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dev - SSH로 모든 걸 제어하는 현대적인 VM 서비스
(exe.dev)- 원격 SSH 환경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접속할 수 있는 개발용 VM 호스팅 서비스
-
ssh exe.dev로 접속하여 SSH 접속 자체를 API처럼 활용, 별도 계정 생성 없이 바로 VM을 생성하면서 터미널 세션을 시작할 수 있음 - CPU와 RAM 총량만 정해두고, 이를 여러 VM이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VM 개수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음
- 실제 Ubuntu 기반 VM를 제공하면서도 서브초 단위 기동을 지원해, 컨테이너 수준의 민첩성과 VM의 자유도를 동시에 제공
- 세션 내에서는 디스크가 지속(persistent) 되어, 재접속 시에도 데이터가 유지되며, 사용자에게 sudo 권한이 부여되어 시스템 수준의 명령 실행이 가능
- 기본 비공개 설정과 간편한 공유 링크, 에이전트 실행에 적합한 샌드박스 설계로 AI 기반 개발 환경을 염두에 둠
exe.dev 공개 배경
- sketch.dev 개발 과정에서 소규모 프로그램과 도구를 다수 실행할 VM 수요가 급증한 경험에서 출발
- LLM 타이핑 보조, 디버거 등 다양한 개발 보조 도구 실행이 늘어나면서 VM 운영 자체가 병목으로 작용함
- VM을 쉽게 만들고 버리고,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 환경 필요성이 명확해짐
Exe.dev 개요
-
ssh exe.dev명령으로 접속 가능한 원격 개발 환경 제공- 별도 웹 인터페이스 없이 SSH 클라이언트만으로 접근 가능
- 세션의 디스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로그아웃 후에도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음
- 사용자에게 sudo 권한이 주어져 시스템 관리 명령 실행 가능
- 서브스크립션 단위로 CPU와 RAM 총량만 제공하고 VM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음
- VM별 과금이나 관리 오버헤드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리소스를 분배 가능함
- 간헐적으로 요청을 처리하는 다수의 소형 VM 운영에도 적합
주요 기능
-
All the VMs that fit
- 구독에 포함된 CPU와 RAM 범위 내에서 VM 수와 용도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함
- 저부하 VM 다수를 유지하는 사용 패턴도 허용됨
-
Real VMs, sub-second start
- 전체 Ubuntu 머신을 제공하며, 필요 시 Docker Compose 등도 설치 가능함
- VM임에도 매우 빠른 기동 속도 제공함
-
Persistent disks
- VM 종료 후에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디스크 제공
- 향후 추가 기능 확장 예정
-
SSH-based API
-
ssh exe.dev접속만으로 VM 생성과 관리 시작 가능함 - 별도 웹 콘솔 없이 터미널 중심 사용 가능함
-
-
Private by default, share with links
- 기본적으로 외부 접근이 차단된 상태로 HTTP 서비스 실행됨
- TLS와 인증을 자동 처리하며, 링크 방식으로 손쉬운 공유 지원함
-
Agent-friendly sandbox
- VM을 에이전트 실행용 샌드박스로 활용 가능함
- 특정 도구나 에이전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임
- 관리자 권한 제공: sudo 사용을 통해 패키지 설치나 시스템 설정 변경 가능
활용 가능성
- 개발 실험, 테스트, 학습용 환경으로 적합
- 로컬 환경 설정 없이 즉시 실행 가능한 서버 세션 제공
- SSH 기반으로 동작해 보안성과 단순성을 동시에 유지
서비스 체험 방법
- 별도 가입 절차 없이
ssh exe.dev명령으로 즉시 서비스 탐색 가능함 - 개발자 프리뷰 단계로, 가용 용량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함
관련 글 참고
Hacker News 의견들
- 지금은 서버가 과부하된 것 같음. UX는 마음에 드는데, 이런 무료 VM 생성 방식은 악용 위험이 커 보임. 해커나 스패머가 쉽게 계정을 만들어 VM을 돌릴 수 있을 듯함
- 모바일에서는 아무 정보도 안 보여서 최악의 웹사이트라고 느꼈음. 처음엔 단순한 포트폴리오 사이트인 줄 알았음
- 내 경험은 완전히 달랐음. 처음부터 SSH 점프서버를 통해 즉석 VM을 생성해 접속하는 서비스라고 바로 알아챘음. 실제로 그게 맞았고 꽤 멋졌음
- 나는 데스크탑에서도 처음엔 이게 뭔지 몰랐음. UI에 아무 설명이 없어서 텍스트 기반 게임인 줄 알고 닫았음. “디스크가 유지된다” 같은 문장만으로는 부족함. 서비스가 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함
- 나중에야 홈페이지 → 블로그 → 문서 → “all docs” 버튼 경로로 들어가서야 소개와 가격 정보를 찾았음. 너무 비직관적임
-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최소한 가격표와 문서 링크는 메인에 있어야 함
- Filippo Valsorda가 소개해서 써봤는데, 빠른 시작 속도와 격리된 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성의 조합이 인상적이었음. 기존 클라우드보다 훨씬 간단하게 실험할 수 있었음.
다른 서비스는 일시적이거나 공유가 불편한데, 여긴 그 중간 지점을 잘 잡은 느낌임. 오픈소스로 “클릭 한 번으로 VM 시작/보관” 같은 레이어를 만들어도 재밌을 듯함- 다만 실제로는 공개(public) VM이 아닌 것 같음. 설명에 따르면 공인 IP가 없어서 Cloudflare Tunnel 같은 걸 써야 외부에서 접근 가능함
- GitHub 공개키 기반으로 자동 인증되면 좋겠음. ssh whoami.filippo.io처럼 말임. SSH는 이런 자동 인증 트릭을 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토콜이라 활용하지 않는 게 아쉬움
- 흥미로운 아이디어지만 실제 서비스에는 비현실적일 듯함. GitHub API에 공개키로 사용자 조회 기능이 없고, 예상치 못한 자동 로그인은 혼란을 줄 수 있음
- GitHub Codespaces를 쓰고 있는데, 웹 기반 터미널만 있는 버전이 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음. 이게 그 대안일지도 모름.
그런데apt install apache나bash명령이 안 먹히고 “exe.dev repl: command not found”라고 나옴. 이게 진짜 리눅스 쉘이 아닌가 싶음- [exe.dev 공동창업자]임. VM은 Ubuntu 기반이라 apt와 bash가 기본으로 있음. 아마 점프서버에 접속 중일 듯.
ssh yourvm.exe.xyz로 접속해보길 권함 - 처음 접속하는 곳은 exe.dev 점프서버임. 거기서 다시 VM으로 SSH 접속해야 함.
help입력해보면 됨
- [exe.dev 공동창업자]임. VM은 Ubuntu 기반이라 apt와 bash가 기본으로 있음. 아마 점프서버에 접속 중일 듯.
- 개인 요금제가 월 20달러에 25VM, 2CPU, 8GB RAM이라면 너무 저렴해서 놀랐음. VM당인지 전체인지 헷갈림
- [exe.dev 관계자]임. 각 VM이 아니라 사용자 단위로 자원을 공유함. 목표는 VM 생성의 한계비용을 0으로 낮추는 것임. 컨테이너 대신 VM을 쉽게 여러 개 띄우는 개념임
- 문서에도 “VM은 사용자에게 할당된 자원을 공유한다”고 되어 있음
- 핵심 가치는 CLI 친화성으로 보임
- VPS 가격과 비교해도 괜찮은 수준임. 교육용으로 여러 사람이 VM에 로그인해 nginx 배포 실습하기 좋을 듯함
- 사실 이건 VM이 아니라 컨테이너라서 약간의 과장 광고처럼 느껴짐
- 데모가 매우 인상적이었음. 포트 8000에서 바로 앱을 띄워볼 수 있었고, 내부적으로 기술적으로 정교한 구조가 있을 것 같음.
SSH 키 등록 방식이 처음엔 헷갈렸는데, 문서나 UI에서 더 명확히 안내하면 좋겠음. 가격은 괜찮지만 고사양이 필요 없는 사람에겐 다소 비쌀 수 있음.
예전에 비슷한 UX의 Okteto가 있었는데, 개인용 SaaS를 중단했음. 이 서비스는 그런 일이 없길 바람 - 가입해서 VM을 띄워봤는데, 부팅 시 기본 채팅 인터페이스가 있어서 놀랐음. iPad에서도 잘 작동했고, 기본 설정이 매우 세심했음.
스크린샷 기능도 기본 제공되고, 첫 15분 만에 인상 깊었음. 로컬 환경이 없는 친구들에게 Claude 같은 도구 체험용으로 추천할 예정임 - VM이 어느 나라에 호스팅되는지, 법적 접근(워런트 캐너리) 이나 AUP 정책이 궁금함. 고객 VM을 얼마나 들여다보는지도 알고 싶음
-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함.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직접 하드웨어를 운영해야 함. 국가나 정책은 결국 부차적임
- 이 서비스를 이용해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봤음: road-kernel.exe.xyz. 다만 UI가 좀 별로임
- 접속이 거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