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퍼블리의 박소령 CEO가 '실패를 통과하는 일' 책을 낸 것이 화제였는데,
여기에 대한 의견이 부분하여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실패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공유한 것, 그 과정이 인상깊다는 의견.
반대로 200억 투자 받고 엑싯해서 그 돈이 공중분해 됐는데 보기에 거북하다는 반대 의견.
실제로 조금 센 말로는 창업자가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자신에 심취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저는 실패한 과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공유하고 복기하는 일은 장려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톤앤매너 문제는 또 중요한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창업자 겸 CEO가 아닌 에디터 혹은 객원 작가 입장에서 쓴 책이 있다면 다른 내용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실패를 통과하는 일>이라기 보단 <실패를 예쁘게 포장하는 일>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어떤 포인트가 포장한 거라고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