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xguru 12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애니메이션 제작환경을 바꾸기 위한 넷플릭스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한 글. 내용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 업계가 해당 기술을 이해하고, 발전 및 실험할수 있도록
ㅤ4K HDR, 돌비 비전, Atmos 제작에 사용된 Raw 데이터를 S3에 공개

-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의 상태

* 비즈니스 측면
ㅤ→ 제작위원회 방식으로 컨텐츠 제작은 쉬워졌지만, 이해 관계자가 많아지면서 복잡해짐
ㅤ→ 여러단계로 하청이 주어지면서 기술의 변화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창의적인 기회를 잡기가 어려워짐
ㅤ→ 프리랜서가 많다 보니 그들은 스튜디오에 비해 장비가 제한적

* 제작 측면
ㅤ→ 세인트세이야 나 울트라맨 같은 3D CG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대부분의 타이틀은 손으로 그려짐
ㅤ→ 일부 예술가들은 종이 느낌을 선호하거나, 디지털로 전환 실험을 하는데 투자할 시간과 비용이 없음
ㅤ→ 실제로 드로잉 이후의 단계는 이미 디지털이지만 더 큰 해상도를 지원하려면 장비 업그레이드가 필요
ㅤ→ 또한 디지털 애니메이터 들을 가르칠 경험 이나 도구를 가진 교사가 부족

ㅤ→ 방송용 애니메이션은 일반적으로 1280x700 의 "반쪽 HD"로 생성, 일부 최고급 프로그램만 1080HD로 제작
ㅤ→ 4K로 옮기려면 그림을 완성할 때 스캔하는 것 때문에 디지털이 필수
ㅤ→ 하지만 일반 크기 용지의 손그림을 높은 DPI로 스캔하면 연필 라인에 필요없는 디테일이 보이게 되어버리니, 해상도를 높이려면 더 큰 용지가 필요함

ㅤ→ 제작단계에서 일관된 색상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컬러 매니지먼트가 애니메이션 워크플로우에 거의 존재하지 않음.
ㅤ→ 대부분 sRGB 색공간에서 만들어짐.
ㅤ→ 장편 영화의 경우는 먼저 sRGB로 만들고 3D LUT (3D Lookup Table) 를 적용하여 P3로 변환하고 P3 색공간에서 sRGB를 유지함

ㅤ→ 일본 방송사는 9300K 색온도를 설정하여, 세계적인 표준인 6500K보다 많이 파란색을 띔
ㅤ→ 넷플릭스에 올라온 애니메이션들은 D65 BT.1886으로 변환해서 모든 스트리밍 기기에서 정확하게 보이도록 함

ㅤ→ 방송용 12편분량 시리즈 제작에 필요한 시간은 보통 1년반~2년

- Sol Levante 는 모든 것이 디지털로 제작됨
ㅤ→ 사전 프로덕션 및 드로잉 단계에 iPad + Procreate
ㅤ→ in-betweening 을 위해 ClipStudio
ㅤ→ 배경화면과 일부 선택요소를 위해 Vue
ㅤ→ 색상을 위해 Retas Stylos
ㅤ→ Photoshop + After Effects
ㅤ→ 일본 밖에서 "컷 아웃" 애니메이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Toon Boom Harmony 도 실험

ㅤ→ 애니메이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Whiteout" (100% 하얀색으로 바뀌는 스토리 텔링 테크닉)은 HDR에서는 너무 흰색이 너무 강해서, 다른 흰색 레이어를 덧 씌워야만 했음
ㅤ→ 4K로 할때 문제점은 패닝시에 4K보다 더 큰 이미지들을 가져와서 그릴때 생기는 렌더링 문제. 4K 파이프라인을 위해 하드웨어도 조정하고 소프트웨서 설계도 변경

ㅤ→ 전체 제작 과정에서 디렉터가 배운 가장 큰 것은, 실제로 하청업체에도 워크플로우와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ㅤㅤ "대형 스튜디오가 제작업체들과 팀을 이루어 디지털로 전환을 추진하지 않으면 상황이 바뀔수 없다"

xguru 12달전  [-]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넷플릭스와 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글인듯 합니다.
글이 워낙 길고, 애니메이션/영상/사운드 관련해서 기술적인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제가 재미나게 본 부분만 간단히 요약했으니 원문도 살펴보세요.
관련업계 분들은 꼭 한번 보셔야할 글인듯 합니다.

솔 레반테 (4분) https://www.netflix.com/title/8101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