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ryPie Community Edition 설치 가이드: https://querypie.com/ko/resources/…
AI 시대의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기술 기업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데이터 보안 플랫폼 기업 쿼리파이(대표 황인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QueryPie 커뮤니티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 배포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보안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쿼리파이는 “보안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누구나 보안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QueryPie 커뮤니티 버전’은 최대 5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체험판이나 마케팅 수단이 아닌 실제 운영 가능한 무료 배포판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웹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IT 자산에 대한 접근 제어 및 감사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 솔루션은 ISMS, PCI-DSS, GDPR 등 글로벌 보안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쿼리파이는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후, 클라우드와 개발 인프라를 중심으로 데이터 거버넌스 기술을 고도화해왔으며, 카카오, 신한, 토스, 무신사, 하이브, 야놀자 등 국내 대형 기업을 포함해 약 13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의 약 80%가 쿼리파이 솔루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쿼리파이는 지난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서치 기관인 ‘더 소프트웨어 리포트(The Software Report)’가 발표한 ‘Top 100 Software Companies’에 한국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렸고, 스페인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선수 데이터 보호와 경기장 보안을 위한 PoC(기술검증)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AI 보안 자동화 플랫폼 ‘QueryPie AI Hub’를 출시하며, 기업 내부의 다양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중앙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보안 제어 기술을 통해 AI와 보안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쿼리파이 측은 “보안 기술은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무료 배포는 기술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쿼리파이(QueryPie)는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데이터 및 시스템 접근 제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누적 4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국내외 대기업 및 유니콘 스타트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자동화 플랫폼 ‘QueryPie AI Hub’를 출시하며, 차세대 보안 표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