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5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AI 기술 도입보다 AI 관련 지출 구조 변화가 일자리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됨
  • 기업들이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면서,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현상
  • OpenAI, Amazon, Microsoft 등 대형 기술기업 중심의 투자 집중이 산업 전반의 고용 불균형을 심화
  •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AI 도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인력 감축이나 신규 채용 축소에 직면
  • AI 확산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경제 구조와 자본 배분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

AI 지출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 기업들이 AI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인프라에 지출을 집중하면서, 인건비 비중이 감소
    • AI 시스템 유지와 데이터 처리 비용이 커지며, 기존 인력 예산이 줄어드는 구조
  • AI 도입 자체보다 투자 방향의 변화가 일자리 축소의 직접적 원인으로 언급됨

대형 기술기업 중심의 투자 집중

  • OpenAI, Amazon, Microsoft 등 주요 기업이 AI 관련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
    • 이들 기업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GPU 자원을 확보하며 시장을 주도
  • 이러한 집중이 산업 내 자본 편중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 여력을 약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부담

  • AI 기술을 활용하려는 중소기업은 비용 장벽에 직면
    •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비용이 높아,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는 사례 존재
  • AI 도입의 불균형이 산업 전반의 고용 안정성에 영향을 미침

경제 구조 변화

  • AI 확산이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자본 지출 중심의 경제 구조 전환을 촉진
  • 인건비에서 기술 인프라로의 자본 이동이 노동시장 재편을 가속

전체적 의미

  •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는 기술의 능력보다 지출 구조와 자본 배분의 변화에 더 큰 관련성
  • 이는 향후 노동시장 정책과 기업 투자 전략의 재조정 필요성을 시사

(원문에 추가 정보 없음)

Hacker News 의견
  • 우리 회사에서도 인도와 폴란드로의 오프쇼어링 때문에 영향력 있던 베테랑 개발자들이 대거 해고됨
    언론은 AI 도입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해외 이전 때문임
    북미의 정규직 자리는 TCS 직원들로 대체되었고, 인도에 새 캠퍼스를 열 준비 중임
    우리 부서가 회사의 ‘cash cow’ 로 불릴 정도로 수익이 좋은데도 이런 결정을 내리는 걸 보면 이해가 안 감

    • 비자 제한이 이런 오프쇼어링을 막는 역할을 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촉진하는지 궁금함
  • 나도 최근 해고된 시니어 엔지니어인데, 내 자리는 이미 1년 넘게 일하던 오프쇼어 주니어 개발자들로 대체됨
    그들의 생산성은 낮았지만 인건비가 싸니 회사 입장에서는 감수할 만하다고 본 듯함
    결국 AI 때문이 아니라 단순한 비용 절감 논리였음

    • 새 프로젝트를 맡으면 장시간 일하고 눈에 띄는 진전도 없는데, 경영진은 “왜 아직 안 됐냐”고 압박함
      제품이 출시되면 갑자기 ‘지원했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정작 개발자는 협상력이 사라짐
      이후엔 값싼 주니어들이 버그 수정과 자잘한 기능 추가를 맡게 됨
    • 우리 회사도 비슷함. 인도 채용으로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고, IT 인력의 25%를 대체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음
      AI보다 아웃소싱이 진짜 위협임. 미국은 매년 30만 개의 일자리를 해외로 보내고 있음
    • 우리 회사는 미국 내 인력을 줄이기 위해 사실상 996 근무제를 도입함
      직원들이 스스로 퇴사하면 그 자리를 인도 오피스로 옮기는 식임
    • 내 친구도 해고됐는데, 그 역시 오프쇼어 주니어로 대체됨
      심지어 그 친구도 해외 근무자였음. 회사는 인도 외주업체에 미국 급여의 10% 수준만 지급함
      요즘 중간관리자들은 Copilot 데모에 감탄하며 AI로 절감된다고 믿지만, AI 환각 문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함
  • Amazon의 해고가 AI 때문이 아니라면, AWS가 AI 인프라로 돈을 벌고 있는데 어떻게 AI가 일자리 대체의 증거가 될 수 있겠음?
    이 기사들은 단순히 인기 키워드를 나열한 수준이라 새로운 정보가 없음
    관련 기사: Futuriom 분석, CNBC 기사

    • AWS가 돈을 버는 건 맞지만, LLM 운영으로 버는 건 아님
      MIT 연구가 더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함
    • AI와 해고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음
      산업혁명 때 자동화가 일자리를 빼앗았지만, 결국 새로운 역할이 생겼던 것처럼 사회는 적응할 것임
    • 지금 Amazon은 소비 둔화와 스타트업 투자 감소로 수익이 줄어듦
      그래서 AI를 핑계로 오프쇼어링을 확대하며 비용을 줄이는 중임
    • 대기업은 늘 인력을 늘렸다 줄였다 함. 단지 해고가 더 뉴스가 될 뿐임
  • 나도 최근 호주의 유명 브랜드 회사에서 해고됨
    남은 인원도 곧 정리될 거라고 함
    이번 변화는 AI가 아니라 오프쇼어링 때문이며, 회계·법률 등 다른 전문직도 빠르게 해외로 이전 중임
    이번에는 예전처럼 일자리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음

    • 호주에서도 같은 현상이 보임. 예전에도 오프쇼어링으로 품질이 떨어지면 결국 온쇼어 복귀가 일어났음
    • 제조업이 중국으로 이전됐던 것처럼 이제는 기술 산업이 같은 길을 걷고 있음
      우리도 결국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함
    • 혹시 Foxtel 이야기라면, 올해 영국 회사에 매각되었으니 인력 감축이 예상되긴 함
  • 흥미로운 점은,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서사와 학생들의 LLM 부정행위가 맞물려
    실제로 신입들이 덜 몰입하고 덜 고용 가능한 인재가 되는 자기충족적 예언이 되고 있음

    • AI의 존재 자체가 사람들의 심리적 영향을 주는 게 문제임
      학생들이 미래가 없다고 느끼며 공부를 포기하거나, 개발자들이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음
    • 구글링으로 기억을 잃었던 것처럼, 이제는 더 큰 규모로 인지적 퇴화가 일어나는 중임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구두 시험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함
    • “AGI에 도달하는 두 가지 방법: 더 똑똑한 AI, 더 멍청한 인간”이라는 말이 떠오름
    • TV가 뇌를 썩게 한다고 했지만, AI는 실제로 그렇게 만드는 중
  • 기사 제한 때문에 내용을 읽지도 못했는데 “읽은 기사 한도 초과”라는 메시지가 떴음
    프라이빗 창으로 열면 해결되지만, 이 사이트를 자주 방문한 적이 없는데 이상함

    • 아마 쿠키가 장기 저장되어 있어서 예전에 방문한 기록이 남은 듯함
  • 내가 일하는 Fortune 500 기업에서는 대규모 해고는 없지만, 미국 내 채용 동결이 진행 중임
    반면 해외 인력은 계속 채용되고 있음
    결국 한 국가의 핵심 인프라가 외부 국가에 의존하게 되는 게 걱정임

  • 예전 직장을 잃은 이유는 AI가 아니라, 인도 인력의 단계적 진입 때문이었음
    처음엔 현지에서 일하다가 결국 비관리직이 인도로 이전됨

    • 이후 그들이 비자를 받아 외주 인력을 데려오고, 그 과정에서 금전적 이득을 챙긴다는 얘기도 들음
  • 기사 아카이브 링크

  • 이번 주 OpenAI, Google, Perplexity가 인도 개발자에게 1년 무료 구독을 제공한다고 발표함
    동시에 Microsoft, Google, OpenAI, Anthropic 등이 인도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임
    관련 링크: Microsoft 30억 달러 투자, Google 150억 달러 AI 허브, OpenAI 인도 오피스, Anthropic 인도 확장
    뭔가 이상할 정도로 인도 중심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

    • 하지만 이런 ‘AI 투자’의 대부분은 데이터 라벨링·주석 작업 같은 단순 노동임
      구글이 인도 출신 리더를 영입한 것도 이런 저숙련 비즈니스 확장 목적에 가까움
      인도의 전력·인터넷·교육 인프라를 보면 고급 기술 인력의 대규모 이전은 아직 어려움
    • 트럼프가 예전처럼 H-1B 비자를 공격하듯 오프쇼어링에도 대응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함
    • 150억 달러는 전체 AI 투자 규모의 1.5%에 불과하니, 과대 해석일 수도 있음
    • Accenture 출신 인사가 구글 클라우드로 간 걸 보고 “이제 구글을 공매도할 때인가” 하는 농담이 나올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