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주민, 흑사병으로 사망
(independent.co.uk)- 애리조나의 한 주민이 흑사병으로 인해 사망함
-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남서부에서 드물게 흑사병 감염 사례가 발생함
- 보건 당국이 전염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중임
- 사람들은 쥐벼룩이나 설치류 접촉을 피하고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함
- 흑사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함
애리조나 주민의 흑사병 사망 소식
- 최근 애리조나 주에서 한 주민이 흑사병 감염으로 사망함
- 미국에서 흑사병은 매우 드문 질병이지만, 뉴멕시코, 콜로라도, 애리조나 등 일부 지역에서 때때로 보고됨
- 질병은 주로 쥐벼룩을 통해 설치류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향이 있음
- 보건 당국은 이와 같은 사망 사례가 확인되면 환경조사와 설치류 관리, 그리고 주민 대상 정보 제공 등으로 추가 확산을 예방함
- 흑사병은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완치 확률이 매우 높으나,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임
Hacker News 의견
-
언론에서 제목에 나온 내용, 즉 해당 인물이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곳을 찾지 못했음. 여러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은 병원에 도착한 당일에 사망했다는 것임. 증상이 사망 24시간 전 시작되었다는 기사는 아직 본 적이 없음
-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평균적으로 36시간 정도 진행됨. 그러니 24시간 내 사망도 충분히 흔한 일임. 그리고 이 지역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전염병임
-
이 기사 내용을 보면 이를 암시하는 것 같음: “환자가 심각한 증상을 보이며 병원에 이송됐고, 그날 바로 사망했다.” 다만 증상이 갑자기 심각해진 것일 수도 있고, 이전에 미미한 증상이 있었을 수도 있음. 그렇지만 꽤 급격하게 진행된 듯한 인상이 있긴 함
-
-
예전에 시에라네바다 산맥 근처에서 캠핑하려다가, 다람쥐가 벼룩을 통해 흑사병을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표지판을 본 기억이 있음. 상당히 무서웠던 경험임
- 사실 그렇게 심각한 사례가 아닌 경우가 많음. 아내가 유타에서 역학조사를 한 적 있는데, 포코너즈 지역에선 매년 흑사병 사례가 몇 건씩 발생함. 프레리도그로부터 옮기는 경우도 많음. 프레리도그 무리는 흑사병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분리되어 관리함
-
미국에서 흑사병에 아내와 함께 걸린 사람을 알았음. 남편은 회복했고 아내는 사망함. 그가 말하길, 매년 한 명 정도 흑사병으로 사망한다고 들었음
- 어떻게 노출되었는지 궁금함
-
오늘날 우리는 예전과 비교해서 흑사병 생존에 어떤 개선점이 있는지 궁금함.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음
-
흑사병이 발생한 중세 유럽 시기는 의학이 아주 초보적이었음. 흑사병 의사는 향기로운 허브를 마스크 안에 넣어 방어를 시도했고, 의료 행위는 주로 거머리나 사혈이었음 (Humorism 위키). 이후 Four Thieves Vinegar에 대한 전설이 있었음 (Four Thieves Vinegar 위키). 결국 흑사병이 쥐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공중보건 목적으로 쥐를 잡기 시작했음. 오늘날엔 매우 효과적인 항생제가 있고, 인체 구조와 전염 방식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공중보건 대응도 훨씬 좋아짐
-
항생제가 있음. Yersenia pestis는 대부분의 항생제로 쉽게 죽일 수 있는 박테리아임
-
흑사병은 페니실린에 매우 민감해 더 이상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봄. 오히려 이번 사례에서 진단부터 사망까지 매우 빠르게 진행된 점이 더 우려스럽다고 느낌
-
답은 복잡하지 않음. 세균 이론과 위생임. 가장 좋은 생존법은 처음부터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임
-
남유럽인들이 질병에 더 심한 열반응이나 피부 홍조 같은 극단적 증상을 보이는 성향이 있다는 글을 읽은 적 있음. 이는 흑사병 생존 후에 남은 유전적 흔적일 수 있다는 설임. 관련 자료는 현재 찾지 못했지만, 혹시 설명 용어가 있었다면 기억이 나지 않음. 어쩌면 일반 질환에 대한 강한 면역반응과 famillial mediterranean fever, 그리고 흑사병이 인류 진화에 미친 영향에 관한 내용이 기억이 섞인 것일 수도 있음
-
-
어떤 종류의 흑사병인지 궁금함
-
기사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azcentral과 CNN의 기사에 따르면 pneumonic plague임(azcentral 기사, CNN 기사)
-
Yersinia pestis, 즉 흑사병임
-
기사 제목 속 “plague” 링크가 내부 링크여서 조금 실망스러웠음. 솔직히 일반적인 일이긴 하지만, 적어도 요즘은 뉴스 사이트에서 LLM을 활용해 최근 관련 기사들을 요약으로 만들어 페이지별로 주제 설명 블럽을 제공하면 좋겠음. 만약 사람이 직접 하기 어렵다면 기계라도 활용하자는 생각임
-
Bubonic임
-
-
백신도 존재하나, 매우 오래된 것이고 일반 대중에게 권고되지 않음 (CDC 백신 정보)
- 조기 치료만 하면 완치가 잘 됨. 기사에서도 언급하듯이, 치료 시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임
-
일반적으로 어떻게 이 병에 노출될까? 하이킹을 하다 걸릴 위험이 있는지 궁금함. 사람들이 프레리도그와 그렇게 가까워지는 일이 많은지, 유타에서 하이킹하다가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지 알고 싶음
- 벼룩이 자는 중에 물어서 감염되는 경우가 있음
-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듦