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P by GN⁺ 1일전 | ★ favorite | 댓글 2개
  • QGIS는 무료, 오픈소스, 그리고 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동작하는 강력한 지리 정보 시스템(GIS)
  • 다양한 벡터, 래스터, 메쉬, 포인트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복잡한 공간 데이터 관리 및 시각화 기능 제공
  • 2D와 3D 렌더링, 심볼, 레이블, 범례 등 카토그래피 도구가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음
  • 수백 개의 내장 알고리듬 및 다양한 외부 프로세싱 도구, 플러그인, 확장성 높은 커스터마이징 지원
  • QGIS Server와 API를 통해 서버/데스크톱 환경 모두에서 산업 표준 웹서비스 출력 및 자동화 가능한 환경 제공

오픈소스 GIS 솔루션 QGIS의 중요성

  • QGIS는 무료, 오픈소스 기반의 지리 정보 시스템(GIS)으로, Unix 계열, Windows, mac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활용 가능함
  •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응할 만한 수준의 기능을 갖춰,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와 기업, 연구자, 공공기관에서 채택 중
  • 다양한 데이터 포맷 지원, 방대한 플러그인 생태계, 커스터마이징 용이성 등은 QGIS만의 강점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 없이 여러 산업군에서 공간 데이터 분석·시각화·공유 목적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음
  • 주요 대체 솔루션으로는 GRASS GIS, gvSIG, SAGA 등이 있으나, QGIS는 사용성, 문서 지원, 커뮤니티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보임.

주요 기능 및 특징

  • 공간 데이터 관리의 유연성

    • 래스터(GeoTIFF, GeoPackage, ArcInfo 등), 벡터(ESRI shapefile, SpatiaLite, Vector Tiles 등), 메쉬(NetCDF, GRIB 등), 포인트클라우드(LAS/LAZ, EPT) 등 산업 표준 데이터 포맷을 모두 지원함
    • 로컬 파일, 공간 데이터베이스(PostGIS, SQL Server, Oracle 등), 웹 서비스(OGC WMS/WFS/WCS, ArcGIS REST) 및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 통합·탐색·관리 가능
    • 시각적/숫자 기반 도구로 공간 데이터 생성, 편집, 지오리퍼런싱 등의 워크플로우 지원함
    • 실시간 좌표변환(CRS 변환), Nominatim(OpenStreetMap) 기반 지오코딩, 시간 지원(애니메이션, 시간 필터링) , 3D 지도 뷰 제공
  • 고급 카토그래피 도구

    • 2D/3D 렌더링, 심볼·레이블·범례 등 세부 스타일링 옵션 제공
    • KML, TAB 파일, Mapbox-GL 등 외부 스타일링 준수 및 확장 지원
    • ESRI 상용 GIS의 심볼 옵션 대다수, 그 이상을 구현(데이터 기반 스타일, 블렌딩 모드, 500개+ 컬러 램프 등)
    • 복수 지도 자동생성, 보고서 기능(QGIS Atlas/Reports), 고도 프로필 출력, 프린터 및 PDF/SVG 등 다양한 출력 형식 지원
    • 색약·흑백·미리보기 등 포괄적 맵 제작 모드 내장
  • 강력한 공간분석 및 프로세싱

    • 200개+ 네이티브 알고리듬, GDAL/SAGA/GRASS 등 1,000개 이상 외부 프로세싱 확장 가능
    • 공간 데이터베이스 쿼리, 조인, 릴레이션, 폼, 즉시 시각화 및 처리 결과 확인 환경 제공
    • 모형 설계자, 배치 프로세싱, 이동 등고선 등 다양한 워크플로우 예시 내장
  • 높은 확장성 및 커스터마이징

    • UI/환경설정 완전 커스터마이징, 초보자/전문가 모두 대상
    • 강력한 표현식 엔진, 다양한 플러그인(데이터 커넥터, 디지타이징, 차트, ESRI 스타일 변환 등) 지원
    • 스타일 매니저 및 QGIS Style Hub 통한 스타일 공유
    • Python, C++ API로 독립 앱·자동화·스크립팅 지원
  • QGIS Server

    • 리눅스/맥/윈도우/도커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헤드리스 맵 서버(QGIS와 동일 코드베이스)
    • WMS, WFS, OGC API 등 산업표준 프로토콜 준수, 웹 서버(Apache/nginx) 또는 독립 서비스로 제공
    • 모든 QGIS 스타일 출력, 프린트 지원, Python 통한 맞춤형 자동화 환경 제공

기술적 배경 및 생태계

  • Qt 툴킷과 C++ 위주로 개발(2002년부터), 직관적인 UI, 다국어 지원
  • 576명 이상의 기여자가 개발 및 유지 관리에 참여하고 있고, 활발한 GIS 전문가, 데이터 퍼블리셔, 최종 사용자가 활동하는 커뮤니티 기반임
  • GNU GPL 버전 2(이상) 라이선스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및 소스수정, 배포 가능
  • OSGeo(오픈소스 GIS 재단) 소속, 다양한 오픈소스 GIS 프로젝트와 연계됨

릴리즈 및 문서 지원

  • 정기적 릴리즈 모델(장기지원(LTR), 최신(LR), 개발자용(Nightly)), 월별 버그 픽스 제공
  • 광범위한 공식 문서(사용자 가이드, 서버 가이드, 개발 가이드, 튜토리얼, API 레퍼런스, 스타일 북) 및 QGIS Python Cookbook 제공됨

커뮤니티 및 지원

  • QGIS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 메일링 리스트, IRC/Matrix 실시간 채팅, GIS StackExchange, Reddit(r/QGIS) 등에서 풍부한 사용자 지원 및 자료 획득 가능
  • 오픈소스 특성상 누구나 기여할 수 있는 명확한 컨트리뷰션 가이드 제공

기타 메타 정보

  • 2025년 9월 기준, 12,000개 이상 스타·3,200개 이상 포크 기록
  • 최신 정식 릴리즈, GPL-2.0 라이선스 적용
  • 다양한 언어(C++, Python 등) 활용하는 대규모 코드베이스, 풍부한 테스트와 문서화 기록

결론

QGIS는 오픈소스 GIS 중 가장 풍부한 기능과 확장성, 광범위한 데이터 지원, 활발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실무·연구·교육 환경 모두에 적합한 표준 솔루션임

공간정보를 활용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좋은 선택이죠.

Hacker News 의견
  • 기업 환경에서 ArcGIS와 QGIS를 비교 중이라면 무조건 QGIS를 선택하기를 바람. ArcGIS Enterprise는 마치 90년대 소프트웨어처럼 느껴지고 네이티브 리눅스 바이너리도 없음(wine으로 돌려야 함). 엄청 비싸고 리소스도 많이 잡아먹음

    • QGIS가 ArcGIS만큼, 때론 더 잘하는 게 많음. 부족한 부분은 전문적인 오픈소스 도구로 충분히 보완 가능함. 결국 기술적 문제보단, 교육 문제가 더 크다고 느낌
    • 그 말은 사실과 다름. ArcGIS Enterprise의 주요 구 성요소(Portal, hosting servers 등)는 리눅스에서도 실행 가능함. ArcGIS Enterprise는 실제 대기업 환경(수천 명의 사용자, 협업, 데이터 통제 등)에서 강점을 가짐. 이런 엔터프라이즈 기능 대부분은 QGIS에는 없음. 그리고 QGIS는 ArcGIS Pro와 비슷한 성격임. 물론 ArcGIS는 자원소모가 심함. 또 관리자로서 고가용성(HA)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단일 실패지점(SPOF)이 많음. WebAdapter 관련 개선 작업도 직접 했었음(11.2 버전에 포함됨). ArcGIS 내부가 80% Tomcat/Java, 나머지 Python3와 300개 npm 모듈 구성임. 80개 정도 npm 모듈에서 취약점도 검출한 경험 있음. 이 분야에서 오래 일했으며 Jack Dangermond도 몇 번 만난 적 있음. FLOSS를 밀고 싶지만, 아직 완전히 대체는 어려움
    • 10년 전에 QGIS로 바꿨더니 나의 직장 생활이 즉각적으로 더 편해짐
    • 내 동생이 GIS 전문가로 일함. 직장은 대형 전력 프로젝트라 ArcGIS를 쓰지만, 개인적으론 QGIS만 사용함. ArcGIS는 매우 다듬어져 있지만 뭘 하든 추가 비용이 듦. QGIS는 조금 덜 깔끔하지만 매우 해킹이 쉽고 플러그인이 많음. 전문가가 아니지만 QGIS 처음 쓸 때도 반나절 만에 지형/경계 추출 문제를 해결했음. 초보자에게도 추천할 만함
    • GRASS는 어떤지 궁금함 GRASS
  • 해커로서 QGIS로 할 수 있는 재밌는 작업은, 지방정부의 GIS 데이터 포털을 찾아 무료 데이터를 레이어로 불러오는 일임(미국 기준). 라이다 서베이, 홍수 위험 지역, 토지 경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음. 지역 정보를 탐색하는 데 훌륭한 도구임

    • 한 달 가까이 다양한 무료 데이터를 QGIS에서 다루며 탐험을 했고, 정말 흥미로웠음. 유럽 위성 사진도 공개 저장소로 많이 존재함(전 지구 촬영이라 유럽 외 데이터도 많음)
  • QGIS 얘기할 때 GDAL, JTS, udig, geoserver, open streetmap, FWtools 등도 반드시 언급해야 함. 오픈소스 GIS 생태계는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로 흥미진진함. QGIS는 그 중 하나일 뿐임

    • Sagemath가 오픈소스 수학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묶었듯, QGIS도 여러 GIS 패키지를 통합해 유저의 부담을 줄인 것임
    • GDAL, PostGIS 등도 핵심임. QGIS 설치할 때 저 모든 툴이 1GB 이상 한 번에 합쳐짐
    • GDAL은 GIS 분야의 xkcd 2347 같은 존재라고 생각함. 중심중의 중심임
  • QGIS는 내가 아는 유일한 오픈소스 뷰어로, 수GB급 TIFF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보여줌. 출시 이후 20년간 8% 시장 점유율 확보함. 아직 ESRI가 40-50%로 기업 시장을 장악 중임. 훌륭한 오픈소스 GIS 프로젝트가 많지만(Geoserver, Mapserver, kepler.gl 등), 시장이 너무 분산되어있고 데스크톱 중심이라 ESRI를 대체하지는 못함. 요즘은 모두가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추세임

    • Mapserver를 AWS Lambda 환경에서 WMS로 다양한 데이터 시각화에 실제 활용 중임. GDAL도 클라우드 배치에 적극 활용함. ESRI에 비해 AWS 가격을 감안해도 엄청나게 경제적임
    • 나는 GIS 작업을 모두 R로 처리하는 걸 선호함. GUI 중심보단 코드 중심이 편함
  • QGIS는 빠른 데이터 탐색에도 자주 쓰는 유용한 도구임. 하지만 UI는 정말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느낌. 아이콘이 너무 많고 직관적이지 못한 동작, 이상한 버그 등 불편한 점이 많음. 초보자에겐 튜토리얼이나 영상 없으면 제대로 쓰기 어려운 점이 있음

    • QGIS와 GDAL, Spatialite, geopandas, Shapely, pyproj 등을 업무 자동화에도 활용함. QGIS가 유별난 점은 GIS 소프트웨어 특유의 복잡성임(좌표계, 데이터구조 등 기본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아무리 UI 좋아져도 소용없음). 그렇지만 UI 개선은 확실히 더 필요함. 아마추어 파워유저로 불릴 수준이지만, 쓸 때마다 ‘당연히 될 것 같은데 바로 안 되는’ 기능이 꼭 걸림돌이 됨. 특히 선택된 포인트가 보여지지 않는 z-order 문제는 너무 불편함. 간단한 심볼놀리로 바꾸면 되지만, 기본값으로 이게 바로 되어야 함
    • QGIS를 최근 몇 주 전에 처음 써봤는데, ChatGPT의 도움 없이는 진행 못했을 것임. 그래도 원하는 결과는 무난히 얻을 수 있었음
  • QGIS와 mapshaper.org를 함께 써서 shapefile을 geojson으로 바꿔서, D3js와 createaclickablemap.com에서 시각화 작업을 함. 굉장히 유용해서 항상 감사한 마음임

  • QGIS는 툴의 정상 참조 역할을 함(도구 작동 확인, 데이터 포맷 검증 등에 필수적임). 그런데 요즘 웹 기반 geospatial 파이프라인 구축에 더 좋은 선택지도 많아짐(kepler, protomaps, maplibre-gl-js 등). 관련 링크들: kepler.gl, protomaps, maplibre-gl-js. 퀄리티 높은 Geo/GeoAI 채널이나 Qiusheng Wu 튜토리얼/YT, X 참고 추천. 데이터베이스 내 geo지원도 폭발적으로 성장 중임( duckdb spatial, postgis, sedona, geoparquet 등). 오픈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곳도 많아짐( Overture Maps duckdb, OpenStreetMap, ArcGIS Hub 등). 직접 호스팅 가능한 무료/오픈소스 툴 관련 추천도 추가로 받고 싶음

  • QGIS는 예전 ArcMap이 그랬던 것보다 약간 투박한 맛이 있지만, ArcMap도 원래 투박했고 실용성에는 별 문제가 없음. QGIS는 진짜 확장성이 뛰어남. 여러 번 막막한 상황에서 QGIS로 문제를 해결한 적이 많음

    • QGIS가 투박하다고? 오히려 실행성, 성능, 매끄러움 면에서 가장 뛰어난 GIS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함. 내장 툴 성능은 AG Pro보다 빠름. 올 10월(4.0 릴리즈) QT6로 마이그레이션 후엔 Mac M시리즈 네이티브 지원도 시작함. PostGIS 통합, 플러그인 간편설치 등, ESRI와 비교할 장점이 너무 많음
    • ArcMap은 정말 투박하고 올드함. 윈도우 3.1 시절 UI에서 거의 안 바뀐 것 같은 모습임(물론 엔진은 2010-2020 사이에 많은 개선이 있었음). QGIS를 더 예쁘게 쓰고 싶으면, 멤버십 후원을 통해 디자인 이니셔티브에 직접 참여할 수 있음
    • GIS 업계에서 일하는지 궁금함. 이 툴이 이 글을 읽는 조금이나마 지도+데이터에 관심 있는 기술자에게 얼마나 유용할지 알고 싶음
  • QGIS는 Blender처럼 기존 독점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표준이 되어가고 있는지, 아니면 LibreOffice처럼 유저는 있지만 전문가에겐 여전히 한계가 많은 형식인지 궁금함

    • 현실적으로는 LibreOffice vs Office 365/Google Drive 비교가 더 적절하다고 느낌. 이론적으로 QGIS가 ArcGIS Pro/ArcMap의 데스크탑을 완전히 대체한다 해도, 요즘 경쟁의 중심은 ArcGIS Online임. 한 번 ArcGIS Online에 들어가면 데스크톱 ArcGIS Pro는 단순 액세서리 역할임. 데스크톱 한정 성능으로는 사실 변별력이 없음(참고로 나는 Esri에서 근무 중임)
    • 대형 감정평가 분야에서 QGIS를 상시 활용함. 민간이든 공공이든 많은 기관은 여전히 ArcGIS를 쓰긴 하지만, 젊은 분석가들은 QGIS만 쓸 때도 많아짐. 기능은 충분히 강력하지만 대용량 데이터에서는 조금 거친 부분 있음. 최근 몇 년 새 눈에 띄게 개선 중임. 블렌더처럼 천천히 혁신하며 점점 시장을 키워가는 느낌임
    • 나라마다 다름. 정부가 QGIS를 쓰는 나라는 Blender류(표준을 바꿈), ESRI가 강한 곳은 LibreOffice(보조적 존재) 느낌임
    • 대학에서 데이터 처리, 컬럼 점검, 스크립트 돌리기 등에 QGIS를 전원 도입함. 정부/대기업은 여전히 장기계약으로 ESRI 사용하는 곳이 많음. 주목할만한 트렌드는 MapBox, MapLibre, Google Maps API 등 웹 중심 솔루션의 역할임. 단순한 지도 핀찍기부터 시작하는 웹 개발자에게는 ESRI가 매력적이지 않음
    • 점점 Blender처럼 되고 있는 것 같음. 유럽쪽에서 QGIS 의존도가 훨씬 높고, 실무 GIS 전문가들은 ESRI와 QGIS을 모두 씀
  • 내 아내가 이 툴을 많이 활용함. 예전에는 ArcMap이 업계 표준이었는데, 이젠 QGIS가 거의 대체함. 몇몇 안전장치(초보자 실수 방지 등)는 덜 갖췄지만, 더 많은 기능, 확장성, 멀티플랫폼 지원, 무료라는 점이 매력임. QGIS 개발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