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P by GN⁺ 5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Claudia는 Claude Code와의 상호작용을 시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스크톱 GUI 애플리케이션
  • 프로젝트·세션 관리, 사용자 정의 AI 에이전트 생성, 백그라운드 실행 지원 기능 제공
  • 사용량 분석 대시보드, MCP 서버 관리, 세션 타임라인·체크포인트, CLAUDE.md 편집기 등 통합 툴킷 지원
  • Rust 기반 Tauri 2 + React 18 프론트엔드로 개발되어 가볍고 보안성을 갖춘 환경 제공
  • Claude Code CLI 사용자에게 커맨드라인과 GUI 간의 연결 허브 역할을 수행

주요 기능

  • 프로젝트 & 세션 관리
    • 프로젝트 브라우저, 세션 히스토리, 스마트 검색, 세션 인사이트 제공
  • CC Agents
    • 사용자 정의 AI 에이전트 생성
    • 라이브러리 관리, 백그라운드 실행, 실행 기록 추적 지원
  • 사용량 분석 대시보드
    • Claude API 사용량과 비용 실시간 모니터링
    • 모델·프로젝트·기간별 토큰 분석, 시각화 차트, 데이터 내보내기 가능
  • MCP 서버 관리
    • 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중앙 UI 관리
    • 서버 추가·구성·연결 테스트 기능 제공
  • 타임라인 & 체크포인트
    • 세션 버전 관리 및 브랜칭 타임라인
    • 체크포인트 복원, 세션 포크, 변경 사항 비교 뷰어 지원
  • CLAUDE.md 관리
    • 내장 에디터 및 라이브 프리뷰
    • 프로젝트 스캐너, 구문 하이라이팅 지원

개발 및 설치

  • 필수 조건: Claude Code CLI, Rust 1.70+, Bun, Git 등
  • Windows, macOS, Linux 환경 지원
  • React 18 + TypeScript + Vite 6 프론트엔드, Rust(Tauri 2) 백엔드
  • SQLite 기반 데이터 저장, Tailwind CSS + shadcn/ui UI 프레임워크 활용

보안 및 기여

  • 프로세스 격리, 권한 제어, 로컬 저장, 원격 텔레메트리 없음
  • 오픈소스 AGPL 라이선스
Hacker News 의견
  • 한편으론, 이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모습이 반가움
    다른 한편으론, 대부분의 툴들이 동일한 기능을 복제하면서 핵심 차이는 특정 서비스에 대한 더 큰 혹은 더 작은 락인밖에 없는 듯한 느낌을 받음
    이번 주만 해도 세 번째 비슷한 툴을 보고 있는데, 기존에 Roo로 할 수 있는 것과 딱히 차별점이 없고, 단지 Claude만 쓴다는 점만 다른 것 같음
    결국엔 이 시장도 붕괴와 통합의 주기를 겪게 될 거라 봄
    여러 대안이 공존할 수 있는 여지는 분명 존재하지만, 최근에는 거의 똑같은 것을 살짝 포장만 달리해서 다시 만드는 분위기임

    • Claude 관련 개발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Claude가 거의 모든 경우에 가장 뛰어난 선택지임을 인식한 듯함
      나도 여러 모델로 전환해 봤지만, 결국 Sonnet이나 Opus로 돌아오게 됨

    • 내가 기여하는 오픈소스 모바일 앱에서 Roo에서는 없는 기능 두 가지를 시도하고 있음

      1. CLI 코딩 에이전트 상태를 휴대폰과 실시간 동기화함
        사실 이게 새로운 코딩 능력을 주는 건 아니고, 결국 컴퓨터에서 작업하는 게 더 낫긴 함
        다만, 화면이 더 컸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만 있을 뿐 모바일에서도 Claude Code를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점 자체가 실질적으로 업무 시간을 바꿔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봄
        실시간 동기화 관련 글
      2. 다른 기여자가 나와 Claude Code 사이에 별도의 보이스 에이전트를 실험 중임
        이게 꽤 쓸만하고 생각보다 괜찮은 듯함
        보이스 에이전트가 중간에 버퍼 역할을 하면서 미완성된 생각을 살짝 더 다듬어진 명령어로 만들어주는 식임
        또 다른 기여자가 코드 보이스 코딩이 외부에서 왜 유용한지 설명한 블로그 글이 있음
        프로젝트 링크
    • 공급사들이 결정적인 기능을 출시하거나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완전히 개편할 때마다 이런 래퍼 툴들이 타협을 겪게 됨
      모델이 발전할수록 이 현상은 더욱 크게 다가옴
      Anthropic의 Claude Code는 1년 뒤엔 아마 더 개발자 OS이자 논테크 사용자를 위한 Claude Agent 플랫폼처럼 변해 있을 것임
      가격/사용 방식도 단순 구독료로 통합되고, 토큰 단위의 비용 구조는 추상화 및 최적화해서 직접 알기 어려워짐
      공급사가 마진 최적화에 유리한 구조로 진화할 것이라 봄

    • 이 툴의 목적은 Claude Code 전용 IDE임
      지금으로선 가장 강력한 코딩 에이전트임이 분명하지만, 모두가 커맨드 라인만 선호하는 건 아니니 이런 시도 자체가 이해 감

    • 툴이 다양하게 쏟아지는 현상이 굉장히 멋지다고 느껴짐
      웹 2.0 초창기엔 Reddit 같은 거대 서비스 대신 다양한 포럼과 애그리게이터가 많았던 시절이 떠오름
      (그렇다고 지금의 UX가 훌륭하다는 건 아님)

  • 최근 Max로 업그레이드해서 여러 개의 세션을 병렬로 돌릴 수 있는 툴을 쓰고 싶어 이 앱을 잠시 써 봤음
    설치 단계에서 제공된 바이너리는 Ubuntu 22.04에서 glibc 버전 문제로 작동 안 됐고, 소스 빌드는 가능했음
    새로운 채팅 열 때마다 프로젝트 리스트로 돌아가서 매번 같은 프로젝트를 클릭해야 하는 점이 불편했음
    스크롤링 품질도 형편없고, 채팅이 생성될 때 자동으로 스크롤이 끝까지 내려가지 않아 수동으로 내려야 함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는데, 세션마다 제목도 없어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기 어려움
    로그/텍스트 항목이 화면을 너무 많이 차지해서, 할 일 리스트랑 도구 사용 한두 개 보여주는데도 전체 화면을 써버리는 비효율적인 뷰임
    영상에서와 달리 코드 변경사항이 “AI Summary” 형태로 요약만 나오고, 코드를 직접 여는 옵션을 못 찾겠음
    여러 UI 버그가 존재하고 전체적으로 느림
    Agents 관련 기능은 건드려보지 않았는데, 영상상 메인 포인트 같긴 하지만 나처럼 여러 Claude Code 세션을 동시에 돌리고 싶었던 입장에선 너무 불안정해서 쓸 수 없었음
    다른 사용자가 추천한 https://conductor.build/이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가까웠는데, 아쉽게도 리눅스 지원이 없음
    몇 번만 더 개선된다면 나중엔 쓸 의향이 있음
    시도할 분들을 위해 이 경험을 공유함

  • 현재 LLM IDE 시장이 “트위터 클라이언트” 단계라는 느낌이 듦

    • 트위터 클라이언트 단계 이후엔 무슨 일이 벌어졌냐는 궁금증이 듦
  • 몇 주 전, 이 앱을 잠깐 사용해 봤는데, 붙여넣은 이미지를 제대로 처리 못해서 바로 삭제함
    이미지를 붙여넣으면 거대한 Base64 문자열로 한 번에 넣어버려서, MacBook Pro M3 Max에서 UI가 완전히 멈춰버림
    혹시 이 문제가 해결됐는지 궁금함
    Claude Code를 위한 좋은 IDE(혹은 터미널 이상의 대안)를 계속 찾고 있었는데 Claudia는 실망을 안겨줬음

  • Claudia는 S24 YC 회사에서 만든 오픈소스임
    아스터리스크 YC 페이지

    • YC가 왜 이런 이름에 조언을 안 했는지 놀라움
      Anthropic 툴 네이밍을 따라한듯한 이름이 신뢰를 떨어뜨리는 느낌임

    • 나 역시 이게 Anthropic에서 독립적으로 내놓은 앱인 줄 착각함
      법적 침해라는 말은 아니지만,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런 연결고리를 쉽게 떠올릴 것 같음

    • 이 회사가 어떻게 수익을 낼지 궁금함

  • 이 네이밍과 컬러 스킴은 TM(상표) 침해의 경계선에 있음
    실제 고객 혼동 사례가 기준임

  • 이 툴이 agent를 샌드박싱하는지 궁금함
    내가 원하는 건 agent가 파일 시스템 임의 위치에 읽기/쓰기를 하는 걸 막고 싶음
    이걸 OS 차원의 프리미티브로 강제하고 싶고, LLM과의 신뢰보다는 시스템적인 보안이 필요함
    Cursor agent는 절대경로로 작업하려는 시도가 가끔 있어서, 제대로 샌드박싱됐다면 불가능할 일이 불안하게 느껴짐

    • 최근에 cc를 클라우드 샌드박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음
      https://www.devfleet.ai

    • OpenAI의 Codex가 이 기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보이나, 어느 정도인지는 확신 없음
      샌드박싱이 우선순위 같긴 한데, 그 영향 때문인지 내가 써본 결과 Claude Code만큼 완성도가 높진 않았음

    • 보조 에이전트를 권한 제한된 사용자로 실행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임
      OS에서 필요 충분한 통제 수단을 이미 제공한다고 봄

    • Docker와 devcontainer를 쓰면 개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함
      본인도 이렇게 설정해서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데, Claude에게 뭐든 시킬 수 있지만 실서버로 푸시하는 건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음

    • 컨테이너 기반 제한 관련 참고자료

  • 이 이름은 오래가지 못할 것 같음
    처음엔 Anthropic 작품인 줄 알았음

  • 많은 사람들은 GUI나 IDE를 선호해서 이런 툴이 필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 Claude Code가 터미널 기반 독립 앱인 점이 오히려 장점임
    터미널이 더 단순하고 구조적이라 느껴지고, "터미널의 혼란에서 시각적 명확성으로" 같은 메시지는 별로 공감되지 않음
    (neo)vim에 Claude Code 연동 익스텐션 설치도 잠깐 고민했지만 굳이 필요성 못 느끼겠음

    • 나도 데스크톱에서는 비슷한 생각이지만, 외출 시 Claude Code와 폰으로 상호작용하는 법이 있으면 정말 원함
      핵심적으로 노트북에서 실행 중인 Claude Code 세션에 바로 연결하고 싶음
      이런 백도어 방식을 쓰지 않고, API로 현재 채팅에 메시지를 덧붙이거나, 보이스 트랜스크립션으로 입력, 권한 승인/거부, 코드 diff 확인 등을 하고 싶음
      Telegram 봇 형태 등 여러 아이디어가 있음
      Claude Code UI(https://github.com/siteboon/claudecodeui)에 기대했지만, 모바일 웹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했음
  • 홈페이지 영상이 정신없이 빠름
    앱이 멋진 만큼 영상은 속도를 줄이고 덜 부산스럽게 만드는 게 좋겠음
    (화면을 빠르게 확대했다 축소했다 하면서 3배속으로 휘젓는데, 눈을 가려야 했음)

    • 매일 앱 작업하는 사람 입장에선 모든 기능이 익숙해서 그 속도를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정작 처음 보는 사용자 입장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함

    • 엔지니어들은 마케터들이 하는 일의 가치를 종종 인식 못함
      이 영상은 그들이 하지 않는 일을 보여주는 사례임

    • 영상을 통한 첫인상이 자극적인 포인트를 약속한다는 점에서는 올바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