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자동차와 가전 제품이 불필요하게 소음을 발생시켜 사용자 경험을 저해함
  • 경고음과 시각적 알림은 중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빈번히 제공되어 불편함을 초래함
  • 이러한 소음 알림 대부분은 비상 상황과 무관하며, 비활성화 옵션이 없어 문제를 심화시킴
  • 일부 장치는 적절하고 조용한 알림 방식을 적용하여 긍정적으로 평가 가능함
  • 기기 설계 시 사용자를 위한 알림 최소화와 맞춤설정 가능성 확보 필요성 강조됨

운송수단과 불필요한 경고음

  • 소형 자동차에 듀얼 연료탱크(가솔린과 LPG) 를 사용함
  • LPG가 저렴하여 예산에 도움을 주지만, LPG 잔량이 줄어들면 매우 시끄러운 경고음이 울림
  • 이 경고음은 운전 중 갑작스럽게 발생해, 특히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와 놀람을 유발함
  • 동시에 대시보드 전체에 "LPG 잔량 부족" 메시지가 화면을 가림
  • 이미 대시보드 하단에는 LPG 잔량 표시가 상시 존재함

경고음의 필요성과 현실

  • 차량이 소음을 내야 하는 유일한 경우는 진짜 위급 상황이어야 한다는 의견 제시
  • 예를 들어 엔진 오일 부족과 같은 상황에 한해 알림음이 적절함
  • LPG 주행 가능거리가 100km 남았지만, 가솔린 탱크가 가득 찬 상태라 전체 주행 가능거리는 1,000km임
  • 불필요한 알림음은 수면 중인 승객(특히 영유아) 의 잠을 깨우고, 오히려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임
  • 이런 알림음은 비정기적으로 몇 차례 반복되어 혼란을 가중함

스마트 가전제품의 소음 문제

  • 스마트 기기를 최소로 보유하려 노력해도, 가전제품에서 여전히 불필요한 소음이 발생함
  • 예시로 세탁기는 세탁 완료 시 매우 시끄러운 알람을 울리나, 이 알람은 매우 짧고 사용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음
  • 세탁기의 노브나 버튼 작동에도 비활성화할 수 없는 "삑" 소리가 남
  • 모든 소리가 동일하고, 터치식 버튼만 사용해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
  • 기기 작동 시 특별한 부트 절차나 위험상황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시작음을 내는 경우 다수 존재함

일상 속 다양한 소음 예시

  • 상상으로 수도꼭지, 현관문, 후드, 거실 조명 등 일상 모든 기기가 시끄러운 소음을 낸다면 매우 비효율적임
  • 건조기 역시 버튼음과 알람을 끌 수 없으며, 옷이 다 마른 것에 대해 긴급도가 없음에도 시끄럽게 알림
  • 인덕션 및 핫플레이트도 터치 버튼 한두 개에 손수건이나 물이 닿으면 큰 소음을 발생시킴
  • 베이비폰은 전원을 켜면 크고 짧은 삑 소리를 내서 아이가 깰 위험이 있으며, 주요 사용 목적에 어긋남

소음이 없는 긍정적 사례

  • 식기세척기: 소리가 없고, 작동 완료 시 조용히 뚜껑만 열림
  • 냉장고: 문이 덜 닫힐 경우 약한 알림음이 잠시 울림
  • 이북 리더기: 아예 소음을 낼 수 없는 구조임

사용자 중심의 제품 설계 제안

  • 제품 구매 시 "조용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항목이 늘어나는 실정임
  • 알림음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부여하거나 기본적으로 비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함
  • 알림 메커니즘을 설계할 때 수면 중인 아이 또는 몹시 피곤한 사용자를 고려해야 함
  • 불필요한 소음 알림 대신 시각적 신호, 자동 종료 등 다른 방법으로 대체 가능함
  • 이미 사회가 알림 과포화 상태인 점에서 기기의 불필요한 간섭 최소화 중요성 부각됨
Hacker News 의견
  • 안전 산업, 특히 항공 분야에서는 “알람 피로”가 정말 심각한 문제임을 경험함. 조종사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여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꼭 필요하지 않은 경고로 괴롭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낌. 나 역시 충돌 회피 시스템(TAS/TCASI/TCASII) 개발에 참여했으며, 조종사에게 ‘상황이 확실치 않으니 혹시 모르니 알려주자’는 이유로 경고를 제공할 때, 이 기능이 이륙·착륙 같은 중요한 순간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긴 시간 고민함. “조종사에게 꼭 알려야 할 내용을 혹시 놓치진 않을까?”와 “정말 중요한 일에 몰입 중인 조종사를 괴롭히지 않아야 함” 사이에서 밸런스 잡는 것이 항상 어려움. 많은 기기에 “스퀠치(squelch)” 스위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임

    • 알람 피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음성 안내(예: “bank angle”)와 삐- 소리, 혹은 오토파일럿 해제음 같은 비프음 중 무엇인지 궁금함. 특히 후자가 왜 그렇게 크게 작동하는지 궁금함
    • 항공에서 “불필요한 NOTAMS(Notice to Airmen)” 문제가 떠오름. 관련된 재미있는 글도 존재함
    • 스퀠치 스위치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궁금함
  • 내 새 차에는 forward attention warning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미칠 것 같음. 스티어링 휠 기둥에 카메라가 있고, 운전자가 앞을 안 본다고 생각되면 높은 소리로 비프음이 울리고 대시보드에 눈 아이콘이 깜빡임. 고속도로에서 차를 추월하려고 자세를 바꿀 때, 손을 잘못 올려 카메라가 얼굴을 못 볼 때, 저광량에서 선글라스를 낄 때, 작동함. 비활성화할 수 있지만, EU에서는 시동 on/off 후 자동으로 다시 켜져야 함. GPS 데이터 오류로 과속 경고도 자주 울림. 이 기능도 시동을 끄면 매번 다시 활성화됨

    • EU에서는 이런 점점 더 침범이 심해지는 “안전” 기능들이 실제로는 자동차를 덜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함. 최근 가족의 신차 Nissan을 운전해 봤는데, 오른쪽 흰색 실선을 감지해 “가깝다”고 판단하면 자동으로 핸들을 급하게 꺾어버리는 기능이 있음(기본값이라 꺼도 다음 시동 때 다시 켜짐, EU 법 때문). 내가 주로 다니는 도로는 좁아서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면 흰 선을 밟아야 안전함. 대형 버스나 트럭과 마주칠 때는 경고음과 핸들 털림까지 겹쳐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됨. 나도 “자동충돌” 기능이라 부름. 이 기능을 시동 걸 때마다 끄는 습관이 생김. 그래서 직접 EU Directive를 찾아봤더니, 신차는 lane assist를 무조건 탑재해야 하고, 최소 2가지(음향, 시각, 햅틱)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 법 자체가 이 기능을 강제함에 놀라고 있음
    • 몇 년 전 영국에서 빌린 차량이 두 달이 지난 후 불태워버리고 싶을 정도였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갑자기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를 세게 밟거나, 추월 중 맞은편 차 속도를 따라가려고 함. 비상 브레이크는 내가 내 차선을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근처 차량이나 주차 중 덤불이 감지될 때마다 작동함. Lane assist 기능은 매번 시동 때마다 재활성화되고, 레이더 시스템이 자주 오류나서 경고음이 계속 울림. 이 경험 이후 차량 구입 기준에 “날 죽이려 들지 않는 기능”을 추가함
    • 나는 전반적으로 EU를 지지하는 편이지만, 사람을 최대한 귀찮게 하면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는 능력도 확실하다고 느낌. 쿠키 법, 헤드폰 볼륨 경고 등도 떠오름
    • 내 2010년 비디지털 차를 평생 몰 것임. 클래식카로 등록해서라도 계속 탈 것임
    • 2020년식 Civic(EU 모델)에서 lane assist를 비활성화하면 영구적으로 꺼짐을 발견함. 이 기능이 필요 없는 분들에게는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임
  • 모든 기기에 번쩍거리는 블루 라이트가 on/charging/charged를 표시하면서 집이 SF 영화의 우주선처럼 변함. 이 부분도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임

    • 나 역시 침실에서 수면이 힘들 정도로 밝은 LED 때문에 두 겹의 전기테이프를 붙이고 있음. 너무 밝아서 천장에 파란 원이 비칠 정도임. 초대받지도 않은 파란 달이 뜸
    • 이런 문제는 구매 후에야 인식하게 되므로, 제조사 입장에선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그래서 개선 압력도 없음. 임시방편으로 부분 차단 스티커를 사용하면 50~80% 투명으로 잔광만 남고, 필요하면 여러 겹 겹치면 됨. 완전 차광이 필요하면 100% 불투명 제품도 있으나, 이 정도면 그냥 일반 테이프 써도 되는 거 아님? 하는 생각도 듦
    • MacBook Pro의 이중 magsafe 충전 표시등도 심각함. 여행할 때와 같이 맥북을 침실에서 써야 할 때는 불빛이 직접 눈에 들어오지 않게 방향을 바꿔두거나 물건을 쌓아둬야 겨우 견딜 수 있음
    • 내가 본 최악의 경우는 USB-PD 충전기에서 발생했음. 자동차 12V 아웃렛을 대체하는 제품인데, 얼굴 전체에 빛이 퍼져 운전할 때 엄청 산만했음. RTV 실리콘으로 덮음
    • 나도 침실에선 흑색 전기테이프를 붙임. 왜 이런 선택만이 유일한 해결책인지 의문임
  • 외부 소음도 문제지만, 컴퓨팅 기기의 팝업 알림이나 모달 창이 더 큰 짜증을 유발함. 집중력을 유지하기도 힘든데, 쓸데없는 업데이트 팝업이나 각종 알림이 수시로 작업 흐름을 깨뜨림. 내 스캐너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된 사실은 한 번도 듣고 싶지 않음. 이런 문제는 개발자나 제품 관리자들이 내가 자기 제품에 자기만큼 관심을 가져줄 거라고 오판하기 때문임. 검색엔진이 랜덤 모달이 뜨는 사이트의 순위를 내리거나, 앱스토어에서 ‘평균보다 무시되는 알림의 비율’을 공개지표로 노출하는 식의 패널티 메커니즘이 있으면 좋겠음

    • 외부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혼자서 알림을 띄우는 앱은, 즉시 그리고 영구적으로 모든 알림을 꺼버림. “지금! 사용자에게 알림이나 보내자!”라는 식의 행동은 원치 않음
    • macOS와 Windows 10에서 알림 스택 전체를 비활성화하고 매우 만족함. Slack, Discord, 메일 등은 도크/작업 표시줄 아이콘만 바꾸면 충분히 새 메시지를 인식할 수 있음. 하지만 무작위로 Java 업데이트, Apple Music 할인, 드라이버 업데이트, Windows Defender 결과, USB 분리 안내 등 귀찮은 팝업이 뜨는 것은 특히 화면 공유 중이라면 정말 곤욕임
    • 이 문제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서 마치 내가 그 회사를 정말 좋아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접근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임. 수천, 수만 개의 비즈니스로부터 수십 년간 구매했지만, 실제론 각 회사가 원할 때마다 뉴스레터, 알림, 설문 참여를 할 여유가 없음. 하루에 30개 업체에서 “5분만 내주세요” 요청이 오면 결국 하루 2시간 이상을 허비하게 되는 셈임. 이런 부담을 이해 못하는 경영진이 많다고 느낌
  • 오락실 기계 시절에는 빠르게 다음 손님을 받아야 하니 의도적으로 유저를 밖으로 밀어내는 디자인 감성이 생겼고, 경제 모델이 “머무름 증가”로 전환된 이후 수십 년이 지나도 한참 동안 그 유산이 지속됨. 지금은 모든 시스템이 사용자 주의와 ‘engagement’에 집착하다 보니, 아무 실질적 이득도 없는 시스템에서도 이 관성이 남아 있음. 이제 토스터마저 “like & subscribe”를 요구하거나, 화장실 변기가 팝업 알림을 띄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듦

    • 화장실도 가끔 알림을 띄우긴 하지만, 끄려고 하면 플런저와 대걸레가 필요함
  • 스타트업 아이디어 제안: 아래 기능을 지닌 가전 브랜드

    • 어떤 경우에도 비프음이나 소리 절대 미발생
    • 직접적 컨트롤만 제공, “프로그램” 없음(전자레인지는 오직 파워/시간 다이얼)
    • 네트워크 기능 전혀 없음 강력한 브랜드·마케팅만 있으면 정말 많이 팔릴 것 같음
    • 이 조건에 거의 부합하는 브랜드가 “Speed Queen”. 요즘은 디자인/스크린 강화 모델도 있지만, 전통적인 제품군도 여전히 판매 중임
    • 왜 이런 제품군이 없을지 이해가 안 됨. “노-가짜” 가전 시장은 엄청나게 큰데도, 어느 기업이 이 시장을 차지해 대박칠 날만 기다리고 있음
    • 이런 제조사에 대한 생각이 오래 전부터 머릿속을 맴돎. 진짜 소비자 친화적 특징(다크패턴·계획적 노후화 없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만 만드는 회사가 있으면 내 통장이 거덜 날 수도 있음.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스타트업이 대형 제조사들의 소송 공세를 견딜 수 없을 듯. 전통적 광고 플랫폼도 기존 업체 광고 매출이 워낙 많아 새로운 기업의 마케팅을 거부할 것 같은 회의감도 있음
    • 최근 “America’s Test Kitchen” 유튜브 채널의 전자레인지 리뷰를 보니 (1) 음향 꺼짐 가능, (2) 네트워크 기능 없음, (3) 직접 조작 다이얼 등 기준으로 고득점 평가함. 해당 영상 참고. 물론 가입해야 세부 정보를 볼 수 있음은 아쉬움. 내 아파트 내장형 전자레인지 소음이 너무 커서 불만임
    • 오히려 등장할 제품은 아마 아래가 될 것 같음:
      • 소음 차단 이어플러그
      • 번쩍임/경련/플래시 필터 장착 스마트 글라스 계속된 ‘무기 경쟁’ 속에서 유저들은 shiny iBlocks, iPlugs에 빠져 있을 것 같은 씁쓸함도 있음
  •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 중 하나는 GM 차량들의 후진등. 최근에는 차량이 꺼져 있거나 사람도 없는 상태에서도 후진등이 켜짐. 아마 주변에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는 의도였겠지만, 원래 이 등은 엄연한 의미가 있는 신호인데 GM의 구현 탓에 의미가 불명확해져버림

    • 이 문제를 궁금해해서 FMVSS 규정을 직접 확인함. 회로에 전원이 인가되고, 리버스 기어가 들어가 있을 때만 활성화되어야 하고, 주행 중에는 금지되어야 한다고 나옴. 파킹 상태에도 이 등 사용을 금지하도록 규정 개정이 필요할 듯. NHTSA에 제안해보고 싶음
    • 실제로 후진등이 원래 ‘꼭’ 특정 의미를 가지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음. 사실 전조등처럼 단순히 뒤쪽을 밝히는 역할임. 차 기능상 “헤드라이트를 켜라”에 맞춰 후진등도 같이 작동하는 건지 의문. 어쨌든 차에 사람이 없는데 라이트가 켜짐은 이상하다고 느낌
  • 현대 병원 응급실에 가면 모든 방에서 각각 다른 알람음과 기기 소리가 모여 큰 혼란을 만듦. 제조사 입장에선 환자 문제를 놓쳤다는 소송 우려로 경고음 남발에 집착하는 듯. 실제론 의료진이 집중해야 할 상황에선 끝없는 소음만 남음. 결국 UX 측면에서 완전히 실패한 시스템임

    • 가족이 병원에 자주 입원했는데, 의료진은 그냥 모든 기기가 시도 때도 없이 울려도 방치함. 심지어 고장난 혈압계조차 한 시간 내내 울려도 눈치 못 챔. 만성 고혈압 환자는 항상 알람이 울리니 경고음은 무시할 수밖에 없고, 알람은 계속 울림. 환자나 보호자에게는 큰 스트레스/수면 방해가 됨
    • 경험상 간호사들은 어떤 경고 정도까지는 무시해도 되는지 능숙하게 구분할 줄 앎(예: 완료된 펌프 경고는 무시). 하지만 신생아 부모 등은 경보음이 수면에 방해됨
    • 나 역시 병원에서 모든 기기 알람을 꺼버리는 데 전문가가 되었음. 일부 간호사가 뭐라고 하기도 하지만, 경고를 제대로 관리하지도 않는 간호사들이라서 문제 삼으면 오히려 입장이 곤란해질 것임. “입원한다고 건강해지는 게 아니다”라고 항상 주변에 권장함. 병원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하고, 입원했다면 퇴원에 주력하는 것이 최선
  • 종종 제품의 삐 소리가 거슬릴 땐 비프 스피커에 테이프를 붙여 음량을 줄임. 천장 선풍기 리모컨 조작마다 큰 삐 소리가 나는 것도 한밤중엔 정말 불편함

  • 내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 사용 가능 시간이 20분 남았을 때부터 매분 경고가 울리기 시작함. 이 때문에 남은 20분을 참다가 결국 더는 못 쓰게 됨

    • 이상하게도 헤드폰에서 나오는 모든 알림은 무조건 최대 볼륨임
    • 물론 이런 문제에 소비자 선택이 답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런 사용자 의견을 완전 무시하는 디자인 문화 탓에 사실상 아무 효과 없음. 5만 원짜리 헤드폰 같은 소형기기라면 다른 회사 제품을 쓰라는 의견도 가능하지만, 대형가전처럼 쉽게 바꿀 수 없는 제품은 힘들 것임
    • 내 헤드폰도 배터리 20분 미만이면 “battery low”를 몇 분마다 외침. 너무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