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de 새 베타에서 Claude Sonnet 연동 지원
(developer.apple.com)Claude 통합
- Xcode 26 Beta 7에서 Claude가 Xcode의 Intelligence 설정 패널에 추가됨
- 사용자는 기존 유료 Claude 계정을 Xcode에 연동하여 Claude Sonnet 4를 바로 사용할 수 있음
- 이를 통해 개발자는 Xcode 환경 내에서 Claude의 고급 AI 기능을 활용하여 코딩 작업을 지원받을 수 있음
ChatGPT 기능 개선
- Xcode에서 ChatGPT를 사용할 때, GPT-4.1 또는 GPT-5 중 선택하여 새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음
- GPT-5가 기본 설정으로 지정되어, 대부분의 코딩 작업에 적합한 빠르고 고품질 결과를 제공함
- 복잡한 작업에는 GPT-5 (Reasoning)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응답 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함
OpenAI API 모델 세부 사항
- OpenAI API에서 GPT-5는 최소 추론 수준(minimal reasoning level) 에 해당하며, 빠른 응답을 위해 설계됨
- GPT-5 (Reasoning) 은 낮은 추론 수준(low reasoning level) 으로, 복잡한 코딩 작업에서 더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됨
- 이러한 모델 선택은 개발자가 작업의 복잡도에 따라 적절한 AI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Hacker News 의견
-
마이크로소프트가 CoPilot을 모든 곳에 밀어붙였지만, 결국 Apple, Google, JetBrains도 자체 AI 통합을 내놓음으로써 CoPilot이 중심에서 밀려난 상황을 보며 참 아이러니함을 느낌,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 웹(IE), 모바일(Windows CE/Pocket PC/WP 7/WP 8/UWP), 그리고 예전 BUILD 행사에서 UWP에 올인했다가 나중엔 경쟁사에 밀린 것과 비슷한 모양새임, KPI와 OKR에 매몰되어 딜리버리에서 실수하고 결국 후발주자에게 시장을 뺏겼던 일들이 반복되는 것 같음, 이번 릴리즈에서 보인 C++ 보안 개선도 좋아함
- 마이크로소프트가 CoPilot을 여기저기 통합하다가 경쟁사들이 자체 AI 기능을 내놓으면서 CoPilot이 비켜나게 된 상황이 아이러니하다고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음, 마이크로소프트가 먼저 제품에 AI를 넣었고, 이후 다른 회사들이 자신들의 AI를 제품에 통합한 것뿐임, 전혀 놀랍거나 아이러니할 것이 없는 패턴임
-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 지분의 49%를 보유하고 있으니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JetBrains도 최근 GPT-5를 기본 엔진으로 사용한다고 발표함,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초반에 올인했다가 경쟁사에 밀린 사례도 있지만, 그 반대의 예도 많음, 예를 들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는 후발주자로 들어갔는데 지금은 Azure가 사상 최대의 수익원이 되었음, Visual Studio도 한때는 윈도우 전용 레거시 앱 취급받았지만 VSCode를 출시한 이후 압도적으로 인기 있는 에디터가 되었음 Stack Overflow 설문 결과 참고
- CoPilot은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서비스 이외에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임, GitHub Copilot의 경우 Anthropic, OpenAI, Google 엔진을 선택할 수 있음, UWP가 왜 실패했는지는 명확함, Win32가 너무 대중적이고 유연했기 때문임, 개발자들이 모바일 지원을 위해 굳이 UWP로 앱을 다시 쓸 이유가 없었음
-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다고 경쟁업체에게 투자를 전부 빼앗기도록 내버려둬야 하는 건 아님,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었다면 구글, 애플, 페이스북, AWS 등도 라이선스 딜에 관심을 가졌을 것임
- GitHub Copilot 관련해서 가장 큰 실망은 GPT-4가 나왔을 때 바로 유료 사용자들에게 적용하지 않고 “곧 나올 예정” 또는 “베타”라며 Copilot X로만 제공한 점임, 그래서 사내에서 썼던 Copilot 구독을 아예 해지함
-
애플이 Gatekeeper OCSP 분석 데이터로 인해 이제는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서버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제품 의사결정을 훨씬 더 잘할 수 있게 되었을 거라 생각함, 덕분에 VSCode가 얼마나 인기 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임, 페이스북이 Onavo로 유사한 시도를 하다가 비난받았던 일이 있었는데, 애플의 경우는 컴퓨터 보호 명목으로 하면 괜찮은 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재밌음
- 애플은 텔레메트리 없이도 2명의 Xcode 사용자에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코딩 AI를 메일로 보낼 수 있음
- 이 소식은 아직 큰 변화가 아니라고 생각함, 실제로는 Codex CLI 또는 Claude Code가 통합되거나, 애플이 이와 경쟁하는 서비스를 발표해야 진짜 뉴스라고 볼 것임, 그 전까지는 이 기능은 장난감에 불과하며, 이미 더 뛰어난 도구들이 있어 이걸로 진지하게 일하지 않을 것임
-
이번 Xcode에 모델이 내장되는 것은 아님, 여전히 데이터를 외부 제공자에게 전송하고 그들이 모든 데이터를 잘 다룬다고 기대해야 함, 그리고 정부가 그 데이터 공개를 요구하지 않을 거란 믿음도 가져야 함
- 이미 정부가 OpenAI에게 모든 로그를 보관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결국 다 추적되고 있음
- Anthropic이 프라이버시에 엄청 강경한 입장인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뉴스에서 Claude 채팅을 학습에 사용한다고 입장을 바꿨음
-
3일 전에 HN에서 Claude를 극찬하는 글을 보고 직접 가입해서 copilot과 비교해 봤음, 두 가지를 요청해 봤는데
- Pi Pico와 st7789 spi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까지 세팅된 Zephyr 프로젝트 스켈레톤을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이상한 devicetree를 뱉었고 컴파일도 안 됐음,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니 다시 사과하고 또 컴파일 안 되는 코드를 뱉었음, 존재하지 않는 드라이버도 만들어 뒀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monkey test만 활성화하고 제대로 된 테스트는 안 됨
- 7x10 단색 픽셀맵을 C 배열로 0~9 숫자용으로 만들어 달랬는데 8번 숫자가 0처럼 생김, 예시를 줬음에도 불구하고였음, 0과 8 둘 다 가운데 십자가도 없이 그냥 링만 그렸음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아니면 지금 AI의 한계가 이 수준인 건지 궁금함
- “내가 뭘 잘못한 걸까?”라는 질문에 대해, 첫 번째 프롬프트는 Claude가 마치 백과사전처럼 정답을 모델에 저장해야만 답할 수 있는 수준임, 이런 구체적인 스켈레톤 코드까지 바로 내놓길 바라는 것은 무리임, 제대로 된 예시를 제공해서 툴처럼 활용하는 게 중요함, 두 번째 경우처럼 대화형으로 원하는 부분을 계속 수정하면서 접근해야 함, LLM은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주지 않으니, “8이 0처럼 나왔다, 고쳐줘” 식으로 추가 지시를 주면 됨
- Claude는 “도커에 전체를 올리고, Postgres 데이터베이스에 Users 테이블 만들기, FastAPI로 CRUD 엔드포인트, 그리고 리액트 홈페이지, 로그인, 대시보드 만들기” 같은 일반적인 과제는 잘 해냄, 이 기술 조합의 예제가 온라인에 이미 엄청 많기 때문임, 특이하거나 희소한 요구를 하면 훨씬 더 많은 설명과 지도가 필요함, 요구사항이 복잡해질수록 결국 “매운맛 자동완성”에 가까워지고, 그냥 CRUD 앱처럼 흔한 걸 할수록 자연어로 고수준의 디렉션만 주고도 결과를 얻을 수 있음
- 너무 빨리 두 번만 시도하고 포기했다고 봄, 새로운 언어 REPL을 열고 몇 가지 익숙한 커맨드만 쳐보고 에러났다고 포기하는 것과 비슷함, 도구를 최대로 뽑아내려면 어떻게 사용할지 스스로 익혀야 함, 예를 들어 처음 만난 주니어 개발자에게 이메일 한 번만으로 설명한다고 가정해서 지시하는 게 좋은 출발점임, 이 경우 CLAUDE.md 파일에 하고 싶은 프로젝트 설명, 사용할 툴체인, 빌드/테스트 커맨드 등을 정리해주고, 비슷한 예시 프로젝트 파일도 첨부해서 시작하면 됨, 그리고 실행 전에 “계획을 세워서 승인받고 시작해라”라고 요청도 해볼 것임
- AI가 풀지 못할 만한 업무를 일부러 시키면서 오히려 심리적 안심감을 느끼는 개발자가 많음,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AI의 생산성을 평가하면 큰 도움이 안 됨
- Claude를 평범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생각하는 게 맞음, 특정 개발자를 랜덤으로 골라서 “이런 프로젝트 스켈레톤 만들어줘!”라고 하면 당연히 모르는 게 대부분임, 문제는 LLM은 모른다고 말하지 않고, 인턴처럼 대충 추측해서 결과를 내놓는다는 점임
-
요즘 모든 IDE에 AI가 내장되어 있는 현실을 보면, 기밀 프로젝트에선 언제 코드 일부가 서버로 업로드되어 분석될지 모르는 위험이 있다고 느껴짐
- AI 통합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코드베이스에 자동으로 붙는 AI는 없음
- 기존에 유료 Claude 계정이 있어야 Xcode에서 Claude Sonnet 4를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은 기본값이 아님
- Neovim, Emacs처럼 오픈소스 툴은 내장 AI가 없음, 이런 툴을 쓰는 것도 방법임
- 실제로 심각한 기밀 코드를 다루는 환경이라면 이미 네트워크가 차단되어 있거나, 엄격한 프록시만 통해 접근하도록 되어 있음, 그런 환경에서는 AI로 정보가 새어 나갈 걱정이 없음
- 이 문제는 결국 사용자가 접근을 허락하느냐에 달려 있음, 애플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평판은 어느 정도 신뢰감을 줌
-
OpenAI API에서 “GPT-5”는 미니멀 수준의 reasoning이고, “GPT-5(Reasoning)”은 low 레벨 reasoning에 해당됨, 이번 XCode에서 지원하는 GPT-5의 최고 reasoning 레벨이 실제로는 “low” 수준임을 보면 흥미로움, 이유가 궁금함
- API Key를 직접 넣는 구조라면 Opus 모델도 지원하면 좋을 텐데 왜 안 하는지 이해가 안 감
-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함, 게시물 제목이나 Xcode 릴리스 노트보다 더 알찬 정보를 여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이제 LLM을 거부하는 IDE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임
- 비슷하게 인터넷 연결을 완전히 차단한 운영체제도 거의 찾을 수 없다고 느껴짐
- “보이콧”이라는 말이 다소 격하긴 하지만, AI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 보임, 하지만 대다수 사용자가 좋아하는 기능을 거부한다면 니치 에디터에서 자신만을 위한 최적화가 이뤄질 수밖에 없음
- 원하는 기능만 안 쓰면 그만임
- Kate Editor도 있음
- macOS라면 Code Edit가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오픈소스 대안임(MIT 라이선스, VC 자금 받지 않고 개발 진행 중) Code Edit 공식 페이지, 정식 전환 전에는 VSCodium을 사용 중임
-
“Xcode 내 Intelligence 설정 패널에서 기존에 유료로 사용 중이던 Claude 계정을 연결해 바로 Claude Sonnet 4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부분은, 헤드라인이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음, 이제 Xcode에 모델이 내장되는 게 아니라 계정을 연결해 활용하는 식임
-
이 기능 정말 반가움, 지금까지는 Xcode에서 Claude Code를 쓰려면 별도 터미널을 같이 돌려야 했는데 그게 꽤 번거로운 환경이었음
- Jetbrains IDE에선 Claude Code 사용이 아주 좋은 경험을 주는데, Xcode는 이상하게 Claude가 파일 직접 수정하는 걸 잘 지원하지 않았음
- 나는 VS Code에서 Claude Code를 쓰면서 빌드와 런치만 Xcode로 하는 구조로 일함
- 터미널에서 Claude를 쓰면 프로젝트 폴더 바깥의 파일도 읽게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함,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궁금함
- Claude가 Xcode 프로젝트 파일을 직접 수정할 수 있다는 걸 제대로 기억만 해줬으면 좋겠음, CLAUDE 파일에 권한을 명시해도 절반은 무시함, 한 번은 아예 파이썬 스크립트를 새로 생성해서 프로젝트 파일을 수정하려고도 했음, 굉장히 이해하기 힘든 반응이었음
- 나는 Xcode를 안 써서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에이전트가 별도 앱 형태로 작동하는 게 훨씬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