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만들지 않는 마우스 만들기
(samwilkinson.io)- MX Ergo 트랙볼 마우스의 한계로 인해 사용자가 직접 기능 개선 시도함
- USB-C 충전, 조용한 스위치, 경량화된 설정 소프트웨어 적용으로 사용성 향상 추구함
- USB-C 포트 교체는 PCB 교체와 납땜 작업을 수반해 도전적이지만, 결과적으로 깔끔한 업그레이드 경험 제공함
- Huano Silent 스위치 탑재는 클릭 소음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며, 다른 스위치 교환은 변화가 크지 않음
- Logitech 공식 소프트웨어 대신 SteerMouse로 대체해, 가볍고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환경 구현함
개요
사용자는 Logitech MX Ergo 트랙볼 마우스를 2017년 출시 직후부터 애용하지만, 장기간 사용 중 다음 세 가지 문제점을 발견함
- 마이크로-USB 충전 단자 사용
- 큰 클릭음의 기계식 스위치
- 무겁고 불편한 소프트웨어 제공
오랜 기간 후속 모델을 기다려왔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않아,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마우스를 개조하기로 결정함
USB-C 충전 포트 추가
- 기존 마이크로-USB 포트를 제거하고 USB-C 포트로 교체하기 위해 PCB를 별도 제작함
- 인터넷에서 USB-C 이식 관련 가이드와 오픈소스 설계도를 이용해, PCB 제작 업체인 PCBWay를 통해 보드를 주문함
- PCB 조립은 직접 납땜으로 진행하며, 부품 이전과 케이스 일부 수정 작업이 필요함
- 결과적으로 포트 크기에 맞게 외관을 일부 가공하고 무리 없는 완성도를 달성함
- 전체 수정 비용은 PCB 45달러, 부품 10달러로 비교적 부담이 있으나, 대량 구매 및 프로모션 활용 시 비용 절감 가능성 존재함
조용한 스위치 적용
- 기존 클릭음이 큰 스위치를 Huano Silent 스위치(저소음)로 교체하여, 누를 때의 만족감과 정숙성을 동시에 충족함
- 스크롤 휠 클릭과 기타 버튼은 각각 Omron(모델: B3F-1002), Alps Alpine(모델: SKQGABE010)의 스위치로 변경함
- 스위치 교체를 위해 마우스 분해, 기존 스위치의 납땜 제거 및 신제품 조립 과정을 거침
- Huano Silent 스위치 교체가 체감 효과가 가장 크며, 기타 스위치 교체는 변화가 미미해 필수 수준은 아님
- 교체 가이드로 iFixit의 Mouse Switch Replacement 문서를 참고할 수 있음
소프트웨어 교체
- Logi Options+ 등 공식 유틸리티는 무겁고 버그나 오작동이 잦아 사용자 불만이 큼
- 2024년부터 SteerMouse(유료, $20)를 사용하며, 가볍고 직관적인 환경, 다양한 주변기기 지원, 주요 버튼의 단축키 등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가능함
- SteerMouse로 대체 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만족하며, 마우스 사용 경험이 크게 향상됨
결론
- 전체적으로 프로젝트 결과에 만족과 성취감을 느낌
- 저소음 Huano 스위치 교체는 가장 추천할 만한 업그레이드임
- USB-C 교체는 필수는 아니지만 표면 실장 납땜 실습에 좋은 기회이며, 결과물의 완성도도 높음
- SteerMouse는 공식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개선된 사용성 제공함
-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를 스스로 커스터마이즈하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과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얻음
Mx master 3s를 울며겨자먹기로 쓰지만 최근에 키크론 m6로 갈아타보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SteerMouse 혹은 linearmouse 등의 툴을 이용하여 맥에서 여러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건 좋고, 세로휠의 가로스크롤 클릭, 별도로 존재하는 가로휠 등은 만족스럽게 쓰고있습니다.
다만 너무나 가벼운 무게와 지나치게 큰 소음 (휠 소음은 진짜 미친줄 알았습니다)이 큰 단점입니다.
언젠가 키크론에서 저소음 버전이 나오고 무게 커스터마이징이 된다면 저는 mx master와의 인연을 정리하려 합니다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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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대행비 50달러가 아깝다고 생각해서 직접 해보자는 취지로 200달러가 넘는 열풍기 재작업 스테이션을 사서 직접 납땜을 선택함”이라는 얘기가 너무 공감됨
- 다른 관점에서 보면, 50달러로 바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150달러만 더 주면 열풍기 재작업 스테이션까지 얻는 패키지로 볼 수도 있음. Superfastmatt라는 분이 1500달러짜리 밴 차량 부품을 3D프린터로 직접 만드는 실험을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됨. “1500달러를 내고 그냥 그 부품을 사도 되고, 1500달러를 내고 멋진 3D프린터까지 갖게 될 수도 있음.” 이 아이디어가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음
- 양면 SMT 부품 회수 없이 간단한 솔더 작업만 필요한 경우라면, 30달러짜리 콘센트 전기 프라이팬과 PCB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솔더 페이스트 스텐실(혹은 주사기로 인내심있게 작업)이 굉장히 잘 동작함. 참고 자료 Simple Skillet Surface-mount Soldering
- 나도 비슷하게 퀄리티 좋은 평생 쓸만한 공구들과 부속품이 내 DIY 수납장에 가득 쌓여 있음. 실제로 몇 번 사용하거나 아예 안 쓴 것도 꽤 많음
- 이런 식으로 모은 공구가 참 많음.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고, 대부분 내게 뭔가를 고치거나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선물해줌
- 요즘 시대에는 괜찮은 열풍기 스테이션도 200달러보다 3-4배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음. 기사 날짜를 다시 확인했을 정도로 10~15년 전에는 200달러 정도가 적당했겠지만 지금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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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우스는 Logitech Anywhere MX임. 사이즈는 작아도 엄청 편하고, 웹브라우징/파일 탐색/게임 무기 전환 등에서 옆에 있는 뒤로/앞으로 버튼이 정말 필수적임. 건전지 2개로 몇 달씩 가고 갈아끼우는 것도 쉽고, 동글도 작고 수신거리 너무 좋음. 스크롤 휠도 클릭/자유 스크롤로 바꿀 수 있어서 완벽함.<br>그래서 eBay에서 신품이랑 오픈박스 쓸어모아 쟁여두기까지 했음. 하지만 단점이 두 가지 있음.<br>1) 마이크로스위치가 2~3년 쓰면 맛감. 직접 교체 가능하지만 작업이 번거롭고, PCB 망가질 위험도 큼(실제로 해봤음)<br>2) 동글이 USB Type-A만 지원됨. Logitech이 USB-C 버전 수요를 무시함. 블루투스로 옮기고 싶었겠지만, 블루투스가 이미 널리 쓰이던 시기에 계속 Unifying 동글만 생산함. 이유를 모르겠음.<br>신제품인 Anywhere MX 2S는 그나마 좀 쓸만하지만, 내장 배터리는 매번 충전해야 해서 불편하고, 이후 버전은 기능이 점점 구림. 게다가 지금 정가는 90달러임.<br>언젠가 오픈소스 Anywhere MX 복제품 만드는 게 내 사이드 프로젝트가 될 예정임. 커스텀 키보드 만드는 커뮤니티가 크고 다양한데, 혹시 마우스도 그런 게 있는지 궁금함
- 나도 Anywhere MX 3를 좋아함. 손가락 그립에 최적화된 작은 사이즈, 충전 배터리 한 번 충전해서 한 달은 거뜬히 쓰고 급할 땐 커피 타기 전 충전하면 하루는 충분함. 무엇보다 스크롤 휠이 대박임.<br>마이크로스위치 문제는 치명적인데, 어디서 읽은 바로는 Logitech이 아주 낮은 전압/전류로 스위치를 구동해서 정전기 문제가 생긴다 함. 직접 실험해보니 왼쪽 버튼 옆에 따뜻한 숨을 불어주면 며칠간 괜찮아짐. 정말 바보 같은 임시방편이지만 같은 증상 있을 두 번째 마우스를 또 사기도 그렇고 별 방법이 없음
- 온라인 마우스 커뮤니티는 잘 모르겠지만, AA 건전지를 선호한다는 게 인상 깊었음. 나는 1회용 알카라인 건전지를 싫어해서 간과했던 장점이더라. 저전압에 대응 가능한 기기는 니켈수소 충전지 꽤 괜찮고, 더 큰 파워는 14500/18650/21700 리튬배터리를 애용함.<br>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충전 케이블로 바로 충전하는 게 여분 건전지 구비하는 것보다 편함. 내장 배터리가 죽으면 직접 교체할 자신은 있음(모두가 그런 건 아님)
- MX Anywhere 3S를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함. Bolt 리시버 하나로 마우스랑 MX Mechanical Mini 키보드 둘 다 연결할 수 있고, 다른 리시버로 두 장치를 모두 스위칭해 쓸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임. 물론 장치마다 개별로 스위치 버튼 눌러줘야 하는 건 불편하지만, 그래도 이 조합은 다른 곳에서 본 적 없음.<br>나는 메인 리시버를 워크스테이션에 꽂고 Synergy로 맞은편 랩탑에 키보드/마우스 넘겨서 쓰고, 세컨더리 리시버는 NUC, Jetson 같은 디바이스를 테스트할 때 아주 유용함. 그런 베어메탈 환경에서도 작은 동글 하나만 꽂아두면 바로 키보드/마우스 세팅할 수 있음
- 예전 Logitech 유선 마우스는 정말 오래 가는 내구성이었음. 90년대에 산 유선마우스가 컴퓨터를 세 번이나 바꿔가며 썼음. 요즘 모델은 너무 자주 고장나서 아예 브랜드 자체를 안 사게 됨
- 나도 Anywhere MX를 스위치 나갈 때까지 정말 오래 썼음. 스위치 부품을 Mouser에서 사서 교체하려고 프로젝트 박스 어딘가에 넣어뒀는데 아직 못 꺼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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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마우스는 MX Ergo”라는 글을 보고, 나도 Logitech MX Vertical로 바꿨더니 정말 좋았음. 섬세한 움직임에는 적응 시간이 좀 필요했지만 지금은 너무 자연스럽고 편함. USB-C 포트가 있고 Bluetooth 연결 3개를 버튼 하나로 전환 가능. 버튼 커스터마이징 앱은 있으나 굳이 안 씀. 앱 없어도 만족함. MX Vertical 공식 사이트
- MX Vertical의 왼손잡이 버전이 없는 게 아쉬워서 최근에 왼손 대체 모델 여러 개를 테스트해봤고, 결국 이 제품 이 가장 만족스러웠음
- 지금 3번째 MX Vertical 사용 중임. 1년쯤 쓰면 오른쪽 버튼이 고장나는 현상이 있음. Reddit 등 포럼에서도 이 증상 사례가 많은데, 그 외에는 최고의 마우스임
- MX Vertical의 인체공학적 감각은 정말 최고임. 내 손에 너무 잘 맞아서 완벽함. 하지만 품질‧기능 면에서는 MX Master 시리즈에 한참 못 미침.<br>MX Master 3S로 바꿔서 손목 통증이 심하게 생겼었지만, 자석 스크롤 휠이나 빌드 퀄리티는 정말 환상이었음.<br>MX Vertical은 그에 비하면 장난감 수준인데 가격은 비슷함
- 이 마우스를 쓰다 보면 정말 자연스럽고 손에 녹아든 느낌임. 최근엔 손목 통증도 거의 없어졌음
- Sharkfin Squad! 기존 게이밍 마우스보단 정밀도가 떨어지긴 하는데, 난 어차피 업무용이라 큰 상관 없음. 너무 만족해서 아예 여행용 케이스까지 샀음.<br>게다가 이 마우스를 Samsung 스마트폰에서도 블루투스로 쓸 수 있었는데 정말 신기하고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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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DIY 마우스 선택지가 더 많았으면 좋겠음. 기계식 키보드 커뮤니티는 정말 다양하고 풍성한데, 마우스도 맞춤 조립식 “레고 스타일” 부품처럼 – 원하는 버튼, 위치, 블루투스‧USB-C 등 보드 선택, 스크롤 휠도 원하는 스타일로 – 필요한 옵션 골라서 펌웨어 바로 업로드하고 어떤 PC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대박임. Logitech의 하이퍼스크롤 휠은 특허 때문에 DIY 버전은 제한돼 있지만, 대안들도 찾아보고 싶음
- YT 채널 optimum에서 본인이 원하는 마우스를 직접 만들어 제품화까지 했음. 센서 PCB도 따로 판매되니 아이디어 얻기 좋음 해당 영상
- 엄청 공감됨. 마우스 취향은 키보드 취향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 주관적임. 다양한 상용 모델이 있지만 완전히 딱 맞는 걸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타협하는 사람이 언제나 생기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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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m.gg에서 마우스를 사서 사용 중임. 기존 마우스부품을 이식하면서 무게가 절반 수준으로 가벼워짐(28g vs 60g). 기본적으로 프린터 용지 한두 장 느낌. 무게 때문은 아니고, 여기에서 세라믹 코팅된 마그네슘 스크롤 휠을 제공한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음.<br>내 피부가 아주 살짝 민감해서, 시중 스크롤 휠/마우스 측면의 고무재질이 쉽게 벗겨지고 망가짐. 여기는 마우스 껍데기도 같은 코팅 옵션이 있고 아주 만족함.<br>비쌉긴 해도 계속 마우스를 새로 사는 것보단 저렴함.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있는 물건인데 더 이상 타협하고 싶지 않았음. 품질 완전 좋고 조립도 쉬웠으며, 수평으로 끼우는 카본파이버 막대가 기본 모델보다 훨씬 더 단단하게 만들어줌
- 고무가 쉽게 망가지는 건 피부질환 때문만은 아닌 듯함. 손의 자연스러운 유분이 플라스틱이나 고무에 배어서 시간이 지나면 팽창하다 결국 부서짐. 키보드 키캡도 그런 식으로 변색/광이 나는 듯. 마우스 휠도 다르지 않음
- Razer 마우스 표면 코팅을 알코올로 쉽게 제거한 적 있음. 새 제품 때는 촉감이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씹은 껌처럼 변해버려서 그냥 플라스틱으로 두는 게 나았음.<br>조립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휠도 그냥 교체해버릴 수도 있음
- 오히려 무거운 마우스가 더 좋음. 요즘 디바이스들이 너무 가볍고 싸구려처럼 느껴짐. 직접 동전 몇 개를 집어넣어 무게를 늘려보기도 함. 얼핏 보면 별스럽지만 결국 내가 하루 종일 사용하는 기기가 내 기준에 맞으면 그것이 전부임을 깨달음
- 저 제조사는 “호구, 돈, 쉽게 떨어져나감”의 공식 적용 사례임. Finalmouse 같은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도 180달러인데, 여긴 100달러가 더 비쌈.<br>나도 아직 10년째 잘 쓰고 있는 Razer Ultimate가 있음, 출시가 100달러였음.<br>고무 파손은 뭘 바르는지 때문이고, 20달러짜리 그립 패드만 사도 해결 압.<br>마우스 구조가 불만이라면 쥐는 힘을 줄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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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오픈하드웨어 마우스 키트로 Ploopy 제품이 매력적임 ploopy.co. 최근 미국 배송을 중단했다고 들었음. 이유는 불분명함
- 나도 Logitech 버티컬 마우스가 익숙했지만, Advantage2 키보드 옆 공간까지 계속 움직이다 손목 통증이 걱정되어 ploopy Adept 트랙볼로 바꿔봄. 트랙볼로 옮겨갈지 반신반의 했는데 완전 만족. 손이 더 이상 어색한 움직임을 할 필요 없어지고, 마우스질이 훨씬 편안해짐. 단, 미팅 도중 심심해서 공을 습관적으로 던지는 버릇은 이제 위험함—미국 배송이 막히면 대체품 구하기 어렵기 때문임(이 습관은 원래 좋지 않았음)
- 혹시 기계식 키보드 세계를 잘 모른다면, QMK(Quantum Mechanical Keyboard)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중심 설정 툴로 키보드/입력장치의 키 레이어, 기능, 매핑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해줌
- 요약하면, 미국 정책 변경이 계속 애매하게 바뀌어서 수출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임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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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Ergo S는 USB-C 포트랑 훨씬 조용한 스위치가 있고 그 외엔 기존 MX Ergo와 같음. 예전 Ergo를 떨어트려서 고장나고 얼마 전에 새로 삼
- 이렇게 신형 모델이 존재한다는 걸 처음 알게 됨. 진짜 전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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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는 조금 다르지만, 글에서 언급된 솔더링 보조장치(Omnifixo)를 나도 쓰고 있음. YouTube의 Norm(테스트드 채널)에서 보고 알게 됐고, 처음엔 반신반의했으나 솔더링이 훨씬 쉬워져서 강력 추천함. 마우스 PCB 개조(불량 스위치 교체 등)도 해봤음. 제일 큰 불편은 쓰루홀 부품 리솔더링임. 마우스용 교체 PCB는 거의 희귀하고, 내가 좋아하는 마우스는 “마우스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가 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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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트랙볼을 써옴. 데스크탑 퍼블리싱이나 포토에디팅 할 때,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올려놓고 손만 떼서 클릭하거나 마우스다운을 해야 할 땐 트랙볼이 최고임. Kensignton에 스크롤휠 링이 들어간 제품이 있는데 XY 화질은 완벽함. 클릭 버튼 내구성은 평범해서 교체가 아쉬움. 물리적 미들버튼 없이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만 쓰는 건 좀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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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 덕에 전자폐기물 줄인다”라고 써놓고, 몇 문단 뒤에 PCBWay에서 10개나 주문해서 예비용으로 남겨뒀다는 말이 있음. 취미로 이런 걸 두고 뭐라 할 사람은 없지만, 서랍 속에 들어갈 PCB 9장이면 새로운 마우스 한 개 안 산 전자폐기물 절감 효과가 다 상쇄되는 듯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