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 상사에게 너무 많거나 적은 맥락을 전달하면 혼란과 시간 낭비가 발생한다. 아래 10가지 원칙을 참고하면, 언제든 효과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1. 진행 상황을 상기시켜라

    • 현재까지 무엇을 했고 어디까지 왔는지 명확히 알리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 예시: “X 고객을 위한 업데이트된 제안서입니다. 피드백을 반영했고, 변경 내용은 아래에 요약했습니다. 내일 아침 발송 예정입니다. 질문 있으면 알려주세요.”
  2. 필요나 요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라

    •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상사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린다.
    • 예시: “아래 광고 카피를 승인해 주세요. 승인되면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라이브하겠습니다.”
  3. 참고용 메시지는 FYI임을 밝혀라

    • 정보 공유 목적을 명확히 해두어 혼란을 줄인다.
    • 예시: “FYI. X 사례 공유드립니다.”
  4. 불필요하게 지나치게 세부적인 설명은 피하라

    • 핵심 메시지에 집중하고, 꼭 필요한 세부사항만 포함한다.
    • 예시: “첫 번째 코호트는 6주 모집, 두 번째는 1주 조금 넘는 시간만 모집했습니다. 다음엔 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설명 수준을 상황에 따라 조절하라

    • 결정이 중요한 경우엔 더 많은 맥락을 제공하고, 간단/빈번한 결정이면 적게 전달해도 된다.
  6. 자신의 기준과 가정을 분명히 하라

    • 자신의 판단 기준이나 검토 과정을 간명하게 공개해, 논리의 빈틈을 채운다.
    • 예시: “추천하는 이유는 XYZ 기준 때문입니다. 단점은 A이지만 B때문에 관리 가능합니다. 여러 옵션 비교 후 이 플랫폼이 우리 니즈에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7. 최소한의 배경 정보만 포함하라

    • 불필요하게 장황한 이야기, 업무와 관련 없는 배경 설명은 배제한다.
  8. 핵심 메시지는 위, 배경은 아래에 배치하라

    • 구조적으로 핵심 내용(요청, 알림 등)은 가장 먼저, 근거와 상세 맥락은 아래에 둔다.
  9. 간결한 답변 후, 추가 설명 의향을 밝혀라

    • 필요한 만큼만 설명하고, 추가 정보가 필요할 경우 확장할 수 있음을 알린다.
    • 예시: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a) 빠른 최적화 방안, (b) 비용 관련 판단 근거, (c) 위험성 및 관리 전략 등 구체적으로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10. 상사가 어떤 질문을 할지 미리 생각하라

    • 과거 질문 패턴 및 관심사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질문에 선제적으로 답할 수 있게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