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6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Cursor Agent를 이제 CLI나 헤드리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IDE나 터미널 어디서든 동일한 명령어로 활용 가능
  • 터미널에서 에이전트 코드 수정 검토, 실시간 작업 가이드, 사용자 정의 규칙 설정 등이 가능
  • 최신 AI 모델(Anthropic, OpenAI, Gemini 등) 사용 지원, 원하는 IDE와 통합 가능, 스크립트·자동화 작업 작성 가능
  • 네이티브 환경 외에도 병렬 에이전트 실행과 원격 실행 가능, 다양한 개발 환경과 연동
  • CLI는 파일 읽기·수정·삭제 및 명령 실행 권한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사용 권장

Cursor Agent CLI 개요

CLI·헤드리스 환경 지원

  • Cursor Agent를 CLI 또는 헤드리스 환경에서 실행 가능
  • IDE(Neovim, JetBrains 등)나 터미널, 원격 서버 등 다양한 개발 환경과 통합 가능
  • 동일한 명령어 세트를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음
  • 예: Cursor, JetBrains, Android Studio, Ghostty, Warp, Bash, Xcode

주요 기능

  • 코드 수정 검토: 터미널에서 직접 에이전트가 제안한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반영 가능
  • 실시간 조정: 에이전트 작업을 진행 중에 가이드 가능
  • 사용자 규칙 지정: AGENTS.md와 MCP를 통한 세부 규칙 커스터마이징
  • 최신 AI 모델 활용: Anthropic, OpenAI, Gemini 등 최신 모델 즉시 사용
  • 자동화 지원: 문서 자동 업데이트, 보안 리뷰 트리거, 커스텀 코딩 에이전트 생성 등

제품 진화

  • 초기: 지능적·컨텍스트 인식 텍스트 자동완성
  • 이후: AI 질의응답, 코드 인라인 수정(⌘+K)
  • 코드 생성 품질 향상 후: Agent가 파일 생성, 터미널 명령 실행, 코드베이스 검색 등 수행 가능하게 확장
  • 2025년: Editor → Web, Mobile, Slack으로 Agent 확장
  • 현재: CLI 및 헤드리스 환경까지 지원 확대

CLI 설치 및 실행 예시

# 설치  
curl https://cursor.com/install -fsSL | bash  
  
# 프롬프트로 CLI 시작  
cursor-agent chat "find one bug and fix it"  
  • CLI는 아직 베타 버전
  • 보안 장치 개발 중이며, 파일 접근 및 명령 실행 권한이 있어 신뢰 가능한 환경에서만 사용 권장

참고

Hacker News 의견
  • 내가 이걸 실제 환경이 아닌 가상화된, 쓰이지 않는 환경 외에서 어디에 써야 할지 잘 모르겠음. 차라리 이걸 제한된 저장공간 안에서 실행하는 가상 머신을 제공해주면 좋겠음. LLM에게 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디스크에 읽기 이상의 권한을 줄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음

  • 언제쯤 다들 AGENT.md 방식을 도입해서 gemini.md/claude.md/crush.md/summary.md/qwen.md 같은 이름 대신 표준으로 쓸지 궁금함 agent.md (리디렉션: https://ampcode.com/AGENT.md) 참고하고, agent-rules.org도 있음

    • 내가 쓰는 것보다 더 직관적인 이름이지만 재미는 덜한 듯함. 나는 ROBOTS.md 파일에 심볼릭 링크를 걸어서 사용 중임
    • 이것도 내 불만 중 하나임. 나도 AGENT.md로 통일하고, Claude, Gemini 등을 alias로 만들어서 호출 시 항상 그 파일을 읽는 식으로 쓰고 있음. 문제는 에이전트가 금방 그걸 까먹음. CLI에서의 agentic 코딩 경험은 다음과 같이 개선될 수 있다고 봄: (1) 최근에 어떤 명령을 내렸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2) unattended 세션을 돌릴 수 있는 샌드박스를 쉽게 띄울 수 있어야 함. 아마 코드 생성을 위해 필요한 건 AI가 주도하는 코드 생성기가 아니라, AI를 활용하지만 동작이 결정적인(Deterministic) 코드 생성기라고 생각함
    • 아마도 일부 제공 업체들이 90년대 Microsoft처럼 emerging convention을 거부하는 독점적 태도를 가질 것 같음. 결국 CLI에서는 우회 방법이 존재해서 시스템 가이드라인을 읽어들이는 식으로 어떻게든 다 쓸 수 있지만, IDE에선 설정 파일 lock-in이 훨씬 심해짐. 최근에 각 AI 코더에게 동일한 가이드 문서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글도 남겼으니, 관련 사례 링크도 공유함
    • AGENT.md 표준화 아이디어가 좋아 보임. 다만 .cursor/rules/ 방식처럼 여러 rules 파일을 프론트매터의 조건에 맞게 포함하는 구조엔 좀 안 맞는 듯함. 다른 agent가 그런 방식을 지원하는지 모르겠고, Cursor도 정확히 어떤 rules 파일을 읽는지 예측하기가 어려움. 보충 rules 파일에 링크 거는 식도 있지만, 이걸 잘 지원하는 agent가 있는지 모르겠음
  • 최근 AI 코딩 에이전트 출시 속도가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못지않게 빠름. 근데 솔직히 나는 이런 흐름이 꽤 반가움

    • 지금은 얼마나 많은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를 vibe coding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재밌음
  • 정말 예상 밖이지만, 터미널 기반 코딩 에이전트가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음. 백그라운드로 하나 돌려두고 #dayjob 하면서 쓸 수 있고, 뭔가 해커된 느낌도 덤임. 2025년은 터미널의 해로 불릴 듯함. 내 프로토타입 목적에도 아주 좋고, Claude code는 내가 이쪽에서 경험한 기술 중 가장 즐거웠음

  • 지금 CLI는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함. 다음 단계 추상화는 Github PR에서 누군가(아마 나)가 이슈나 기능 요청 올리고, 버튼만 누르면 에이전트가 알아서 해결하는 방식일 듯함. Github에서 이미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 그들의 gh copilot이 워낙 종류가 많아서 GA인지, 내가 접근가능한지도 헷갈렀음. (참고: 공식 문서 보면 있긴 한데, 내가 상상한 것만큼 매끄럽진 않음)

  • AI 에이전트가 IDE의 정의를 새로 쓰고 있는 모습이 흥미로움. chat AI 시절엔 이런 흐름이 없었음. 에이전트가 더 자율적으로 움직일수록 기존 IDE UI는 덜 중요해짐. CLI 툴이 새 개발도구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봄. VSCode나 Intellij 등에서 풀 IDE 플러그인까지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작업이고 IDE간 호환성도 좋지 않음. 반면 CLI 도구와 MCP는 훨씬 단순하고 합성/이식성이 높음

  • 나는 Cursor가 장기적으로 최고의 툴셋이 될 거라고 생각함

    1. CLI, 백그라운드 에이전트, IDE, Github 앱(bugbot 등) 간의 긴밀한 통합으로 end-to-end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임
    2. frontier 모델들이 작업 분배를 내재화하게 되면, Claude code가 더 이상 특별할 이유도 줄어듦
    3. 모델 제공사 간 전환 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철학(독립 업체 지원)을 가져야 모델의 발전에 인센티브가 집중됨. UI, 데이터, 네트워크 lock-in이 아닌 모델 경쟁이 핵심이 되어야 함
    • 나는 그 반대에 베팅하고 싶음. 진짜 Agentic harness는 RL 트레이닝과 맞물려 등장할 거라고 생각함. Tony와 슈트가 함께 만들어지는 과정처럼 말임. Claude code가 Cursor에 있어 존재론적으로 중요한 이유, Cursor가 빨리 agentic으로 방향 전환 후 OpenAI 협력까지 나서게 된 원인도 여기 있음. Cursor도 결국 OpenAI나 Meta와 손 잡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 같음
  • 웃긴 상황임. 나는 Anthropic이 "Claude GUI"를 만들어주길 기대했었음

    • Claude Code 발표에서 들어보니, 곧 모든 IDE가 쓸모없어질 거라서 GUI 만들 가치가 없다고 봤다는 얘기를 했었음
    • 그게 Claude Desktop 아닌지 궁금함
  • 이제 다양한 frontier 연구소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소비자 구독을 CLI로도 쓸 수 있게 풀어줌. 그렇다면 Cursor 같은 제품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음. 이미 OAI/Anthropic/GOOG 구독에 포함된 기능이라면 왜 추가 요금 내고 써야 하는지 궁금함

    •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게 되었음. Cursor가 모든 케이스에 대해 최고의 UX를 만든다면 (모바일/데스크탑 챗봇, 어시스턴트, IDE/CLI/web 컨테이너형 코딩 에이전트 등) 자원 투입에 따라 더 다듬어진 제품들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마켓쉐어를 잡으면 모델은 사실상 커머더티가 되고, Cursor에서 상황에 맞춰 골라 쓸 수 있음. 결국 사용자들은 Cursor의 명령어, 설정 등을 익히게 되니 이걸 바꾸는 전환 비용이 엄청 커짐. 다른 앱/플러그인 설치-제거만 해도 귀찮음
    • Cursor가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이 필수라고 생각함. 대신 Cursor 덕분에 각 연구소 모델이 커머더티화되고 있음. 나도 Cursor랑 ChatGPT 모두 결제 중임. 만약 Android 쓴다면 Gemini도 결제했을 듯함. 챗봇들은 (1) API 모델에 비해 구독 경쟁력이 떨어지고, (2) 오늘날 챗봇은 모델 품질보다 UX 경쟁이 되고 있음. 결국 챗봇 시장의 승자는 ChatGPT와 디폴트로 통합된 제품(Gemini, MSFT Copilot) 밖에 없음
    • 언제든 최고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임. 어제는 Claude Opus 4.1, 오늘은 GPT-5를 쓸 수 있음. 만약 Anthropic만 결제한다면 Claude에 계속 묶임
  • 기존 IDE와 비교할 때의 장점이 무엇인지 궁금함. Claude Code랑 닮으려고 만든 것인지 알고 싶음

    • 생각을 살짝 바꿔서, 에이전트가 코드를 짜줄 땐 꼭 IDE가 필요할까? IDE/에디터는 나를 위한 것이지 에이전트가 꼭 써야 할 이유는 없음. 그 말은, 내가 imperfect한 포크된 IDE를 억지로 써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임
    • 많은 회사들이 mainline VSCode가 사실상 진입장벽(moat)이란 걸 알게 됨. 나나 내 주변 사람들도 VSCode 포크를 필요로 하는 에이전트는 잘 안 씀. 대신 Jetbrains, 터미널 기반 에디터 선호하는 사람들도 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VSCode 말고 다른 IDE도 쓸 수 있게 됨
    • 원하는 IDE의 터미널에서 Cursor CLI를 돌릴 수 있고 Claude 모델에만 매여있지 않아도 됨
    •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음. 도대체 Cursor는 이런 기능을 그냥 자기 제품에 녹여넣지 않고 별도로 내놓는 건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