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GN⁺ 3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코드 작성과 협업 간의 단절은 여전히 개발 효율의 병목이었음
  • Graphite는 수년간 코드 리뷰 워크플로우를 연구하며, 수십만 명의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코드 리뷰 플랫폼을 구축해 왔음
  • Cursor가 Graphite를 인수하기로 확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Graphite는 기존 팀과 제품을 유지한 채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
  • 양사는 향후 로컬 개발과 Pull Request 간의 통합, 양 시스템의 학습 기반 스마트 코드 리뷰 등 자연스러운 연결을 모색 중
  • 이번 합류는 개발·협업 환경의 경계를 줄이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임

개발 협업의 변화와 병목

  • 최근 몇 년간 개발자들의 코드 작성 방식은 크게 달라졌음
    • 그러나 코드 변경 검토, 안전한 병합, 협업 과정은 여전히 프로덕션급 소프트웨어 개발의 병목으로 작용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raphite 팀은 코드 리뷰 워크플로우를 심층적으로 연구해 왔음

Graphite의 플랫폼과 성과

  • Graphite는 수십만 명의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코드 리뷰 플랫폼을 구축함
    • 주요 엔지니어링 조직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 중
  • 코드 작성과 협업 간의 경계가 점점 임의적이고 불필요한 구분으로 느껴지고 있음
    • 두 영역의 거리를 좁힘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

Cursor의 인수 발표

  • Graphite가 Cursor에 인수되기로 확정됨
    • 양사는 최종 계약(definitive agreement) 을 체결했다고 명시
  • Graphite는 동일한 팀과 제품으로 독립 운영을 계속함

향후 통합 계획

  • 향후 몇 달간 두 제품 간의 자연스러운 통합 방식을 탐색할 예정
    • 로컬 개발 환경과 Pull Request의 긴밀한 연결
    • 양 시스템의 학습을 결합한 스마트 코드 리뷰 기능
    •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존재함

인수의 의미

  • 이번 합류는 코드 작성과 협업의 경계를 허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움직임
  •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고 생산성 중심의 통합 개발 환경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임
Hacker News 의견들
  • 모두 안녕하세요! Graphite 공동창업자 Greg임
    내가 Graphite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임. 첫째, 똑똑하고 열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 때문임. 둘째, 개발 산업 전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최첨단 개발자 도구를 만들고 싶기 때문임
    Cursor와의 합류는 이 두 목표를 가속화함. 기존 팀과 함께하면서도 새로운 훌륭한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고, 더 많은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드 협업 툴링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음
    Cursor 팀이 높은 인성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면 이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임. 지금은 그 모든 조건이 충족되어, 진심으로 흥분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고 있음

    • 이 글의 따뜻한 어조가 정말 좋음. 사랑, 친절, 사람, 마음, 인격 같은 단어를 우선시하는 리더가 더 많아졌으면 함
    • 우리 회사가 이미 Cursor 구독 중이라면 Graphite를 무료로 쓸 수 있는지 궁금함
    • 나는 Graphite의 CLI와 Reviewer UI를 정말 좋아함. 이번 인수로 이 부분이 유지되고 발전할지 걱정됨
    • 축하함! 두 훌륭한 회사가 힘을 합쳐 더 큰 시너지를 낼 것 같음
    • 투명한 설명이 좋음. Graphite가 해온 일들을 존경하고, 이제 Cursor 팀과 함께 어떤 걸 만들어갈지 기대됨
  • Cursor가 AI 코딩 IDE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했지만, 앞으로의 현실적인 성장 경로가 보이지 않음
    나는 개인적으로 IDE에 AI를 통합하는 것보다 Codex CLI 경험을 선호함. VSCode 포크 기반이라면 절대 쓰지 않을 것 같음. 게다가 모델 제공자들이 토큰을 훨씬 저렴하게 제공하는 상황에서 Cursor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임

    • 여기에 동의하지 않음. 전 세계 개발자의 80~90%가 IDE를 사용함. Cursor의 Composer 1 모델은 IDE에 최적화되어 매우 빠르고 품질도 좋음. Graphite와 결합하면 AI 네이티브 GitHub로 발전할 가능성이 큼
    • 나는 Cursor 사용자로서, 왜 CLI 기반 AI 도구를 쓰는지 이해가 안 됨. IDE 통합형이 훨씬 생산적이고 유연함. Cursor는 수직 통합 덕분에 더 완성도 높은 제품임
    • 초보자들은 IDE 안에서 바로 AI 채팅창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함. 하지만 IDE 전체를 유지보수하는 건 비효율적임. 결국 모델 차별화가 핵심인데, Cursor가 그 시장에서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 Cursor의 장점 중 하나는 여러 모델을 단일 계약으로 관리하면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는 점임. 어떤 모델을 써도 대화 내용이 학습에 사용되지 않음
    • CLI 기반 도구는 워크플로우가 잘 안 맞음. Cursor나 Kline 같은 IDE 통합형이 훨씬 자연스러움
  • 만약 AI 회사들이 정말 100배 개발 생산성을 가진다면, 왜 회사를 인수하겠음? 그냥 스크린샷 보여주고 AI가 구현하게 하면 되지 않음?
    시장 점유율 때문인가? Cursor보다 더 큰 사용자 기반을 가진 곳이 있을까?

    • 그런 주장은 과장임. 실제로는 대부분의 AI IDE가 VSCode 포크 수준임. 수많은 경쟁자들이 있지만, 차별점이 거의 없음
    • Graphite 직원임(개인 의견). Graphite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가진 제품이라, AI가 있다고 해도 단기간에 대체 불가능함
    • 아마도 인수는 실제 사용자 피드백과 운영 경험을 얻기 위한 것임. 다만 80% 완성된 걸 마무리하지 않는 이유는 이해가 안 됨
    • Cursor는 100배 생산성 같은 과장된 주장을 하지 않음. 실제 연구 기반의 생산성 분석을 공개함 (Cursor 블로그)
      다른 회사들이야말로 그런 허풍을 떠는 경우가 많음
    • 인수는 기존 사용자, 브랜드, 배포력 확보를 위한 전략임. Graphite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복잡한 제품임
  • 나는 Graphite 워크플로우에 너무 익숙해서 이제는 없으면 일하기 힘듦. 이런 인수는 보통 제품에 좋은 소식이 아님

    • 나도 써보려 했는데, 이제는 더더욱 안 쓸 듯함
    • 걱정하지 말길. 우리는 계속 제품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계획임
    • Gemini, Cursor Bugbot, Qodo, Sentry 등 다양한 AI 리뷰어를 써봤는데, Graphite는 어떤지 비교해보고 싶음
    • 걱정 이해함. 하지만 Graphite는 사라지지 않음. 오히려 더 많은 자원으로 워크플로우 개선에 집중 중임
  • Cursor가 1년 전 인수했던 Supermaven을 종료함. 주요 기능은 Cursor Tab에 통합되었고, 기존 VSCode 사용자는 Cursor로 이전하길 권장함

  • Bitbucket PR 웹훅을 이용해 Jenkins가 자동으로 AI 코드 리뷰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음
    PR이 생성되면 diff를 분석해 senior engineer처럼 피드백을 남기게 하는 구조임. 다만 diff만으로 충분한 맥락을 제공할 수 있을지, 혹은 자동 리뷰에 대한 과신이 생길지 걱정됨

    • diff만으로는 부족함. 좋은 AI 리뷰어는 코드베이스를 인덱싱하고 검색을 통해 더 풍부한 맥락을 제공함. 실제로 diff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버그를 잡기도 함
    • 우리 회사에서는 내부적으로 Claude Code 기반 리뷰 시스템을 씀. git diff 외에도 의존성 분석이나 빌드 컨텍스트를 함께 활용함. 튜닝이 잘 되어 있어서 신호 대 잡음비가 매우 좋음
    • Graphite 직원임. Graphite의 Reviewer는 GitHub PR 페이지를 대체하는 통합 리뷰 워크플로우에 포함되어 있음. Cursor Bugbot, Coderabbit 등과 함께 이미 수천 명이 사용 중임
    • Cursor의 리뷰어도 꽤 잘 작동함. diff 외부의 문제까지 찾아냄
    • 우리 회사는 1천 명 규모의 개발팀이 AI 리뷰어를 사용 중임. 프로젝트 맥락을 충분히 제공해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옴. 맥락이 부족하면 오히려 리뷰 피로도가 커짐
  • Graphite는 훌륭한 도구지만, Cursor는 최근 들어 활용도가 줄어든 IDE로 느껴짐. Graphite가 독자적으로 더 성장할 수도 있었을 텐데, Cursor의 기능 중 하나로 흡수되는 게 최선의 선택이었을까 의문임

  • Graphite와 Qodo 같은 AI 코드 리뷰 도구 비교가 궁금함.
    Qodo는 리뷰 속도를 높이는 기능(예: effort label, 변경 파일 walkthrough)이 유용했음.
    이런 도구들을 벤치마크 비교한 자료가 있으면 좋겠음

  • 스타트업은 제품 이름을 정할 때 기존 도구 이름을 확인해야 함. 예를 들어 Graphite 모니터링 툴이 이미 존재함

    • Graphite는 이름을 정하기 전에 사전에 있는 흑연(graphite) 뜻부터 확인했어야 함 (Merriam-Webster 정의)
  • 이제 휴일 동안 Jujutsu(jj) 를 배워야 할 때인 듯함

    • 한 달 걸렸지만 배워서 성공함. Git보다 어려웠지만, 이제는 커밋 히스토리 관리가 훨씬 깔끔해짐
    • 동료가 4가지 명령어만 알려줘서 금방 익힘. 이제는 Git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편함
    • 총알을 물는 게 아니라 초콜릿을 먹는 기분
    • Graphite는 PR 스택 관리 문제를 해결하지만, jj는 그 부분을 다루지 않음
    • jj는 정말 재미있고 배울 가치가 있음. 하지만 Graphite도 여전히 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