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for Excel
(claude.com)- Claude for Excel은 Excel 워크북 전체를 이해하고, 수식·탭 간 의존성·모델 구조를 분석하여 설명과 수정 지원을 제공하는 AI 도우미 기능
- 사용자는 셀·시트·계산 흐름을 질문하면 셀 단위 인용(citation) 과 함께 설명을 얻을 수 있으며, 가정 변경 시에도 수식 보존이 가능함
- 시나리오 테스트나 에러 디버깅(#REF!, #VALUE!), 템플릿 자동 채우기 등을 수행하며, 변경 사항은 실시간으로 표시 및 설명됨
- 현재 연구 프리뷰 베타로, 일부 Max·Team·Enterprise 플랜 고객을 대상으로 대기자 명단을 운영 중
- 재무 모델링 자동화·투명한 계산 해석·보안 친화적 통합을 목표로 하며, 향후 피벗테이블·매크로 등 고급 기능 지원까지 확장 예정
개요
- Claude for Excel은 Excel 내에서 작동하는 Anthropic의 AI 어시스턴트 통합 기능으로, 워크북의 수식·데이터 구조·탭 간 관계를 모두 이해하는 것이 특징임
- 단순한 수식 설명을 넘어, 모델의 논리 추적·가정 변경·시나리오 테스트를 AI가 자동으로 수행함
주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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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단위 질문 응답
- 복잡한 Excel 모델 내 특정 셀이나 시트, 계산 경로를 Claude에게 질문하면 즉시 분석 결과와 함께 셀 단위 인용 정보 제공
- 예: “Q3 매출 예측에 영향을 주는 가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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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테스트
- 가정을 수정해도 기존 수식 및 의존 관계를 유지하며 전체 모델에 반영
- 변경된 값은 하이라이트되어 투명한 결과 비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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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디버깅
- #REF!, #VALUE!, 순환참조(circular reference) 등의 오류 원인을 추적하고 해결책을 제시
- 기존 모델을 손상시키지 않고 오류 수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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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생성 및 템플릿 채우기
- 재무 모델을 요구사항에 따라 새로 생성하거나 기존 템플릿에 데이터를 자동 입력
- 구조와 포맷을 그대로 유지한 채 업데이트 수행
신뢰성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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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및 실시간 가시성
- Claude의 변경 사항이 Excel 내에서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각 변경의 이유를 함께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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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 및 구조 보존
- 워크북 내 수식, 서식, 탭 구조를 훼손하지 않도록 설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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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안
- 조직의 기존 보안·컴플라이언스 체계 내에서 작동하도록 구성
향후 계획
- 제공 상태: 현재 연구 프리뷰 베타 단계이며, 우선적으로 Max·Team·Enterprise 플랜 사용자 중 1,000명 한정으로 대기자 명단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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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형식:
.xlsx,.xlsm파일을 지원하며, 용량 제한은 플랜별로 상이함 - 제한사항: 피벗 테이블, 조건부 서식, 데이터 유효성 검사, 매크로(VBA) 등은 미지원이며 향후 업데이트 예정
- 목표는 AI가 Excel의 전체 기능 세트를 이해하고, 완전한 데이터 분석 파트너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
시사점
- Claude for Excel은 AI가 스프레드시트 기반 업무의 복잡한 논리 구조를 직접 해석·수정하는 첫 사례로,
기존의 “텍스트 중심 LLM”에서 정량 분석 지원 도구로의 확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진전임 - 완성도는 아직 낮지만, 데이터 분석 자동화와 오류 감지 측면에서 실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잠재력이 있음
- 향후 고급 기능이 통합되면, 비전문가도 AI를 통해 복잡한 Excel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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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분위기가 너무 부정적이라는 생각임
화이트칼라 업무의 상당 부분이 엑셀과 관련되어 있고, 단순 자동화만으로도 생산성이 크게 오를 것 같음
내 아내가 보험 운영팀을 관리하는데, 대부분의 업무가 여러 내부 시스템 데이터를 엑셀로 내보내고 결합해 해석하는 일임
이런 직무들은 통합이 성숙되면 가장 먼저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음
Sonnet 4.5 수준이면 이미 이들이 하는 분석을 복제하거나 능가할 수 있을 정도라고 느낌- 여러 규모의 기업에서 엑셀을 다뤄본 입장에서, 이건 재앙의 전조로 보임
엑셀 UI는 이미 복잡하고 오류가 많음. LLM이 개입하면 환각(hallucination) 이 더해져 혼란만 커질 것 같음
스프레드시트의 정확성은 무작위성이 아니라 논리적 원리에서 나와야 함 - LLM이 엑셀처럼 정확하고 결정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믿지 않음
언어 요약은 주관적일 수 있지만, 숫자는 그렇지 않음. LLM은 기본적인 수학조차 약하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임
구글조차 “LLM은 수학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패턴을 흉내 낸다”고 인정했음 - 이런 기술이 사람들의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높일 가능성이 있는데, 냉소적인 반응이 의외임
대부분의 엑셀 사용자는 엑셀 자체보다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음
Claude가 그들의 업무 이해를 돕는다면 모두가 더 부유해질 수 있음
실수는 있겠지만 결과 대비 오류 비율이 나빠질 이유는 없어 보임 - 많은 소프트웨어가 사실상 ‘엉망인 스프레드시트’를 대체하려고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지금은 소프트웨어의 일반화(generalization) 가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순간임 - HN 커뮤니티에는 AI에 대한 반감이 뿌리 깊게 있음
일부는 대체될까 봐 불안하거나, AI 트렌드를 놓쳤다는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음
- 여러 규모의 기업에서 엑셀을 다뤄본 입장에서, 이건 재앙의 전조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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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능을 추측만 하는데, 실제 기사에는 명확히 나와 있음
Claude는 셀 단위로 공식 추적, 오류 디버깅, 시나리오 테스트, 모델 생성을 지원함
즉, #REF!나 #VALUE! 같은 오류를 빠르게 찾아내고, 전체 모델의 가정값을 바꿔도 의존성을 유지함- 만약 이게 진짜로 REF, VALUE, NA 오류를 해결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큼
엑셀은 정해진 범위 안에서는 신의 선물이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악몽이 됨
어쩌면 AI가 그 틈을 메워줄지도 모름 - AI의 부정확성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정확성에 집착하는 기술인들임
하지만 세상의 대부분은 정확성보다 ‘쓸모 있어 보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김
- 만약 이게 진짜로 REF, VALUE, NA 오류를 해결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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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Calcapp 공동창업자인데, Claude Code로 20개의 앱 템플릿을 주말 동안 만들었음
샘플 JSON만 보여줬는데, 복잡한 앱을 한 번에 생성했음
우리가 확장한 Excel 함수 문법(예: FILTER용 lambda, XMATCH용 enum 등)도 바로 이해함
Claude가 “LET을 지원하면 더 깔끔할 것”이라 말하길래, 지원한다고 하니 즉시 확장 문법으로 재작성함
부동산, 재무,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의 템플릿을 만들었고, Claude의 도메인 지식이 큰 도움이 됨
비용이 걱정돼 당장은 보류 중이지만, Calcapp에 Claude Code를 통합하고 싶음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 정리했음 -
금융 업계에서 ChatGPT를 써봤는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오류가 발생했음
프로그래밍처럼 즉각적인 피드백 루프가 없어서, 어디가 잘못됐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함
대규모로 도입된다면 흥미로운(혹은 위험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음
그래도 스프레드시트의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수준의 자동화는 가능할 듯- 나는 엑셀을 잘 못 다루지만, LLM이 데이터 연결 쿼리나 SQL을 대신 만들어주면 정말 편했음
복잡한 수식은 아니고, 데이터를 빠르게 불러와 그래프나 버킷화하는 데 유용했음
내 사용 사례는 단순하지만, 확실히 긍정적인 경험이었음
- 나는 엑셀을 잘 못 다루지만, LLM이 데이터 연결 쿼리나 SQL을 대신 만들어주면 정말 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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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MB짜리 엑셀 시트에 비결정적 AI 도구를 얹는 건 위험한 조합임
테스트도 없는 상태에서 무작위로 수식을 바꾸는 건 IT 업계의 무모함을 상징함
그래도 사람들은 ChatGPT가 잘 작동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Claude for Excel도 잘 될 거라 믿을 것임
이런 결과가 나중에 법적 과실로 간주되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냥 ‘불가항력’으로 치부될 듯함 -
Anthropic이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많이 내놓지만, 고객 지원이 너무 나빠서 더는 쓰지 않기로 했음
맥스 구독자인데도 대응이 엉망이었고, 다른 사용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함- Claude Code에 IDE가 없는 이유는 “IDE는 곧 쓸모없어질 것이라 만들지 않았다”는 철학 때문임
Noam Shazeer가 “곧 로봇이 차고를 청소할 테니 지금은 안 한다”고 말한 것과 비슷한 사고방식임
이런 믿음 아래선 고객 지원이나 정리 같은 일은 곧 사라질 번거로움으로 여겨짐 - B2C 기업의 고객 서비스는 대부분 나빠지거나 그대로임
Google, Apple, Microsoft를 봐도 그렇고, B2B에서나 간혹 개선될 뿐임 - 나쁜 고객 서비스는 우선순위 문제라고 생각함
Anthropic은 소수 고객의 피드백보다 새로운 성장 기회에 집중하는 듯함 - 나는 맥스 구독자인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함
- 지금은 투자자가 진짜 고객임
구독료로는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수 없고, 대중을 끌어들여 시장을 증명하는 단계임
나도 결국 맥스 구독을 끊고 Claude Code를 DeepSeek API로 연결해 씀
성능은 3/4 수준이지만 비용은 1/4이라 만족함
실제로 모델보다 도구 자체의 지능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음
- Claude Code에 IDE가 없는 이유는 “IDE는 곧 쓸모없어질 것이라 만들지 않았다”는 철학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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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폼에 Private Equity, Hedge Fund, Investment Banking이 언급된 걸 보면, 금융 모델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투자은행에서 일할 때, 3-Statement 모델을 만드는 데 밤을 새우곤 했음
이런 모델은 사실상 의존성 그래프이기 때문에, LLM이 이를 탐색하면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
중소기업도 대기업처럼 재무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면, 경제 전반의 건강성이 높아질 것임- 하지만 그럴듯한 데이터 생성 도구로 투자자에게 재무를 제시하는 건 사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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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대로 작동한다면 엄청난 파급력이 있을 것 같음
많은 기업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세스를 엑셀로 돌리고 있음
새 시트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시트를 개선하는 게 핵심임
Claude Code 수준으로 작동한다면 폭발적인 채택이 일어날 것 같음-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부 지식 15년치를 잃고 20만 달러 절약하려다 망할 수도 있음
진짜 ‘대성공’이 될지도 모르겠음 - Microsoft가 파일 포맷을 바꿔 경쟁사 차단을 시도할 수도 있음
Copilot for Excel은 아직 형편없지만, 경쟁이 붙으면 흥미로워질 듯함
-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내부 지식 15년치를 잃고 20만 달러 절약하려다 망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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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xlsx 파일의 버전 관리와 diff 도구 수요가 폭발할 것 같음
- 사실 그건 이미 오래전부터 필요했던 기능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생태계가 생기길 바람
- 사실 그건 이미 오래전부터 필요했던 기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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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파일을 다룰 로컬 LLM 솔루션을 찾고 있음
설문 응답 데이터를 한 줄씩 감정 분석하고 분류하고 싶은데, ChatGPT는 문맥 창 한계로 느려짐
로컬 모델이라면 GPU 시간이 좀 걸려도 행 단위 처리가 가능할 듯함
그런데 아직 그런 도구를 찾지 못했음- Cellm + Ollama 조합을 써보는 건 어떨지 제안함
- 엑셀이 아니라 Google Sheets라면, ChatGPT로 AppScript 커스텀 함수를 만들어
=CALL_OPEN("Classify this survey response: "&A1)같은 식으로 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