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에서 중요 데이터 은폐 및 허위 진술로 사고 책임을 회피하려 시도함
- 사고 직후, 차량에서 서버로 업로드된 '충돌 스냅샷' 데이터를 숨기고, 경찰과 원고에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 법적 및 수사 과정 전반에서 데이터 요청에 고의적으로 부정확한 정보 제공 및 중요 증거 왜곡이 이어짐
- 외부 포렌식 전문가의 분석과 법원의 강제 조치로 은닉된 데이터가 결국 공개, 테슬라의 내부 분석에서도 오토파일럿 작동이 확인됨
- 배심원 평결은 사고 책임의 33%를 테슬라에 부과, 오토파일럿의 지오펜싱, 운전자 모니터링 미비가 사고 예방 실패 원인 중 하나임이 밝혀짐
서론
지난 2019년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치명적 차량 사고에서 회사가 데이터를 은폐하고 여러 해 동안 경찰과 법원, 원고에게 거짓말과 혼란을 유도했던 사건의 상세 기록이 재판 기록을 통해 공개됨. 본 요약은 사고 이후 테슬라의 조직적인 증거 은폐 및 조작 과정과 그 결과를 순차적으로 정리함.
사고 및 데이터 은폐 경위
1 | 2019년 4월 25일 – 사고 발생과 즉각적 데이터 업로드
- 사고 발생 3분 이내, 차량의 센서 비디오, CAN버스, EDR 등 데이터가 "snapshot_collision_airbag-deployment.tar" 파일로 서버에 전송됨
- 차량은 로컬 복사본 삭제, 실제로 해당 데이터는 테슬라만 접근 가능
- 포렌식 공학자가 차량 내장 컴퓨터 분석을 통해 이 데이터 존재 사실을 확인
- 테슬라는 법적 자료 요청에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허위 답변 제출
2 | 2019년 5월 23일 – 테슬라 변호사, 경찰 공식 요청서 직접 작성 유도
-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경(Riso)이 테슬라에 충돌 데이터 요청
- 테슬라 변호사가 공식 문서 내용을 직접 지시함으로써 실제 충돌 데이터 배제(오락기록 등 부차적 데이터만 제공)
- 테슬라는 이미 데이터 보유 중임에도 불구, 경찰, 원고에게 해당 사실을 숨김
3 | 2019년 6월 – 협조 의심 받는 데이터 추출 과정
- 경찰이 해당 차량의 Autopilot ECU, MCU 직접 회수
- 테슬라 서비스센터에서 데이터 추출 시도 그러나 내부 기술자는 절차에 익숙하지 않다고 진술하며 “데이터 손상” 주장
- 향후 포렌식 엔지니어가 해당 컴퓨터에서 데이터 접근 성공, 데이터가 실제로 존재했음이 증명됨
4 | 2019–2024 – 반복되는 데이터 은폐 및 부정
- 테슬라는 수년간 해당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경찰 및 법원 요청에 일관되게 관련 데이터 부존재·손상 주장
- 데이터 자동 삭제 기능이 존재한다는 구실을 내세움
- 포렌식 증거나 법원 강제력에 의해 존재가 확인된 후에야 부분적 시인
5 | 2024년 하반기 – 법원 강제 데이터 추출
- 법원 명령으로 원고 측 전문가가 Autopilot ECU의 NAND 플래시 전체 이미징 진행
- 테슬라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작업을 외부 전문가가 성공적으로 수행, 데이터 완전 확보
6 | 2025년 2~3월 – 포렌식 분석 통한 결정적 증거 확보
- “snapshot_collision_airbag-deployment.tar” 파일명, 체크섬, 서버 경로 등 주요 메타데이터 확보
- 테슬라가 기존 제공한 데이터와 달리, 실제 충돌 전후 오토파일럿 작동, 경고 신호, 지도/비전 데이터 등 다수 결정적 로그 포함
- 지도 플래그에 해당 지역이 "restriced Autosteer zone"으로 표시되어 있었음에도 오토파일럿이 해제/경고 없이 작동 지속
7 | 2025년 5월 – 서버 로그 및 증거 제출로 코너 몰린 테슬라
- 원고 측, AWS 로그 소환 통해 파일의 2019년 4월 25일 18:16(PDT)부터 서버 저장 사실 확인
- 테슬라 내부 분석에서 해당 파일 사용과 오토파일럿 작동, 운전자 손 떼고 있었음을 명백히 확인
- 경찰이나 피해자 가족에겐 데이터 제공하지 않음
8 | 2025년 7월 – 배심원 평결 검토
- 배심원단은 사고 데이터 공개 및 테슬라의 조직적 은폐 시도 확인
- 실제 데이터 내용: 오토파일럿/오토스티어 완전히 작동, 운전자는 수동 개입 없음
- 경고 없음, 시스템은 제한구역 진입 시 대응 미흡(고속도로 전용 설계 영역에서 벗어난 도로에서 오토파일럿이 켜짐)
- NTSB가 과거 테슬라에 시스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지오펜싱, 운전자 감시 강화 조치 권고한 바 있음
- 운전자의 부주의가 직접 원인이었으나, 테슬라의 시스템적 허점, 최소한의 책임(33%) 배분됨
Electrek 논평
- 비판자들은 이번 사례를 피해자 측의 부당한 배상 요구로 폄하하나, 가족 관점에서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의지의 정상성을 강조
- 직접적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으나, 테슬라 역시 오토파일럿의 사용 제한 미비, 위험 경고 부족, 책임 회피 시도가 중대한 문제임
- 모든 증거를 확인한 후 배심원 12인은 33% 책임을 테슬라에 귀속, 이는 공정한 판단으로 볼 수 있음
- 이번 판례는 오토파일럿 시스템 신뢰, 데이터 투명성, 책임 소재 명확화의 중요성을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