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1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테슬라 4680 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연결고리가 끊어지며, 한국의 L&F가 테슬라와의 공급 계약 가치를 99% 이상 감액
  • L&F는 2023년 29억 달러 규모의 고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에 계약 가치를 7,386달러로 축소
  • 감액 사유는 “공급 물량 변경”으로 명시됐으며, 4680 셀과 이를 사용하는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
  • 사이버트럭은 연간 25,000대 수준의 판매에 그치며, 테슬라의 4680 셀 수요 급감으로 이어짐
  • 4680 셀은 한때 배터리 비용 절반 절감과 2만5천 달러 전기차 실현의 핵심 기술로 기대됐으나, 현재는 상용화 난항과 생산 축소 상황

L&F 계약 감액과 공급망 붕괴

  • L&F는 테슬라와 체결한 29억 달러 규모의 고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가치를 7,386달러로 감액
    • 이는 99% 이상 축소된 수치로, 사실상 계약 취소 수준
    • L&F는 감액 이유로 “공급 물량 변경”만을 언급
  • 이 계약은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셀 생산 확대를 위한 핵심 공급망으로 평가되었음
    • 4680 셀은 배터리 비용 절감과 저가형 전기차 실현을 목표로 한 기술
    • 그러나 해당 계획은 이후 철회

사이버트럭 판매 부진과 4680 셀 수요 감소

  • 현재 사이버트럭만이 테슬라의 자체 4680 셀을 사용하는 차량
    • 연간 생산 능력은 25만 대이지만, 실제 판매는 2만~2만5천 대 수준
  • 테슬라는 재고 증가로 인해 할인 금융 및 0% 할부를 도입
    • 2025년 9월에는 가장 저렴한 트림을 단종
  • 판매 부진으로 4680 셀 생산 축소, 이에 따라 L&F의 공급처 상실

Electrek의 분석

  • 4680 프로그램의 실패 조짐이 뚜렷하다는 평가
    • 4680 셀은 한때 “성배(Holy Grail) ”로 불리며, 54% 주행거리 증가와 56% 비용 절감을 목표로 했음
    •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도 건식 전극 공정의 대량생산 어려움으로 상용화 지연
  • 현재 4680 셀은 저판매량 픽업트럭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계약 99% 감액은 사실상 생산 축소 신호로 해석됨

업계 반응 및 경쟁사 동향

  • BMW, Rivian 등 경쟁사는 이미 46XX 규격 셀삼성, LG 등으로부터 공급받아 양산 차량에 적용
    • 이들은 셀-투-팩(cell-to-pack)구조적 배터리 팩 설계를 도입
  • 테슬라의 다른 차량들은 4680 셀이나 구조적 배터리 팩을 사용하지 않음
    •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도 초기 홍보치인 500마일에 미달

향후 전망: ‘사이버캡(Cybercab)’ 프로젝트

  • 테슬라의 사이버캡 역시 4680 셀을 사용할 예정이나, 2026년 초 출시 목표
    •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차로 계획됐으나, 레벨 4 자율주행 미해결 상태
    • 상용화되더라도 사이버트럭보다 낮은 생산량 예상

배터리 원자재 시장 상황

  • 배터리 공급망과 핵심 광물 시장이 빠르게 변화 중이며, 중국이 대부분의 공급망을 통제
    • 각 광물의 잔여 매장량과 공급 전망이 주요 변수로 언급됨
Hacker News 의견들
  • 수년 동안 4680 셀이 테슬라의 2만5천 달러 전기차를 가능하게 할 ‘성배’라고 들었음
    하지만 현실이 된 건 거의 없었음. 불과 6개월 전에는 Robotaxi가 올해 말까지 미국 인구 절반을 커버할 거라고 했는데, 역시 실현되지 않았음
    관련 기사: Electrek - Elon Musk with straight face...

    • 머스크의 (대부분 실패한) 예측을 모아둔 위키피디아 문서가 있을 정도임
    • Dojo 기억하는 사람? 2년 전쯤 세계 5위급 슈퍼컴퓨터가 될 거라며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조용함
      관련 기사
    • Robotaxi 전면 출시 시점은 Roadster 예약분 다 처리한 뒤일 것 같음
    • 2026년은 ‘데스크톱의 테슬라의 해’가 될 거라는 농담이 돌고 있음
    • 테슬라 팬들은 과거의 거짓말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듯함
  • 4680 배터리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NMC811에서 LFP 화학조성으로 전환 중인 듯 보임
    미국·유럽 내 자체 생산으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있음
    테슬라 팬은 아니지만, 공급업체 계약이 끊긴 건 단순히 화학 조성 변경 때문으로 보이며 큰일은 아님

  • 기사 제목이 내용을 과소평가한 듯함. 29억 달러 계약이 7,400달러로 줄었다는 건 단순히 99%가 아니라 99.999% 감소
    테슬라가 약속한 ‘march of nines’를 이런 식으로 달성한 셈임

    • 인간은 9가 두세 개 넘어가면 계산 감각이 무뎌지는 존재임
  • Reuters 보도에 따르면, 4680 배터리 개발은 양극 손실률 70~80% 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음
    기존 배터리 제조사들의 손실률이 2% 미만인 걸 감안하면 큰 차이임
    L&F가 이 양극 소재를 공급하던 회사였음
    관련 기사

  • 테슬라 주가가 오늘 약간 하락했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여전히 8% 상승 중임
    이런 고평가된 주가가 이해되지 않음

    • ‘고전 중’이라고 보기엔, 2024~25년 매출이 1,000억 달러에 근접하고, Q3’25에는 순이익 15억 달러로 기록적인 실적을 냈음
      유동성도 높고 부채비율도 낮음. 다만 전통 자동차 기업 대비 매출은 적은데 주가가 훨씬 높음, 이는 미래 성장 기대 때문임
    • 이제는 합리적인 투자자는 거의 없고, 남은 건 ‘진성 신봉자’ 뿐임
      이들은 머스크가 로봇택시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고 해도 주식을 더 살 사람들임
    • 테슬라는 이미 밈 주식이 되어버렸음. 머스크가 계속 하이프를 유지하는 한 오를 것임
    • 테슬라 주가는 이미 기초 체력(펀더멘털) 과는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음
    • 시장은 결국 학습하지만, 테슬라 투자자들은 과거의 회의론자들이 틀렸다는 경험을 반복하며 ‘무시하는 법’을 배움
      지금은 펀더멘털보다 수요를 만드는 사람들의 믿음이 가격을 결정함.
      교정은 언젠가 오겠지만, 아직은 자본도 믿음도 남아 있음
  • L&F가 규제 공시에서 계약 가치를 7,386달러로 감액했다고 밝힘
    29억 달러에서 7천 달러라니, 계산 보고한 사람의 심정이 상상됨

    • 이 금액은 사이버트럭 배터리 한 개 분량 정도임
      즉, 한 개 더 만들고 끝낼 계획인 듯함. 이미 공장 내 재고로 예비 부품은 충분할 것 같음
      테슬라의 공식 계약 취소 발표도 머지않았다고 봄
  • 2년 전만 해도 테슬라를 사고 싶었는데, 지금은 BYD가 더 끌림
    미국이 유일한 전기차 경쟁 회사를 정치와 트럼프 때문에 망치고 있음

    • 머스크의 문제적 성격은 트럼프 지지 이전부터 유명했음.
      예전에 구조대원을 ‘pedo’라고 부른 일도 있었고, 약속을 못 지킨 전적도 많음
    • 트럼프와 머스크가 미국 민주주의의 안정성을 해쳤다고 생각함
      게다가 미국에도 Mustang Mach‑E, Chevy Bolt 등 좋은 EV가 많음
    • 한 사람을 탓할지, 한 나라를 탓할지 선택의 문제였음
    • 나치즘은 절대 넘을 수 없는 선임
    • 우리는 지갑으로 투표했음. 공산주의와 나치 중에선 공산주의가 덜 나쁜 선택이었음.
      머스크의 행보는 마치 제3차 세계대전 같음
  • 전기화의 미래가 TSLA에 대한 과도한 베팅 때문에 위태로워졌다고 봄
    많은 기업이 EV 계획을 철회하고, 미국 정부도 다시 석유 중심 정책으로 회귀 중임

    • 그렇지 않음. 남미 대도시에서는 이미 BYD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음
    • 시장은 중국 기업에 기회를 넘겨주고, 이제 와서 중국이 훔쳤다고 불평함
    • 전기차의 미래는 결국 중국의 손에 있음
    • 위험한 건 투자자의 주가일 뿐, 전기화 자체는 멈추지 않음
      태양광 산업처럼 파산과 재탄생이 반복되며 성장할 것임
      테슬라의 몰락은 필연이 아니라 리더십 부재와 관리 실패의 결과
      언젠가 회복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주가 수준은 정당화되기 어려움
    • 시장이 테슬라에 베팅한 게 아니라, 한동안 대안이 없었기 때문
  • Electrek의 보도는 너무 편향적이라 믿기 어렵다고 생각함
    트럭이 실패했더라도 배터리 프로그램 전체가 무너졌다고 보긴 어려움
    아마 공급망 재정비사이버캡 생산 준비를 위한 일시 중단일 것임

    • Electrek 기자들에 따르면, 연간 25만 대 생산 가능하지만 실제 판매는 2~2.5만 대 수준
      이 수치를 보면 낙관하기 어려움
    • “2주 뒤면 사이버캡 양산 시작”이라는 소문이 있음
      물론 로드스터 주문 처리 후, 그리고 Grok AI를 구동할 다이슨 구체가 완성된 뒤일 거라는 농담도 있음
    • 현실에 근거한 보도를 하는 매체라면 오히려 더 신뢰해야 함
      사실을 부정하는 건 어린아이의 귀막기와 다를 바 없음
    • Electrek이 편향적이라기보다, 오히려 현실 편향적
      “사이버캡 생산 준비 중”이라는 말은 마치 Rick and Morty의 “항복하려고 칼을 뽑는” 장면을 떠올리게 함
    • 생산 확대보다 FSD 승인이 더 큰 걸림돌일 것 같음. 시장 승인 없이는 임계점에 도달하기 어려움
  • 요즘은 각진 프리즘형 셀이 배터리 기술의 주류임
    BMW와 Rivian은 원통형을 쓰지만, GM·현대·VW는 프리즘형으로 전환 중임

    • 다만 BMW는 최근 프리즘형에서 원통형으로 전환했음
      비용과 무게 효율성은 개선됐지만, 주행거리 대비 용량비는 큰 차이 없음
      물론 이런 성능은 배터리 외 다른 요소에도 좌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