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aro와 TUXEDO Computers가 ARM64 기반 Snapdragon X Elite SoC를 탑재한 리눅스 노트북 프로토타입을 공개
- 최근 1년 사이 다양한 노트북에서 리눅스 지원이 크게 진전되었으며, 커널 및 GPU 가속, USB, 오디오, Wi-Fi 등 핵심 기능 호환성이 향상 되고 있음
- 아직 x86 시장처럼 리눅스가 사전 설치된 ARM64 노트북은 부족하지만, TUXEDO의 ARM64 리눅스 노트북 상용화와 Ubuntu, Fedora 등 주요 배포판의 지원이 진행 중임
- ARM64 노트북의 리눅스 경험은 x86 및 윈도우 대비 아직 부족하지만, Linaro 등 커뮤니티 주도로 신뢰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음
- FEX-EMU를 통한 x86 게임 에뮬레이션, 외부 모니터·키보드·마우스 지원 등 실제 시연에서 데일리 유즈 가능성을 입증하며, ARM 기반 리눅스 노트북 생태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Advancements in Linux Support for Snapdragon X Elite
- 최근 1년간 Snapdragon X Elite 노트북의 리눅스 지원 통합에 큰 진전이 있었음
- Qualcomm과 다양한 노트북 벤더가 협력해 새로운 Snapdragon 기반 PC를 출시함
- Windows On ARM은 공식적으로 지원되지만, 리눅스는 별도의 지원이 필요함
- Qualcomm, Linaro, 커널 커뮤니티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리눅스 환경을 여러 Qualcomm 프로세서에 구현함
State of the art
- Linux 커널 6.15 기준으로 Lenovo, Dell, Asus, HP, MS 등 주요 상업 노트북에서 리눅스 부팅 및 주요 기능 지원
- Linaro 엔지니어들이 지난 수년간 GPU/2D/3D 가속, USB, 오디오, 카메라, Wi-Fi/BT, 써멀, 서스펜드 등 하드웨어 지원 범위를 크게 넓힘
- 아직 프리인스톨 리눅스 모델은 부족하지만, x86 시장처럼 ARM64에도 이런 트렌드가 확산 중임
Current Issues and Goals
- 현 시점에서 ARM64 노트북의 리눅스 경험은 동일 기기의 윈도우, x86 리눅스 대비 부족
- Linaro의 목표는 퀄컴 기반 ARM64 노트북에서의 리눅스 배포판(데비안, 페도라 등) 아웃오브박스 경험과 신뢰성, UX를 개선하는 것임
- Ubuntu 24.10 콘셉트 배포판 공개, Ubuntu 25.04와 Fedora 등에서 정식 ARM64 랩탑 지원 추진
TUXEDO Computers’ Commitment to Linux on ARM
- TUXEDO는 최신 ARM64 프로세서를 탑재한 리눅스 프리인스톨 노트북 상용화에 집중
- Linaro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하드웨어 지원 및 기능 구현
- 개발자·비즈니스·소비자에게 x86 외 ARM64 대안 제공을 목표로 하며, 긴 배터리, 조용함, 높은 성능, 경량화가 강점
- ARM 기반 리눅스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와 혁신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음
결론 및 전망
- ARM64 기반 노트북의 리눅스 지원은 여전히 성장 단계지만, 하드웨어 제조사, 커널 커뮤니티, 배포판 간의 협업으로 사용성·지원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TUXEDO와 Linaro의 협력을 필두로, 향후 더 많은 ARM64 리눅스 노트북과 배포판 공식 지원 기대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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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xedo를 고려 중이라면, 나는 비추천함. fwupd 지원, 업스트림드 드라이버, coreboot 지원 등 다양한 약속에 현혹되어 구입했는데, 수년이 지나도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 커널 개발자들도 Tuxedo에 지쳐 블랙리스트를 논의할 정도였고, 그제서야 Tuxedo가 드라이버 업스트림을 조금씩 시작하는 것 같음(관련 기사). 설정 변경을 하려면 엉망인 Electron 앱을 써야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대체 앱까지 만들었을 정도임(블로그 글). 하지만 그 대체 앱 개발자조차 이제 지쳐가는 분위기임. 게다가 수리성은 0에 가까움. 내 디스플레이 문제가 있었는데, 200유로 이상 견적을 받았고 나는 더 저렴하게 직접 고칠 수 있었겠지만 부품도 없고 안내도 없음. 언젠가 개선되길 바라지만, 지금은 실망만 남음. 다시는 구입하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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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번째 Tuxedo 노트북을 만족하며 쓰고 있음. 첫 번째는 7년간 부품도 직접 몇 번 고치며 사용. 고객 지원은 매우 빠르고, 부품 가격도 합리적임. 물론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도 동의함. Tuxedo의 커스텀 소프트웨어가 싫다면, 일반 리눅스(나는 Ubuntu)로도 잘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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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링크 요약을 보니, Tuxedo의 소프트웨어 스택이 완전히 자사 제품에 맞춰 통합된 식임. 스마트폰과 비슷한 상황으로, ARM 기반이지만 SoC마다 소프트웨어 커스텀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떠올리게 함. 설정 변경에 Electron 앱 필수라는 점을 보고 놀랐음. 안드로이드가 자바여서 과하다고 느꼈는데, 이건 한 차원 더 미친 선택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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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전문이라 자청하는 업체가 드라이버를 커널과 분리해 놓는 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함. Tuxedo에서 커스텀 배포판을 쓰거나, 다른 배포판에서 번거롭게 커널 모듈을 컴파일해야 한다면, 차라리 리눅스 지원을 광고하지 않는 업체에게서 훨씬 나은 랩탑을 같은 가격에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함. 그 쪽은 아무 배포판이나 풀 하드웨어 지원을 곧바로 누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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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comm은 역시 Qualcomm 방식대로 행동하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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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링크는 블랙리스트 이야기는 없고, 단순히 라이선스 호환성 문제 해결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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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애플을 뛰어넘는 리눅스 랩탑(플레인 Ubuntu에 12시간 이상 가는 배터리)'을 기다리는 중. 지금의 모바일 컴퓨팅 시장은 정말 답답함. 제대로 된 배터리 타임이 필요한 이유로, 싫어도 Apple의 폐쇄적인 기기를 쓸 수밖에 없음. MacOS에서 aarch64 Ubuntu VM을 돌리면, ARM 랩탑에서 네이티브로 Ubuntu를 부팅할 때보다 빠르고 오래감. 그만큼 ARM 기반 랩탑의 소프트웨어가 한참 뒤쳐짐. 하드웨어는 이미 훌륭한데, 소프트웨어만 너무 느리게 발전하는 듯하고, 이 뒤처짐엔 Microsoft 로비가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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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는 ARM 기반 Surface 랩탑에 정말 많은 노력을 쏟음. 나도 Surface 15인치를 쓰고 있는데, 가장 낮은 사양(16GB RAM, 256GB 드라이브)이지만, 터미널처럼 활용해 데스크탑이나 VM에 vscode server를 돌리고, 랩탑에서는 vscode client만 사용. 실제 컴파일(LSP도 아마)은 원격에서 처리라 에디터 반응성은 여전히 훌륭함. 그 결과 배터리 타임이 무려 16시간 이상으로 대단함. 빌드 결과물도 바로 서버에 생기니 대용량 파일 업로드도 필요 없음. 단, 24/7 인터넷 접속이 전제임. ARM 기반 네이티브 Linux 랩탑도 원하지만, 지금은 이 조합에 만족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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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이상의 배터리를 가진 Ubuntu 랩탑을 찾는다면 Intel의 Lunar Lake도 고려해볼 만함. 내 Zenbook 14S(S가 중요!)는 VS Code, 브라우저, 미팅 용도로 12시간 이상 충분히 버팀(컴파일은 원격임). 스크린도 Macbook보다 좋음(고해상도 OLED), 전체 빌드는 괜찮은 편임. Ubuntu LTS 바로 설치는 무리겠지만, 일반 버전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임. ASUS가 싫으면 Thinkpad X1 Carbon Gen 13도 추천. 크기는 조금 작고 가격은 두 배쯤 비싸지만, 꽤 괜찮은 기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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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x86 리눅스 랩탑 중 12시간 이상 배터리를 가진 제품은 이미 많음. System76이 대표적(꼭 "System76은 사실상 Clevo 리브랜딩임" 언급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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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배터리 타임이 필요해도 Apple 폐쇄 디바이스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임.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임. 모두가 Windows 랩탑을 사서 리눅스를 올려 사용하는 식이니, 리눅스 벤더가 ODM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함(그러고는 시스템 통합 작업을 스스로 감당하게 되고, 그 결과 온라인에서 고생담을 토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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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DEM에 마지막으로 참석했을 때가 10년 전쯤인데, 컨퍼런스 분위기와는 달리 Apple 기기를 엄청 많이 볼 수 있었던 것이 좀 아이러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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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Surface Laptop 7 기기는 터치패드나 터치스크린 지원이 전혀 없음. 이런 모델을 '지원됨'으로 표기하려면 단어 해석을 아주 창의적으로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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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능이 된다고는 안 하고 커널이 해당 랩탑에서 동작한다고만 명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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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터치랑 터치패드는 내가 제일 먼저 끄는 기능이라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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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품을 기다리는 중. 나는 터미널 용도로 활용하는 저전력 랩탑을 좋아하지만 애플 생태계엔 들어가고 싶지 않고, 윈도우에도 실증남. 고성능 Chromebook도 사라졌고, 집엔 리눅스 서버가 있음. 정말 좀 더 기다려야 하는 건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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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가능한 대안은 M1/M2 MacBook Air에 Asahi Linux를 올리는 것임. 구형 모델은 저렴하고 여전히 빠름. 일부 빠진 기능이 있지만 정말 잘 돌아감. 1년 넘게 메인 랩탑으로 쓰고 있는데, 안정성 우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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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pad 경량 모델을 이런 용도로 잘 쓰고 있음. 배터리도 오래가고 무겁지 않음. 다만 성능은 낮음. 나는 Tailscale로 집에 있는 고성능 데스크탑에 ssh/tmux와 Zed 원격 편집으로 붙어서 활용함. 완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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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라이젠 프로세서와 대용량 배터리 조합 랩탑만으로도 꽤 괜찮게 쓸 수 있음. M1 Macbook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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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때문에 한번쯤 눈을 돌리게 되겠지만, 새로운 Ryzen AI(코드네임 strix point)가 정말 뛰어남. 에너지 효율도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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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Kernel 6.15가 이미 많은 상업용 랩탑을 지원"한다고 하는데(Lenovo Yoga 7x, ThinkPad T14s Gen 6, Dell XPS 13, Asus Vivobook S15, HP Omnibook x14, Microsoft Surface 13/15), 실제로 써본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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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전 세대 Snapdragon CPU가 달린 Thinkpad T13s에서 리눅스를 사용 중임. 상당히 빠르고, 배터리도 오래 가며 안정성도 높음. 설치 과정이 번거롭긴 하지만, 중급 정도의 리눅스 유저에게는 무리 없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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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ga 7x를 쓰는 입장에서 아직 완전한 지원을 기다리는 중임. 가장 문제는 주변기기와 와이파이 드라이버임. GPU는 이제 지원받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만 길었음. Qualcomm 때문인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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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S 13을 쓰고 있는데, 리눅스는 물론 잘 돌아감(사실 x86 칩셋이면 대부분 그렇지만), 하지만 그 외 모든 부분이 별로임. 배터리, GPU 팬, USB-C 포트 등이 보증기간 끝나자마자 순차적으로 고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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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urface Pro X를 사용 중인데, 지원은 그냥 그럭저럭임(관련 이슈), 그래도 두 번째 노트북 용도로는 충분함. 가장 큰 아쉬움은 HDMI를 통한 외부 모니터 연결이 안 되고, 소리 지원도 불안정(블루투스로 우회 가능). widevine 설정이 제일 고통스러웠음. 오디오와 widevine만 확실히 잡히면 출장이나 발표용 메인 랩탑으로도 손색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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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관리(power management)가 제대로 안 돼서 랩탑이 아주 뜨겁고 배터리가 빨리 닳던 게 마지막으로 큰 실망이었음. 랩탑을 진짜 포터블 컴퓨터답게 만들어 주는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가 완벽 지원되지 않는 한, 결국 실용적인 선택지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도 정말 이런 변화가 일어나길 바람. Volterra(ms dev kit 2023)에서 테스트 해보니, 리눅스는 ARM64 패키지도 엄청 많고, 드라이버도 아주 잘 작동함(Wacom 예시: Windows on ARM 드라이버는 오래 기다렸는데 ARM64 리눅스 빌드는 바로 지원). 가능성은 크고 긍정적임. 아쉬운 점은 필요한 firmware를 제공하지 못하고 여전히 WoA 부팅 드라이브 의존이라 불편함
- 전력 관리 미흡은 특정 기기에서 리눅스를 쓰지 못하게 만든 마지막 장애물임. 내 데스크탑은 어떤 배포판을 써도 절전이나 깨우기가 제대로 안 됨(깨우면 회색 화면에 글리치만 생김). 랩탑에서 쓸 때마다 배터리 수명이 실망스러움. 매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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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는 ARM64 기반의 MNT Reform Laptop도 있음(제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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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지원이 안 되거나 큰 장애물이 있다면, 지원된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함. 기업들이 리눅스 유저를 뭔가 아무거나 받아들이는 존재로 착각하는 것 같아서 불만임. Lenovo가 12시간 이상의 배터리, 훌륭한 빌드 퀄리티, 최하위 사양에서도 괜찮은 디스플레이를 확실하게 제공하지 않는 한, 나는 구매하지 않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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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Virtualization Framework(AVF)가 출시되면 스마트폰에 포터블 모니터(글라스) 연결해 완전한 Linux 배포판을 돌릴 수 있기를 기대함. 이미 Termux를 쓰고 있지만 AVF가 훨씬 더 빠를 것으로 희망함. Samsung S26 Ultra가 완벽 지원을 해주면 좋겠음. 이게 성공하면 miniPC도 버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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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F가 기대는 되지만, 호스트 시스템에서 네이티브로 실행하는 것보다 성능이 더 나을 것 같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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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금 AVF를 실험 중임(콘솔 전용 버전). virt-manager에서 VM 올리는 것보다 부팅이 느리고, 종료할 때도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다시 시작 가능함. Debian에서 systemd 업데이트는 특히나 고생임. apt로 마법 주문을 여러 번 넣어서야 간신히 업데이트가 됐고, systemd는 업데이트할 때마다 VM이 꼭 크래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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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목적(스마트 글라스+Linux)으로 헤드셋 제조사가 IMU 기반 HID 마우스 커서를 하드웨어 수준으로 지원해주길 기다리는 입장임. 그때까진 amd64에서 libinput 드라이버를 쓰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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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em 5에서는 이미 불필요한 가상화 없이 완전한 Linux 배포판이 잘 동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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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탑은 아니지만, XReal AR 글라스와 라즈베리파이5의 배터리 조합으로 만든 증강현실 '사이버덱'을 사용 중임. 이 조합이 꽤 잘 돌아감. 라즈베리파이는 ARMHF부터 ARM64까지, 리눅스와 ARM 지원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 같음
- 진짜 멋지게 들림. 구매 부품 목록이나 링크가 있다면 꼭 공유해줬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