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전 세계 상선의 이동 경로와 탄소 배출량을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웹 지도
  • Kiln과 UCL Energy Institute가 협력해 2012년 한 해 동안의 선박 위치·속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
  • 사용자는 선박 종류별 필터링, 시간대별 이동 재생, 항구·항로 표시 조정 등을 통해 데이터를 탐색 가능
  • 데이터는 exactEarth의 AIS 정보Clarksons Research의 선박 등록 데이터를 결합해 구성
  • CO₂ 배출량과 화물 운송량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해운 산업의 규모와 환경 영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도구

Shipmap.org 개요

  • Shipmap.org는 2012년 전 세계 상선의 움직임을 시각화한 웹 기반 지도
    • 사용자는 지도 위에서 선박의 이동 경로, 항구, 항로, 선박 종류를 확인 가능
    • 지도는 WebGL을 이용해 제작되어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형태로 표시됨
  • 지도는 Kiln이 시각화를 담당하고, UCL Energy Institute(UCL EI) 가 데이터를 제공
    • 데이터는 exactEarth의 AIS(자동식별시스템) 위치·속도 정보와 Clarksons Research의 선박 특성 데이터로 구성
    • 프로젝트는 European Climate Foundation의 지원을 받음

주요 기능

  • 사용자는 시간대별 선박 이동 재생 기능을 통해 2012년 한 해의 해상 교통 변화를 관찰 가능
    • 하단의 타임라인으로 월별·시간별 이동을 탐색
  • 지도 상단의 컨트롤을 통해 항구명, 항로, 선박 표시, 배경지도를 개별적으로 표시 또는 숨김 가능
  • 선박 종류별 필터링 및 색상 구분 기능 제공
    • Container, Dry bulk, Tanker, Gas bulk, Vehicles의 다섯 가지 유형
    • 각 유형별로 CO₂ 배출량화물 운송량이 별도 카운터로 표시

데이터 및 계산 방식

  • UCL EI는 선박의 위치·속도 데이터를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교차 검증해 엔진 유형, 선체 크기 등 선박 특성을 확보
    • 이를 바탕으로 2014년 IMO 제3차 온실가스 연구(Third IMO Greenhouse Gas Study 2014) 의 방법론에 따라 시간당 CO₂ 배출량 계산
  • Kiln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저 지형(bathymetry) 을 포함한 전용 베이스맵을 제작
    • 베이스맵은 GEBCO_2014 Grid(20150318)Natural Earth의 대륙·하천 데이터를 사용

시각화 요소

  • 지도는 선박의 항로(route)애니메이션 형태의 이동 경로를 동시에 표시
    • 항로는 기록된 모든 선박 위치를 점으로 연결한 형태
  • CO₂ 배출량(단위: 천 톤)화물 운송량(단위: 천 톤, m³ 등) 이 실시간으로 표시
  • 선박이 육지를 가로지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누락된 위치 데이터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운하·하천 항로 때문

추가 기능 및 확장

  • 사용자는 지도를 웹사이트에 임베드 가능
    • Kiln에 대한 링크를 포함해야 하며, 제공된 코드로 반응형 임베드 지원
  • 고해상도 인쇄용 지도를 별도 구매 가능
    • 선박 종류별 색상 버전과 단색 투명 배경 버전 두 가지 형태 제공
  • 맞춤형 설치(예: 전시관, 로비 등) 제작을 원할 경우 Kiln에 직접 문의 가능

제작 참여자

  • Kiln: Duncan Clark, Robin Houston
  • UCL Energy Institute: Julia Schaumeier, Tristan Smith
  • 음악: Kimiko Ishizaka가 연주한 Bach Goldberg Variations 사용

기타 정보

  • 2012년 5월 3일 22:00 기준 데이터 예시
    • CO₂ 배출량: 150,779톤
    • 컨테이너 화물: 14,006,167 TEU
    • 건화물: 535,301천 톤
    • 액체 화물: 392,969천 톤
    • 가스: 59,063,616㎥
    • 차량: 10,000,864천 톤
  • 2012년 1~4월 데이터는 불완전함이 명시되어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 이 시각화가 정말 아름답게 이상한 느낌
    해저 인터넷 케이블 지도처럼, 전 세계 해상 교통의 흐름이 한눈에 보임
    1. 중동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석유 수송 루트,
    2. 파나마와 수에즈 운하 앞에서 대기 중인 선박들,
    3. ‘shipping lanes’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 모두가 A에서 B로 가는 가장 경제적인 항로를 따름,
    4. 싱가포르가 글로벌 허브가 된 이유,
    5. 후티 반군과 소말리아 해적이 왜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었는지,
    6. 남극해에는 거의 아무도 가지 않음 (남극 보급선 정도만 예외)
      최신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듦
    • 남극해에 아무도 가지 않는 이유는 Roaring Forties 때문임
      “남위 40도 아래에는 법이 없고, 50도 아래에는 신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거친 바다임
    • 3번과 관련해, Traffic Separation Schemes (TSS) 덕분에 항로가 더 깔끔하고 안전하게 보임
      TSS에서는 오른쪽으로 항해해야 하고, 교차할 때는 90도 각도로 지나가야 함
      항해 중에는 꽤 번거로운 규칙이지만 충돌 방지를 위해 필수적임
    • 최신 데이터를 원한다면 VesselFinder를 추천함
      개인적인 관련은 없지만 자주 즐겨봄
    • 베링 해협 근처에서는 지도 왜곡이 흥미로움
      실제로는 구면 위 직선 항로인데, 지도에서는 곡선으로 보임
    • 남쪽 바다는 날씨와 조류가 정말 최악임
  • 바다를 건너는 선박의 타임랩스 영상을 보면 별빛이 정말 아름다움
    YouTube 영상 링크
  • 이 시각화는 예전에 Duncan과 함께 Kiln 시절에 만든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여전히 즐겨보는 걸 보니 기쁨임
  • 홋카이도에서 밴쿠버로 향하는 항로 중 일부는 알류샨 열도를 통과하고, 일부는 남쪽으로 우회함
    왜 그런 차이가 생기는지 궁금함 — 아마 항해 장비의 정밀도 차이 때문일 수도 있음
    • 선장은 아니지만, 아마 계절별 바람 방향과 세기의 차이 때문일 것 같음
      북태평양은 겨울에 특히 거칠고, 이 시각화를 보면 그 변화를 잘 볼 수 있음
  • MarineTraffic에서 전 세계 등록 선박의 실시간 위치를 볼 수 있음
    삼각형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선박 이름을 검색하면 위치가 표시됨
    • 이런 걸 원했음! 정말 멋짐
  • 북쪽 항구의 계절적 폐쇄가 시각화에서 특히 두드러짐
    단순히 운항이 느려지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이런 자연적 병목현상에 맞춰 인프라 투자 전략을 세운다는 점이 흥미로움
    이런 데이터를 원자재 가격이나 환율 변화와 함께 보면, 해상 물류와 상품 거래가 어떻게 맞물려 소비자 가격에까지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음
  • 정말 놀라운 시각화임
    그런데 점 하나가 시카고에서 출발해 공중으로 날아가 멕시코만으로 직행하는 걸 봤음
    아마 데이터 오류겠지만 웃겼음
    • 그건 AIS 장비 오작동이나 기록 누락일 가능성이 큼
      작은 흔들림은 GPS 노이즈 때문일 수도 있음
      AIS는 VHF로 송신되고, 지상국이 그 신호를 수집해 공개 데이터로 제공함
      나는 우리 조직의 선박에서 TCP/IP로 직접 AIS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음
    • 사실 그 루트는 실제 존재함 — 바로 Great Loop라는 항로임
      시카고에서 시작해 일리노이 강을 따라 미시시피로 내려가는 내륙 수로임
      물론 대형 유조선이 다니는 루트는 아님
    • 멋지긴 하지만 정확도에 큰 문제가 있음
      북부 캐나다 산맥 위로 선박이 지나가는 걸 보면 렌더링 오류가 있는 듯함
      줌 레벨이나 브라우저 상호작용 문제로 보임
    • 어떤 점들은 아예 아프리카 대륙을 직선으로 가로지르는 것처럼 보임
  • 내가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은 What's Going On With Shipping
    전직 상선 항해사가 진행하는 채널로, 입문용 영상은 여기에 있음
  • 선박용 벙커유 연소는 탄소보다 황산화물(SO₂)을 많이 배출함
    SO₂는 태양광을 반사하고 구름 응결핵 역할을 해서 기후 냉각 효과를 유발함
  • 항공편을 3D로 시각화한 Flight Stream도 있음
    12년 전 프로젝트지만,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다시 만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