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문제: AI 제품 수요 부족
(windowscentral.com)-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제품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했으며, 내부 영업팀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Copilot과 Azure AI 제품의 수요가 낮은 가운데, Google Gemini가 시장 점유율과 사용자 성장률에서 빠르게 추월 중
- OpenAI와의 긴밀한 연계가 부채와 불안정한 사업 모델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에 부담으로 작용
- Google의 AI 기술과 사용자 경험이 더 완성도 높고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은 미완성 상태로 비판받음
- 품질 개선 없이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고친다”는 접근이 지속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사업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잃을 위험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판매 부진과 내부 목표 축소
-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AI 제품의 판매 목표와 예측치를 전반적으로 축소
- 영업 인력들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장 수요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됨
-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보도를 부인했으나, 시장 점유율 통계는 Google Gemini의 성장세를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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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formation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영업팀은 “목표 달성에 고전 중”이라는 평가
- Copilot 제품군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Google Gemini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AI 시장 점유율 및 성장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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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PageSage의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생성형 AI 챗봇의 시장 점유율은 다음과 같음
- ChatGPT 61.3%, Microsoft Copilot 14.1%, Google Gemini 13.4%, Perplexity 6.4%, Claude AI 3.8%
- Gemini의 분기별 사용자 성장률 12% , Copilot은 2%에 그침
- Google Gemini가 ChatGPT의 최고 모델을 능가하고 있으며, Copilot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음
구글의 기술적 우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조적 한계
- Google은 Tensor 서버 기술과 Android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경쟁력을 강화
-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NVIDIA 기술 의존도가 높고, 자체 인프라 통제력이 부족
- 마이크로소프트는 불완전한 AI 기능을 서둘러 제품에 통합하는 경향
- Google은 더 신중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접근을 취함
- Windows와 Android의 AI 기능 비교에서, Google의 사진 편집 및 Gemini 기능이 Copilot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유용
제품 품질과 사용자 경험의 격차
- Google Gemini는 일정 조율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자연어로 수행 가능
- 반면 Copilot 365는 Outlook 모바일 앱에서 기본적인 일정 등록조차 불가능한 경우 존재
- Microsoft Photos 앱의 AI 기능은 Google Pixel의 사진 편집 기능에 비해 현저히 뒤처짐
- Xbox의 Gaming Copilot은 베타 버전임에도 불안정한 성능을 보이며, 완성도 부족이 반복
전략적 리스크와 향후 전망
- 마이크로소프트의 “먼저 출시, 나중 수정” 전략은 품질 저하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 위험
- 과거 Internet Explorer의 부정적 이미지가 재현될 가능성
- AI 운영 비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저가·저품질 전략을 유지하는 점이 장기적 리스크로 지적
- OpenAI 의존도가 높아 부채와 불확실성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전이되는 구조
- 일부 긍정적 사례로는 GitHub Copilot의 성공과 Maia·Cobalt 칩 개발이 있음
- 그러나 전사적 품질 관리 부재로 인해 이러한 시도가 성과로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 존재
- 품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NVIDIA 서버 기술 재판매업체 수준으로 전락할 위험
- 이는 과거 혁신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훼손할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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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의 AI 제품이 평균 이하의 품질일 뿐 아니라, 이번에는 경쟁사들이 쉽게 추월할 수 있는 상황임
MacOS용 New Outlook에 있는 Copilot 버튼을 눌러도 아무 기능이 없고, Bing Chat AI Bot에게 물어봐도 “그건 좀 낚시 같네요”라는 답만 들었음
새 Lenovo 노트북의 Copilot 전용 버튼도 아무 일도 하지 않음. ‘검색’으로 설정하면 bing.com이 열리고, ‘사용자 지정’으로 하면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함
그래서 묻고 싶음 — 경영진 중 누가 실제로 자사 제품을 써본 적이 있는지 궁금함- Outlook 캘린더의 Copilot 질문 중 “이 회의의 주요 참석자는 누구인가요?”를 눌러봤는데, 장황하게 말만 하다가 결국 “모르겠어요, 그건 볼 수 없어요”라고 답했음
- 대기업 규모에서의 move fast and break things는 사실상 “break things only”로 보임
여러 팀이 얽혀 있어서 버튼이 실제로 작동하는 건 아무도 책임지지 않지만, 버튼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한 팀의 성과로 처리됨 - 내 Lenovo에서는 Copilot 버튼이 항상 실행돼서 미치겠음. 아마 회사 정책 덕분에 당신은 막혀 있는 듯함
- Microsoft는 인간 정신을 혼란과 절망으로 몰아넣는 우주적 악의 프런트일지도 모른다고 농담처럼 생각함. Teams와 Hotmail UI를 보면 설명이 됨
- Satya Nadella는 Bing365Pilot이 자신의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높였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진심인지 자기 최면인지 모르겠음
Bloomberg 기사에 따르면 그는 출퇴근길에 팟캐스트를 Copilot으로 요약해 듣고, 사무실에서는 여러 Copilot Studio 에이전트를 ‘AI 비서’처럼 사용한다고 함
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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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개발자로서 Microsoft 제품을 좋아하지만, Copilot 시리즈는 Internet Explorer 이후 최악의 제품임
Copilot Terminal은 터미널 명령어를 도와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터미널과 아무 연동이 없음. 입력도 못 읽고, 명령도 못 보내며, 응답 속도도 느림
이런 통합 부재가 Copilot 제품군의 핵심 문제임. 회사가 라이선스 때문에 강제로 쓰게 한다면 진심으로 안타까움- Teams에서는 잘 작동함. 회의 요약과 액션 아이템 정리가 꽤 괜찮음. 다만 환경 부담이 걱정됨
- 이런 통합 부재는 내부 보안 리뷰 때문일 가능성이 큼. “안전이 우선”이라며 실제 가치보다 제약을 택한 듯함
반면 사용자들은 오픈 모델을 직접 연결해 쓰는 DIY 해킹식 통합을 시도 중임 - LLM의 보안 문제가 너무 커서 완전한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봄. 루트 권한이 필요한 구조라면 권한 상승 취약점의 온상이 될 수 있음
- Microsoft가 제품 간 통합에 집중했던 시기는 잠깐뿐이었음. 대부분은 독점 덕분에 혁신 압박이 없었음
다만 .NET, C#, TypeScript 팀은 예외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 있음 - 결국 Clippy의 부활 같음. 차라리 Clippy는 끌 수라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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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드러난 건 Microsoft가 더 이상 실행력이나 의지가 없다는 점임
지금의 성공은 Ballmer나 Gates 시절의 유산 덕분이며, Copilot의 실패가 그 상징임
교육 시장은 완전히 Google에 빼앗겼고, 게임 분야에서도 소규모 회사에 밀리고 있음- Xbox 플랫폼의 몰락이 대표적임. 독점작도 없고, 스튜디오를 사들였다가 닫기만 함. 20년 전의 Halo 전성기가 믿기지 않음
- 교육 시장에서의 성공은 사실 무료 소프트웨어 배포 전략 덕분이었다고 생각함. 사용자 습관을 형성한 게 핵심이었음
- Microsoft의 몰락 예언은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매출 그래프를 보면 여전히 상승 중임. 실제 매출이 줄기 전엔 ‘붕괴’는 없을 것임
- “3년?”이라니, 최소 20년 전부터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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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는 수십 년간 불완전한 제품을 강제로 밀어붙이는 모델로 성공해왔음. 그렇지 않았다면 Teams가 이렇게 쓰일 리 없음
- Outlook과 Teams를 한 번에 계약할 수 있다는 단순함이 큰 무기임. 계약 절차가 귀찮다는 점을 이용함
- 결국 핵심은 Excel임. 최고의 스프레드시트이자 모두가 쓸 줄 아는 도구라 Office 번들 전체가 팔림
- 그들의 제품이 팔리는 게 신기할 정도임
- 사용자 기반이 90% 이상이면 어떤 변화든 트렌드로 만들 수 있음
- 90년대에 MS 영업팀이 Visual Basic이 Delphi보다 낫다고 주장했을 때, 근거는 “우리가 더 크다”뿐이었음. GUI는 VB로, 로직은 DLL로 나누라는 황당한 조언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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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가 AI 경쟁에서 진 이유는 모델이 아니라 제품 감각(product sense) 때문임
기술은 괜찮지만 통합이 엉망이고, 아무도 원하지 않은 상태로 서둘러 출시했음
Google은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기능을 내놓지만, Microsoft는 트위터에서 화제만 되는 데모를 냄
AI 분야에서는 “일단 내고 나중에 고치자” 전략이 통하지 않음- Google은 직원들이 실제로 쓰고 싶어 하는 내부용 AI 제품을 만든다는 점이 다름
- VS Code, Visual Studio, Github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Cursor에게 밀리는 건 범죄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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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가 Windows와 Office의 핵심 기능 개선에 집중했다면 Copilot을 더 쉽게 홍보할 수 있었을 것임
대신 느려진 시작 메뉴와 쓸모없는 AI 통합으로 사용자만 혼란스러움- 상장사로서 Microsoft의 진짜 제품은 주식임. 시장이 “AI 기업”만 원하니, 실제 유용성보다 AI 라벨 붙이기에 집중함
- 그들은 소프트웨어 회사보다 서비스 기업이 되고 싶어 함. IBM처럼 되는 걸 두려워하지만 이미 그렇게 됨
- PowerPoint에서 Copilot으로 바로 번역이 안 되고, ChatGPT를 거쳐야 하는 건 황당함. 반면 MSN 뉴스 같은 클릭베이트 광고는 계속 뜸
- Windows를 좋아하는 사람조차 요즘은 옹호하기 힘듦. Satya 시대의 유일한 성과는 Windows Terminal과 WSL뿐임
- Windows와 Office가 계속 팔리는 한, 품질 개선은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 대신 광고와 AI 업셀링이 수익을 좌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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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는 이제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고 봄. Satya가 회사를 되살렸지만, 이제는 제품 품질을 다시 세울 Product 중심 리더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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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Drive 모바일이 파일을 못 찾고, 사진 백업도 몇 달째 고장임. 그런데 Notepad에는 Copilot 버튼이 있음
Satya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으며, OpenAI 투자는 값비싼 교훈이 될 것임- 사진 백업이 위치 정보 같은 메타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아 쓸모없음
- OneDrive는 여러 기기를 쓰면 데스크톱을 엉망으로 만드는 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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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의 AI 제품 약점을 분석한 글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반(反)MS 논조만 강했음
내 경험상 Word, PowerPoint, ChatGPT 클론의 GPT-5 통합은 기본적인 작업도 힘듦. 여전히 ChatGPT 복붙이 더 나음
모델이 빠르게 발전하니 안정적인 기능을 만드는 게 어렵다는 점은 이해함
GPT-5가 등장하기 전에 기획된 기능이라 한계가 있었음- Windows Copilot 앱에서 복사/붙여넣기조차 제대로 안 되는 건 이해 불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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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AI 제품은 대부분 위원회가 만든 볼트온 기능에 불과함
인터넷 초창기에도 기존 대기업이 혁신을 주도하지 못했듯, 이번에도 새로운 기업들이 진짜 유용한 AI 활용법을 만들어낼 것임
10년 뒤에는 “AI로 문장 바꾸기” 같은 기능은 잊힐 것임- 아마 “모든 제품에 AI를 붙이라”는 지시만 있었을 것임. 이름에 AI를 붙이고 LLM 호출만 추가하면 끝나는 식임
- 지금의 대기업들은 관료주의적 정체 상태에 빠져 있음. 누가 경영진이 되든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