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gBook - 오픈소스 Zig 학습서
(zigbook.net)- Zigbook은 프로그래밍 언어 Zig를 배우며 소프트웨어 사고방식 자체를 전환하도록 설계된 학습 자료
- 총 61개 장으로 구성되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AI 비의존적 접근을 특징으로 함
- 단순한 문법 습득을 넘어 Zig 철학과 개발 사고방식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둠
- 인터랙티브 터미널 환경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명령을 입력하며 학습 진행 가능
-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되어 개발자 커뮤니티의 자율적 학습과 확장성을 지원
Zigbook 개요
- Zigbook은 Zig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용 오픈소스 교재로, 웹사이트 zigbook.net에서 제공
- 학습 목표는 단순한 언어 추가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바라보는 사고의 변화
- “You came for syntax. You'll leave with a philosophy.”라는 문구로 언어 철학 중심 학습을 강조
주요 특징
- 61개 장으로 구성된 체계적 커리큘럼 제공
- 프로젝트 기반 학습 구조로 실습 중심의 학습 경험 제공
- Zero AI 방침을 명시해,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 없이 직접 작성된 교육 자료임을 강조
- 작성자는 @zigbook으로 표기되어 있음
학습 환경
- 명령어
zig build zigbook을 통해 실행 가능 - 인터랙티브 터미널에서 직접 입력하며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구조
학습 철학
- Zig 학습을 통해 단순한 프로그래밍 기술이 아닌 소프트웨어 설계 철학과 사고방식의 변화를 지향
- “Learning Zig is not just about adding a language to your resume.”라는 문구로 경력 중심 학습을 넘어선 가치를 강조
Hacker News 의견
- Zigbook은 AI 생성 콘텐츠가 전혀 없는 수작업 기반의 책임
최신 언어 기능과 모범 사례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고 함
이제는 비 LLM 콘텐츠 배지를 만들어서 이런 콘텐츠를 구분할 때가 된 것 같음- 비슷한 프로젝트로 Brainmade가 있음
- 또 다른 예로 Not By AI와 No AI Icon이 있음
- 개인적으로는 Created by a Human 배지 모음이 마음에 듦
- Zigbook의 소개문 일부는 “Zig는 복잡성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이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식으로 쓰여 있음
하지만 이런 문체가 너무 완벽해서, 일부 사람들은 작성자가 실제로 쓴 게 아니라 AI가 쓴 것처럼 보인다고 의심함
- 이 책은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저수준 시스템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자체를 다루는 점이 마음에 듦
1년 전 Zig를 처음 접했을 때 흥미로웠지만 언어 변화가 많아 잠시 멈췄음
그런데 이번 책을 읽고 다시 흥미가 생겼음. Ruby를 처음 접했을 때처럼 설렘이 느껴짐 - Zig는 아직 경험이 없지만, 책이 꽤 멋져 보임
다만 PDF 버전이 없어서 불편함. 사이트 속도도 느림
GitHub 저장소를 보니 AsciiDoc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직접 PDF로 컴파일해볼 생각임- PDF 버전을 만들면 꼭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있음
- 처음엔 AI가 쓴 것 같아 믿기 어려웠음
하지만 실제로 Zig의 HTTP 서버를 다뤄보니 LLM들은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함
반면 이 책은 실제로 손으로 쓴 것처럼 정확하고 유용했음- LLM에 너무 의존하다 보니, 누군가 큰 프로젝트를 직접 썼다는 걸 상상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는 듯함
- 나도 Zig를 좋아하지만 문서화가 부족하고 변경이 잦음
공식 문서와 LLM이 모두 구버전 정보를 제공해서 결국 커밋 히스토리에서 답을 찾았음
- AI 생성 여부에 대한 논쟁이 많지만, 나는 “좋고 정확하고 도움이 된다면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25년간 코드를 써왔지만 시스템 프로그래밍은 잘 몰라서, 이 책의 품질과 세부 구성에 감탄했음- 하지만 다른 사람은 “AI는 그럴듯하지만 치명적인 오류를 자주 내기 때문에, 문서 작성에는 피하는 게 낫다”고 주장함
관련 예시로 Death by a Thousand Slops 글을 언급함 - 또 다른 사람은 “계산기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함
수학 계산은 인간의 창의성이 필요 없지만, 소프트웨어 글쓰기는 예술적 창작 행위에 가깝다고 함 - “정말 상관없다면 굳이 ‘AI가 아니다’라고 강조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 어떤 이는 “그건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결국 현실에 적응해야 한다고 함
- 하지만 다른 사람은 “AI는 그럴듯하지만 치명적인 오류를 자주 내기 때문에, 문서 작성에는 피하는 게 낫다”고 주장함
- 책의 범위가 넓고 깊이도 인상적이지만, 챕터 순서가 다소 혼란스러움
예를 들어 1장에서 while 루프보다 먼저 ELF를 설명함.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음 - Allocator 설명은 책이 더 자세하지만, 언어 레퍼런스의 Memory 섹션이 더 간결하고 합리적으로 느껴짐
그래도 책이 인상적이라 계속 읽어볼 생각임 - 책 전체에 정성과 애정이 느껴짐. 훌륭한 작업임
- 책의 README에는 AI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있음
초안 단계에서 LLM을 참고했을 수 있지만, 최종 텍스트는 인간이 검수하고 소유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
그래서 일부 문체가 AI처럼 보일 수 있음 - 책이 “AI 없이 작성됐다”고 주장하지만, 문체가 너무 AI 특유의 패턴을 닮아 혼란스러웠음
“Not just X - Y” 구조나 3항 병렬 문장 등이 전형적임
처음엔 AI가 쓴 줄 알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보니 수작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나 다시 읽어보니 AI로 다듬은 흔적이 있는 것 같음. 특히 플로우차트가 인간이 만든 것처럼 보이지 않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AI가 나를 학습시킨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듦
세미콜론, 비교·대조 구조 등은 학교에서 배우는 전통적인 글쓰기 패턴이라 AI와 인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느낌임 - “Not just X - Y” 같은 표현만으로 AI 여부를 판단하는 건 잘못된 인식임
AI가 그런 구조를 자주 쓰는 이유는, 훈련 데이터에 인간이 쓴 글이 많기 때문임
- 이런 글을 볼 때마다 “AI가 나를 학습시킨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