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mnncat 3일전 | ★ favorite | 댓글 7개

증거는 명확하다. AI를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이 업계를 떠나든지.

최근 AI를 업무에 깊이 통합하고 있는 22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필드 스터디에서 놀라운 경향이 나타났다. 초기 회의감을 넘어 지속하는 사람들은 훨씬 더 높은 야망, 기술적 유연성, 그리고 직업 만족도를 보였다. 그들은 코드를 덜 쓰는 게 아니라,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더 복잡하고 시스템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건 개발자뿐 아니라 교육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 변화는 가설이 아니다. 이미 지금 진행 중이다. 개발자들은 분명한 채택 단계를 거친다 — 가볍게 시도하는 회의론자에서 전략적 AI 협력자로. 마지막 단계에 도달한 사람들은 개발자로서의 정체성이 변했다고 말한다. 더 이상 코드 생산이 아니라, 시스템 설계, 에이전트 지휘, 그리고 결과 검증이 중심이다. 한 개발자는 이렇게 말했다.

“내 다음 직함은 아마 ‘코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될 거예요.”
이건 과장이 아니라 현실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변화는 이렇다:

앞으로 2~5년 안에 AI가 90%의 코드를 작성하게 될 전망

개발자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변화에 대해 낙관적이고 현실적이다.

지금 중요한 새로운 스킬: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반복적 협업, 비판적 검증

시간 절약? 물론이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야망’이다. 비용 절감이 아니라 한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문법만 가르치는 건 이제 구식이다. 학생들은 AI를 안내하고, 그 결과를 비판하며,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사고를 배워야 한다. 평가도 AI와의 협업을 측정해야 한다, AI와의 분리를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

이제 이건 생산성의 문제가 아니다. ‘재창조’의 문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일자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개발자들은 걱정하지 않는다에서 말하는 개발자들은 경력 어느정도 쌓은 시니어들을 말하는 거겠죠. 안그래도 회사 입장에서 신입 뽑을 이유가 줄어드는데 AI까지 나왔고 AI 활용은 시니어가 잘할 께 뻔할 뻔자라....

파도에 맞서거나 도망가는 사람은 휩쓸릴 것이고 파도를 타는 사람은 파도를 즐길것이니..

문제는 주니어는 파도를 타지 못하고 파도를 타고 깊어도 파도에 휩쓸릴 판이죠.

이제 바이브 코딩, 에이전틱 코딩은 필수가 될 겁니다. 개발자는 이제 기획, 프롬프트 또는 컨텍스트 엔지니어가 되어야 하며, SEO 대신 AEO, GEO를 해야 합니다.

근데 AEO, GEO도 결국에는 SEO랑 겹치는 일이 있는지라....

이 분이 (전) 깃헙 ceo군요

개발자가 AI를 받아들어야 한다 -> 동의
AI가 개발자의 생산성을 얼마나 올릴 것인가 -> 연구마다 다름. 좀 더 지켜봐야 함. 회사의 요구치는 생산성 증가에 따라 조정될 것.
AI가 개발자의 정체성을 코드 작성자에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로 바꿀 것인가 ->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동의.
개발자들은 AI를 걱정하지 않고 변화에 낙관적이다 -> 많이들 걱정하고 있지 않나?
교육에서 AI와의 협업을 강조해야 한다 ->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