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o: 새로운 에이전틱 IDE
(kiro.dev)- Kiro는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을 위한 스펙 중심 IDE로 개발 초기 컨셉부터 실제 배포까지의 과정을 단순화함
- 단일 프롬프트로 요구사항부터 설계, 구현 태스크까지 자동 생성하고, 테스트/접근성 등도 체크하여 프로덕션 레벨의 코드 관리를 쉽게 함
- Mac, Windows, Linux 및 주요 언어를 지원하며, VS Code 플러그인/세팅 호환 및 무료 프리뷰 제공
-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사양(specs) 과 특정 이벤트 마다 AI가 자동 처리하는 후크(hooks) 중심의 워크플로우
- 'vibe coding'(즉흥적 프로토타이핑) 뿐만 아니라, 명확한 사양화와 생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강점으로 내세움
사양(Specs)과 후크(H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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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s: 개발자가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문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가 이를 바탕으로 코드와 설계 문서,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API 엔드포인트와 같은 기술 설계 산출물을 자동 생성함
- 요구사항이 불분명할 때 명확한 기준을 잡아주고, 변경/확장 시에도 사양과 실제 코드가 동기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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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s: 숙련된 개발자가 빼먹기 쉬운 반복 작업을 대신 수행하거나 사소한 실수 예방 역할을 자동화
- 파일 저장, 생성, 삭제 등 특정 이벤트 발생 시 지정한 작업을 에이전트가 백그라운드에서 자동 처리
- 예를 들어 React 컴포넌트 저장 시 테스트 파일 최신화, API 엔드포인트 변경 시 README 갱신, 커밋 시 보안 검사 등 반복 작업을 자동화함
- 팀 전체의 코드 품질, 보안, 표준화를 일관적으로 유지
Specs와 Hooks 기반 개발 과정
- 예시: 이커머스 앱에 리뷰 시스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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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 프롬프트 입력: "제품에 리뷰 시스템 추가" → AI가 EARS(명확한 요구사항 표기법) 기반의 유저 스토리/엣지 케이스 포함 명세 자동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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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설계: 사양에 맞춘 데이터플로우 다이어그램, TypeScript 인터페이스, DB 스키마, API 등 설계 자동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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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현 태스크 생성: 태스크/서브태스크를 의존성 순서로 자동 정렬, 단위/통합테스트, 로딩상태, 모바일/접근성까지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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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oks로 품질 보장: 저장 시 테스트 코드 갱신, 커밋 전 보안 스캔 등 반복 체크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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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기타 기능
- AI 코드 에디터로서, MCP(Model Context Protocol) 지원, AI 행동 가이드, 파일/URL/문서 컨텍스트 프로바이더, 에이전트 채팅 등 다양한 생산성 기능 탑재
- VS Code 세팅, Open VSX 플러그인과 호환되므로 기존 개발환경과 연동 용이
- 사양(Specs)과 코드가 항상 동기화되어 문서화 누락/유지보수 문제 해결
비전과 미래 방향
- 팀 간 설계 일관성 확보, 요구사항 충돌 해소, 코드 리뷰 자동화, 기술 부채 관리, 지식 이전 등 개발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함
- 사양 중심 개발로 사람과 AI가 협력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지향
시작 방법 및 지원 사항
- Mac, Windows, Linux, 다양한 언어 지원, Google/GitHub 등으로 로그인 가능
- 실습형 튜토리얼로 스펙 작성부터 배포까지의 전체 개발 흐름 경험 가능
- 현재 미리보기 기간 동안 무료 제공 (일부 제한 있음)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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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는 코드베이스와 승인된 요구사항 명세를 분석해 설계 문서를 자동 생성함, 데이터 플로우 다이어그램, TypeScript 인터페이스, DB 스키마, API 엔드포인트 등까지 마련해줌, 이런 방식은 개발 과정에서 요구사항 명확화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여줌, 문서화에는 상당히 유용하지만, 실제 설계란 코딩 전에 결정이 이루어져야 의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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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구사항과 코드 작성 사이 단계에서 설계 문서를 만든다는 뜻으로 이해함, 실존하는 코드베이스를 읽는다는 점에서 그린필드가 아닌 프로젝트에도 알맞게 작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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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하워의 "계획은 쓸모없으나, 계획하는 과정이 전부임"이라는 명언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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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에서 중요한 내용을 요약함: Pro 또는 Pro+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자의 컨텐츠(코드, 대화, 파일 등)는 기본 제공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지 않음, AWS는 클라이언트 측 텔레메트리 및 사용성 데이터를 서비스 개선 목적으로 수집할 수 있으나, IDE 설정에서 데이터 수집을 비활성화할 수 있음, Free 버전 및 미리보기에서는 명시적 옵트아웃 하지 않으면 컨텐츠가 모델 품질 향상에 활용될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은 FAQ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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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책을 보면, 기업 입장에선 이런 컨텍스트(입력 데이터)가 가치 있다고 보는 듯함, 보통은 LLM이 생성한 코드의 중간 품질이 사람 만든 코드보다 낮다고 느꼈기 때문에, 입력된 코드가 필터링 없이 학습 데이터로 쓰인다면 실제로 가치 있는지 의문이 듦, 불량 데이터를 제외하는 후처리가 필수라 생각함, 컨텍스트 데이터는 학습 외의 다른 용도론 쓸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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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에서 텔레메트리 데이터 공유를 비활성화하려면, Settings에서 User 섭탭으로 이동 후 Application → Telemetry and Content 설정값을 Disabled로 바꾸면 됨, 공식 가이드에도 순서가 안내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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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Kiro 개발에 참여 중임, Kiro가 기존 AI 기반 에디터와 차별화되는 기능을 제공함에 자부심을 느낌, 특히 “spec driven development”에 자신 있음, Amazon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간단한 프롬프트에서 기술 요구사항, 설계 문서(다이어그램 포함), 작업 목록까지 생성할 수 있음, Kiro를 통한 코딩도 재미있었고, 직접 빌드한 프로젝트 샘플도 공개함, 이 샘플은 거의 95% AI가 코딩한 무한 제작 게임 spirit-of-kiro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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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프로젝트에 CHALLENGE.md, ROADMAP.md 문서까지 포함된 점이 멋짐, 실사용자가 직접 시도해보기 좋은 프레임워크로 생각함, 단지 AWS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아쉬움, 예를 들어, "Kiro에게 로컬 DB와 내 Anthropic API Key만 써달라고 시킬 수 있음?"처럼 agentic coding이 있다면 더 좋겠음, AWS 관련 불만은 차치하고, 이런 실습 환경 데모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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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AI 코드라 언급한 점에서, 사실상 코드 결과물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음, 결과물이 대충 괜찮아 보이면 된다는 태도였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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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드백이 Kiro 자체를 향한 것인지, 아니면 전체 코딩 에이전트 분야에 대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를 가장 망설이게 하는 이유는 이미 내가 다른 제품(Copilot, Continue, Cursor 등등)에서 세팅해둔 커스텀 룰 때문임, 방금도 다시 Claude Code로 나의 설정을 옮겼는데, 이런 수고는 반복하고 싶지 않음, 기업들은 외부 앱에서 설정을 자동으로 가져오거나 변환해주는 온보딩 플로우를 잘 만들어야 많은 유저를 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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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per Reed가 만든 "My LLM codegen workflow atm"과 유사한 건지 궁금함, 관련 워크플로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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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디터를 만들었는지, CLI 버전이 더 나을 것 같았음, 개인적으로 VSCode가 느려서 CLI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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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6개월마다 새로운 에디터/IDE로 옮기고 싶지 않음, 새로운 키 바인딩, 완전히 다른 UI에 적응하는 것 자체가 피곤함, AI 도구 분야는 속도감 있게 발전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더 좋은 대체제가 나타날 수밖에 없음, 이미 Cursor, Windsurf에서도 그런 현상이 보임, 현재는 Claude Code가 인기를 얻는 것 같고, CLI나 TUI 방식이 내 스타일에 더 맞음, 물론, 터미널 사용자를 넘는 더 많은 GUI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층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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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vscode 기반이라서 아직까지는 에디터를 바꿀 때 진입장벽이 낮음, 앞으로 달라지겠지만, 지금은 서로 거의 비슷한 사용 경험임, Cursor가 VSCode의 업데이트를 안 따라가긴 하지만 현재로선 사소한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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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Aider의 ‘IDE 통합’ 방식을 정착시킴, 원하는 에디터에서 쓸 수 있고, AI 백엔드도 내 마음대로 선택 가능, 공급자 락인(벤더 종속)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함, 탭 컴플리션을 못 쓰긴 하지만, 평소엔 일반적인 언어 서버 기반 탭 컴플리션이 더 좋음, AI가 필요하면 명시적으로 도구를 호출함,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업무엔 잘 맞음, 그리고 Claude, Gemini, Deepseek, Qwen, Kimi 등 여러 모델을 자유롭게 바꾸면서 모자란 부분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점도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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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과 내 두뇌를 절대 포기할 생각 없음, IDE뿐 아니라 자신이 의존할 머신러닝 모델까지 사는 느낌, 동료들은 도구에 더 의존해 사고력이 줄고 있음, 그야말로 이상한 시대임, 모델 서비스가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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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마다 에디터 바꾸는 거 아닌가? 이제 2주마다 바꿔야 하는 수준임, Claude Code 사용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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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agentic IDE들은 VSCode 플러그인 형태로도 나올 수 있었음, 플러그인이면 VC 투자 유치가 어려워서 별도 제품으로 출시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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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 기반 개발에 집중한 점이 인상적임, 나도 Claude Code로 명세 텍스트를 유지하고 있고, 리드미나 아키텍처 다이어그램(Markdown/mermaid)도 항상 같이 관리함, 오히려 코드 생성보다 이런 문서화가 더 중요하다고 느낌, Kiro가 이 부분에서 특별히 더 뛰어난 장점이 있는지 궁금함, 혹시 더 좋은 DSL 등으로 다이어그램이나 계획을 쉽게, 더 잘 만들 수 있다면 좋겠음, 이미 내 워크플로우에 익숙해서 새로운 도구 도입이 어렵게 느껴짐, 또 가격 정책도 궁금함, 단순 Bedrock 가격에 부가 가치가 붙는 건지 궁금함
- Kiro가 이 방식을 더 잘 만들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포인트가 있다고 믿음, 직접 써보면 결과물 비교가 가능할 것, 나 자신은 명세와 SW 설계 문서, mermaid 다이어그램 생성 포맷을 좋아함, 가격은 월 정액제이고, 월별로 상호작용 횟수 제한이 있음, ‘사용자 주도’ 상호작용 1회마다 제한량이 소비되지만 한 번의 상호작용으로 많은 자동 코드 생산이 이루어짐, 자세한 정보는 가격 안내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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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이 협력해 결과물을 만드는 실험이 매우 흥미로움, 인간이 높은 수준의 구상에 집중하면 AI가 저수준 작업을 분담하는 패턴임, 요구사항→명세→코드로 내려가는 계층적 구조가 명확함, 각 단계를 별도 문서(Markdown 등)로 관리하면 각 레벨에서 독립적 리뷰가 가능함, 이런 구조적 의사결정 방식은 코딩에 아주 효과적일 것 같음, 만약 이 모델이 확립되면, 앞으로 법률, 의료, 보험 등 타 영역에도 확장될 수 있음, 소프트웨어는 빙산의 일각이고, 이 패턴이 성공한다면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길 수 있음, 관건은 여러 수준의 문서, 추상화, 그리고 리뷰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함
- 계층별 문서를 구조화해서 까지 가져간다면, 결국엔 컴퓨터에게 시키고자 하는 바를 일관된 문법과 정형화된 언어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완전한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발전할 수도 있음, 그 자체로 엄청난 변화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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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실로, 또 하나의 VSCode 포크임, AI가 혁신의 시대를 연다고 들었지만, 실제론 기존 것을 계속 복제만 하는 게 아닌지 아쉬움, 지금 AI는 도리어 혁신의 시대를 종식시키는 방향 같음, 모두가 복제에만 치중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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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Amazon 제품인지 궁금함, ‘Legal’ 탭 누르면 AWS로 이동함, 공식문서에 "Kiro는 AWS의 독립 에이전트 IDE"라 쓰여 있음, 그런데 홈페이지의 어디에도 Amazon 소속이라는 표시는 없음, 저자인 @nathanpeck이 Amazon 임직원임을 감안할 때 정보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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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는 Amazon Web Services임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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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제목에 AWS 제품임을 명시했으나, Hacker News 측에서 제목을 바꿔서 명확성이 떨어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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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는 의도는 없는 것 같음, About 페이지에 "Kiro는 AWS 내 소수 팀이 빌드함"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되어 있음, 참고로 AWS에 근무 중이나 다른 소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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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DE가 개발자 시장 진입 경로로 각광받고 있음, 예전엔 Atom이 차세대 IDE 트렌드를 열었고, VSCode가 시장표준이 됨, AI 시대에는 사용자 확보와 데이터 수집, 모델 포지셔닝이 중요한데, IDE가 이를 전부 제공함, Kiro도 이런 트렌드에 합류한 프로젝트임, (AWS의 Kiro, Microsoft의 VSCode+Copilot, OpenAI의 Windsurf, Cursor, Alibaba의 Trae, Zed 등), Zed도 예전엔 분류가 달랐지만 요즘은 AI 에이전트를 갖춘 동등한 도구로 봄, 시장이 너무 포화되어 있고, Claude Code 같은 툴이 사용자에게 대안을 제시함, 나도 Cursor 써봤다가 다시 Helix/VSCode+Claude Code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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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Zed의 기본 에디터 성능을 매우 좋아함, AI 기능도 무난함, 최근엔 TUI 쪽 AI 실험도 늘리는 중임, 한편으로는 Zed가 AI 트렌드에 너무 휩쓸려 프로젝트가 복잡해질까 걱정임, 똑똑한 사람들이 잘 균형을 잡아주리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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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urf는 OpenAI가 인수 시도했지만, 결국 Google이 서비스 종료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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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은 이미 Claude Code와 유사한 Agentic 코딩 CLI 제품을 공개함, Q Developer CLI 링크, 무료 티어도 괜찮고, 유료 구독이 Claude Code보다 나을 수도 있음, MCP도 지원함, Q는 VSCode, IntelliJ 플러그인도 있으나, Kiro는 plugin 수준을 넘어 Cursor가 VSCode를 포크한 것과 유사하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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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LI는 거의 Claude 모델을 무제한 쓸 수 있는데 월 $20임, Claude Code보단 다듬어짐이 아쉽지만 가격 차이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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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Q CLI는 셸 프로필에 불필요한 구문을 너무 많이 주입해서 터미널이 느려지고, 표준 스트리밍 서버도 지원하지 않는 등 문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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