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d에서 이제 모든 AI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음
(zed.dev)- Zed 에디터는 모든 AI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을 새로 도입함
- 개발자는 설정 파일 혹은 온보딩 과정에서 간단하게 AI 도구를 끌 수 있음
-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위해 직접 API 키 등록 및 로컬 AI 모델 사용 등 다양한 보안 옵션을 제공함
- 조직이나 개인 개발자의 AI 미사용 요구를 존중하며, 해당 기능을 명확히 지원함
- Zed는 오픈소스로 제공되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 및 최적화 가능함
Zed 에디터와 AI 기능 비활성화 옵션 개요
Zed는 최고의 코드 에디터를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고성능 AI 지원을 추가해왔음. 하지만 모든 개발자가 AI 기능을 원하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아, AI 기능 전체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글로벌 설정을 도입함.
- 해당 기능은 최근 Preview 버전에 적용되어 있고, 곧 정식 Stable 릴리즈에도 포함될 예정임
- 앞으로 신규 사용자는 온보딩 단계에서 한 번의 스위치로 AI 기능 전체를 비활성화할 수 있음
AI 기능 비활성화의 필요성
일부 개발자는 다양한 이유로 코드 작성시 AI 도구의 사용을 꺼려하는 상황임
- 트레이닝 데이터 이용 문제, 환경적 영향 및 기계 생성 코드에 대한 원칙적 견해 등 다양한 우려가 있음
- AI 도구가 워크플로우를 방해하거나, 기존 툴의 예측 가능성과 컨트롤을 유지하려는 요구도 많음
- 조직은 기밀 코드 작업 시 AI 도구 사용을 제한하거나, 법무팀이 AI 없는 개발 환경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음
- 일부 회사는 특정 AI 공급업체만 허용하지만 Zed에서는 해당 벤더를 아직 지원하지 않을 수 있음
Zed는 이러한 다양한 엔지니어링 요구를 존중하며, 원치 않는 사용자를 위해 AI 기능을 완전히 끌 수 있도록 설계함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접근
-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주요 concern인 사용자를 위해 여러 접근법을 제공함
- API 키 직접 등록 지원: 신뢰하는 AI 벤더와 직접 통신 가능
- 로컬 AI 모델 사용: 코드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개발 PC 내에만 존재함
- Zed AI 서비스 사용 시, 모든 코드 및 프롬프트 데이터는 요청 후 즉시 폐기, 영구 저장되지 않으며, 트레이닝에 사용되지 않음
- Anthropic와도 zero-retention 협약을 맺어 프라이버시 보장을 강화함
개발자와 AI, 그리고 Zed의 방향성
- AI 도구는 과장 혹은 불안정, 때로는 품질이 낮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
- 개발자는 AI를 반드시 사용할 필요는 없으나, 기능과 한계를 이해하면 효과적인 활용 및 선택적 거부에 도움됨
- Zed에서는 AI 활용 및 비활용 실무 노하우 공유를 위해 Agentic Engineering 시리즈를 운영함
-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일상이 되는 현실에서, 이해를 통해 정보에 기반한 선택 가능
오픈소스와 앞으로의 계획
- Zed는 GPL 라이선스 하에 오픈소스 제공,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즈와 확장이 가능함
- 윈도우 지원 강화, AI 경험 개선, AI 미사용 유저 경험 고도화 등 계속 발전 중임
기타 안내
- macOS 및 Linux에서 Zed를 바로 다운로드하여 이용 가능함
-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열정이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있음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 참고)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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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를 1년쯤 써오면서 Magit을 제외하면 Emacs를 완전히 대체했음, 오랫동안 좋은 디버거가 아쉬웠는데 한 달 전쯤 GA 버전이 나와서 만족함, 간과되곤 하지만 입력 지연이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리소스를 적게 사용하는 것이 너무 인상적임, M3 Max MacBook Pro를 쓰는데도 웹 브라우저나 웹 앱으로 탭을 바꾸면 타이핑 지연이 확 느껴지고, Zed의 내장 터미널도 예전엔 지연이 컸지만 최근에 성능이 엄청 좋아져서 이제 Zed에 익숙해지면 웹 앱의 입력이 얼마나 투박한지 체감하게 됨, 이 개발과정에서 흥미로운 점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Zed에 AI 기능이 추가된 이후로 오래된 기능 요청이 많았고, 당시에는 AI 관련 기능 추가가 매우 논란이었음 (관련 논쟁 참고), 둘째로 텍스트 thread는 11개월 전에 처음 나와서 터미널 출력이나 폴더 전체를 쉽게 문맥에 붙이는 게 혁신적이라고 느꼈는데, 이후 4개월 전에 agentic coding이 나오면서 그 workflows가 이제는 꽤 원시적으로 느껴짐, 그 사이에 Zed는 스크린쉐어링, 협업을 위한 리눅스 지원, Git UI, 디버거, 그리고 에디터 성능 개선 등 여러 혁신을 이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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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Zed를 쓰고 있고, 오랜 기간 magit을 써왔지만 요즘 gitu(https://github.com/altsem/gitu)를 Zed에서 잘 활용하고 있음, magit에 있는 모든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아쉬운 건 없음, 아래와 같이 task를 정의해서 Zed에 통합하면 되고, keybinding도 쉽게 추가할 수 있음
{ "label": "gitu", "command": "gitu", "reveal_target": "center", "hide": "always", "env": { "VISUAL": "zed", "GIT_EDITOR": "v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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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Zed를 쓰고 있진 않지만, 입력 지연이 거의 없는 것 때문에 오랫동안 Sublime Text를 고수해왔음, 언젠가 Zed도 써보면서 비교해볼까 함, Xcode와 Android Studio도 자주 쓰는데 Xcode는 괜찮지만 Android Studio(IntelliJ)는 항상 약간의 버벅임이 있음, JetBrains IDE가 인기 많은 걸 보면 사용자들이 더 반응성 향상을 요구할 법도 한데 의외로 그 부분에 대한 수요가 적은 게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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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Zed를 시험삼아 써봤는데, 정말 '버터처럼 부드러운' 사용감이 인상적이었음, 이건 말로 설명이 안 되고 직접 경험해야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음, 다만 그 당시엔 확장/플러그인 생태계가 미흡해서 vscode에서 넘어가긴 어려웠고, JetBrains에서 workflow와 플러그인에 길들여졌던 것처럼 Zed도 지금은 대등한 플러그인이 있을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릴 듯함, 새로운 IDE라면 vscode 확장을 그냥 '그대로' 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정말 강력한 기능이 될 것 같음, 물론 불가능한 요구일 수 있지만 실현된다면 엄청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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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Zed 사용자가 어떤 편집기에서 넘어왔는지 궁금했는데 이 스레드에서 답을 얻었음, 나도 써보고 싶지만 요즘 여유가 부족해서 아직 시도는 못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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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Code에서 Cursor로 옮겼다가 Cursor의 키 바인딩 오류 등에 지쳐 다시 VS Code로 돌아가려 했는데, Cursor의 탭 완성도가 너무 좋아서 다시 돌아가지 못했음, 그러다 Zed를 한 달 넘게 매일 써봤지만 결국 Tab completion 품질 때문에 다시 Cursor로 오게 됐음, 채팅이나 agent 기능은 거의 안 쓰고, 나에겐 Cursor의 Tab completion만으로 업무 효율이 엄청나게 올라감, 이 기능은 미묘할 때도 있고, 확실히 드러날 때도 있음, Cursor에선 디렉토리 트리의 파일명이나 Python의 .pyi 타입 어노테이션, 문서 등 남들이 쓰지 않은 컨텍스트 소스를 쓰는 것 같음, 또 관련 문제 포인트로 점프하는 것도 훌륭함, 개발팀이 엄청 실용적인 작업을 쌓아 온 느낌이고, 이런 경쟁력을 따라잡으려면 공격적인 개발이 요구됨, VS Code와 그 파생 에디터들이 시장을 장악하지 않도록 Zed도 잘됐으면 하는 마음임, Tab completion은 예전엔 단순한 기능이라 여겼는데 현재 기술 흐름에선 전체 워크스페이스를 문맥으로 삼고 복잡한 구조가 필요한 것 같아 '크게 성공하거나 망하나'라는 영역이 되어가나 걱정임, 이 기능의 미래 API가 어떻게 생길지 궁금하고, 예전엔 커서 앞 토큰을 큰 prefix tree에서 찾는 거였다면 tree-sitter 이후론 미완성 파싱 트리 기반일 거고, AI 들어가고 나선 실제 입력이 뭔지 전혀 감이 없음, 진화 단계별 실제 구현 경험담을 들어봤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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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Cursor를 단지 Tab completion 기능 때문에 쓰고 있음, 내 이상적인 선택지는 Neovim이지만 Cursor Tab만큼 생산성을 확보하지 못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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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 completion 모델 품질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안 이뤄지는 것 같음, 최근 Copilot 모델도 많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데 Cursor를 따라잡으려고 하는 느낌이고, 아직 개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함(Zed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느끼기도 함), 스마트 컨텍스트/대규모 컨텍스트 문제는 매우 흥미로운데, 구글이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게 놀라움(Jules, Gemini CLI 등은 있지만 Tab completion UX는 없음), 오픈AI, 구글, Anthropic 중 하나가 Zed와 파트너십(인수 말고) 맺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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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 completion만 따로 더 나은 확장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음 (ninetyfive.gg), 내가 정말 신경 쓰는 건 응답 지연 최소화이고, Copilot의 지연에 불만이 큼, 아직은 Cursor 수준까지는 거리가 있지만 계속 개선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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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 completion이 Cursor를 사용하게 하는 유일한 이유임, LLM 사이드바나 기타 기능은 전혀 신경 안 쓰고, Tab completion만으로 마치 내 생각을 읽는 수준의 결과를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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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간 다른 경로를 탔음, Zed를 1년 반 정도 전적으로 사용했고 AI 기능은 안 썼다가 agent 모드가 나오면서 다시 Zed로 복귀함, Cursor의 Tab completion이 Zed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남, 정말 차이가 큼, 하지만 Zed의 agent 모드는 내 워크플로우에 너무 잘 맞고, 전반적으로 Zed가 에디터로서 너무 뛰어나서 vscode나 그 파생 에디터로 다시 돌아가기는 싫음(vscode는 예전에 독점적으로 썼음), 언젠가 Zed도 Tab completion 부분을 Cursor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Zed를 너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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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ode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점은 SSH로 원격 서버나 컨테이너에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는 것임, Zed도 이런 기능이 있으면 바로 갈아탈 의향이 있음, Zed의 Linux UI는 좀 독특하긴 하지만 진짜 빠르고, tasks.json 시스템이 지금까지 써본 것 중 가장 범용적이고 완성도 높음
- Zed에도 SSH 편집 기능이 있음, 다만 내가 최근에 테스트했을 땐 UI 내에서 git이 폴더에 git repo가 있는데도 인식을 못했고, 포트 포워딩 설정을 사전에 해야만 해서 neovim이나 vscode처럼 런타임에 할 수 없는 점이 불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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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VS Code를 계속 쓰고 있고, AI 통합 IDE는 안 씀, AI를 안 쓰는 게 아니라 에디터와 AI를 분리하면 필요에 따라 구분해 쓸 수 있어서 더 실용적임, 어떤 날은 AI 없이 한 줄만 수정하면 되고, 어떤 날은 AI를 집중적으로 실험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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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를 써보고 싶긴 한데 도구가 생각보다 과하게 외부 서버와 통신할까봐 좀 신경 쓰임, 직접 자세히 검증해 보진 못했음, 원격 개발이나 일부 통합 기능엔 당연히 네트워크가 필요하겠지만 그 외 상황에서 기본적으로 텔레메트리를 보내거나, 내가 편집 중인 파일의 토큰이 의외의 서버로 전송될 수도 있는지 궁금함, Zed가 오픈소스인 건 알지만 다운로드 가능한 프리빌트 바이너리가 완전히 공개된 게 맞는지 궁금함(VSCode처럼 스킨만 바꾼 사유 버전이 아닌지), 이 질문들은 순수하게 진정한 호기심에서 묻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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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빠른 모달 에디터의 투자가 계속 이어졌으면 함, 누군가는 꼭 필요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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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는 진짜 좋은 모달 에디터는 아님, 모달리티가 사후에 붙은 느낌이고 Vim 키 바인딩을 보면 그게 분명함, Helix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빠른 모달 에디터로서 가장 유망한 선택지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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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x가 본인에게는 딱 맞는지 궁금함, 빠르고 모달 지원하며 설정 거의 안 해도 되고, 만약 Vim 바인딩이 꼭 필요하면 포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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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묻는다면, Neovim이 이미 있으니 그걸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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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가 정말 좋아 보이고 최근 몇 달 사이 편의성이 크게 발전했음, 하지만 정말 사소한 문제 하나가 있음, 바로 모든 테마가 너무 어설프고 촌스러움, 매우 사소한 문제란 건 알지만 차마 넘어가지지가 않음, VSCode나 Cursor는 정말 아름다운데, Zed의 자동완성 팝오버, 파일트리, 탭 등은 전반적으로 보기에 별로임, 혹시 대안이나 추천 테마가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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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님, Zed는 정말 좋은 에디터지만 디자인이 너무 밋밋해서 적응이 안 됨, Visual Studio나 VS Code의 다크 테마 팬이고, 특별한 게 필요하다기보단 일반적인 아름다움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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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커스텀 테마를 공유하는 포럼 스레드가 있고(포럼 스레드), VS Code 테마를 Zed 테마로 변환하는 임포터 툴도 있음(임포터 안내), 임포터를 직접 빌드해야 하지만 비교적 간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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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고 쓰다 보면 디자인도 익숙해지고, 단순함의 미학이 느껴짐, 그리고 워낙 속도가 차이나서 Microsoft의 느리고 무거운 에디터로 다시는 못 돌아가는 신세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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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One Dark Pro 테마를 정말 좋아하는데, 추가 테마 링크로 들어가서 설치해야 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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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4(=Sublime Text 4)의 세팅과 테마를 그냥 Zed로 가져올 수 있으면 정말 좋겠음, 그것만으로도 Zed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아질 텐데, 지금은 그 절차가 번거로워서 ST4 + LSP 조합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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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Zed를 꽤 썼는데 AI 기능이 너무 앞세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멀리하게 됨, 지금은 AI 완전 비활성화 옵션이 나와서 좋긴 하지만, 이젠 Helix에서 훨씬 효율적으로 작업함, 다시 그래픽 IDE로는 돌아가고 싶은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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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라는 기능은 git diff 등의 작업에서 자동으로 다중 버퍼가 열리는 동작을 끌 수 있는 옵션임, 내겐 이 방식이 잘 맞지 않고, Zed UX가 모두가 이걸 좋아할 거라 가정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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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버퍼 기능이 바로 Zed에서 가장 대단한 부분임, AI 같은 건 신경 안 써도 되고, 멀티 버퍼 없는 에디터로 돌아가면 이상한 느낌임, 한번 적응하면 너무 당연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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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Zed에서 이게 최고의 혁신적 기능 중 하나라 생각함, 좀 더 다듬어질 필요는 있지만, diff를 바로 수정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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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부분은 Zed의 약점이라고 봄, 개인적으로는 좀 혼란스럽고 특정 블록 위치로 바로 점프하는 법을 잘 모르겠음(Find in Files 결과 등), UI 여기저기를 더블클릭해서 겨우 이동할 때도 있고 스크롤 다시 해야 할 때가 있어 짜증남, 좀 더 직관적으로 개선되면 좋겠음, 지금 상태론 일하기 번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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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도 괜찮지만, 난 특히 fuzzy search(파일/grep 결과 실시간 미리보기 포함)가 많이 아쉬움, neovim의 telescope 같은 기능이 Zed엔 아직 없어서, 검색 결과를 탐색하는 일이 너무 불편하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