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회사에는 항상 필요한 링크를 즉시 찾아주는 사람이 한명쯤 존재함
- 누군가 "X에 관한 기사 가지고 계신 분 있나요?"라고 물어보면 즉시 정확한 URL을 공유해 줌
- 우린 북마크 더미에 파묻혀 있음: 브라우저 곳곳, 슬랙 스레드, 이메일에 링크가 분산됨
- Notion, Raindrop, mymind 같은 도구를 도입해도 6개월만 지나면 다시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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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북마크 시스템은 도구가 아닌 그것을 관리하는 사람임
-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모든 회사에는 "최고 북마크 책임자(Chief Bookmark Officer)" 가 필요함
- 단순히 링크를 모아두는게 아니라 링크를 큐레이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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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료가 가치 있고 어떤 것이 디지털 잡음인지 구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 팀의 스크린샷, "어디선가 봤는데" 같은 말들을 회사의 지식 라이브러리로 전환하는 그런 사람
- CBO는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함
- 3개월 전의 디자인 영감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요소라는 것을 기억함
- 회사 구성원들의 집단적인 브라우징 기록을 경쟁우위 자산으로 전환함
- 우리는 큐레이션을 자동화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큐레이션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영역임
- 큐레이션에는 판단력, 맥락 파악 능력, 시간과 프로젝트에 걸쳐 나타나는 패턴 인식 능력이 필요함
- 여러분의 'CBO'는 이미 팀에 있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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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북마크를 제대로 정리해 놓고, 모든 것을 기억하며 아낌없이 공유하는 사람
- 어쩌면 이제 완벽한 북마크 앱을 찾는 대신, 최고의 CBO를 찾아야할 때 일지도 모름
- 링크는 저절로 정리되지 않음. 하지만 적임자는 해낼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