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4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AirPods Pro 3는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음질, 건강 기능을 내세운 신제품으로 소개됨
  • 저자는 출시 당일 대서양 횡단 비행 중 새 모델을 시험하며, 고도 39,000피트에서 왼쪽 이어버드의 고음성 피드백 문제를 경험
  • 문제는 이어팁 밀착 불량으로 인한 소음 상쇄 피드백 루프로 추정되며, 외부 마이크를 손으로 가릴 때 악화됨
  • 지상에서는 재현되지 않았으나, 이후 다른 비행에서도 동일 현상이 반복되어 비행 중 환경 요인과 관련된 것으로 보임
  • 이 현상은 Reddit에서도 다수 보고되어 있으며, Apple의 공식 입장이나 리콜은 아직 없음, 구매자는 비행 중 테스트 후 결정할 것을 권장

AirPods Pro 3의 주요 특징

  • AirPods Pro 3는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개선된 착용감, 음질 향상, 심박수 측정 기능을 포함한 모델로 소개됨
    • Apple은 이전 세대보다 더 나은 소음 차단과 착용감을 강조
    • 배터리 수명과 음질도 우수하다고 평가됨
  • 저자는 AirPods Pro 시리즈를 항공기 탑승 시 이상적인 헤드폰으로 사용해 왔다고 설명
    • 작은 크기, 소음 차단, 편안함, 긴 배터리 수명, 음질이 장점으로 언급됨

첫 비행 중 발생한 문제

  • 저자는 AirPods Pro 3 출시 당일 야간 비행 중 테스트를 진행
    • 비행 전 집에서 한 시간 착용 테스트 시에는 이상 없음
    • 폼 이어팁은 밀도가 높아 적응이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불편하지 않았다고 언급
  • 비행 중 왼쪽 AirPod에서 고음성 휘파람 소리가 발생
    • 이어씰이 느슨해지며 소음 상쇄 피드백 루프가 생기고, 매우 큰 고음이 발생
    • 외부 마이크를 손으로 가리면 피드백이 악화됨
    • 여러 차례 반복되어 결국 유선 EarPods로 교체
  • 저자는 문제 원인이 비행 중 압력 변화에 따른 밀착 불량일 가능성을 고려

착용 팁 교체 및 재테스트

  • 착륙 후 이어팁을 Medium에서 Extra Small로 교체
    • Apple은 XXS, XS, S, M, L 다섯 가지 크기를 제공
    • XS와 M 모두 밀착이 잘 되고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했다고 설명
  • 이후 몇 주간 동일한 문제는 재현되지 않음
    • 그러나 다음 비행에서 같은 피드백 현상 재발
    • 하품이나 조정으로 일시적으로 해결되지만, 몇 분 후 다시 발생

문제의 원인 추정

  • 저자는 폼 이어팁의 열 축적과 통기성 부족이 밀착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
    • 항공기 내 일정한 소음과 결합해 피드백 루프가 형성된다고 설명
  • 일상 환경에서는 동일한 압력 변화나 소음이 없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Reddit 사용자들의 유사 보고

  • Reddit의 관련 스레드에서 다른 사용자들도 동일한 문제를 보고
    • 대부분 왼쪽 AirPod에서 발생
    • 하품 시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상승·하강 시 다시 발생
    • 평상시에는 문제없으나 비행 중에만 심각
    •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을 끄거나 투명 모드로 전환 시 소음이 줄어든다는 의견 존재

Apple의 대응 및 결론

  • 현재 Apple은 공식적으로 문제를 인정하거나 리콜을 발표하지 않음
    • Reddit 보고에 따르면 교체 제품에서도 동일 현상이 재현됨
  • 저자는 세 가지 가능성을 언급
    • 일부 사용자 귀 모양의 문제
    • AirPods의 기술적 결함
    • 비행 환경에서 AirPods Pro 3가 처리하지 못하는 요인 존재
  • 결론적으로 AirPods Pro 3는 여전히 우수한 성능과 기능을 갖췄지만,
    • 폼 이어팁의 밀착감비행 중 피드백 문제로 인해 AirPods Pro 2보다 추천하기 어렵다고 평가
  • 구매를 고려하는 사용자는 비행 직전 구입 후 반품 가능 기간 내 테스트를 권장
  • 저자는 “이 문제가 개인적 착용 문제이길 바란다”며, 비행 중 착용 불가 수준의 불편함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마무리함
Hacker News 의견
  • 예전에는 새로운 Apple 제품이 나오면 제일 먼저 써보곤 했음
    하지만 이제는 OS 업그레이드도 기다리고, 다른 사람들이 먼저 써보게 둠
    너무 자주 불안정한 소프트웨어로 실망을 줬기 때문임
    이번 AirPods 문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겪는 걸 보면 테스트 단계에서 잡았어야 했음
    지금의 주가 수준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함
  • 비행기 밖에서도 이 문제가 생김
    손가락으로 ANC 마이크를 덮기만 해도 트리거됨
    새 이어팁이 진동을 귀로 더 많이 전달해서 걷거나 움직일 때 ‘팝’ 소리가 나고, 뛰면 ‘쿵쿵’거림이 심함
    “reduce loud noises” 기능이 발소리 진동을 큰 소음으로 잘못 인식하는 듯함
    나만 겪는 게 아니라는 게 위안이지만, 3세대 AirPods Pro는 큰 실망이었음
    세 번 교환했지만 문제는 동일했고, 결국 다른 이어폰을 따로 구매했음
    • 착용을 조정하다가도 이 소리를 재현할 수 있었음
      손으로 본체 윗부분을 문지르면 잠깐 삐- 소리가 나고, 두 이어버드를 손에 쥐면 몇 피트 떨어져서도 들릴 정도로 울림
      하지만 나는 오히려 APP3가 APP2보다 훨씬 발전했다고 느낌
      착용감, 배터리, ANC, 음질 모두 향상됐고, Sennheiser보다 APP3를 더 자주 씀
    • 발뒤꿈치 충격을 큰 소음으로 인식한다면, 그건 달리기 자세 교정 알림이라고 생각하면 됨 :)
    • 달릴 때의 ‘쿵쿵’거림은 이어팁 크기 문제임
      한 사이즈 줄이거나 살짝 빼면 해결됨
      나는 APP3의 수면 감지 기능과 배터리 효율이 특히 마음에 듦
      자고 일어나도 70% 남아있을 정도로 효율적임
    • 이건 일종의 피드백 현상 같음
      1세대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던 걸로 기억함
    •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베개에 닿거나 손으로 굴리면 삐익 소리가 남
      그래도 APP3의 착용감과 음질은 APP2보다 훨씬 좋아서 계속 사용 중임
  • 작업장에서 자주 APP를 쓰는데, APP2는 공구 소음 차단이 잘 됐음
    하지만 APP3는 큰 소음(톱, 그라인더 등)에서는 오히려 피드백이 발생함
    결국 APP2로 돌아갔고, iOS 26 강제 업그레이드까지 겹쳐서 매우 불만임
    마치 점심값을 뺏긴 기분임
    • 나는 Honeywell Sync 이어머프를 추천함
      물리적 볼륨 조절,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있어서 대화도 가능함
      APP2나 3보다 작업용으로 훨씬 나음
    • 나도 비슷한 실망을 느낌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품질, 실시간 번역 모두 기대 이하였음
      iOS 26의 버그도 많고, 케이스 배터리도 빨리 닳음
      APP2에서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었음
    • ANC가 실제로 청력 보호 수준의 소음 감소를 주는지 궁금함
      Bose ANC를 써봤을 때는 오히려 귀가 아팠음
    • 나도 iOS 26 강제 업데이트는 불만이지만, APP3의 소리 품질은 최고라고 느낌
      전동공구 작업 시에도 ANC가 마법처럼 작동함
      착용감도 APP2보다 훨씬 안정적임
    • 내 APP3는 오히려 드릴과 톱 작업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했음
      다른 이어팁을 시도하거나 교체를 요청해보는 게 좋을 듯함
  • 나도 같은 문제를 겪었지만,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 몰랐음
    Apple 생태계가 처음이라 보증과 버그 리포트 절차가 헷갈림
    앱을 설치해봤지만 결국 매장 방문 요청만 가능했음
  • 새 APP3로 약 5만 마일 비행을 했는데, 왼쪽 이어버드 착용감이 늘 이상했음
    팁을 다 바꿔봐도 해결 안 됨
    노이즈 캔슬링은 좋을 때는 훌륭하지만, 간헐적으로 불안정함
    커스텀 팁을 고려 중이지만, 그냥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음
    • 나도 이어팁 사이즈가 애매함
      중간 사이즈는 편하지만 헐겁고, 작은 건 깊이 들어가 불편함
      왼쪽 귀가 더 작게 느껴지는 건 나만이 아닌 듯함
    • 나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음 (하지만 오른쪽 귀에서)
    • 나도 APP2 왼쪽 귀 착용이 어려웠음
      결국 AZLA의 커스텀 팁으로 해결했음
    • 이상하게도 나도 왼쪽 귀에만 착용 문제가 있음
    • 와, 두 달 만에 5만 마일이라니!
      나는 출장 비행이 너무 지겨워서 2018년 이후로 안 함
      이제는 회사 카드도 해지했음
  • 내 추측인데, ANC 피드백 루프의 이득(gain)이 너무 높아서 특정 주파수에서 양의 피드백이 생기는 듯함
    Apple이 노이즈 캔슬링 강도를 높이려다 고주파에서 오히려 증폭이 일어나는 것 같음
    해결책은 이득을 줄이거나 주파수 응답을 조정하는 것임
    • 더 과감한 가설로, 공기 밀도 변화로 인한 음속 차이가 원인일 수도 있음
      Speed of sound - Wikipedia
      고도에 따라 간섭 위치가 달라져서, 의도한 소음 상쇄 대신 증폭이 일어날 수 있음
    • 이건 사실상 Barkhausen 안정성 기준과 같은 원리임
      루프 이득이 1이고 위상차가 0일 때 지속 진동이 발생함
    • ANC를 완전히 끄면 단순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쓸 수 있음
      내가 테스트해보니 ANC를 끄면 삐익 소리가 사라짐
      즉, 피드백 문제임이 확실함
      APP3의 내부 마이크 위치나 진동 전달이 원인일 수도 있음
    • 하지만 왜 이 문제가 왼쪽 이어버드에만 집중되는지는 설명이 안 됨
  • 나는 APP3를 반품했음
    AirPods 4 with ANC보다 모든 면에서 나빴음
    이어팁도 불편하고, 왼쪽 귀는 특히 맞지 않았음
    케이스가 커서 작은 팁을 쓰면 충전 접점이 잘 안 맞는 문제도 있었음
    스템 제스처도 불편하고, 조작할 때마다 귀에서 빠질 뻔함
    • 이어팁 밀착이 없으면 저음이 제대로 안 나옴
      그런 장르를 안 듣는다면 상관없겠지만
    • 다른 브랜드는 작은 팁을 써도 충전 문제 없었음
      Apple 케이스의 자석 세기가 약한 게 아닐까 싶음
  • 흥미로운 점은, 비행 중 하품을 하면 소음이 사라진다는 사례가 많음
    하품은 귀 안의 압력을 평형시켜 주는데, 비행기 내 압력 변화가 ANC 피드백을 악화시키는 듯함
    여러 마이크 간의 진동 간섭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음
    소프트웨어로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임
    • 나는 화면 녹화를 켜면 문제가 사라지는 걸 발견했음
      TestFlight 버그 리포트 중 우연히 발견했는데, ANC가 즉시 개선됨
    • 음향 임피던스 불일치로 잘못된 게인 조정이 일어날 수도 있음
  • 나는 APP2를 여전히 잘 쓰고 있고, APP3는 리뷰를 더 기다리는 중
    Max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인이어가 ANC가 더 좋음
    조만간 달리기나 비행용으로 써볼까 고민 중임
  • 새 APP3로 두 번 비행했는데, 두 번 다 고음 피드백이 발생했음
    청소도 했고, 착용 밀폐도 ‘양호’로 표시됐는데도 그랬음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행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길 바람
    • 어느 쪽 귀에서 그런 현상이 있었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