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by GN⁺ 11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ravynOS는 macOS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과 일부 소스 호환성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운영체제
  • FreeBSD 기반 위에 기존 오픈소스 패키지와 신규 코드를 결합해 x86-64 및 향후 ARM 시스템 지원 목표
  • macOS 애플리케이션 소스 컴파일 및 실행, 유사한 GUI 구조, 폴더 레이아웃 호환성을 주요 설계 목표로 함
  • App Bundle, AppDir, AppImage 형식의 설치 없는 애플리케이션 구조FreeBSD/Linux 바이너리 호환성 제공
  • 보안성·안정성·성능을 중시하며, macOS 사용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오픈소스로 구현하려는 시도

ravynOS 개요

  • ravynOS는 macOS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일부 호환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운영체제 프로젝트
    • x86-64 시스템을 우선 지원하며, 향후 ARM 아키텍처로 확장 예정
    • FreeBSD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오픈소스 패키지와 신규 코드로 구성
  • 주요 설계 목표는 macOS 애플리케이션 소스 호환성 확보
    • 사용자는 macOS용 애플리케이션을 ravynOS에서 컴파일 후 실행 가능
    • macOS와 유사한 GUI 및 UX 제공: 파일 관리자, 애플리케이션 런처, 상단 메뉴바 등
  • 폴더 구조 및 파일시스템 호환성 유지
    • /Library, /System, /Users, /Volumes 등 macOS 디렉터리 구조 지원
    • HFS+ , APFS 파일시스템과의 호환성 가능성 언급
    • ZFS 완전 지원 포함
  • 애플리케이션 배포 구조
    • App Bundle, AppDir, AppImage 형식을 통한 설치 없는 실행 환경 제공
    • /Applications 디렉터리 내에서 독립 실행형 앱 관리 가능
  • FreeBSD 및 Linux 호환성 유지
    • FreeBSD 기본 시스템 및 X11 환경과의 호환성 유지
    • FreeBSD의 Linux 호환 계층을 통해 Linux 바이너리 실행 가능
    • 장기적으로 macOS Mach-O 바이너리 및 라이브러리 호환성 목표
  • 프로젝트는 안정적이고 보안성이 높으며 성능이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지향
    •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ravynos.com에서 제공
    • 릴리스 노트, 스크린샷, FAQ 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 확인 가능

참여 및 커뮤니티

  • 개발 참여자는 CONTRIBUTING.md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및 필요 영역 확인 가능
  • 커뮤니티 채널로 Discord 서버Matrix 채널(#ravynOS-general:matrix.org) 운영

저희는 macOS를 사랑하지만, 끊임없이 폐쇄되는 하드웨어와 생태계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macOS의 뛰어난 성능과 오픈 소스의 자유를 동시에 제공하는 OS, ravynOS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Hacker News 의견
  • Microsoft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Wine이 작동함
    반면 Apple은 프레임워크를 자주 폐기하고 새로 추가해서, 빌드 타깃이 계속 바뀌는 움직이는 목표물이 되는 셈임
    예를 들어 macOS 12~14에서만 쓰이는 XyzKit을 직접 구현한다면, 그 시기 바이너리만 지원하게 되어 결국 한정된 기간만 커버하게 됨

    • Wine은 사실 최신 API 대부분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임
      Satya 이후 Microsoft는 WinRT나 최신 Win32/COM API에 대해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음
      그리고 .NET Framework는 이제 .NET의 Python 2 같은 존재로, 호환성 깨짐 때문에 여전히 4.8.x 버전으로 새 프로젝트를 만드는 경우가 있음
    • 해결책은 지원할 기간 범위를 명확히 정하는 것임
      예를 들어 Snow Leopard 수준의 바이너리 호환성을 목표로 하거나, Ventura 앱과 호환되면서도 그 불필요한 부하를 제거한 배포판을 만드는 식임
      이렇게 하면 오래된 Mac에 새 생명을 불어넣거나, PC에서도 Hackintosh 없이 macOS 같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
    • Apple이 그렇게 빠르게 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다만 32비트 지원 중단, OpenGL 폐기, ARM64 전환 같은 큰 변화는 확실히 단절점이었음
      그래도 Swift와 Objective-C의 ‘availability’ 매크로 덕분에 버전 간 전방 호환성은 꽤 잘 유지되고 있음
  • 몇 년째 이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음
    FreeDOS, ReactOS, Haiku처럼 macOS의 FOSS 클론이 생긴다면 멋질 것 같음
    다만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는 OS 복제의 난이도 때문임
    Linux도 GNU 생태계가 있었기에 빨리 성장했음
    ravynOS나 HelloSystem 같은 프로젝트가 5~10년 뒤에는 macOS의 자유 소프트웨어 버전으로 자리 잡길 바람

    • 이런 프로젝트는 AI의 진짜 실력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같음
      정말로 엔지니어 생산성을 10배 높일 수 있다면 이런 프로젝트들이 더 빨리 실용화되어야 함
      그렇지 않다면 AI의 생산성 향상은 아직 표면적인 수준일지도 모름
  • “macOS와 소스 및 바이너리 호환성을 목표로 하는 BSD 기반 OS”라는 설명을 보고 궁금해졌음
    왜 굳이 macOS를 복제하려는지, 혹은 왜 Wine 같은 호환 레이어가 아닌 완전한 OS로 가는지 의문임
    에너지를 Linux 개선에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함

    • 이에 대한 답변은 ravynOS FAQ에 잘 정리되어 있음
      Wine에 대응되는 프로젝트로 Darling이 있고, ravynOS는 ReactOS에 대응되는 개념임
      Mach 메시징을 커널에 넣어 성능을 높이고, FreeBSD 커널을 선택해 하드웨어 호환성을 확보했음
      GNUstep, helloSystem 등과도 코드 공유가 있음
      라이선스는 BSD/MIT/Apache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현재는 GNUstep의 libobjc2 런타임을 사용 중임
    • 나는 ravynOS와 무관하지만 몇 년째 팔로업 중임
      공식 사이트의 철학은 “macOS의 세련됨 + FreeBSD의 자유”임
      Apple의 폐쇄적 하드웨어 정책에 실망한 macOS 팬층을 위한 대안으로 보임
      FreeBSD 기반이라 macOS의 Darwin 구조와 유사해 이식성도 높음
    • 사실 macOS 앱을 macOS에서조차 돌리기 힘든 경우가 있음
      예를 들어 부모님은 32비트 앱 때문에 구형 Intel Mac을 계속 쓰고 있음
      Rosetta 2 지원이 사라지면 이런 문제는 더 커질 것임
    • 나도 비슷한 생각임
      새 직장에서 MacBook을 쓰게 됐는데, KDE Plasma 기반의 Linux가 훨씬 낫다고 느낌
      UX, 설정 자유도, 기본 앱 완성도 모두 Mac보다 뛰어남
      이렇게 거대한 기업이 이런 품질을 내는 게 이해가 안 됨
    • macOS가 자기 자신과도 호환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이러니함
  • 작은 스크린샷들이 macOS의 미학을 잘 재현해서 멋져 보였음
    Linux의 UI는 늘 급하게 만든 듯한 인상이 있었는데, 이런 디자인이라면 다시 써보고 싶어짐

    • 하지만 내 눈에는 Uncanny Valley 같은 느낌임
      폰트, 안티앨리어싱, 메뉴 모서리 반경 등 세부가 어색함
      공식 스크린샷은 아직 거칠어 보임
    • 실제 스크린샷은 이 이미지처럼 완전히 다름
    • 뭔가 미묘하게 어긋난 macOS 같음 — 폰트나 Dock 아이콘 간격이 이상함
  • 이 프로젝트가 macOS 빌드 머신이나 서버용으로 발전하면 좋겠음
    최근 macOS는 보안 강화로 인해 헤드리스 환경에서 쓰기 어려워졌음
    FreeBSD의 하드웨어 호환성을 살려 Xcode CLI를 완전히 지원하는 오픈소스 서버 OS가 되길 바람

  • Linux가 macOS를 대체할 수 있을까 고민함
    macOS 사용자가 좋아하는 건 기본 UI인데, GNOME과 KDE는 그 부분이 약함

    • 하지만 macOS의 UI 품질도 점점 하락세
      둥근 모서리조차 일관되지 않고, 대부분 앱이 Electron 기반이라 일관성이 깨짐
      시간이 갈수록 Linux와의 격차가 줄어드는 중임
    • GNOME과 KDE의 단점은 결국 익숙함의 문제라고 생각함
      나는 Windows 7에서 Linux로 넘어왔는데, 오픈소스 앱만 쓰는 습관 덕분에 전환이 쉬웠음
      FreeCAD, KiCAD, LibreOffice, Firefox, Krita, Gimp 등으로 충분히 만족함
  • 왜 새로운 OS 프로젝트가 전부 60~70년대 기술 재탕인지 의문임

    • Microsoft는 한때 Midori라는 실험적 OS로 진보를 시도했지만 출시 직전 취소됨
      Midori 위키Joe Duffy의 블로그를 보면, 관리 코드 기반의 병렬 OS였음
    • 하지만 현실적으로 OS 개발은 극도로 어렵음
      90~00년대 하드웨어 지원조차 고통스럽고, 현대 GPU나 ACPI는 악몽 수준임
      코드의 80~90%가 드라이버로 채워지고, 문서도 방대함
      OS 개발은 컴파일러 제작과 함께 가장 어려운 엔지니어링 과제
    • 많은 개발자가 UNIX 책을 보고 기존 걸 복제함
      Smalltalk, Interlisp-D, Mesa, Cedar 같은 70년대 기술은 오히려 거의 복제되지 않음
    • 내 꿈은 90~2000년대 연구 아이디어를 되살린 OS를 만드는 것임
      Smalltalk-80Lisp 머신의 단일 주소 공간, 실시간 수정 가능한 환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싶음
      보안 문제는 Capability 기반 보안과 단일 주소 공간 보호로 해결 가능하다고 봄
      DSL로 각 서브시스템을 표현하고, 인터페이스는 Smalltalk식 라이브 객체 시스템으로 구성하고 싶음
      UI는 System 7.5 스타일의 클래식 Mac OS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방향임
      이런 시스템은 Apple의 80~90년대 프로젝트 정신을 잇는 꿈의 OS가 될 것임
  • PureDarwin 뉴스를 보면, ravynOS가 XNU/Darwin을 쓰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음
    하지만 XNU가 점점 폐쇄적으로 변하고 있어 FreeBSD가 현실적인 대안임
    여러 macOS 대체 프로젝트가 너무 분산되어 아쉬움

    • 다행히 ravynOS가 Darwin으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있음
    • 일단은 x86_64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마이크로커널화할 계획으로 보임
  • 웹사이트는 세련돼 보여서 UI도 그럴 줄 알았는데, 스크린샷은 2008년식 macOS 느낌임

    •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시절 UI가 오히려 더 좋았다고 함
    • 또 다른 사람은 “겉모습이 뭐가 중요하냐, Linux도 예뻤지만 여전히 사용성은 엉망이었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