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체적 위해 위험’ 이유로 Windows 11 우회 설치 영상 삭제
(news.itsfoss.com)- 유튜브가 Windows 11 설치 우회 방법을 다룬 영상들을 삭제, ‘심각한 신체적 위해 또는 사망 위험’을 이유로 제시
- 인기 기술 유튜버 CyberCPU Tech의 두 영상이 삭제되었으며, 각각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경고(strike) 를 받음
- 첫 번째 영상은 로컬 계정으로 Windows 11 25H2를 설치하는 방법, 두 번째는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우회해 설치하는 방법을 다룸
- 유튜브는 이후 두 영상을 복원했으나, 삭제 결정이 자동화 시스템이 아닌 인간 검토 결과였다고 밝힘
- 이번 사례는 AI 기반 콘텐츠 검열 시스템의 한계와 인간 감독의 필요성을 드러낸 사건으로 지적됨
유튜브의 Windows 11 우회 설치 영상 삭제 사건
- 유튜브는 CyberCPU Tech 채널의 두 영상을 삭제하며, “** 위험하거나 불법적인 활동을 조장해 심각한 신체적 위해나 사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제시
- 첫 번째 영상은 Windows 11 25H2를 로컬 계정으로 설치하는 방법을 다룸
- 두 번째 영상은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에서 Windows 11을 설치하는 우회 방법을 설명
- 두 영상 모두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경고를 받았으며, 제작자가 즉시 이의 제기를 했으나
- 첫 번째는 45분 만에, 두 번째는 5분 만에 거부됨
유튜브의 조치와 이후 전개
- 유튜브는 이후 두 영상을 복원했으며, 초기 조치가 자동화된 시스템의 결과가 아니었다고 설명
- 제작자는 처음에는 AI 검열의 과잉 작동을 의심했으나, 이후 Microsoft의 개입 가능성도 고려했음
- 그러나 유튜브로부터 명확한 설명을 받지 못해 추측에 그침
자동화된 검열 시스템의 문제점
- 이번 사례는 자동화된 콘텐츠 검열 시스템이 합법적 기술 콘텐츠를 유해 콘텐츠로 오인하는 문제를 보여줌
- 기사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검열 시스템이 여전히 오작동한다고 지적
- 실제로 스팸 콘텐츠는 그대로 남는 반면, 정상적인 기술 영상이 삭제되는 사례가 반복됨
인간 검토의 필요성
- 기사에서는 복잡한 사례에서는 인간의 판단이 필수적이며, 자동화는 보조적 역할에 그쳐야 한다고 강조
- 유튜브의 이번 결정은 인간 검토 과정의 오류 가능성을 드러낸 사례로 언급됨
관련 사례 및 맥락
- 기사에서는 유사한 사례로 Enderman 유튜버의 개인 채널 삭제 사건을 언급
- 또한, Facebook과 YouTube가 리눅스 및 홈랩 관련 콘텐츠를 부당하게 제재한 전례가 있다고 소개
- 이러한 반복적 사례는 빅테크 플랫폼의 불투명한 검열 구조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강화함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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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과 Microsoft가 전 세계 정보를 검열한다고 생각함
이제는 우리가 이 두 회사를 검열해야 할 때라고 봄
사람들은 결국 우회 방법을 찾을 것이고, 이런 시도는 오히려 Streisand 효과를 불러올 것임
나는 Windows 11을 아예 쓰지 않음. 21년째 Linux를 쓰고 있고, 가족의 문제 해결용으로만 Windows 10을 유지 중임
Win11의 ‘recall-spy’ 기능은 절대 용납할 수 없음. 비활성화가 가능하더라도,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기업은 악이라고 생각함
영상이 복구된 건 다행이지만, YouTube가 가진 과도한 권력은 여전히 문제라고 봄- 이건 단순히 Google이나 Microsoft의 검열이 아니라, 경쟁 채널이 대량 신고로 다른 채널을 밀어내려는 사례로 보임
요즘 SNS에서 흔한 일임. ‘신체적 위해’ 같은 항목으로 신고하면 콘텐츠가 빠르게 내려가니까 이를 악용하는 것임 - 나이 드신 가족에게는 오히려 Linux 전환이 더 나음
웹 브라우저, Zoom, 이메일만 쓰면 되니까 Debian stable로 세팅해주면 충분함 - 영상이 복구된 건 소음(논란) 덕분임
작은 크리에이터는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없고, 수많은 콘텐츠가 조용히 사라짐
YouTube는 이미 신뢰하기 어려운 플랫폼이 되었고, AI 검열이 그 불안정성을 더 키움
대안 플랫폼이 시급함 - Visa와 Mastercard도 침묵을 강요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함
- 예전에도 누군가 Google이 웹 표준을 혁신하기보다 자사 이익 중심으로 조작한다고 말했었음
Microsoft는 예전 Palladium/Trusted Computing 개념을 Copilot과 결합해 되살리는 듯함
결국 승인된 소프트웨어만 실행되는 폐쇄형 환경으로 가는 흐름 같음
- 이건 단순히 Google이나 Microsoft의 검열이 아니라, 경쟁 채널이 대량 신고로 다른 채널을 밀어내려는 사례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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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정보를 조직하고 모두가 접근 가능하게 만든다”는 Google의 사명 문구를 떠올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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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ISO를 마운트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다음 명령을 실행하면
비공식 하드웨어에서도 업그레이드 가능함.\setup.exe /product server /auto upgrade /EULA accept /migratedrivers all /ShowOOBE none /Compat IgnoreWarning /Telemetry Disable설치창에는 ‘server’로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일반 버전임
- 이 방법이 25H2 버전에서도 작동하는지 궁금함
- 참고로 Schneegans.de autounattend XML generator 도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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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가 45분 만에 첫 항소를, 5분 만에 두 번째 항소를 거부했다는 건 자동화된 검토가 아니라는 주장인데
사람이 그렇게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함- 아마도 새로운 DMCA 버전이 만들어져 데이터 수집 회피를 금지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 같음
- 실제로는 사람이 처음 조치를 내렸기 때문에, 시스템이 자동으로 “항소 불가”로 처리하는 구조일 수도 있음
- 혹은 첫 번째 결정의 근거 문서를 그대로 재활용했을 가능성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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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검열이 가능하다면, 정말 중요한 주제에서 플랫폼을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김
- ‘신뢰’라는 프레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함
우리는 NYTimes나 Washington Post도 절대적으로 믿지 않고, 비판적 검증을 전제로 정보를 소비함
YouTube도 마찬가지로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참고 자료로 봐야 함 - 이제는 신뢰할 수 없음. 그게 현실임
- YouTube는 이미 COVID 시절부터 검열을 해왔음
의사들이 사실을 말해도 계정이 삭제됐고, 지금은 Rumble(rumble.com) 같은 대안이 있지만
보수 성향이 강해서 완전한 대안은 아님
- ‘신뢰’라는 프레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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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은 Windows 3.1 이후 처음으로 사용하지 않은 버전임
Windows 10을 지우고 Pop OS와 MacBook으로 전환했음- 80년대부터 Microsoft OS를 써왔지만, 최근 Windows 11을 완전히 제거함
게임용으로만 남겨뒀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필요 없다고 느낌
Linux에서 게임을 안 해봤지만, 굳이 유지할 이유가 없어짐
- 80년대부터 Microsoft OS를 써왔지만, 최근 Windows 11을 완전히 제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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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터무니없었지만, 결국 영상은 복구되었음
- 결과적으로는 클릭 유도형 제목이었다고 생각함
- 그래도 피해는 이미 발생했음
영상이 내려간 시점이 Windows 10 지원 종료 시기와 겹쳤다면, 이미 영향은 컸을 것임
YouTube가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겠지만, 허위 신고에 취약한 구조임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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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YouTube가 Windows 11 콘텐츠를 삭제한 건, 정신적 피해를 혼동했기 때문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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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OS를 더 이상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하지 않음
이런 행태가 그 이유임
대부분의 작업은 Linux로 충분하고, 나머지는 MacOS로 해결함 -
이 사건은 아마 이전 스레드와 같은 이야기인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