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P by GN⁺ 1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영국의 YASA가 개발한 초소형 축류형 전기 모터는 기존 전기차 모터의 성능 밀도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의 출력 제공
  • 무게는 약 12.7kg(28파운드) 에 불과하지만 750kW(1,005마력) 을 내며, 이는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차량 두 대 또는 테슬라 모터 네 개에 해당하는 출력
  • 이전 세대 YASA 모터보다 출력 40% 향상, 연속 출력 350~400kW 유지 가능
  • 희귀하거나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되어 대량 생산 가능성 확보
  • Mercedes-Benz 자회사인 YASA는 이미 Ferrari 296 GTB, Mercedes-AMG GT XX 콘셉트 등에 모터를 공급 중이며, 향후 경량·고효율 EV 확산에 중요한 기술로 평가됨

YASA의 초소형 전기 모터 개요

  • 영국 기반의 YASA가 새로운 프로토타입 전기 모터를 공개
    • 기존 모터보다 작고 가벼우며, 동시에 더 강력한 출력 제공
    • 실험실용 개념이 아닌 완전 작동 가능한 모터 형태
  • 이 모터는 축류형(axial flux) 구조로 설계되어 전력 밀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함

출력 및 성능 세부 정보

  • 무게 28파운드(약 12.7kg) , 출력 750kW(1,005마력)
    • 이는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차량 두 대 또는 테슬라 모터 네 개의 출력과 동일
  • 이전 기록 보유 모터는 28.8파운드, 550kW(737마력) 으로, 이번 모델이 40% 향상된 성능 달성
  • 연속 출력 350~400kW(469~536마력) 유지 가능, 단기 출력이 아닌 지속 운용 가능성 강조
  • YASA CEO Joerg Miska는 “현재 주류 방사형 플럭스 모터보다 3배 높은 성능 밀도”라고 언급

설계 및 생산 가능성

  • 희귀하거나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음, 따라서 대량 생산 및 확장성 확보 가능
  • YASA는 이 기술을 통해 전기 모터 설계의 한계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밝힘
  • 소형·경량·고출력 구조로, 전기차 효율성 향상에 직접 기여 가능

YASA의 기존 파트너십 및 적용 사례

  • YASA는 Mercedes-Benz의 100% 자회사로, 고성능 차량용 모터를 이미 공급 중
    • 대표 적용 모델: Mercedes-AMG GT XX 콘셉트, Ferrari 296 GTB
  • 경량 모터는 차량 전체 무게를 줄여 가속 성능, 주행거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
  • 향후 생산 규모 확대와 가격 하락 시, 일반 전기차(Nissan Leaf 등) 에도 적용 가능성 언급

기술적·산업적 의의

  • 초소형 모터가 1,000마력 이상 출력을 내며, 전기차 구동계 혁신 가능성 제시
  • 무게 절감과 성능 유지의 균형을 달성한 사례로, EV 산업의 차세대 경량화 기술로 주목
  • YASA의 이번 성과는 “작은 크기에서도 큰 성능을 낼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됨
Hacker News 의견
  • EV의 모터 무게가 1/4로 줄어든다면 전반적인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 같음
    YASA는 2009년 옥스퍼드대에서 스핀아웃된 회사로, 창립자이자 CTO인 Tim Woolmer 박사의 연구에서 출발했음
    기존 축방향 자속(axial flux) 모터는 제조가 어려워 상용화가 힘들었는데, YASA는 이를 Soft Magnetic Composite(SMC) 소재로 분할 제작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음
    2025년에는 1,2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영국 옥스퍼드셔에 첫 axial-flux 슈퍼팩토리를 열었고, 연 25,000대 이상 생산 가능해졌음
    이런 경량 모터는 전기 항공기에도 큰 가능성을 열어줄 것 같음

    • EV 모터는 이미 충분히 가벼움
      예를 들어 Tesla Model 3의 모터는 사람보다도 가벼움
      무게를 75% 줄여도 차량 전체(약 1.5톤 이상)에서는 효율 개선이 미미할 것 같음
      물론 작은 개선도 의미는 있지만, 게임 체인저는 아닐 것 같음
    • 차량의 무게 감소가 주행 경험 전반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많은 운전자가 알았으면 함
      무거운 차는 비효율적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의 정반대라고 생각함
    • 이런 근본적인 전기기계 혁신이 수백만 파운드 수준의 투자만 받는 게 아쉬움
      반면 “AI”를 내세운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라면 10배 이상 투자받았을 것 같음
    • 모터의 에너지 변환 효율에 대한 언급이 없음
      효율이 낮다면 무게 절감이 아무 의미 없고, 오히려 주행거리가 줄어들 것임
    • EV는 이미 배터리 무게가 커서 모터 비중이 크지 않음
      전체 중량 대비로 보면 영향이 제한적일 듯함
  • 이 논의는 대부분 대형 배터리를 가진 차량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하이브리드나 소형 기기에도 가능성이 있음
    예를 들어 Toyota식 하이브리드는 대형 배터리가 필요 없고, e-bike하이브리드 항공기, 전동 공구에도 응용 가능할 것 같음

    • 모터 크기가 흥미롭긴 하지만, 대부분의 응용은 배터리 용량이 한계 요인이라 전력 밀도는 큰 의미가 없음
    • 나도 같은 생각이었음
      Toyota식 효율 중심 하이브리드 외에도, Porsche 911 T-hybrid처럼 성능 중심 하이브리드도 있음
      이런 차량은 대형 배터리가 필요 없고, 경량 모터가 즉시 유용할 것 같음
    • Toyota 하이브리드의 메인 모터는 이미 비슷한 무게대 성능을 가짐
      예를 들어 RAV4 하이브리드 모터 영상을 보면, 가솔린 모델 대비 2~300파운드 정도만 무거움
    • 경량 전기모터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큼
  • YASA의 공식 보도자료 링크

    • 59kW/kg이라면 단위를 바꿔 59W/g로 써도 될 듯함
      물론 농담이지만, “파워 밀도” 단위로 보면 그렇게 표현하는 게 더 직관적임
      새 단위를 만들어 “fainpul(fp) ”이라 부르면 재밌을 것 같음 — 59fp는 전기모터 신기록임
    • 이 링크가 훨씬 낫다고 생각함. 배너가 많은 다른 링크는 삭제 요청하는 게 좋을 듯함
    • 제출글을 [edit]으로 수정할 수 있다면, 이 YASA 링크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음
      테스트 데이터와 배경 설명이 훨씬 풍부함
  • 새 YASA 모터는 28파운드(약 13kg) 정도로, 작은 개 한 마리 무게와 비슷하다고 함

    • 정말 작은 개는 7파운드 정도라서, 이 모터는 뚱뚱한 치와와 4마리 정도 무게임 (치와와 위키)
    • 새로운 성능비 단위 제안: horsepower:dogweight
    • “작은 개” 기준이 영국식 축구공인지 미국식인지 헷갈림 :)
    • 토이푸들은 보통 7~9파운드라 비슷한 수준임
    • 나도 처음엔 헷갈렸음. 28파운드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왔는데, 13kg짜리 개가 과연 작은 편인지는 모르겠음
  • 이 모터의 출력 제어 정밀도가 궁금함
    0.1% 단위로 부드럽게 제어 가능한지, MTBF고장 모드는 어떤지 알고 싶음
    Tesla 모터의 고장 사례 정보도 공개된 게 있는지 궁금함

  • 기술적으로 완벽해 보이는데, 어떤 함정이 있는지 궁금함
    재료도 흔하고 작고 강력한데, 혹시 제조 난이도나 내구성 문제가 있는지?
    게다가 YASA가 Mercedes-Benz 소유라면, 대기업의 가치 독점으로 혁신이 묻힐 수도 있을 것 같음

    • 축방향 자속 모터는 제조가 어렵고 비쌈
      일반 모터는 얇은 철판 적층으로 만들지만, 축방향은 띠 형태로 감아야 해서 복잡함
      YASA는 고비용으로 이를 해결했지만, 효율이 조금만 떨어져도 열 발생이 두 배로 늘어남
      또 자기력이 한쪽으로만 작용해 진동과 베어링 부하가 크고, 조립도 어렵고 유지보수 비용이 높음
  • 이 모터를 휠 허브에 통합해 디스크 브레이크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음
    긴급 상황에서는 모터 에너지를 열로 방출하는 기계적 단락 장치를 두면 완전한 drive-by-wire 제동이 가능할 듯함

    • 그 방식은 정말 미친 아이디어일 듯함
      드래그카가 급제동할 때 액체 금속을 뿜는 장면이 상상됨
  • 관련 영상이 있음: YASA 모터 해설 영상 (YouTube)

    • 정말 훌륭한 영상이었음
  • 모터의 전력 변환 효율이 궁금함
    효율이 낮다면 드래그 레이스에는 좋겠지만, 일반 차량에는 부적합할 수 있음
    손실된 전력은 결국 로 나타날 것임

    • 500마력 연속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니, 냉각 핀 없이도 작동한다면 효율이 매우 높을 것 같음
    • 나도 같은 생각임. 아무리 마력이 높아도 효율이 낮으면 일반 소비자용 차량에는 쓸모없음
  • 더 강력한 자동차보다는, 1온스짜리 1마력 모터가 e-bike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함

    • 그럼 전동 롤러 스케이트도 가능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