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가 아닌 공감하는 매니저가 되는 법 [번역글]
(blogbyash.com)-
상담사가 아닌 매니저의 역할을 인식하기
- 매니저는 팀원의 직무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책임이 있다.
- 팀원이 자유롭게 불만을 터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제한적으로 모든 불만을 받아주는 건 매니저 자신의 감정 소모와 평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감정적 이슈나 스트레스 관리 능력 역시 평가 항목에 속하기 때문에, 지나친 불만 토로가 리더십 판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팀원들에게 경계와 한계를 정해주는 것이 오히려 더 건강한 조직, 리더-팀원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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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방향으로 대화 이끌기
- 팀원의 고민을 충분히 경청한 뒤, 지금의 문제점을 좀 더 실용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게 돕는다.
- 예시 질문:
- “이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 “내가 매니저로서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요?”
- 이러한 질문들은 불만 토로에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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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르게 해결책만 제시하지 않기
- 팀원이 힘들다고 말할 때 바로 해결 방안부터 내놓는 것은 오히려 ‘경청받지 못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음.
- 적어도 몇 분은 진심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응이 필요하다.
- 예시 대화:
- “이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건 이해합니다. 그 동안 에너지도 많이 쓰셨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왜 답답하신지 알 것 같아요. 이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 이런 자세는 팀원이 자신의 감정과 고민이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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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인식이 지나칠 때 부드럽게 반박하고 조율하기
- 팀원이 극도로 부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땐, 과장된 시각을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
- 실질이 상황이 나쁘더라도, 반복되는 문제이거나 일시적인 어려움임을 상기시켜주면 팀원이 지나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음.
- “X가 분명히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성공적으로 잘 넘어갔듯 이번에도 어느 정도 지나갈 거라 생각해요.”
- 부정적인 시각을 완화한다고 해서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적절한 현실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리더의 역할.
추가 포인트 및 참고 사항
- 지나친 불만 토로는 팀의 사기, 성과에도 악영향을 준다.
- 더 많은 ‘말할 시간(airtime)’을 주는 것은 해결책 탐색과 긍정적 인식의 확장에 도움이 된다.
- 매니저는 팀원의 이야기를 듣고 존중하되, 대화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책임이 있다.
실무 적용 예시
- 1:1 면담 시 불만을 경청하되, “이후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빠뜨리지 않는다.
-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한다면 원인을 한 번 더 짚어주고, 본인도 감정적으로 힘들었음을 공감한다.
- 반복적, 일시적 어려움은 “이 시기만 지나면 안정될 것” 등 긍정적 프레임으로 부드럽게 꼬집어준다.
이 글의 핵심:
공감하는 매니저란 단순한 ‘경청자’가 아니라, 상담사가 되지 않으면서도 팀원의 고민과 불만을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 문제 해결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이끄는 리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