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차장 태양광 의무화법", 80대 이상의 대형 주차장을 태양광 발전소로 전환
(electrek.co)- 한국에서 2025년 11월 28일부터 80대 이상 주차 공간을 가진 모든 주차장은 신규·기존 여부와 관계없이 태양광 캐노피 설치가 의무화됨
 -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공공·민간 주차장 모두에 적용하도록 규정
 - 이 조치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전력망 안정화를 목표로 함
 - 태양광 캐노피는 차량을 비·눈·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 차내 온도 상승 억제 및 전기차 배터리 효율 유지에 도움을 줌
 - 유휴 부지를 활용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국민에게 실질적 편익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평가됨
 
한국의 주차장 태양광 의무화 법안
- 한국에서는 2025년 11월 28일부터 8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에 태양광 캐노피 및 카포트 설치가 의무화됨
- 이 법은 신규 건설뿐 아니라 기존 주차장에도 소급 적용됨
 
 -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
- 공공 및 민간 소유 주차장 모두가 대상이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건설·태양광 관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함
 
 - 9월 말에 법안이 승인되었으며, 이달 중 시행되어 즉시 설치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임
 
태양광 캐노피의 실질적 이점
- 캐노피 구조물은 차량을 폭우·적설·여름철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
-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추고, 플라스틱·시트 내구성 연장 효과 있음
 - 전기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의 냉방 부하를 줄여 주행거리 유지에 기여
 - 주차 중 충전 기능 제공 가능
 
 -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한 토지 이용 효율 극대화와 국민 체감형 편익 제공”을 강조
 
해외 유사 사례
- 미국 애리조나의 Northwest Fire District는 Standard Solar와 협력해 12개 주차장에 657kW 규모 태양광 캐노피 시스템을 구축
- 연간 123만 kWh의 무배출 전력 생산, 18만5천 대 차량의 탄소 배출량 상쇄 효과 달성
 
 - 뉴욕시는 상업용 구역 내 태양광 캐노피 설치 가능 면적을 두 배 이상 확대
- 4억 평방피트의 추가 부지 확보로 EV 충전소 설치 여건 개선
 
 - 텍사스, 뉴멕시코, 플로리다 등 일조량이 풍부한 주에서도 유사한 모델이 적용 가능성 있음
 
정책의 의의
- 한국의 이번 조치는 주차장이라는 유휴 공간을 재생에너지 인프라로 전환하는 선도적 사례로 평가됨
 - 전력 생산, 환경 보호, 국민 편익,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구조
 - 정부는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민 체감형 복지 향상을 기대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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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주차장 태양광의 문제는 설치 구조물이 소량 생산되는 틈새 제품이라 기존 지상형보다 훨씬 비쌈
이번 정책이 경쟁을 촉진해 더 비용 효율적인 설치 솔루션을 만들어내길 바람
주차장은 보기 흉하고 열섬을 만드는 공간이지만, 태양광을 설치하면 열섬 완화와 전력 손실 감소 효과가 있음
게다가 차량이 그늘에 주차할 수 있어 훨씬 쾌적함- 석탄 굴뚝이나 원전 냉각탑, 거대한 댐보다 태양광 패널이 있는 도시 풍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함
기존 발전소가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잊어서는 안 됨 - 어떤 경우에도 캐노피형 태양광은 지상형보다 비쌀 수밖에 없음
바람 하중, 차량 충돌, 보행자 안전, 배선 보호 등 추가 구조적 요구가 많음
차라리 농지 일부를 대체하는 게 낫다고 봄
검은색 PV 패널이 주변 온도를 높일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주차장보다 건물 옥상을 먼저 채우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함 -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그늘이 생겨 좋음
 - 미적 관점의 차이겠지만, 나는 기하학적으로 배열된 패널이 무질서한 자동차나 갈라진 아스팔트보다 훨씬 보기 좋음
 - 남유럽처럼 이미 주차장 캐노피를 짓는다면, 여기에 태양광을 추가하는 한계 비용은 작음
정부가 지원하면 생산량이 늘고 규모의 경제가 생겨 틈새 제품이 아니게 됨 
 - 석탄 굴뚝이나 원전 냉각탑, 거대한 댐보다 태양광 패널이 있는 도시 풍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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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서는 이런 흐름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음, 특히 쇼핑몰 중심으로
정전 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이미지를 얻으며, 냉방과 냉장 수요가 많아 자체 소비가 가능함
이미 발전기 전환 인프라가 있고, 장기 투자 회수도 가능함- Gauteng 지역에서는 우박 피해 방지를 위해 그물막을 설치한 주차장이 있었음
태양광 패널이 우박에 얼마나 견딜지 궁금함
미국 내륙 지역도 비슷한 우박 문제가 있음 
 - Gauteng 지역에서는 우박 피해 방지를 위해 그물막을 설치한 주차장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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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가 낮 동안 충전하고, 밤에는 전력망에 전력 공급하는 구조는 좋은 아이디어임
EV 배터리가 거대한 에너지 저장소 역할을 할 수 있음
낮에는 수요 제공으로, 밤에는 공급으로 두 번 수익을 얻을 수 있음- 나도 EV 소유자로서 V2X 시스템을 검토했음
가정용 충전기는 준비되어 있지만, 차량 제조사 보증이 문제임
배터리 마모 우려로 V2G 사용을 제한하거나 보증을 무효화함
현재 배터리 기술로는 EV를 대규모 저장장치로 쓰는 건 비현실적임
현실적인 방향은 가상 발전소(virtual plant) 개념으로, 예외적 상황에서만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라 봄 - 모든 차량이 여분의 배터리를 싣고 다니는 건 비효율적이라 생각함
오히려 작고 가벼운 전기차와 탄탄한 전력망이 더 나은 목표임
도로 마모, 자원 사용, 안전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음 - 
V2G는 아직 꿈에 불과함
시범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투자 대비 수익이 부족함 - “EV 소유자가 낮에는 수요 제공, 밤에는 공급으로 돈을 번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음
그렇다면 태양광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 궁금함 
 - 나도 EV 소유자로서 V2X 시스템을 검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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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도 비슷한 법이 있음
하지만 “657kW 시스템이 연간 1.23GWh를 생산하고 18만5천 대 차량의 탄소 배출을 상쇄한다”는 문구가 이상하게 들림- 원문을 보면 미국 애리조나의 Northwest Fire District가 Standard Solar와 협력해 12개 주차장에 설치한 사례를 말함
 - 아마도 그늘 효과로 냉방 에너지 절감 등 부수적 요인을 포함했을 가능성이 있음
특히 사막 지역에서는 차량 온도 저감 효과가 큼 - 12개 주차장, 657kW 용량, 연간 1.23GWh 생산은 맞는 수치 같음
18만5천 대 차량의 CO₂ 상쇄는 지역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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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RA 인프라 법안에도 이런 조항이 포함됐으면 좋았을 것임
이런 설치는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여러 이점을 주지만, 대신 야생지 파괴형 프로젝트에 인센티브가 집중된 점이 아쉬움 - 
새 법은 80대 이상 주차 공간이 있는 부지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함
내 지역은 이미 건축 한도에 가까운데, 만약 태양광 캐노피가 구조물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설치하고 싶음
비금전적 인센티브로도 충분히 유도할 수 있다고 봄
덴마크처럼 토지세를 활용해 유휴 부지를 줄이는 방식도 가능함- 태양광뿐 아니라 빗물 정원, 투수 포장, 캐노피 등 다양한 대안을 허용하는 게 좋을 듯함
다만 복잡한 예외 규정이 생길 수 있어, 최소 기준은 단순하게 두는 게 나음 - 혹시 새 주차장이 의무를 피하려고 79면만 만드는 꼼수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됨
 
 - 태양광뿐 아니라 빗물 정원, 투수 포장, 캐노피 등 다양한 대안을 허용하는 게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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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페인이나 그리스보다 적도에 더 가까움
- 캐나다의 눈 많은 계곡에서도 연간 1000달러어치 전기를 생산함
태양광은 이제 너무 싸서 어디서든 경제성이 있음 - 한국은 위도가 테네시·노스캐롤라이나와 비슷함
 - 하지만 구름과 강수량 때문에 태양광 효율은 낮을 수도 있음
 
 - 캐나다의 눈 많은 계곡에서도 연간 1000달러어치 전기를 생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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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데, 미국 일부 주는 여전히 이를 거부하는 게 놀라움
- 경제성이 있다면 이미 주차장에 패널이 깔렸을 것임
지금은 설치·유지비가 비싸서 확산이 더딤 - 문제는 교육이 아니라 정치적 구조에 있음
 - 사람을 모욕하는 표현은 피해야 함
“Europoors” 같은 말과 다를 바 없음 - 미국은 이런 거부감을 해외로도 수출하려 함
캐나다 앨버타주는 한때 재생에너지 성장이 가장 빨랐지만, 석유 산업의 영향으로 신규 개발 금지 조치를 내림
이들에게 재생에너지는 기생할 수 없는 산업이라 위협으로 여겨짐 
 - 경제성이 있다면 이미 주차장에 패널이 깔렸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