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반복적인 부정적 사고가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와 밀접한 연관성 있음
  • 기존 연구에서 우울증과 불안이 인지 장애 및 치매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됨
  • 반복적 사고 패턴은 수면 장애, 주의력 저하 등 다양한 정신적·신경학적 문제와 연결됨
  • 반복적 부정적 사고는 우울 및 불안 이외에도 인지 저하 예측 요인으로 제시됨
  • 다양한 심리 평가 도구와 설문을 통해 반복적 사고의 측정·검증 시도 이루어짐

논문 및 참고문헌 목록 요약

  • 본 문서는 반복적 부정적 사고와 노인 인지 저하의 연관성을 다룬 주요 논문 및 참고문헌 목록임

인지 장애 선별 및 치매 발생

  • Canadian Task Force 등은 고령층 인지 장애 조기 선별의 필요성을 논의함
  • 2019년 글로벌 연구는 세계 인구 고령화로 치매 유병률 증가와 2050년 예측 수치를 제시함
  • 중국 및 기타 국가에서는 치매 발생률, 위험 요인,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함

정신 건강과 인지 기능 저하

  • 다수 연구에서 우울증불안장애가 노인 인지 장애 및 치매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됨을 확인함
  • 자기고용 등과 같은 사회적 요인은 중국 노인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침
  • 고독감, 스트레스, 회복탄력성 등도 정신 건강 및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 변수로 분석됨

반복적 부정적 사고의 개념과 영향

  • 반복적 부정적 사고는 우울과 불안 등 여러 정신 건강 이슈에서 공통되게 나타나는 초월 진단적 과정(transdiagnostic process)임
  • 반복적 사고는 수면의 질 저하, 부정적 감정 자극에 대한 주의집중 곤란, 인지적 실행 능력 저하 등과 관련됨
  • 다양한 평가 도구(Perseverative Thinking Questionnaire, Repetitive Thinking Questionnaire 등)로 이 현상이 측정되고 있음
  • 반복적 부정적 사고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증가와 뇌 구조 변화, 인지 저하와의 연관성도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짐

평가 및 측정 도구

  • 기존 연구들은 MOCA 등 신뢰도가 입증된 인지 기능 검사 도구를 활용하고 있음
  • PTQ 등 반복적 사고 패턴을 평가하는 설문지는 다국어로 검증 및 적용되고 있음
  • 표본 크기 산정, 통계 방법론 등 연구 설계에서의 샘플링 기준도 제시됨

결론 및 시사점

  • 반복적 부정적 사고는 단순히 우울증, 불안증만이 아니라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예측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임
  • 이에 따라 정신 건강 관리 및 조기 개입이 인지 장애 예방법, 삶의 질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음
  • 반복적 사고성향을 평가하고 개입할 수 있는 도구 및 전략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는 경향임
Hacker News 의견
  • 어디서 RNT가 원인이라는 근거를 찾는지 잘 모르겠음, 이론에 근거한다는 느낌임, 오히려 인지 기능 저하의 증상일 수 있다고 봄, 특히 알츠하이머 등 치매 환자들은 혼란과 기억력 저하로 우울해짐, 우울 증상이 뇌 기능 저하 때문에 생기는 게 더 타당한 설명 같음
    • 연구진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라고 봄, 오히려 두 현상의 관계를 더 조사해야 한다고 명시했음
    • 누구도 원인이라고 말하는 게 아님, 연관성이 있다고 해서 원인이라는 건 아님
    • 우울증 병력이 있는 사람이 치매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도 본 적 있음, 오랜 우울증 이후 뇌의 구조나 신호에 변화가 생긴다는 결과도 있었음, 이런 변화는 치매가 나타나기 수년 혹은 수십 년 전에 발생함
    • 상관관계를 언론에서 보도할 때 이런 혼란이 많음, 사람들은 '원인 발견'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재미있는 연관성을 발견했고, 앞으로 인과관계를 탐구할 것'이라는 의도임
    • Lewy Body 치매,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노인의 경우 심부전으로 오래 사는 것과 유사)와 반복적 부정적 사고 사이에 관계가 없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함, 불치병으로 결국 본인의 지능이 사라진다는 사실만으로도 누구든 우울감을 느끼기 쉬움, 내 아버지도 몇 달 전 파킨슨 진단을 받았는데 벌써 대화 따라가기도 버거워함, 그리고 그 자신이 이 점을 인식하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우울해지지 않는 게 오히려 특이함, 위로가 되는 통찰을 얻었다 해도 한 시간 뒤면 잊어버릴 수도 있음, 이런 연구는 헛웃음이 나올 만큼 별 의미 없음
  • Q3, Q4 집단 참가자들이 더 낮은 인지점수를 보였고 (Q3:β = -0.180, 95%CI -2.849~-0.860; Q4:β = -0.164, 95% -2.611~-0.666)라고 했는데, β값이 신뢰구간 벗어나서 이상하게 보임, 만약 β가 추정치라면 신뢰구간 안에 있어야 함
    • Beta 값은 표준편차 기준으로 단위가 없는 값임, 실제 단위가 있는 값은 결과표의 "B"라는 열에 나와 있고 이 값들은 신뢰구간의 중심에 위치함, 예상되는 결과임
  • 그냥 속으로 아무 말이나 떠오르는 것도 포함될 수 있는지 궁금함
    불교 명상과 기독교의 방언 상태가 유사하다는 관련 기사
  • 반복적 부정적 사고는 거의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음
    • 혹시 부정적 사고에 효과 있는 약이라도 있으면 궁금함
    •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주변에서 권유함
  • 개인적 이론임(아마 아주 새로울 것은 없고 이름도 있을 것): 인간의 뇌는 본질적으로 예측 엔진이고, 긍정보다 부정적으로 치우치기 쉬운 성향을 진화적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함, 무엇인가를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쉽고 빠르게 일어나기에, 예컨대 사슴을 발견했을 때보단 호랑이를 만났을 때 더 즉시 행동해야 하기에 예측 엔진이 부정적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음,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보니 스스로 부정적 생각을 약간이라도 덜 하게 도움이 되었음
    • 트라우마를 겪은 뇌는 특히 더 부정적으로 기울기는 함, 하지만 원래 인간 뇌의 자연스러운 상태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트라우마가 뇌 구조 자체를 바꿈, 작은 트라우마든 반복된 트라우마든 단발성 심각한 트라우마든 모두에 해당함
    • 카너먼과 트버스키가 연구한 '손실회피(loss aversion)' 이론이 떠오름 Loss aversion 설명
    • 엔트로피 증가가 자연스럽다는 원리가 인류의 노력과 성과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을지 궁금함
    • 부정적인 발언이 집단 내에서 더 관심을 끌기에 사람들이 자신이 반대하는 이슈에만 집중할 때가 많음, 그래서 여러 단체가 자신들이 지지하는 긍정적 내용보다는 반대하는 쪽을 더 강조함
    • 인간은 손실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이득보다 손실에서 더 큰 고통을 느낌, 진화적 관점에서 이치에 맞는 현상임, 이미 가진 것을 잃는 걸 감수하면서 무언가 얻으려는 위험을 감수하는 건 적응에 불리한 행동임(특히 나이가 들고 회복탄력성이 떨어질수록 더 그럼), 그래서 상황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경향으로 이어짐, 반면 인간의 뇌는 나이 들고 치매에 걸리면 쉽게 흔들리기도 함, 이건 아무 이득이 없는 현상이라 어쩌면 그냥 노화의 일종일뿐일 수도 있음, 나이 들면 관절이 안 좋아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임
  • 인생에 수많은 변수가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 경험을 공유함, 나는 60대 후반임, 하루에도 여러 번 혼자 투덜거리곤 함, 몸은 예전 같지 않고 기억력도 미세하게 떨어짐을 느낌, 하지만 이런 변화에 너무 휘둘리지는 않음,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올 일임을 알고 있었음, 결국 생각을 제어할 힘이 우리에겐 있음을 믿음, 요즘 희망이라는 단어가 너무 간과되고 있음,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 귀찮은 일 안 만들려는 태도들이 서로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음, 안타깝게도 가족이 없거나 환경이 열악한 분들도 있으니 이럴 땐 공동체가 큰 힘이 됨, 혹시 주변에 걱정되는 노인이 있다면 한 번 연락해서 뭐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기 바람
    • 우리의 생각 자체는 통제할 수 없는 것임, 생각은 그냥 무작위로 솟아오르는 것임,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건 주의력임, 쓸데없는 생각의 열차에 탈지 말지 훈련하는 건 가능함,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는 건 우리의 책임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함
  • 논문을 대충 훑어봤지만 인지 저하가 오히려 부정적 사고의 원인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듦
    • 논문에서는 둘이 연관되어 있다고만 했고, 인과관계 언급하지 않음,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함, 원인일 수도 있고 단순한 상관만 있을 수도 있음
  • 인지 저하는 스트레스와도 강하게 연결됨, 삶에 스트레스가 많으면 인지 저하도 심해지고, 당연히 더 부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음
  •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관련 유튜브 영상 참고함
  • 이 경우 인과관계의 반대 방향이 명확해 보임, 자신의 인지 능력이 약해져 가는 걸 알게 되면 우울해지는 건 아주 정상적인 일임
    • 꼭 임상적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뭔가 마음이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 자체가 인지기능 저하의 증상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