원이자 글 작성자인데, 이번 Anthropic 기부는 형식상 제한 없는(unrestricted) 후원임
      단지 보안 개선을 희망한다는 구두 약속(handshake) 만 있을 뿐이라, PSF 입장에선 유연성과 회계 부담이 줄어 매우 감사함
    • 대부분의 대형 기부는 일정한 조건이 붙음
      사용처나 행사 접근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남
    • 비영리 단체에서는 이런 조건부 기부가 흔함
      완전한 자유 기부가 이상적이지만, 가벼운 조건은 일반적으로 수용 가능함
    • 대학 기부금도 대부분 특정 목적 지정이 있음
      수령 기관은 이를 추적하고 보고해야 함
  •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나음
    • 흥미롭게도, 이 금액은 과거 미국 정부 지원금으로 받을 예정이던 액수와 동일함
      당시 행정부가 ‘너무 진보적(woke)’이라며 지원을 철회했었음
  • DeepMind와 OpenAI도 이런 후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 Nadia Asparouhova의 『Roads and Bridges: The Unseen Labor Behind Our Digital Infrastructure』를 다시 읽을 시점임
    2016년에 나왔지만 여전히 오픈소스의 보이지 않는 노동과 민간 부문의 책임을 잘 짚어줌
    보고서 링크
    • Big Tech와 대형 VC들도 이런 비용을 분담해야 함
    • 저자는 Nadia Eghbal
      혹시 『Working in Public: The Making and Maintenance of Open Source Software』를 말한 건 아닌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