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 by GN⁺ 11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지난 3개월간 엔터테인먼트 사업 매출이 50% 감소했으며, 주요 리드 소스였던 Google Ads의 효과가 급격히 떨어짐
  • 광고 예산을 늘리고 여러 캠페인을 병행했지만 성과가 전혀 없었고, 심지어 Google이 제공한 보너스 예산으로도 결과가 없었음
  • 예산을 10배로 늘렸음에도 ‘제로 리턴’ 을 기록하며 광고비 투입을 중단함
  • 이후 TikTok·Instagram 광고, 이메일 뉴스레터, 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으로 전환 시도 중
  • Google 광고 의존이 무너진 현실에서 소규모 비즈니스의 생존 전략 전환 필요성이 드러남

Google Ads의 급격한 성과 하락

  • 지난 3개월 동안 엔터테인먼트 사업 매출이 50% 감소
    • 10년 이상 Google Ads를 주요 리드 소스로 활용해 왔으며, 광고 관리 경험이 충분함
  • 매달 키워드와 캠페인을 조정하며 성과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1년간 예산을 늘려도 효과가 없었음
    • 주간 단위로 분석 빈도를 높이고, 다양한 설정의 캠페인을 병행했지만 결과 없음
  • Google이 월 예산의 5배에 해당하는 보너스 광고비를 제공했으나, 성과 변화 없음
    • 남은 예산을 모두 소진하기 위해 광고 예산을 10배로 증액했으나 수익 0
  • 광고비가 모두 소진된 후 추가 투입을 중단,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 제기

새로운 마케팅 시도

  • TikTok과 Instagram 같은 짧은 영상 플랫폼에서 젊은 세대가 정보를 얻는다는 연구를 인용
    • 이에 따라 해당 플랫폼에서 광고 실험을 진행 중
  • 고객의 50%가 재구매 고객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이메일 뉴스레터 발송을 정례화
    • 최근 2개월간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송하며 고객과의 접점 강화 시도
  •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
    • 지역 마켓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하고, 명함 배포를 통해 인지도 확보 계획

사업 다각화 및 생존 시도

  • Magic Poi 프로젝트 관련 제품 제작 및 판매를 위한 준비 진행
    • 필요한 자재를 이미 주문
  • 현재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웹사이트나 IoT 프로젝트 개발 의뢰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힘
    • AI 보조를 통한 빠른 개발 속도를 강조

핵심 메시지

  • Google Ads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소규모 비즈니스의 온라인 마케팅 구조가 흔들림
  • 기존의 디지털 광고 의존에서 벗어나 다양한 채널 실험과 직접 고객 접촉 방식으로 전환 중
  • Google 중심 생태계의 한계가 드러나며, 새로운 생존 경로 탐색의 필요성이 부각됨
Hacker News 의견들
  • 최근 친구와 하키 경기를 보러 갔음. 내가 골리로 뛰던 시절이 있었는데, 친구가 퍽이 안 보여서 답답하다고 했음
    골리 입장에서는 퍽이 안 보이는 건 흔한 일임. 중요한 건 퍽이 지금 어디 있는가보다 2초 뒤 어디 있을지를 예측하는 것임
    퍽이 안 보이면 선수들을 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심판을 보면 됨. 그들도 퍽을 보고 있으니까
    이건 지금의 Google 광고 변화에도 비슷하게 적용됨. 퍽(즉, 관심)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모두가 그게 어디로 갔는지 혼란스러워함
    사람들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를 보면 답이 있음. 지금은 챗봇과 세로형 숏폼 영상 쪽으로 시선이 쏠려 있음

    • 내 경험상 요즘 사람들은 공개된 온라인 공간보다 iMessage, WhatsApp, 이메일, 직접 만남 같은 신뢰 기반의 사적 채널로 이동했음
      모두가 온라인에 인생을 올리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소수의 친구들과 오프라인에서 단순하게 사는 게 보통임
      만약 이게 새로운 표준이라면, 광고를 무시하고 필요한 것만 사는 세상에서는 경제 활동이 급감할 수도 있음
    • 평생 하키 팬으로서 퍽이 안 보인다는 불평을 이해 못 했음. 90년대 FOX가 퍽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실 공이 안 보여도 상관없음
      미식축구에서도 공은 잘 안 보이지만, 공을 가진 사람을 보면 됨. 하키도 마찬가지임
    • 숏폼 영상은 광고에는 별로 효과적이지 않음. 너무 짧고 자극적이라 시청자의 집중이 거의 0에 가까움
      플랫폼은 광고를 많이 틀어 수익을 내지만, 광고주는 기억에 남지 않아 손해임. 챗봇 광고는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결국 생길 것 같음
    • 나도 지하철에서 사람들 휴대폰을 훔쳐보며 트렌드를 보는 편임. 대부분 숏폼 영상 → 메신저 → 유튜브 롱폼 순으로 보고 있음
    • “2초 뒤 퍽이 어디 있을지를 봐라”는 말은 경영서 한 권 쓸 만한 통찰임. 그런데 그걸 HN 댓글에 그냥 풀어버렸음
  • 글쓴이의 의도는 “Google Ads가 죽었다면, 이제 어디서 홍보해야 하나? ”였던 것 같음
    나도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Reddit 광고가 꽤 효과적이었음. 그래서 내 다음 단계는
    Reddit Ads / YouTube Ads / Instagram Ads / AI 가시성 강화임

    • 제목은 “Google AdWords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단순 광고주가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 이제 어디서 홍보해야 하나?”로 바꾸는 게 더 정확할 듯함
    • Reddit 광고는 타깃 커뮤니티에 따라 천차만별임. 일부 커뮤니티는 광고 차단이 많고, 특정 벤더만 추천하는 폐쇄적 구조임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꽤 효과적일 수 있음. 결국 세밀한 타깃팅이 관건임
    • 만약 Google Ads가 죽는다면, 검색 자체도 위험하다는 뜻일 수 있음
    • 예전부터 Reddit 광고는 미친 듯이 효과적이었음. 반면 Google Ads는 2011년 이후로 거의 죽은 느낌이었음
    • Reddit 광고에 돈을 쓸 땐 성과 측정을 꼭 해야 함. 실제 사례 분석은 이 블로그 글 참고
  • 어떤 광고주는 “Google Ads는 여전히 잘 되고 있다”고 주장함.
    매달 7자리 금액을 Google Ads에 쓰는데, 매출도 계속 늘고 있음.
    Google Ads가 죽었다는 건 근거 없는 과장이라고 봄

    • 하지만 대형 광고주는 규모의 경제로 좁은 마진에서도 이익을 내지만, 중소기업은 제로 수익점에 갇혀버림
      즉, 광고비를 써도 제자리걸음인 구조임
    • 글쓴이도 자신의 경험이 개인적 사례임을 인정했음
    • 나와 주변의 소프트웨어 사업자들은 Google Ads의 수익성이 매년 악화되고 있다고 느낌. 대부분 PPC 광고를 포기했음
    • 10년 넘게 AdWords를 써온 사람이라면 무능하다고 보긴 어려움. 단지 생활비 상승으로 사람들이 엔터테인먼트에 덜 쓰는 것일 수도 있음
    • “매달 7자리 광고비”라니, 도대체 무슨 제품을 광고하는지 궁금함
  • 나는 지역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 중인데, 예전엔 Meetup으로 회원을 모았음
    요즘은 방문객들이 “ChatGPT에서 추천받았다”고 말함.
    예전엔 사람들이 ‘메이커스페이스’라는 단어를 몰라 검색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문제 중심 검색으로 해결됨
    다만 이런 시대에 지역 비즈니스가 어떻게 최적화할지는 아직 모르겠음

    • 앞으로 LLM이 이런 정보를 어디서 가져올지가 궁금함. TikTok이나 Discord를 긁어올까?
    • “Meetup”이 Meetup.com을 말하는 거라면, 그 플랫폼은 이제 엉망임. 중복 이벤트, 잘못된 분류, 유료화 등으로 사용자들이 떠나고 있음
      새로운 대체 플랫폼이 나올 시점 같음
  • 웹은 이제 휴대용 케이블 TV처럼 변했음. 위로 스크롤하면 채널이 바뀌는 구조임

    • 나도 요즘의 숏폼 영상 스크롤링이 예전의 채널 서핑과 비슷하다고 느낌
      80년대에 동생은 채널 돌리기를 좋아했지만, 나는 싫어했음. 그래서 지금의 TikTok 포맷이 더 못 견디겠음
      예전엔 세로 영상 찍는 걸 죄악시했는데,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음
    • 지금의 케이블 TV는 누구나 자기 이익을 위해 뇌를 오염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버렸음
    • “케이블 TV가 뭐야?”라고 묻는 세대도 생겼음
  • 나는 Google을 비판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번 경우는 Google이 아니라 시장 매력도 자체가 떨어진 것 같음
    요즘 똑똑한 사람들은 화면 피로감 때문에 온라인을 멀리함. 부모들도 아이들을 인터넷에서 떼어놓으려 함

    • 많은 중소기업이 “내 제품이 안 팔리는 건 Google 탓”이라며 수요 문제를 외면함
  • 푸시 광고는 별로지만, 사용자가 직접 풀 방식으로 광고를 요청할 수 있다면 좋겠음
    URI 단위로 상업 제안을 게시하고, 브라우저가 관련 오퍼를 끌어오는 프로토콜을 상상함
    콘텐츠 제작자에게 수익을 분배하면 지속 가능할 수도 있음. 이런 프로젝트가 이미 있을까?

    •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광고에 관심이 없음. 결국 광고주들이 시스템을 조작해 망칠 가능성이 큼
    • Brave의 BAT 실험이 비슷했지만 실패함. 사람들은 광고를 무시하거나 차단함. 중간층은 거의 없음
    • 가장 큰 문제는 큐레이션임. 조회수를 얻으려는 왜곡된 분류가 난무할 것임
  • 지금의 답변들을 봤는데, 별로 희망적이지 않음

  • 지금의 AI는 마치 초기 웹처럼 무료로 모든 걸 제공하지만, 곧 수익 모델이 붙을 것임
    결국 AI도 의도된 설득과 광고를 품게 될 것임. 지금은 잠시뿐인 황금기임

  • Google의 검색과 광고 사업은 위험해 보임. 검색 품질이 너무 떨어져 Yahoo 말기 같음
    나는 이미 검색의 60%를 ChatGPT로 대체했고, Google 검색은 습관적으로만 씀
    결국 사용자가 ChatGPT로 이동하면 Google 광고도 하락할 것임

    • 하지만 이건 일시적 현상일 수 있음. Napster 시절처럼 잠깐의 혼란일 뿐
      OpenAI도 실제 검색은 Bing에 의존하므로, 결국 데이터 제공자에게 보상이 돌아감
      Google의 AI Overview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일반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움
    • Google이 Gemini 출력에 광고 삽입을 안 할 리 없음
      결국 중요한 건 검색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의 니즈를 무료로 충족시키며 광고를 녹여내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