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P by GN⁺ 3일전 | ★ favorite | 댓글 9개
  • 중국에서 시작된 996 근무제(오전 9시~밤 9시, 주 6일)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업계에서 확산 되는데, 이는 지속 불가능하고 비효율적인 문화
  • 이 제도는 높은 급여와 주식 보상을 미끼로 개발자들을 유혹하지만, 개인 생활과 가족 시간을 희생하게 만듦
  • 저자는 밤샘 작업과 강도 높은 몰입을 즐기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선택일 때만 의미가 있다고 강조함
  • 창업자와 직원의 위험과 보상 구조가 다르다는 점에서, 창업자가 직원에게 996을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
  • 중요한 것은 투입된 시간이 아니라 생산된 결과이며, 번아웃을 미덕처럼 포장하는 996 문화에 맞서야 함

"Amazing salary, hackerhouse in SF, crazy equity. 996. Our mission is OSS." - Gregor Zunic

  • 높은 급여와 샌프란시스코 해커하우스, 막대한 주식 지분, 그리고 996

"The current vibe is no drinking, no drugs, 9-9-6, […]." - Daksh Gupta

  • 금주하고 약도 안하고, 그리고 996

"The truth is, China’s really doing ‘007’ now—midnight to midnight, seven days a week […] if you want to build a $10 billion company, you have to work seven days a week." - Harry Stebbings

  • 중국은 007(자정부터 자정까지 주 7일) 하고 있음. 100억 달러 회사 구축을 하고 싶다면, 주 7일 근무 해야함

996

  • 나는 일을 좋아함. 밤늦게 까지 일하고 이것 저것 손보는 걸 좋아함. 이번주에 자정전에 잠든적이 없음
  • 그러나 가족을 챙기고, 긴 산책, 좋은 커피를 마시며 삶을 사색하고, 깊은 대화를 즐기는 생활도 좋아함
  • 그러나 삶이 12시간 근무, 주 6일로 정의되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함
  • 성공적인 회사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
  • 그리고 이건 자신의 회사일 때에 해당되며, 주 72시간을 타인의 스타트업에 바치는 것은 여러 번 생각해야 함
  • 창업자가 이 모델을 장려하는 것은 무책임하며, 창업자와 직원의 위험과 레버리지는 근본적으로 다름
  • 나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옹호하지만, 그것이 행복을 가져왔기 때문
  • 투입된 시간의 양이 아니라 산출물의 질과 결과가 중요
  • 하루 12시간, 주 6일로 번아웃되는 것은 결국 아무 보상도 없음
  • 지속 불가능하며, 그게 기준이 되어서도 안되고, 회사의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져서도 안 됨
  • 나는 과거 수많은 밤샘 작업을 했으며, 지금도 즐기지만 그것은 스스로 선택했을 때 즐거운 경험
  • 그러나 밤샘 작업을 하고 나면 그 다음날 아침은 엉망이고 비생산적이 됨
  • 누군가 996 업무 문화를 장려하면 우리는 반발해야함

내 회사라면 모를까....

777 근무 하고 싶은데 법때문에 그렇게 시켜주는 회사가 없네요 ㅜㅜ

연구는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개인 그리고 심지어 회사에도 이익이라는 결과를 내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있네요.

참고로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들은 하루 8시간 일했습니다.

월급 그대로에 964 하고 싶네요

저는 775 하고 있긴 한데요... 가끔 776하고요. 996... 솔직히 전 6시에 출근 하라면 그건 가능할 것 같은데, 9시에 퇴근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 것 같네요.

추가수당 받습니다

775하시면서 추가수당은 받으시는거죠?

월화수목금금금을 외치던 한국에 비하면...
무려 하루를 쉬게해주는군요

Hacker News 의견
  • 창업자가 996 문화를 채용 공고에 넣거나 트위터에서 홍보하는 것을 보면 그 회사를 피해야 할 신호라고 생각함
    내가 창업자이고 거대한 지분과 일생일대의 기회가 있는 경우에만 잠깐 동안 996 같은 미친 일정에 동의할 수 있음
    일반 직원이라면? 절대 불가능함
    엄청난 시간 투입을 요구한다면 엄청난 보상을 제공해야 함
    연간 수백만 달러 주면 잠깐 해볼 순 있지만(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건 아님), 그 외에는 같은 조건으로 996을 할 이유가 없음
    내 경험상 996로 일하는 팀들은 결과적으로 일을 더 많이 하는 게 아니고, 주말에 조금씩 일하면서 주말에도 일했다고 말하려고 하거나, 사무실에 오래 있으니 많이 노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임

    • 창업자가 996에 헌신한다면, 그 부산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근성", "열정" 등의 이미지를 구축함
      그 덕에 현실적으로 996이 진짜로 생산성에 효과가 있는지는 상관없이, 비즈니스 청산 시 임원직 이직, 유동성 있는 펀딩 계약, VC 경력 등 다양한 옵션이 생김
      임원들은 직원에 비해 시간 통제에서 자유로움
      CTO/CEO는 누가 출퇴근 시간을 체크하지도 않으니, 가족과 시간 보내러 일찍 나가는 것도 문제없음
      만약 그들도 996로 근무한다 해도, 일반 직원과는 다른 역할·업무 환경이기 때문에 번아웃 리스크가 덜함
      반면, 일반 직원은 이런 이점이 전혀 없음
      투자자가 누군지 신경도 안 쓰며, 회사 망하면 번아웃 싸우면서 또 이직 준비해야 함
      이런 환경은 "근무 시간" KPI 하나 올리자는 명분에 지나지 않음
      연구에 따르면 '일한 시간'을 KPI로 삼는 건 현명하지 못함
      더 나은 선택이 분명히 있음

    • 이런 회사에 들어갈 만큼 현명하다면, 996에서 일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직접 자신의 스타트업을 차려서 리스크와 보상의 모든 과실을 스스로 누리는 쪽이 낫다고 봄

    • 극히 드문 경우(예: NASA 미션이나 핵 위협) 외엔, 밤샘까지 해야 하는 일이 어떤 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음
      장기적으로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지도 의문임
      인재 확보 자체도 그만큼 쉽지 않음

    • Who's hiring 쓰레드에도 996 문화가 나오고 있어 부끄러움

    • 대학 막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이 잘 모르는 점을 이용해서 996을 시키는 거라고 생각함
      개인적인 책임이 늘어난 경험 많은 사람은 이런 걸 금방 꿰뚫어봄
      만약 이런 근무시간을 요구한다면, 그만큼의 지분이나 보상을 확실히 줘야 합당함

  • 996은 투자자쇼에 불과하다고 봄
    YC 출신 회사에서도 이런 과로 기대가 있었음
    정말로는 대부분 사람들이 시간만 때우거나, 경영진이 괜한 파워게임이나 분산된 회의에만 시간을 허비함
    무엇을 만들지 결정조차 제대로 안 된 상태, 전 직원이 3시간씩 모여서 CEO가 무의미한 얘기만 반복함

    • 투자자들이 생산성 연구 결과나 장시간 근무의 효과에 대한 실제 경험이 없다면 모를 수도 있겠지만, 실력을 요하는 일에선 장시간 근무에 큰 효과가 없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 흔히 중국식 워크 컬처를 언급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의 상사 퇴근 전까진 자리만 지키는 문화와 더 비슷하다고 생각함

    • "YC 회사에서도?"가 아니라, YC야말로 VC 유행을 가장 빨리 받아들이는 스타트업의 대표격임

    • 난 매주 한 번만 사무실 나가서 일하고 있음
      일은 충분히 해내는데, 실제로는 잡담에 대부분 시간 씀
      오히려 우리 팀의 리더가 가장 많이 잡담에 참여함
      8시간 근무로도 일이 남는데, 12시간이 된다면 더 쓸데없는 수다만 늘 것임

    • 이런 문화가 미국에서도 정착되는 사례가 있는지 궁금함
      여전히 이런 건 미국에선 거의 인정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 중국에서는 ‘996’이 실패한 관리 전략으로 여겨짐
    72시간 중 절반 이상은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일에 집중하지 않고 ‘물고기 잡는다’(中: 摸鱼, 시간 때우기 행위)는 현상이 나타남
    중간 관리자는 이런 비효율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가치를 어필하기 위해 KPI로 근무시간을 강제함

    • 예전 회사 CEO가 중국 사무실이 996한다고 자랑하는 것을 좋아했음
      하지만 실제론 사무실엔 사람이 드문드문 있거나, 자리를 비우고 있음
      심지어 야근·주말에도 Slack 답변은 빨랐는데, CEO는 이걸 업무 몰입이라고 착각함
      실제 산출물은 일반 사무실과 별 차이 없음

    • 나는 예전에 Huawei에서도 996 또는 더 심한 근무를 경험함
      중간 관리자들이 야근·장시간 근무를 강요한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고위 경영진이 이 문화를 장려함
      Jack Ma도 996을 “축복”이라 칭했으니, 일종의 미화까지 있음

    • 관리자가 72시간 일해도 절반은 딴짓하니, 사실상 40시간 중 36시간만 건졌다고 계산하는 식임

    • 중국 정부는 몇 년 전 ‘996’을 공식적으로 금지한 바 있음
      사실 이건 예전에 Epic, Microsoft 등에서 유행했던 “데스마치” 프로젝트 관리 스타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 10여 년 전, 스타트업에서 열심히 일했음(996 개념 등장 전 이야기임)
    늦게까지 일하고, 평생 친구도 얻었고, 창업자와도 긴밀히 일했음
    결국 회사는 망했고, 지분도 휴지조각 됨
    나중에 길에서 창업자를 우연히 만났지만 내 이름조차 기억 못했음
    인생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해야겠다고 느낌

    • 오랜만에 본 지인을 잊기도 하는 건 사람이라면 흔한 일임
      창업자라면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을 상대하니 너무 상심하지 않아도 괜찮음
  • 여러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996은 거짓말에 불과함
    가장 우수한 스타트업일수록 주 5일, 하루 8~10시간 집중적으로 일함
    996식 근무(혹은 비슷한 문화)에서는 대부분 탁구·게임·수다에 대부분 시간 소모
    "사무실에 머무르기"는 실제 생산성과 거리가 멀고, 오히려 잠 푹 자고 가족·친구와 시간 보내는 게 다음날 더 생산적임
    스타트업 CEO 친구가 진정 생산적인 시간은 하루 2~4시간 뿐이라고 했음
    나머지 시간은 쓸데없는 회의·잡무에 허비함
    미친 근무시간을 내세우는 채용 공고라면 그냥 지나치길 권함

    • R&D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깨어있는 대부분 시간을 그 일에 쏟는 경우가 있음
      이건 그냥 시간만 흘려보내는 996과는 다름
      이런 사람은 자유롭게 그렇게 일하도록 둬야 하며, ‘996’ 외치며 주목받으려는 태도와 구별되어야 함

    • 내가 다니는 회사도 '열정'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나, 실제론 매주 55시간 정도 집중해 일하고 있음
      주 1~2회는 좀 더 길게 일하고, 주말에 가끔 추가 근무할 뿐임
      매일 12시간(9-9)은 상상도 어려움

    • 996은 과로 문화를 넘어서 일종의 거짓말 문화라고 봄

  • 대기업, 스타트업 모두 경험해보고 최근 직접 창업도 했음
    경영진은 언제나 긴 시간 일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하는 일은 대화, 지시, 인맥 관리 등임
    창업자는 임원일 수도, 개발자일 수도, 여러 역할을 수행함
    반면 (L3~5)급 엔지니어는 거의 nonstop으로 코딩/온콜이 기대됨
    임원의 996과 엔지니어의 996은 전혀 다름

    • 수면 부족을 미화하는 ‘허슬 문화’가 만연함
      이토록 수면의 중요성(사실상 퍼포먼스를 높이는 약물)과 그 결핍의 해로움이 잘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잠 부족=멋있음"이 남아 있음
      과거 한 스포츠의학 의사가, 고성과자들이 대부분 훈련시간 맞추려 수면을 줄이고 과로→번아웃으로 내몰리는 반면, 진짜 올림픽 선수들은 계속 오래 자면서 회복하고 성과 낸다는 일화를 떠올림

    • 경영진 아래 직급도 마찬가지임
      수면 부족 상태로라도 회의나 팀 관리에는 지장 없는데, 개발 업무에선 바보 같은 실수와 버그를 반복하게 되고 치명적인 타임로스를 겪음

    • 이런 996 허슬 문화는 거의 종교 집단과 비슷해짐
      신도(구성원)를 외부와 고립시키고, 인생의 목적이라는 당근과 추방 위협이라는 채찍을 교묘히 함께 씀

  • 어떤 근거로 직원은 합의된 임금만큼만 받아도 아무런 문제 없으면서, 왜 더 많은 업무를 기대하고, 칼퇴에 낙인까지 찍는지 이해하기 힘듦

    • 오히려 996 등 극단적 요구를 투명하게 밝히는 게 더 좋다고 봄
      덕분에 피할 회사가 보이니 쉬움

    • 내 커리어 중 어느 순간에는 "어차피 회사 돈으로 뛰는 거"라는 생각으로 근무 시간 중(회사 시간에) 산책이나 운동을 시작함

    • 과도한 근무를 요구하면서 보상은 평균 수준인 회사일수록 퇴사율이 매우 높음
      직원들은 곧 자신이 손해라는 걸 알게 되고, 더 나은 워라밸을 찾아 이직함

    • 나는 재택 근무가 많아서, 근무 시간 외에는 내 와이파이는 사내 기기를 방화벽으로 차단하게 설정함
      IT팀이 야간에 업데이트 못 push해서 짜증내지만, 신경 안 씀
      회사가 내 인터넷 비용의 30%만 내니, 30%의 시간만 인터넷 쓸 수 있는 셈임

    • 회사가 요구하는 한계치는 하늘인데, 직원이 받는 건 항상 고정돼 있음
      이건 명백히 불공평함

  • 내 팀에게 항상 강조하는 내용임
    "주 40시간 정말 집중해서 일하고, 그 외 시간은 네 인생에 진짜 중요한 걸 해라"
    죽기 직전에 '회사에 더 많이 헌신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오히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걸 후회하는 사람이 많음
    집중해서 40시간 일하는 게 무작정 50시간 이상 하는 것보다 효율적임
    극한의 위기엔 예외적으로 더 일해야 할 때도 있지만, 애초에 일이 줄어드는 게 아닌 한 원칙적으로 초과근무를 하지 않는 게 집중력에도 도움이 됨
    20년간 주로 소프트웨어 시간제 개발 인력을 운영하면서, 단 한 번(특별 상황에 여름 한철만 45시간 코어 근무 요청)만 예외 요청해봄
    나 자신도 어떤 땐 더 오래 일하지만, 기간 상대적으로 조절해서 길게 가지 않게 함
    완벽하진 않아도, 내 우선순위가 맞다고 확신함
    직원들이 이런 배려 덕분에 크게 이득 본다는 믿음도 강함

    • 40시간 집중 근무라는 철학이 마음에 듦
      내 아내는 회계사라서, 세금 시즌엔(1~4월) 65시간씩 야근함
      이럴 땐 초과근무와 그에 합당한 추가수당이 함께함
      근데 대부분은 비효율/서류 정리 등 비생산 업무에 쓰임
      경영진이 클라이언트에게 사전 문서제출 마감 지키도록 하고, 본인이 직접 스캔하게 요구하는 것만으로도 업무 효율 크게 오를 듯
      40시간보다 더 줘도 변변찮은 제품(가령 단순히 AI 래퍼)에 72시간 일하는 건 의미 없음
  • 내가 직접 겪었던 일인데, 무조건 더 일하는 게 능사란 인식이 매우 잘못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이야기임
    개발 경력 30년 넘었고, 언제나 8시~5시 외엔 일하지 않으려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옴
    내 일은 항상 완성도 있게 해냄
    이 덕에 건강과 가족, 행복도 함께 챙겼고 자산도 900만 달러로 불림
    예전 상사들은 오로지 일만 하다가 이혼, 자녀와 소원, 회사도 매각 후 해체, 스트레스로 암까지 걸림
    인생 즐길 시간도 놓치는 경우가 많음
    인생은 한 번뿐임
    지금 아무리 스타트업 일이나 24/7 워크가 재미있어도, 마치 마약 먹은 듯한 일시적인 쾌락에 불과하고, 그 대가는 나중에 혹독하게 돌아옴

  • 내가 만난 12시간 x 6일 근무 개발자들은 대부분 팀 생산성을 오히려 깎아먹었음
    새벽 2시에 대충 만든 코드가 배포되면, 고객지원이 그 뒷수습에 매달리고, 2명의 엔지니어가 정상 코드로 되돌려놓느라 한 주를 날림
    현업상, 직접 코드 작성할 땐 하루 6시간이면 한계지만, 코드 리뷰나 논의는 10시간까지 가능함
    최근 10-4(10시간 x 4일) 해본 사람 있는지 궁금함
    주 40시간은 넘지 않으면서 더 지속 가능함

    • 10-4는 시간 쪼개쓰기가 없어 하루 종일 깔끔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임
      저녁마다 조금씩 에너지가 흩어지는 것보다, 하루를 통째로 쓸 수 있어 실제로 뭔가 의미있는 활동에 투자 가능함
      집중 업무가 아니라 회의, 잡무 등 다른 일도 많기 때문에, 자기 에너지 관리·일정 관리만 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집중 근무가 됨
      모든 사람에게 맞진 않지만, 자기 스타일을 아는 사람에겐 효과적임

    • 나는 10-4(4일 10시간) 근무를 6개월 해봤는데,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고 번아웃에 가까워짐(시니어 엔지니어임)
      나에겐 하루에 창의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5시간 남짓임
      최적은 4시간 업무, 4시간 리뷰/회의, 1시간 개인 정비임
      그 이상 넘기면 질 떨어지고, 일주일 기준으론 오히려 덜 생산적이고 스트레스도 누적됨
      결국 5일제로 돌아가게 됨

    • 10-4이면 사실상 주 30시간인데, 40시간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